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생 & 1990년대생 스트라이커 자원 티어리스트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티어리스트

1980년대생 & 1990년대생 스트라이커 자원 티어리스트

토르난테 2024. 9. 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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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티어리스트는 언제나 재밌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범용성도 넓기에 선정했습니다.

1980년대생과 비운의 세대라 불리는 90년대생을 합쳐서 스트라이커의 티어를 제 기준에 따라 선정했습니다.

 

이 리스트에 없다고 티어 순위에 못드는 것은 아닙니다. A- 등급까지는 모든 선수를 반영했지만 그 아래로는 바로 생각나는 선수 일부 반영했습니다.

 


최상위 티어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 주는 S+ 등급에는 축구 역사상 가장 꾸준하게 높은 기량을 발휘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자 2019-20 시즌 최고의 선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선정했다. 화려함은 부족하지만 굉장히 꾸준히 유럽 축구계에 주연급으로 활약했는데 심지어 2019-20 시즌은 팀의 트레블과 본인의 득점왕 트레블을 이뤄냈는데 이는 1972년 요한 크루이프가 처음 이뤄냈고 48년 만에 레비가 2호 클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2020-21 시즌에는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인 40골을 돌파해 41골을 기록했다. 오랜 시간 조연에 머물렀던 카림 벤제마와 부상 및 체중관리 실패로 상대적으로 빠르게 최고 수준에서 내려온 루이스 수아레스보다 유의미한 결과라 생각한다.

S 등급에는 상술했던 카림 벤제마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 남을 활약을 했고 호날두가 팀을 떠난 뒤에는 주연으로 도약했고 2022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와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2013-14 시즌 리버풀에서 PL을 평정, 그리고 2014-15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뤄냈고 2015-16 시즌에는 무려 81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아올린 수아레스의 퍼포먼스 역시 무시할 수 없었다. 메시의 도움이 있었다고 했지만 메시의 파트너 중 이 기록은 오직 수아레즈만 달성했다는 부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A+ 등급에는 거의 20년간 꾸준하게 상위클래스를 유지했고 총 4개의 스쿠테토를 들어올렸고 파리에서는 리그앙을 평정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시작으로 바르셀로나에서 UCL 우승을 이뤄냈고 카메룬 대표팀에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통산 최다 득점에 오른 사뮈엘 에투, 그리고 무적함대 시기 스페인 대표팀에서 UEFA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바르셀로나에서는 조연으로 메시를 보좌해 UCL과 라리가 더블을 이뤄낸 다비드 비야, 그리고 비록 무관의 제왕이라고 불리지만 빈약한 지원에도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올랐음은 물론 현재도 분데스리가에서 골 폭격을 박고 있는 해리 케인이 선정되었다.

A 등급 역시 빅리그에서 전설적인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다소 포진했는데 첼시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코트디부아르 내전을 멈추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운 디디에 드로그바, 2008년 스페인의 유로 우승을 이끌었고 리버풀에서 제토듀오로 날렸던 2008 발롱도르 3위 수상자 페르난도 토레스, 21세기 내내 하부리그에 있던 나폴리의 부활을 이끌었고 PSG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오른 에딘손 카바니와 프리미어리그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자 및 맨체스터 시티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오른 골 넣는 야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역시 이 등급에 속해있다.

재능은 이들을 상회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부진한 두 명이 마지막을 차지했는데 한때 제2의 호나우두라 불리며 세리에 무대를 호령했지만 아버지의 죽음으로 무너진 아드리아누와 우수한 실력에도 잦은 부상으로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해 고생하다가 2011-12 시즌 아스날에서 프리미어리그 30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현재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로빈 반 페르시가 A 등급 라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A- 등급에도 대단한 선수들이 많은데 볼프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 및 맨체스터 시티 최초의 PL 우승, 그리고 AS 로마에서도 준수한 득점력을 보였고 인테르에서는 스쿠테토를 획득하며 3개의 빅 리그에서 우승한 에딘 제코를 시작으로 도르트문트와 아스날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라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2010년대 초반, 득점력으로 메날두의 뒤를 바짝 쫓았던 마리오 고메스와 라다멜 팔카오 역시 이 라인에 속해있다. 마지막으로 2012-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공헌했고 조국의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마리오 만주키치와 세리에 A 나폴리에서 세리에 A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운 곤살로 이과인을 마지막으로 A- 등급 라인의 문을 닫겠다.

