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생 & 1990년대생 센터백 티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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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생 & 1990년대생 센터백 티어리스트

토르난테 2024. 8.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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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티어리스트는 언제나 재밌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범용성도 넓기에 선정했습니다.

1980년대생과 비운의 세대라 불리는 90년대생을 합쳐서 센터백 티어를 제 기준에 따라 선정했습니다.

 


최상위 티어

 

 

 

S 등급에는 대부분의 독자가 예상했듯이 세르히오 라모스를 선정했다. 소속팀에서는 UCL 4회 우승을 이뤄냈고 비록 인기투표라는 비판을 받지만 FIFA FIFPro 월드 XI 11회 선정 및 UEFA 올해의 팀에 9회 선정되었다. 대표팀에서도 A매치 180경기에 출전해 스페인 대표팀 역사상 통산 A매치 최다 출전자의 자리에 올랐고 메이저 대회 3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기에 이상할 것 없는 선정이었다. 과도한 반칙으로 인해 잦은 퇴장을 당했지만 잦은 퇴장마저도 그의 위대함을 가리긴 어려웠다.

A+ 등급에는 최고점 3~4년은 세르히오 라모스 이상이라고 평가받는 버질 반 데이크와 200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였던 첼시의 주장 존 테리, 그리고 화끈한 공격력으로 베켄바우어의 찬사를 받았던 '피켄바우어' 제라르 피케로 시작한다.

 

브라질리언다운 화려함과 브라질리언 답지 않은 철저한 관리를 선보인 치아구 시우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수비조합 '퍼디치'의 일원이자 PL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던 네마냐 비디치가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각 리버풀, 첼시, FC 바르셀로나, PSG,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올스타 자리를 꿰차고 있는 역대급의 수비수들이다.

A 등급에도 2010년대를 풍미한 수비수들이 자리했는데 라리가에서는 AT 마드리드 두줄수비의 핵심 디에고 고딘과 라모스의 파트너로 파워풀한 대인수비와 철저한 롱런을 보이는 페페가 선정되었다. 디 만샤프트의 전성기를 이끈 도르트문트의 리베로 마츠 후멜스와 다크 카이저라 불리며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트레블을 2회 이뤄낸 제롬 보아텡 역시 이 자리에 차지했다.

 

유벤투스의 세리에 A 독주를 이끈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조르조 키엘리니 역시 A 등급에 선정되었으며 마지막으로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자 선수 시절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벨기에의 주장이자 수비라인으로 명성을 날린 뱅상 콤파니를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A- 등급에는 현재 세계 최고구급 선수들로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후벵 디아스와 쥘 쿤데를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세운 라파엘 바란, 역시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 UCL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안토니오 뤼디거, 치아구 시우바와 함께 PSG의 전설로 통하는 마르키뉴스 역시 이 등급에 속했다. 나폴리에서 세리에 A 톱클래스 수비수로 정평이 난 칼리드 쿨리발리,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화려한 임팩트를 보이는 다비드 루이스와 스퍼스 수비의 핵이자 왼발 빌드업의 달인 얀 베르통언 역시 이 등급에 포함했다.

 


B 티어

 

 

 

B+ 등급에는 주로 세 부류로 나뉜다. 돋보이진 않았지만 꾸준하게 팀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벤투스 BBC라인의 일원 안드레아 바르잘리와 브레멘과 아스날 수비라인의 리더 페어 메르테사커, 그리고 베르통언과 함께 견고한 수비벽을 구축한 토비 알더바이렐트가 있다.

 

특히 3백 시스템에서 강력함을 보이며 라치오와 인테르에서 명성을 떨친 스테판 더프레이, 아스날의 무패 우승 및 맨체스터 시티가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리버풀에서도 좋은 말년을 보낸 콜로 투레, 마지막으로 세리에와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모로코의 센터백 메흐디 베나티아가 여기에 속했다.

