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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감독: 위르겐 클롭 기존의 주전인 피르미누를 내리고 조타를 공격수로 기용하며 파괴력을 더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수비진이 약한 아탈란타는 이에 말려들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티아고의 결장에도 5-0 대승을 거두었으며 커터슨 존스라는 어린 유망주는 전술적으로도 개인 역량으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콥들에게 제2의 제라드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골키퍼: 루슬란 네시체레트 디나모 키예프의 주전 골키퍼인 부스찬과 서브 골키퍼인 보이코가 모두 코로나 양성으로 빠지며 서드 골키퍼인 네시체레트가 거함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문을 지키게 되었다. 비록 2-1로 패했지만 주전을 다수 출전시킨 상대로 12번의 선방을 기록했으며 주전이 다수가 빠진 키예프가 2-1로 선전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센터 백: 제롬 보아텡 선제골 ..

라이벌에 가려졌던 밀란의 숨겨진 황금기

좌익 축구 우익 축구 좌익 축구와 우익 축구라는 책이 있다. 이 단어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세자르 루이스 메노티가 처음 언급한 발언이었다. 좌익 축구는 관중을 위한 재미있는 축구, 즉 공격하며 점유하는 축구로 표현했으며 어떻게 이기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반면 우익 축구는 승리 그 자체를 위한, 승리를 위해서는 한 골을 넣고 전원 수비만 할 수도 있으며 반칙도 서슴지 않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축구로 표현했으며 어떻게든 이긴다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렇게 서로 축구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을 좌익과 우익으로 표현한 것인데 예외는 일부 있지만 이분법 하여 편하게 분류해서 보는 방법이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좌익 축구의 대표 주자는 바르셀로나다. 리누스 미헬스와 요한 크루이프가 감독으로 자..

1973-74 하반기 분데스리가 랑리스테로 뽑은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제프 마이어 (바이에른 뮌헨 / WK 1) 리베로: 프란츠 베켄바우어 (바이에른 뮌헨 / WK 1) 스토퍼: 한스 게오르크 슈바르첸벡 (바이에른 뮌헨 / IK 1) 측면 수비수: 파울 브라이트너 (바이에른 뮌헨 / WK 1) 측면 수비수: 베르디 포그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WK 2) 미드필더: 볼프강 오베라트 (FC 쾰른 / IK 1) 미드필더: 라이너 본호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 IK 2) 라이트 윙: 위르겐 그라보브스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IK 1) 레프트 윙: 베른트 횔첸바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 IK 1) 스트라이커: 게르트 뮐러 (바이에른 뮌헨 / WK 1) 외국인 용병: 롤란드 산베리 (카이저슬라우테른 / IK 1) *롤란드 산베리에 본래 포지션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대 올스타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tletico Madrid) 창단: 1903년 4월 26일 소속리그: 스페인 라 리가 연고지: 스페인 마드리드 시 산블라스카니예하스 구 홈구장: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페인 라 리가: 11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0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전신 대회들 포함): 5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준우승 (1973-74, 2013-14, 2015-16) UEFA 컵 위너스컵: 1회 우승 (1961-62) UEFA컵: 3회 우승 (2009-10, 2011-12, 2017-18) UEFA 슈퍼컵: 3회 우승 (2010, 2012, 2018) UEFA 인터토토컵: 1회 우승 (2007) FIFA 클럽 월드컵 (인터컨티넨탈컵 시절 포함): 1회 우승 (1974) 베스트 11 골..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언론에서 쓸 것이라 예상했지만 쓰지 않고 아껴놓은 4-4-2 다이아몬드 대형을 드디어 꺼냈다. 이 대형은 특히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성공을 거뒀던 대형으로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중원에서부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추가로 선수 교체에서도 훌륭한 안목을 보여줬는데 벤치에 앉혀뒀던 래시포드를 승부수로 두었고 그 래시포드는 솔샤르의 용병술에 해트트릭으로 화답했다.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 인터 밀란은 샤흐타르를 상대로 무려 10번의 슈팅과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트루빈의 맹활약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그는 소속팀에게 귀중한 승점 1점을 땄으며 샤흐타르에게 패한 인테르는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실패했다. 센터 백: 프랭키 더 용 수비형..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감독: 한지 플리크 시메오네의 두줄 수비의 허점인 포백과 4명의 미드필더 사이의 공간을 적절하게 노리는 전략을 사용했으며 이를 위해 공간 침투에 능한 뮐러를 측면에 배치하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롱 패스와 박스 침투에 능한 톨리소를 배치하며 효과를 봤다. 주 득점원인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이 직접 미끼가 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비에 균열을 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 PSG와의 경기에서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5번의 선방을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에 기여했다. 센터 백: 파비뉴 아약스를 상대로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열 번의 경합 성공 상황에서 여덟 번을 이겼으며 8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빌드업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11회의 롱 패스를 시도해서 7회를 성공..

