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Top 10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2023-24 시즌 포지션별 Top 10

2023-24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Top 10

토르난테 2024. 10. 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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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출생년도: 1991년 6월 19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소속팀: 호펜하임


스트라이커와 처진 공격수,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했던 찬스메이커 겸 해결사 크라마리치는 이번 시즌에는 8번 메짤라 자리에서도 기술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리그 최종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2로 끌려가는 상황 후반 68분, 85분, 87분에 득점해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바이에른을 분데스리가 3위로 끌어내렸고 호펜하임의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사수한 크라마리치는 특히 측면으로 빠져서 크로스로 지원하는 부분에 능해 41회의 크로스를 성공하며 무려 36.3%의 크로스 성공률을 보였다. 크로스 성공률이 30% 이상이면 리가 정상급 크로서로 평가받는데 이를 큰 차이로 상회했다.

 


9위 일카이 귄도안

 


출생년도: 1990년 10월 2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미들라이커로 시야가 넓고 탈압박 능력은 물론 숏패스와 롱패스 모두 뛰어나 3선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도맡아 2선에 볼을 배급하며 킥력이 우수해 페널티 킥도 잘 찼으며 2020-21 시즌을 기점으로는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으로 많은 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이전에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부분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무려 51경기에 출전해 5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부상이 잦았던 바르셀로나의 믿을맨으로 군림해 공수양면 매우 큰 영향력을 보여줬는데 특히 97회의 찬스메이킹을 기록하며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며 패스와 드리블 등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중요한 덕목으로 평가받는 부분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UCL에서도 팀의 8강행에 큰 공을 세우며 패스 성공 및 크로스 성공과 찬스 메이킹 그리고 드리블 성공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장으로 참가한 귄도안은 헝가리전 1골 1도움을 포함해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체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8위 이스코

 


출생년도: 1992년 4월 21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9kg
소속팀: 레알 베티스


2010년대 라리가의 전성시대를 이끈 우수한 미드필더로 세밀한 볼 컨트롤과 탄탄한 드리블 실력을 자랑했으며 동료들과의 간결한 원터치 플레이를 통해 전방에서 공격을 지휘하며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일가견이 있었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쓰루패스로 순식간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체중조절 문제로 쫓겨나고 세비야에서도 중도에 계약을 해지했으며 우니온 베를린의 메디컬에 실패한 뒤에 베티스를 갈 때만 해도 아무도 그가 부활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라리가 최고의 공미로 부활했다.

시즌 총합 36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혹한 이스코는 개막전부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이스코는 초반 리그 11경기에서 무려 7회의 맨 오브 더 매치에 성공했고 기회 창출과 유효 슈팅, 드리블 돌파 성공 부분에서 모두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에는 부상으로 신음하긴 했지만 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해 그중 19차례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괴력을 선보이며 마르카 선정 라리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7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출생년도: 1994년 9월 8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9kg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공격형 미드필더 본연의 임무인 빠른 전진패스로 득점찬스를 만들거나 박스 안으로 빠르게 침투해 득점하는 부분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지구력까지 겸비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일신과 같았던 존재로 솔샤르 시절과 같이 극단적으로 도전적인 축구가 아닌 지공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면서도 경기당 2~3번씩 나오는 위협적인 패스도 뿌려줄 수 있는 완벽한 사령관으로 각성했는데 무려 114회의 찬스를 만들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공격진의 부진으로 어시스트로는 8개만 이어진 게 불운했다. 그마저도 후방에서 원활한 빌드업이 이뤄지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냈다.

