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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88 시즌 유럽을 정복한 트레블 팀 PSV 아인트호벤

1.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1974년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당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라온 네덜란드와 개최국 서독이 결승전에서 만났다. 사람들은 수비 축구를 앞세운 서독보다는 화려한 토털 사커로 남미의 3대 강호를 모두 무찌르고 올라온 네덜란드의 우승을 점쳤으며 동시에 네덜란드의 우승으로 크루이프가 새로운 축구 황제로 도약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결승전이 시작하자 사람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크루이프는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 킥을 얻어내긴 했지만 베르티 포그츠에 막혀 볼 터치도 제대로 못했다. 그리고 크루이프가 묶여 플랜이 흔들린 네덜란드를 상대로 서독은 브라이트너의 페널티 킥 동점 골과 게르트 뮐러의 결승골로 무찌르며 자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총관이 뽑는 분데스리가 24 라운드 올스타

24 라운드 분데스리가 경기 결과 샬케 04 0-0 마인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0-1 바이어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1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0-3 RB 라이프치히 헤르타 BSC 2-1 아우크스부르크 호펜하임 2-1 볼프스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4-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쾰른 1-1 베르더 브레멘 아르마니아 빌레필트 0-0 우니온 베를린 감독: 한지 플리크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기에서 전반 초반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2-0으로 밀렸지만 굳건하게 자신의 축구를 하며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 강적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승리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다. 바우만은 베호르스트 같은 강적들을 상대로 한 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다섯 번의 선방과 네 번의 다이빙 세이브를 ..

독일 축구 마니아가 제안하는 디 만샤프트의 새로운 전략안

1. 치망순역지 (齒亡唇亦支) 치망수역지란 성어가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뜻으로 요긴한 것이 없어지면 다른 것이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된다는 뜻이다. 인생은 물론이고 축구에서도 이 성어는 적용된다. 클럽팀은 주축 선수가 이적하면 비슷한 유형의 다른 선수를 영입하거나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구하지 못하면 팀의 전술을 바꾸며 새롭게 팀을 꾸려나간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그럴 수가 없다. 해당 국적의 선수는 웬만해서는 부를 수 있지만 오직 해당 국적의 선수만 활용할 수 있기에 해당 국적에 필요한 유형의 자원이 없으면 전술을 대폭 바꿔나갈 수밖에 없다. 현재 독일 국가대표팀의 상황도 이와 같다. 과거에는 우베 젤러, 게르트 뮐러, 호어스트 흐루베쉬, 루디 푈러, 위르겐 클린스만, 올리버 비어호프, 미로..

박수용의 스타플레이어 열전 5편- '발칸의 지니어스' 데얀 사비체비치

'발칸의 지니어스' 데얀 사비체비치, 그는 누구일까? 이름: 데얀 사비체비치 출생년도: 1966년 9월 15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68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라이트 윙, 레프트 윙 1. 유고슬라비아를 넘어 유럽을 제패하다. 사비체비치는 1966년에 지금의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인 티토그라드에서 태어났다. 길거리에서 풋살을 즐기다가 비교적 늦은 나이인 15살인 1981년에 OFK 티토그라드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1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FK 부두치노스트의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사비체비치는 1982-83 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팀은 강등을 간신히 피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1984-85 시즌에는 팀의 레전드 안테 미로체..

총관이 뽑는 분데스리가 23 라운드 올스타

23 라운드 분데스리가 경기 결과 베르더 브레멘 2-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뮌헨 5-1 쾰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3-0 아르마니아 빌레필트 슈투트가르트 5-1 샬케 04 볼프스부르크 2-0 헤르타 BSC RB 라이프치히 3-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우니온 베를린 1-1 호펜하임 마인츠 0-1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 1-2 프라이부르크 감독: 한지 플리크 프랑크푸르트에게 패하며 위기를 맞았던 플리크는 라치오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으며 쾰른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줬다. 특히 쥘레의 측면 배치와 사네의 토르난테 전환은 신의 한 수로 여겨진다. 골키퍼: 라파엘 기키에비츠 강등권 마인츠에게 고전했으나 아우크스부르크는 결과적으로 승리했으며 여섯 번의 선방과 다섯 번의 다이빙..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 일레븐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좋은 승부수를 띄운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과 1.5진으로 압도적으로 라치오를 대파한 바이에른의 플리크도 있지만 팀의 핵심 네이마르가 없는 상황에서 3선 미드필더인 베라티를 전진시키는 수로 바르셀로나를 캄프 누에서 완파하는데 기여한 파리의 신임 감독 포체티노를 16강 1차전 올스타팀의 감독으로 주고 싶다. 골키퍼: 알리송 알리송과 굴라시의 차이는 라이프치히와 리버풀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두 번의 다이빙 세이브는 리버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센터 백: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는 라 리가에서 1등을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백 스리의 스토퍼로 나온 아스필리쿠에타는 11번의 그라운드 경합 상황에서 9번을 이기며 르마와 펠릭스의 위협을 떨쳐내며 ..