두 번째는 고점의 모습에서 A등급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수비수인데 단치는 2012-13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 불릴만한 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의 트레블에 큰 공을 세웠고 레들리 킹은 매 시즌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경기장에 나오는 날에는 존 테리와 퍼디난드가 부럽지 않았던 스퍼스의 킹이었다. 마지막으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도 있는데 맨시티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존 스톤스와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에데르 밀리탕 역시 이 등급에 속했다. 이들은 훗날 더 높은 등급에서 볼 확률이 높다.

B 등급 역시 세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안정적으로 롱런하며 우수한 커리어를 쌓은 벤피카의 킹 루이장, 맨시티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영화를 누린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볼턴, 첼시에서 수비라인을 이끈 공중전의 달인 게리 케이힐과 메르테사커와 함께 아스날의 수비를 이끈 로랑 코시엘니, 그리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필리프 맥세가 자리했다.

 

두 번째 부류는 미래가 기대됨과 동시에 어두운 부분도 있는 수비수인데 기본적인 실력은 우수하지만 커리어가 잘 풀리지 않았던 2018-19 시즌 최고급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2022-23 시즌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으로 평가받는 다요 우파메카노가 이 자리에 위치했다.

마지막으로 재능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부상으로 꺾여간 선수들도 있는데 최근 유로 우승으로 커리어의 방점을 찍었지만 자주 부상당해서 맨시티에서 밀려난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시작으로 바이에른과 PSG에서 연속적으로 부상으로 고생하는 뤼카 에르난데스와 그와 함께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으나 그 뒤에는 부상으로 몰락하며 바르셀로나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사뮈엘 움티티가 있다. 마지막으로 인테르에서 명성을 떨치며 한때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나 척추부상으로 무너져가는 밀란 슈크리니아르도 이 라인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B- 등급에도 각 리그의 터줏대감들이 주로 자리했는데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비야레알에서 이름을 날린 라울 알비올을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유틸리티 수비자원으로 주전조의 백업을 훌륭하게 수행한 나초 페르난데스, 고딘 이후 알레띠의 수비라인을 이끈 호세 히메네스와 스페탄 사비치, 그리고 마리오 에르모소 역시 이 라인에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오랫동안 리그 정상급으로 활약했던 선수들도 있는데 볼프스부르크와 베르더 브레멘에서 전성기를 누린 나우두, 라이프치히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오르반 빌리, 레버쿠젠의 무패우승 주역 요나탄 타도 이 라인에 있다.

2022-23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끈 나단 아케, 반 다이크의 파트너로 재능은 훌륭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무너진 조엘 마티프, 우루과이 대표팀의 캡틴으로 2010 월드컵 4강 및 201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낸 파이터형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메이저대회 3연패의 주역으로 토트넘에서도 거친 수비로 이름을 날리는 젊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끝으로 B-등급은 문을 닫는다.

 


C 티어

 

 

 

C+ 등급 이하로는 잘할 땐 잘 하지만 기복이 심한 선수들도 많이 포함했는데 후멜스와 함께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뤄낸 네벤 수보티치를 시작으로 잘하는 날에는 조금 과장해서 라모스, 피케가 부럽지 않은 마누엘 아칸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그리고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있다. 그리고 세비야에서 쿤데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지에구 카를루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쭉 괜찮았던 욘 헤이팅아도 포함되었으며 풀럼의 전설이자 장신 수비수 브레데 항엘란 역시 C+ 랭크에 포함되었다.

기량은 C+ 등급에 있기는 아쉽지만 가브리엘 밀리토와 베네딕트 회베데스도 이 라인에 속했으며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로 몰락해 가는 니클라스 쥘레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다른 소속팀에서는 크게 고전하다가 부활한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크리스 스몰링도 이 라인에 있는데 AC 밀란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라치오와 인테르에서 부활한 아체르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좋지 않았으나 AS 로마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친 크리스 스몰링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C 등급과 C- 등급에는 다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좋지 못한 여론으로 악명이 높지만 잘하던 시절에는 기대를 받았었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었고 그 외에는 중상위 리그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들이 모였다. 유명한 선수로는 C등급의 해리 매과이어와 C-등급의 슈코드란 무스타피, 에릭 다이어, 다니엘레 보네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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