이를 잘 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도 FA컵 결승을 앞두고 팬들에게 출사표를 남겼고 결승전에서는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끊임없이 맨시티 수비진을 압박하며 실수를 유도했고, 전반 39분 래시포드의 방향 전환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에게 패스를 받는 순간, 머리 뒤에 눈이 달린듯 원터치 노룩 패스로 마이누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2-1로 FA컵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저번 시즌의 복수와 함께 다음시즌 유로파 진출에 성공하였고 실망스러운 시즌을 그나마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6위 다니 올모

 


출생년도: 1998년 5월 7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소속팀: RB 라이프치히


마치 프랑크 램파드를 연상시키는 슈팅력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팅과 패스를 가리지 않고 짧고 간결한 터치를 선호했으며 특히 양발을 가리지 않는 킥의 파워와 정교함을 바탕으로 중요한 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과거에는 난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2023-24 시즌을 기점으로 패스와 슈팅, 그리고 드리블을 적재적소에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과거에는 '프레디 구아린'처럼 슈팅을 과하게 난사한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2023-24 시즌 다니 올모는 이런 단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데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과의 DFL슈퍼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는데 비록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헤더골을 득점하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페드리의 백업 역할을 맡았지만 16강전 조지아전에서 후반 38분에 후반 38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패스를 받아 아크 서클 안에서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득점해 4-1 대승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8강 독일전에서도 페드리의 부상으로 교체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개최국 독일을 격파하는 데에 1등 공신이 되었다. 준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도 추아메니를 환상적인 터치로 벗겨낸 뒤 강슛으로 역전골을 득점했다. 결승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슛을 헤더로 걷어내는 완벽한 수비로 한 골을 지켜내기까지 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5위 마르틴 외데고르

 


출생년도: 1998년 12월 17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8kg
소속팀: 아스날 FC

 

케빈 더 브라위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플레이메이커 3대장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본래는 노르웨이의 외질과 유사하게 볼 소유를 오래하다가 한방의 스루패스를 노리는 스타일의 플레이메이커였다,

그러나 건염 부상 이후에는 온더볼 플레이에 쏟는 비중과 시간을 줄이고, 공을 최대한 간결하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변했다. 건염 부상으로 인해 신체 및 운동능력이 감소하면서 공을 간수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패스를 통한 볼 순환과 연계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장점인 왼발 킥을 활용해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역할로 변했다.

2023-24 시즌에는 부상으로 신음하던 더 브라위너와 어려운 팀상황에 고전하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렸는데 공식전 48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특히 찬스 메이킹 102회로 전체 3위를 기록했고 예상 어시스트 역시 11.2회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찬스메이킹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여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공헌했다.

 

 

4위 콜 파머

 


출생년도: 2002년 5월 6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4kg
소속팀: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의 미운 오리에서 첼시의 백조로 거듭난 다재다능한 2선 자원으로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키가 큰 선수 특유의 높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음에도 밸런스가 좋고 수준급의 볼 컨트롤과 키핑을 통해서 공을 지키고 점유하는 데 능했고 센스 넘치는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부분에도 능했다.

이번 시즌 FC 첼시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구단의 반등을 이끌었던 파머는 공식전 47경기에 나서 27골 15도움을 기록했고 POTM에 15회 선정되는 괴력을 뽐냈으며 특히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한 경기에 무려 4골을 집어넣었고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각각 역전승과 무승부에 일조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프리미어 리그 공격포인트 단독 1위에 올랐다.

2023-24 시즌 첼시 FC 올해의 선수 선정 및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상과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한 콜 파머는 앨런 시어러로부터 "의심의 여지가 없이 최고의 선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게리 네빌은 그를 두고 다비드 실바의 복제인간이라고 호평했다.

 


3위 자말 무시알라

 


출생년도: 2003년 2월 2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2kg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현세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진 에이스로 온 더 볼 상황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특히 굉장히 간결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구사하는 팬텀 드리블을 활용해 다수의 수비수들에게 포위된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찬스를 만들 수 있었기에 독일 대표팀의 사령탑 나겔스만은 그를 두고 "무시알라는 발에 자석이 달린 것처럼 플레이한다."라고 평가했다.

2023-24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한 무시알라는 비록 분데스리가에서는 한때 팀의 부진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측면으로 옮겨간 뒤에는 측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고 공격포인트도 자주 적립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어려움을 겪던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우승국 스페인 선수들을 제외하면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라 할 만한 활약을 펼친 무시알라는 스코틀랜드전 5-1 대승을 이끌며 개막전 POTM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헝가리전에서도 득점을 만들었다. 토너먼트에서도 덴마크를 상대로 쐐기골을 기록하며 디 만샤프트의 해결사로 활약했음은 물론 패배한 8강 스페인전에서도 무시알라 본인은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며 카르바할을 고전시켰다.