이적시장 막판에 합류한 4인방, 이들을 영입한 바이에른의 복안은?

서론 바이에른 뮌헨은 2020-21 시즌이 시작하기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의 레프트 윙 리로이 자네와 PSG의 유망주 수비수 탕기 쿠아시와 샬케의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을 영입한 이후로 트레블을 달성했음에도 지지 부지한 영입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트레블에 공을 세운 이반 페리시치는 인테르와의 이적료 합의에 실패하여 임대 복귀했으며 쿠티뉴의 주급은 감당할 수 없어서 바르셀로나로 복귀시켰다. 그리고 티아고는 고레츠카의 입지가 급성장하고 키미히의 파트너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자 새로운 도전을 위한다며 리버풀로 이적했다. 방출이 있으면 영입이 있어야 하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방출에 비해 영입을 하지 못하던 상황이었으며 살인적인 일정에 대비할 스쿼드가 얕아진 상황이라 보드진, 특히 단장 살리하미지치는 많은 비판을..

미운 오리 새끼였던 톨리소, 바이에른의 백조가 될 전환점을 찾다.

괄목상대 (刮目相對) 괄목상대는 깜짝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안 본 사이에 부쩍 재주가 늘었음을 의미하는 사자성어이다. 유래는 삼국시대의 오나라의 여몽과 노숙의 일화에서 유래된 것인데 여몽은 원래 글을 모르고 무식하여 오나라의 대도독 노숙은 그를 무시했다. 여몽의 재능을 눈여겨 본 오나라의 군주 손권의 명령으로 여몽은 틈틈이 공부를 했으며 그를 무시하던 상관 노숙과의 이야기할 때 여러 번 노숙을 감탄시키자 노숙이 감탄하자 여몽이 학자는 헤어져 3일이 지나면, 눈을 비빈 후에 다시 만나야 합니다. 사람은 삼 일을 만나지 않으면 똑똑히 눈을 크게 뜨고 상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했고 노숙은 이에 감탄하여 훗날 자신이 죽음이 다가오자 자신의 후계자로 여몽을 천거했고..

바이에른의 숨겨진 은인, 크로아티아의 축구인들

귀인 사주에서의 귀인이라는 용어가 있다. 사주에서의 귀인은 당사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줌으로써 안녕과 길함을 이끌어주는 인물을 뜻하는 단어이다. 축구계에서도 이러한 귀인과의 만남으로 구단의 운명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로만과 만수르라는 석유재벌을 만나 전통 명문인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과 경쟁할 수 있는 대형 클럽으로 성장했다. 산투스도 펠레가 1군에 콜업되고 클럽의 위상과 운명이 바뀌었으며 디 스테파노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빌바오를 끌어내리고 스페인을 넘어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클럽이 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이러한 귀인이 있다. 보통 베켄바우어나 우도 라텍을 꼽거나 클럽을 파산 위기에서 구한 레전드 출..

한 축구 과학자가 축구 역사에 끼친 영향력은 무엇일까?

축구와 과학 현대 축구에서는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팀을 운영하는 것이 당연한 팀 운영 방식이다. 데이터에 기반을 둔 상대 팀 분석과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한 식단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 같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며 선수들의 몸상태를 최상으로 만드려고 노력한다. 오늘날에는 당연한 업무지만 1970년대만 해도 축구 클럽은 이러한 업무들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 감독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 감독의 이름은 소련 태생의 발레리 로바노프스키이며 '축구는 개인이 아닌 팀원 간의 유대에 기인한다.'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를 실현시키는 방식으로 단순히 1대 1 경합에서 승리하는 방식이 아닌 팀 단위의 전방위적인 압박을 생각했다. 하지만 팀원들이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려면 우월한 체력은 필수였으며 이 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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