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시즌 3선 미드필더 Top 10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2023-24 시즌 포지션별 Top 10

2023-24 시즌 3선 미드필더 Top 10

토르난테 2024. 10. 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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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헨릭 미키타리안

 


출생년도: 1989년 1월 21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현세대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백전노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세리에 A의 인테르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부활해 마치 인테르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모습으로 뛰어난 성공을 거뒀다.

높은 축구 지능과 우수한 몸관리를 겸비한 미키타리안은 88%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는 안정적인 숏패스와 70.5%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번뜩이는 롱패스, 그리고 황혼기임에도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선보였고 우수한 찬스 메이킹을 바탕으로 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4라운드 AC 밀란과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5-1 대승에 공헌했다.

 

 

9위 알레시 가르시아

 


출생년도: 1997년 6월 28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8kg
소속팀: 지로나 FC

2023-24 시즌 라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지로나의 돌풍을 일으킨 일등공신 중 한 명으로 미첼의 지로나 전술의 핵심으로, 후방에서 정확한 킥을 통해 공격 전개의 시발점이 되며 팀의 약진을 도왔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으로 맨시티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지로나에서는 라리가에서만 3201분을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알레시 가르시아는 2499회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91.7%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였고 57회의 골 찬스를 만들며 리가 톱클래스급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품격을 보였다. 당연하게도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8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출생년도: 1998년 12월 24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9kg
소속팀: 리버풀 FC

리버풀은 밀너와 헨더슨, 파비뉴의 이적과 티아고의 장기부상으로 중원에 차질이 생겼고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브라이튼에서 활약하던 맥알리스터, 슈투트가르트의 엔도와 라이프치히의 소보슬러이와 바이에른에서 실패한 유망주 흐라벤베르흐를 영입했는데 맥알리스터는 제라드를 연상시키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며 리버풀 중원의 신형엔진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전반기에는 엔도의 적응 기간이 길어지며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버텨냈고 후반기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사령관 역할을 맡아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6 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는 56분 코너킥에서 반 다이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데에 이어 58분 코디 각포의 역전골도 강력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하면서 2도움을 적립하며 리버풀 공홈에서 선정한 맨 오브 더 매치에 등극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도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맥알리스터는 캐나다전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8강 에콰도르전에서도 세트피스에서 니어 포스트로 짤라 들어와 돌려놓는 헤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 및 메이저 대회 3연패의 방점을 찍는데 공헌했다.

 

7위 비티냐

 


출생년도: 2000년 2월 13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4kg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유망주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포르투에서 박스 투 박스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 시작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그 역할에서는 고전하다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꾼 뒤에 만개하며 소속팀의 리그앙 우승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었다.

온 더 볼 플레이가 뛰어난 미드필더였던 비티냐는 1642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리그앙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켰고 드리블 부분에서도 32회를 성공시키며 62.7%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준수한 전방 시야를 통해 빠른 템포의 패스를 뿌려주며 공격을 전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음은 물론 수비적으로도 발전이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패했을 때도 비티냐만큼은 공격진들에게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주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리그앙 올해의 팀에과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비티냐는 체코전에서 패스 성공률 95%, 기회 창출 2회 및 7번의 경합에서 6회 승리를 기록하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8강 프랑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6위 그라니트 자카

 


출생년도: 1992년 9월 27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바이어 레버쿠젠의 역대 영입 이적료 3위를 기록하며 영입한 아스날 출신의 자카는 지난 시즌의 준수한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몸소 증명하며 여러 우수한 선수들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중원 사령관으로 인상 깊은 활약상을 남겼다.

2023-24 시즌 레버쿠젠에서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던 자카는 팔라시오스 및 안드리히와 합을 맞춰 출전한 자카는 철저하게 숏패스로 풀어나가는 레버쿠젠의 전술 하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롱패스가 허용된 선수였는데 81.2%에 달하는 정확한 롱패스를 바탕으로 자카가 있는 지역에 몰려든 상대들을 따돌리고 오버로드 투 아이숄레이션 상황을 만드는데 능했으며 숏패스 역시 대단해 3003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분데스리가에서 사장 많은 패스 성공을 기록한 선수로 등극했고 이는 팀의 분데스리가와 DFB포칼에서 무패 더블 및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스위스 대표팀의 중원사령관을 맡았던 자카는 헝가리전에서 절륜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이며 MOM에 선정되었고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도 스위스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의 중심이 되어 중원에서 무게를 잡아주며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16강 이탈리아전과 8강 잉글랜드전에서도 뛰어난 경기력과 중원장악력을 선보이며 자카의 경기력만큼은 스위스 최고로 평가받았는데 안정적인 후방 볼 배급은 물론이고 몸을 사리지 않는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박스 안에서 마이누의 골과 다름없던 슈팅을 막아내는 투혼도 보여줬다.

 

5위 데클란 라이스

 


출생년도: 1999년 1월 14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소속팀: 아스날 FC

로드리와 함께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3선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인물로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철옹성과 같은 수비력과 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볼 운반 능력은 물론 한혈마와 같은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수준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단순히, 활동량을 많은 것을 넘어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도 지능적이라 넓은 수비 범위에서 나오는 포백 커버 능력이 우수함은 물론 침착성까지 겸비했다.

