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생 & 1990년대생 2선 자원 티어리스트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티어리스트

1980년대생 & 1990년대생 2선 자원 티어리스트

토르난테 2024. 9. 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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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티어리스트는 언제나 재밌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범용성도 넓기에 선정했습니다.

1980년대생과 비운의 세대라 불리는 90년대생을 합쳐서 공격형 미드필더 및 처진 공격수, 그리고 좌우 윙어의 티어를 제 기준에 따라 선정했습니다.

 

이 리스트에 없다고 티어 순위에 못드는 것은 아닙니다. A- 등급까지는 모든 선수를 반영했지만 그 아래로는 바로 생각나는 선수 12명만 반영했습니다.

 


최상위 티어

 

 

 

신계 선수들이 나오는 만큼 고티어 선수들 역시 많다. 축구사 최고의 선수 3인에게만 허용하는 Goat 티어의 리오넬 메시와 축구사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에게 수여하는 Z티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다.

S+ 티어에는 메시와 호날두와 동세대인 것을 불행으로 여겨야 하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는데 호날두, 메시 이전 세대의 압도적인 최강자 호나우지뉴를 시작으로 소속팀이 비인기팀이라 저평가를 받지만 프랑스 대표팀과 AT 마드리드에서 인간계 최강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인 앙투안 그리즈만, 메시와 함께 트레블을 이뤄냈던 네이마르, 마지막으로 투표기간 변경만 아니었더라도. 기존의 발롱도르 룰이었다면 발롱도르를 노릴 수 있었던 2012-13 시즌 바이언 트레블의 주역 프랑크 리베리가 이 라인에 배치되었다.

S 티어에는 리베리와 함께 바이에른의 황금기를 진두지휘했던 일명 '부상만 없었으면 리오넬 메시'라 불리던 아르연 로번, 리버풀의 UCL 우승 및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이뤄낸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맨시티 왕조를 진두지휘하며 2022-23 트레블을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와 2006-07 시즌 UCL에서 압도적인 치달을 바탕으로 원맨쇼를 보이며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카로 S티어의 문을 닫는다.

 


A 티어

 

 


A+ 등급의 시작은 바이에른의 두 차례 트레블 및 2014 월드컵 우승 과정에서 지대한 공을 세운 공간이용의 천재, 라움도이터 토마스 뮐러를 시작으로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의 왕으로 군림했고 웨일스 대표팀의 유로 4강, 레알 마드리드의 UCL 3연패에 큰 공을 세운 가레스 베일도 빠질 수 없다.

한때 프리미어리그의 왕으로 군림했던 첼시의 에당 아자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 역시 이 라인에 배치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2018 월드컵 우승 및 2022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한 차세대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를 마지막으로 A+ 등급의 문을 닫는다.

A 등급에는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대약진을 이끌었고 세네갈을 아프리카 챔피언으로 올린 사디오 마네, 좋지 못한 성격으로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켰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했던 카를로스 테베스와 호비뉴, 그리고 메짤라로서 2013-14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라데시마를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의 맹활약으로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도운 슈퍼조연 앙헬 디 마리아도 이 라인에 속했다.

우디네세, 바르셀로나, 아스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칠레의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이끈 알렉시스 산체스와 강팀과의 경기력에서는 약세를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 독일 대표팀에서 압도적인 패싱력으로 수많은 도움을 양산한 메수트 외질, 그리고 맨시티 왕조의 기틀은 다졌으며 스페인의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공헌한 다비드 실바 역시 A 등급에 포함되었고 도르트문트의 로맨티스트 마르코 로이스로 A 등급의 문을 닫는다.

A- 등급에는 2009-10 시즌, 인테르의 트레블을 이끌며 발롱도르를 받을 뻔했던 베슬리 스네이데르를 시작으로 맨시티의 도메스틱 트레블을 함께 이끌었고 각각 잉글랜드의 유로 준우승과 포르투갈의 초대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끈 라힘 스털링과 베르나르두 실바, 그리고 암흑기의 맨유에 한줄기 빛으로 활약한 찬스 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 레스터 시티의 돌풍을 이끌었고 알제리를 아프리카 챔피언으로 올린 리야드 마레즈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대한민국의 자랑, 차붐 이후 아시아 최고의 선수인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과 2010년대 중후반 유벤투스의 약진을 이끈 판타지스타 파올로 디발라, 그리고 말라가의 상위권 도약 및 레알 마드리드의 2016-17 시즌 더블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스코, 비야레알과 아스날의 플레이메이커로 존재감을 보인 산티 카솔라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A- 등급의 마지막은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했고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존재감을 보였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마지막으로 이 등급의 문을 닫는다.