 


2위 플로리안 비르츠

 


출생년도: 2003년 5월 3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1kg
소속팀: 바이아 04 레버쿠젠

 

차세대 독일축구를 이끌어갈 에이스로 평가받는 인물로 신체 스펙이 특출나진 않았지만 천부적인 센스와 높은 수준의 공각지각력은 물론 온 더 볼 상황과 오프 더 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극도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현대적인 10번인데 특히 패스에 있어서는 동료를 활용하는 월 패스나 원 터치 패스, 방향 전환을 위한 롱 패스부터 속공 상황에서 킬러 패스, 파이널 서드에서 창의적인 기점 및 파이널 패스 등 모든 유형의 패스를 매우 높은 완성도로 구사하며 볼을 받기 유리한 위치로 미리 들어감은 물론 경합 능력이나 수비 스킬이 특출나진 않지만 활동량이 우수해 팀 단위 압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레버쿠젠의 새로운 10번으로 임명되며 자타공인 클럽의 아이콘이 된 비르츠는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레버쿠젠의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 및 도메스틱 무패더블을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이 걸려있던 전반기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기가 막힌 동점골로 팀의 패배를 막았고 바이에른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중원을 진두지휘하며 바이에른을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선 교체투입 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자축했는데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비르츠는 개인적으로도 ESM 이달의 팀 4회 선정 및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무시알라와 크로스에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뺏기긴 했지만 실속있는 플레이를 보였는데 개막전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작 10분 만에 중거리 골로 유로 2024 첫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으며 독일의 5:1 승리에 기반을 만들었고 8강 스페인전 벤치에서 시작해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되었는데 스페인을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해 대회 우승팀 스페인에게 유일한 시련을 안겨줬다.

 


1위 주드 벨링엄

 


출생년도: 2003년 6월 29일
신체조건: 키 186cm / 체중 75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대망의 토르난테 선정 2023-24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는 주드 벨링엄을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펄스 나인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능을 만개한 벨링엄은 스페인의 언론사 마르카로부터 "벨링엄은 지네딘 지단을 능가할 선수다. 벨링엄의 기술과 피지컬은 엄청나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성숙하고 지단의 모습이 보인다. 정말 압도적이다. 미드필더 모든 역할을 할 수 있고 경기를 주도하며 라인을 깨고 박스 안에 도달해 득점을 한다. 벨링엄은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향후 10년 동안 레알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다.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모든 자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멘탈이 흔들리는 부분을 제외하고 신체적 및 기술적으로 약점이 없어 현대판 뤼트 굴리트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특히 전반기의 활약상이 매우 대단했는데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연속으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득점왕을 다루는 경이로운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역전골을 득점하는 등 클러치를 보이기도 했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은 비니시우스보다 약간 아래라고 하지만 라리가에서는 벨링엄이 압도적으로 나은 활약을 보였다. 실제로 라리가 올해의 팀과 라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도움왕 그리고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추가로 비니시우스, 크로스, 발베르데와 같은 기라성과 같은 선수들을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조별리그 1치전 세르비아전에서는 팀의 부진한 경기력 속에서도 공수 양면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고, 전반전에 결승 헤더골을 기록해 1-0 승리를 견인하며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그릭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도 영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를  후반 추가시간 94분 34초, 카일 워커의 스로인을 마크 게히가 헤딩으로 떨군 것을 아크로바틱 한 바이시클 슛으로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는 엄청난 동점골을 뽑아내며 잉글랜드를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 이후에는 다소 조용했지만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공격진 전부가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의 중심점을 어떻게든 잡아주는 등 벨링엄 본인의 활약은 결코 나쁘다 하기 어려웠다. 이에 UEFA 유로에서 기대치보다는 낮은 실력을 보였음에도 필자는 클럽과 대표팀,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종합하면 벨링엄이 올해 축구를 가장 잘 한 선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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