아스날 이적 이후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던 웨스트햄 시절과는 다르게 중앙 미드필더에서 뛰었던 라이스는 6번 자리의 조르지뉴의 단점인 포백보호와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고 아스날이 필요한 순간에 골을 넣어주는 클러치 능력도 적절히 갖춘 모습을 보이며 아스날이 시티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쳤던 원동력이 되었다. 은근히 공격 포인트도 쏠쏠하게 기록해 51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팀의 중핵으로 활약했는데 첫 경기 세르비아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고 슬로베니아전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토너먼트 내내 중원 싸움에서 승리하고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다만 결승전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지만 탐을 결승에 올리는 과정에서 이름값을 하지 못하던 다른 핵심 선수들과는 다르게 가장 양호한 활약을 보였다.

 

4위 하칸 찰하놀루

 


출생년도: 1994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소속팀: 터키

현재 전 세계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다음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던 AC 밀란 시절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인테르에서 3선 레지스타로 활약하며 마치 튀르키예의 피를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절륜한 플레이메이킹을 선보였다.

풋몹 및 소파스코어 기준 세리에 A 평균평점 1위를 자랑하는 찰하놀루는 빌드업 부분에서는 패스 성공 횟수 1986회 및 패스성공률 92.4%를 기록했고 롱패스 부분에서도 148회 성공해 무려 76.4%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음은 물론 55회의 크로스를 성공해 35.2%라는 높은 크로스 성공률을 보였다.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볼 경합 성공 122회 및 성공률 57.5%로 상위 11% 안에 들었고 공중볼 경합 성공률 역시 59.1%로 상위 15% 안에 들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인 부분은 덤이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튀르키예 대표팀의 중핵으로 활약해 조국의 8강행에 힘을 보탠 찰하놀루는 특히 조별리그 3차전 체코전 선제골을 넣었고 패스 성공률 97%로 맹활약을 보였다.

 

3위 페데리코 발베르데

 


출생년도: 1998년 7월 22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현시대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하나로 강력한 체력과 정밀도 높은 패싱력과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로 상대의 볼을 빼앗는 능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과 오프 더 볼 움직임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데 자국의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즈에 의하면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0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선수로 무려 4280분을 활약하며 구단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발베르데는 두말할 것 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크라운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으며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숏패스 91%, 롱패스 65%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정확한 패싱력과 카르바할 오버래핑 시 그의 빈자리를 커버하고, 후방에서 빌드업, 볼키핑을 하고,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며 상대의 역습을 끊고, 공격 상황에서는 전진 드리블을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등 완벽한 미드필더가 무엇인지 세상에 보여줬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루과이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에이스로 참가한 발베르데는 주장 히메네스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지휘해 4강에 진출했는데 특히 8강 브라질전에서는 왕성하게 뛰어다니면서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를 방해했음은 물론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가볍게 성공시켰다.

 

 

2위 토니 크로스

 


출생년도: 1990년 1월 4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디 만샤프트의 리빙 레전드인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현역시절 마지막 시즌을 자신의 최고점을 언급할 때 무조건 언급되어야 할 한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리그에서 축구라는 학문을 통달한 듯한 경지에 오른 패싱을 선보였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 역시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마에스트로의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골 10도움을 비롯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을 이뤄낸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숏패스 2242회 성공 및 94.7%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롱패스 231회 성공 및 85.9%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패스 지표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심지어 약점으로 평가받던 볼 경합에서도 그라운드 경합에서 61.9%의 승률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랐고 공중볼 경합 역시 66% 성공하며 미드필더 상위 6%를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4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라이머, 고레츠카, 김민재, 다이어를 뚫고 비니시우스 앞에서 기가 막히게 감속되는 엄청난 스루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골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이라는 난적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 도르트문트전에서도 후반 74분경에 본인이 올린 코너킥으로 다니 카르바할이 선제 헤더 골을 득점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복귀한 독일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한데 어려움을 겪던 독일 대표팀은 그가 복귀하자 상승곡선을 탔고 6월 15일 조별 리그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 선발 출장해 패스 101회,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고 16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8강 스페인을 상대로 아쉽게 탈락했다.

 


1위 로드리

 


출생년도: 1996년 6월 22일
신체조건: 키 191cm / 체중 82kg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로 힘과 기술을 겸비한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하며 안정적인 패싱력으로 팀의 빌드업 과정에도 크게 공헌하며 우수한 태클 실력과 유려한 탈압박을 겸했다.

선발출장 74경기 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로드리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으며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서도 큰 공을 세워 골든볼을 수상했는데 그 과정에서 3359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패스 성공을 기록했고 241회의 롱패스를 성공시키며 이 부분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최고를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였음에도 42회의 드리블 성공 및 73%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고 4116회의 볼 터치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볼을 많이 만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발목잡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로드리는 UEFA 유로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피보테를 맡아 유로 2024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로드리는 뛰어난 중원장약 및 포백보호 능력을 바탕으로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바렐라의 이탈리아,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크로스의 독일, 캉테의 프랑스, 라이스의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두 중원 싸움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전반 종료 이후 부상증세로 교체되어 나갔지만 대회 내내 중원사령관으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인 로드리는 대회 공식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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