 


B 티어

 

 

 

B+ 등급에는 토트넘 DESK의 지휘관 크리스티안 에릭센, 우디네세의 노년 가장 안토니오 디 나탈레, 맨시티와 바이언의 스피드 드리블러 리로이 자네와 러시아의 유로 4강 및 제니트의 UEFA컵 우승을 이끈 안드레이 아르샤빈, 2010-11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라리가와 UCL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2010 WC 우승에도 기여한 페드로 로드리게스로 B+ 등급을 포함한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WC 결승행을 이끈 이반 페리시치, 도르트문트와 인테르에서 존재감을 보인 헨릭 미키타리안 및 세비야의 리빙 레전드 헤수스 나바스와 나폴리의 약진을 이끈 두 영웅 드리스 메르텐스마렉 함식, 그리고 라리가 최다 출전에 빛나는 호아킨 산체스와 데뷔 이래 2023-24 시즌을 제외한 전 시즌을 리그 우승을 이뤄낸 우승의 파랑새 킹슬리 코망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한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생각보다 잘 크지 못한 그 시대의 천재들도 이 라인에 많은데 브라질과 첼시에서 준수했지만 일찍 중국으로 떠난 오스카, 바르셀로나에서는 기대 이하였지만 리버풀에서는 최상이었던 필리페 쿠티뉴, 그리고 첼시의 UCL 우승을 이뤄냈지만 맨유에서는 그저 그랬던 후안 마타와 도르트문트의 대약진을 이끌며 100년에 한 번 나올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바이에른에서 무너진 마리오 괴체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B 등급에는 한때 천재로 기대받았지만 여러 이유로 잘 크지 못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는데 체코의 토마스 로시츠키는 잦은 부상으로,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와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카사노는 태만함으로 인해 기량을 만개하지 못했다. 크리스토프 은쿤쿠 역시 라이프치히에서는 천재적인 기량을 자랑했으나 첼시에서는 부상으로 무너지고 있다.

그리고 이 등급에는 대표팀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소위 '애국자'들이 다수 포진했는데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박지성, 국대스키로 유명한 루카스 포돌스키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오면 클럽에서 못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 디미트리 파예트,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펼치는 막시 로드리게스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들 역시 많은데 큰 경기에 강한 이비차 올리치, 우수한 플레이메이커 라파엘 반 더바르트와 베르더 브레멘의 대약진을 이끈 지에구, 그리고 현세대 호펜하임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축구도사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샤흐타르와 첼시에서 성실한 수비가담과 준수한 공격력으로 구단 레전드에 가깝게 평가받는 윌리안, 한때 우수한 파괴력으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일레븐도 노리던 루이스 나니, 그리고 나폴리의 약진을 이끈 단신의 윙어 로렌초 인시녜와 리옹과 첼시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인 저돌적인 윙포워드 플로랑 말루다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B- 등급에도 우수한 재능을 가졌지만 피지 못한 꽃들이 많은데 2001년 U-21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트렌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너진 천재 하비에르 사비올라, 프랑스와 맨시티에서 기대받았지만 무절제한 사생활로 무너진 나스리, 역시 밀란과 브라질의 기대주였지만 성장하지 못한 알렉산더 파투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반면 터닝 포인트를 잡은 선수도 있는데 첼시 이적으로 레버쿠젠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근 아스날에서 부활의 기미를 보여준 카이 하베르츠도 있다. 그리고 재능이 있었지만 커리어 대신 돈을 택해 러시아 리그로 사라진 헐크 역시 이 라인에 있다.

중견에서는 강했지만 빅클럽에서는 영 힘을 못쓴 인물들도 이 라인에 다수 포함되었는데 아스톤 빌라에서는 에이스였지만 맨시티에서는 애매했던 잭 그릴리시, 각각 나폴리와 샬케에서는 약진의 주인공이었지만 PSG에서는 쟁쟁한 자원들에 밀려난 에세키엘 라베찌와 율리안 드락슬러 그리고 피오렌티나에서는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윙어가 될 포텐이 보였지만 유벤투스에서는 리그 우승을 한 차례도 못하고 밀려난 페데리코 키에사도 있었고 아스날에서 기대받았지만 결국 세비야에서 만개한 호세 안토니오 레에스도 있다.

단기간  높은 고점을 찍었으나 오랫동안 폼이 안좋았던 인물들도 있는데 2019-20 시즌 트레블을 이뤄낸 세르주 그나브리와 호날두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승리한 아크로바틱골의 대명사 파비오 콸리아렐라도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그동안 클럽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다가 2023-24 시즌을 기점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스페인의 UEFA 유로 2024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된 다니 올모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반대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높은 고점을 가져가지 못한 AT 마드리드와 빌바오의 라울 가르시아와 사수올로의 도미니크 베라르디, 그리고 리옹과 베티스의 에이스 나빌 페키르로 이 라인의 설명을 마친다.

 


C 티어

 

 

 

C+ 등급부터 C- 등급에는 더글라스 코스타, 우스만 뎀벨레, 델레 알리와 같이 한 시즌 높게 고점을 찍었지만 각각의 이유로 몰락한 선수들을 시작으로 대표팀에서는 우수했지만 클럽에는 그렇지 못했던 제르단 샤키리, 랜던 도노번, 혼다 케이스케와 같은 선수들도 있다.

유럽 중하위권 리그에서 단기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부상으로 몰락한 이청용과 오래 머묾면서 구단의 레전드에 준하는 활약을 했던 구자철과 이재성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골든보이 출신이지만 현재 소속팀에서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주앙 펠릭스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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