 


B 티어

 

 

 

B+ 등급에는 21세기 불가리아 축구계를 대표하는 백작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시작으로 세리에 A와 프리미어 리그에서 나름대로 많은 득점을 쌓은 벨기에의 주포 로멜로 루카쿠, 그리고 시련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해 최근 세리에 A의 왕으로 군림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라우타로 이전 인테르의 주포로 활약했지만 스캔들로 무너진 마우로 이카르디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성격 문제로 롱런하지 못한 디에고 코스타, 늦은 나이에 빛을 보면서 레스터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라는 기적을 쓴 제이미 바디와 프랑스 대표팀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 A 여러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올리비에 지루, 그리고 돈을 밝히는 태도 때문에 팬들의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실력만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였던 토고 최고의 축구선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세비야의 유로파 리그 신화를 이끈 루이스 파비아누와 빌바오, 유벤투스에서 괴력의 헤더를 보여준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우수한 득점력을 보였던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 피오렌티나의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를 마지막으로 B+ 등급의 문을 닫겠다.

B 등급에는 스페인 무대인 라리가 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린 유로 우승 주역 알바로 모라타, 세비야와 맨시티에서 절륜한 포스트플레이를 자랑했던 알바로 네그레도, 셀타 비고의 리빙 레전드 이아고 아스파스와 빌바오의 영웅 아리츠 아두리츠, 그리고 비야레알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을 기록한 제라르 모레노 역시 B 등급에 속했다.

이 라인에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도 꽤 많은데 샬케에서 폭풍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시작으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성장해 현재 라우타로와 인테르의 공격을 이끄는 마르쿠스 튀랑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전설, 장신의 알렉산더 마이어, 레버쿠젠 통산 득점 2위의 레전드 슈테판 키슬링과 2010-11 시즌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이라는 이변을 세운 루카스 바리오스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주축으로, 맨유에서는 슈퍼서브로 절륜한 골 결정력을 선보인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토트넘, 포츠머스 등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인 저메인 데포, 그리고 현세대 뉴캐슬의 공격을 이끄는 알렉산다르 이삭도 여기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2022-23 시즌 나폴리의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이지만 현재 갈라타사라이로 물러나 성장이 지연될 위기를 맞은 빅터 오시멘을 마지막으로 B 등급의 문을 닫는다.

B- 등급에는 단기간 좋은 모습을 보인 공격수가 많은데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뤄낸 세루 기라시, 그리고 세네갈의 매운맛을 보이며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돌풍을 이끌었던 파피스 시세와 뎀바 바, 그리고 2008-09 시즌 전반기에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호펜하임을 가을 챔피언에 올린 베다드 이비세비치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2022년 소속팀 프랑크푸르트와 FIFA 월드컵에서 높은 고점을 보였던 랑달 콜로 무아니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벤피카에서 높은 고점을 보였지만 리버풀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다르윈 누네스, 세비야에서는 우수했던 카를로스 바카와 옥세르와 마르세유에서는 잘했지만 PL에서는 아쉬웠던 지브릴 시세도 있다. 기본 실력은 높았던 분데스리가의 케빈 쿠라니와 부상은 잦지만 부상이 없을 땐 득점왕도 차지했던 니클라스 퓔크루크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고 바이에른과 마인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릭 막심 추포모팅도 이 라인에 속했다.

믿고 쓰는 레알산으로 발렌시아와 헤타페의 득점귀신인 로베르토 솔다도, 샤흐타르에서 동구 무대를 평정한 루이스 아드리아누, 그리고 수아레스, 스털링과 함께 리버풀의 삼지창을 이뤘던 다니엘 스터리지와 큰 키로 우수한 헤더를 보였던 피터 크라우치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재능은 뛰어났지만 본인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재능을 다 만개하지 못한 마리오 발로텔리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C 티어

 

 

 

C+ 등급에는 포를란 이후 비야레알의 원투펀치였던 니우마르와 주세페 로시를 시작으로 라리가에서 명성을 날렸던 베티스의 전설 루벤 카스트로와 지로나의 살아있는 역사인 크리스티안 스투아니, 그리고 리그앙과 라리가에서 준수했던 케빈 가메이로와 제노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던 로드리고 팔라시오 역시 이 등급에 포함되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뒤 아약스에서 UCL 득점왕을 이뤄냈지만 도르트문트에서는 고환암으로 주춤하는 세바스티앙 알레르와 21세기 러시아 최고의 공격수인 아르툠 주바와 알렉산다르 케르자코프, 그리고 세르비아 대표팀 주포로 오래 활약한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와 미남의 파라과이 공격수 로케 산타 크루즈도 여기 포함되었다.

현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레버쿠젠에서 높은 고점을 보인 파트리크 시크와 슈트트가르트의 레전드로 브라질 출신의 독일 대표팀 공격수인 카카우, 베르더 브레멘에서 클로제를 보좌하며 KK 라인을 구성해 맹폭을 가했던 이반 클라시니치도 여기 포함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축구사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자 포르투의 에이스였던 메흐디 타레미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C 등급에는 중견 무대에서는 강했지만 큰 무대에서는 대놓고 아쉬웟던 선수들이나 단기고점은 높지만 정말 짧게 끝난 경우가 많다. 그리고 C- 등급에는 큰 무대에서 소위 먹튀를 형성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아마우리, 벤트너, 요비치, 베르너 모두 유명한 먹튀들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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