박수용의 스타플레이어 열전 4편 - '우리들의 우베' 우베 젤러

'우리들의 우베' 우베 젤러, 그는 누구인가? 이름: 우베 젤러 출생년도: 1936년 11월 5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6kg 포지션: 스트라이커 1. 북부 오베리가를 폭격하다. 1936년에 나치 독일 체제의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젤러는 유년 시절을 세계 대전의 폭풍에서 보냈다. 그리고 1946년, 만 10세의 나이로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해서 1953년에는 만 16세의 나이로 성인 팀에 데뷔하게 된다. 1953-54 시즌에는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지만 재능을 인정받아 서독 U-18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며 10경기에서 15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1954년에는 서독 대표팀이 베른에서 매직 마자르를 무찌르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고 난 뒤인 1954-55 시즌에 정식으로 성인 무대..

총관이 뽑는 분데스리가 21 라운드 올스타

21 라운드 분데스리가 경기 결과 RB 라이프치히 2-1 아우크스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 2-2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2 호펜하임 슈투트가르트 1-1 헤르타 BSC 베르더 브레멘 0-0 프라이부르크 우니온 베를린 0-0 샬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쾰른 볼프스부르크 0-0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이에른 뮌헨 3-3 아르마니아 빌레필트 감독: 아디 휘터 나겔스만과 함께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따낸 유이한 감독이다. 한층 완성된 3백 전술로 선전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쾰른을 상대로 무난하게 완승을 거뒀다. 골키퍼: 얀 좀머 로제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의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묀헨글라트바흐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도 어렵게 풀어나갔지만 좀머의 선방쇼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

다시 돌아온 스타플레이어 열전 3편 - '보루센의 푸스발 고트' 위르겐 콜러

'보루센의 푸스발 고트' 위르겐 콜러, 그는 누구인가? 이름: 위르겐 콜러 출생년도: 1965년 10월 6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7kg 포지션: 센터 백, 수비형 미드필더 1. 서독 최강의 스토퍼로 성장하다. 1965년 10월 6일에 독일의 람브스하임에서 태어난 위르겐 콜러는 지역의 TB 얀 람브스하임에서 유소년 경력을 시작했다가 만하임 지역에 있는 발트호프 만하임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발프호프 만하임에서 1983년에 데뷔해 1차 저지선에서 대인 마킹을 하며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를 괴롭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데뷔 2년 차인 1984-85 시즌부터는 26경기나 뛰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팀이 분데스리가에서 6위를 기록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1986년에는 독일 국가 대표팀에..

총관이 뽑는 분데스리가 20 라운드 올스타

20 라운드 분데스리가 경기 결과 헤르타 BSC 0-1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0-2 볼프스부르크 바이어 레버쿠젠 5-2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 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인츠 1-0 우니온 베를린 샬케 04 0-3 RB 라이프치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2 쾰른 호펜하임 1-3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아르마니아 빌레필트와 베르더 브레멘의 경기는 폭설로 연기 감독: 피터 보슈 화끈한 공격 전술을 보여주며 경기력이 좋은 슈투트가르트를 5-2로 대파했다. 백업 선수로 밀려난 데미르바이와 아랑기스를 잘 기용했으며 이들은 주전들을 상회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좋지 않은 경기장 상태와 수비들의 집중력 문제로 헤르타에게 고전한 바이에른에겐 노이어가 있었다. 넓은 범위를 커버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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