'유럽축구' 태그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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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24

압도적인 승점으로 9연패를 했던 초기 헝가리 축구의 절대강자

현실에서 FM 한다. FM, 풋볼 매니저는 가장 현실성 있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감독으로서 구단을 운영하며 선수단을 구성하며 상대팀과 경기해서 이기며 우승컵에 도전하는 축구 감독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현실성이 다른 게임에 비해 뛰어났으며 실제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선수들의 능력치를 조사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의 정점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에 수많은 FM 중독자를 양산했던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이다 보니 현실에선 불가능한 대기록에 도전하는 유저들이 생겼으며 그들은 게임에서 기록한 압도적인 성적을 캡처해서 커뮤니티에 올리며 자신의 전략을 자랑하며 공유한다. 그래서 현실 축구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준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나 유프 하인케스나 한지 플리크의 바이에른 뮌헨 같은 팀들..

유럽을 제패했던 바이에른과 독일을 양분했던 클럽

바이에른의 라이벌들 분데스리가는 급여 상한제가 폐지되고 50+1의 시대가 시작된 이후, 항상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의 판도를 뒤흔들었고 그를 견제하는 한 팀과 우승 경쟁을 벌였다. 1980년대 상반기에는 함부르크, 후반기에는 브레멘이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의 패권을 두고 다퉜으며 1990년대에는 도르트문트, 2000년대에는 베르더 브레멘, 2010년대에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바뀌며 경쟁했지만 항상 주도권은 바이에른 뮌헨이 쥐고 있었다. 하지만 1970년대의 바이에른 뮌헨은 화려했던 유러피언 컵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리그에서는 주도권을 내줬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1970년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유일하게 주도권을 잡았던 클럽, 1970년대 분데스리가의 절반을 우승했던 클럽, 그때 그 시절의 보루시아 묀..

마라도나가 나폴리 사람들에게 의미하는 것

나폴리의 세 가지 보물 호사가들은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나폴리라는 도시에는 세 가지 보물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세계적인 미향으로 꼽히는 항구가 있으며, 둘째는 유럽 대륙의 유일한 활화산인 베수비오 화산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세계적인 축구영웅이자 나폴리의 신으로 불렸던 사나이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다. 다른 두 가지는 수 백, 수 천년 동안 존재했다면 디에고 마라도나는 나폴리에서 7년 만을 머물렀다. 마라도나가 머문 7년동안 어떤 일이 있었기에 축구선수인 마라도나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맞먹는 보물이 되었을까? 마라도나가 나폴리에게 준 선물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패권은 항상 북부 이탈리아가 쥐고 있었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 밀란, 볼로냐, 토리노, 제노아 등 자신의 시대를 가졌던 팀들..

카테나치오의 왕이라 불리는 사나이가 후세에 남긴 것들은 무엇일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이란 책을 읽게 되면 모방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 책에서는 우리가 만드는 예술은 모방을 거쳐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써 놓았다. 그렇다고 남의 것을 그대로 베끼라는 게 아니다. 그가 말하는 모방이란 삶의 모습들을 예술이라는 창조 영역의 본바탕으로 쓰라는 것이다. 이상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모방의 정리이다. 기존에 높게 평가받는 예술품들이나 혹은 퀄리티에 비해 저평가받는 예술품들을 완벽하게 이해한다. 그 뒤 자신의 방식에 맞게, 또는 시간적, 공간적 배경에 맞게 결점을 보완하며 재창조하면 자신만의 새로운 예술품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는 축구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UEFA에서 축구계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명감독 10명을 선정하는데 엘레니오 에레라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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