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생 & 1990년대생 사이드백 티어리스트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티어리스트

1980년대생 & 1990년대생 사이드백 티어리스트

토르난테 2024. 8. 22. 17:48
728x90
728x90

주의사항

 

티어리스트는 언제나 재밌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범용성도 넓기에 선정했습니다.

1980년대생과 비운의 세대라 불리는 90년대생을 합쳐서 좌우 풀백 티어를 제 기준에 따라 선정했습니다.

 


최상위 티어

 

 

 

S 등급에는 선정에 상당히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필립 람을 선정했다. 펩 과르디올라로부터 "필립 람은 내가 지금까지 지도해 본 선수 중 가장 영리한 선수일 것이다. 그는 다른 레벨에 있다. 그리고 그는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축구를 100% 완벽하게 이해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는 헌사를 들은 필립 람은 리그 단위에서는 VDV 일레븐 8회 선정 및 키커 올해의 수비수에 6회 선정되었고 유럽 단위로도 UEFA 올해의 팀 4회 선정 및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무엇보다도 UEFA 유로와 FIFA 월드컵에서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월드컵 올스타팀 3회 선정 및 유로 팀 오브 더 토너먼트에 2회 선정되며 총 5회 연속 메이저 대회 올스타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디에고 마라도나 역시 "필립 람은 독일 축구의 현재를 대표한다. 그가 독일에 볼을 배급하고, 차이를 만들어내는 선수다."라고 그를 호평했다.

마르셀루, 아우베스, 마이콩이라는 강력한 라이벌들을 제치고 람을 S 등급에 둔 이유는 국거대표팀 최상위 무대 월드컵에서 하자가 있는 마르셀루와 아우베스, 그리고 최고점의 기량에서는 람보다 나았던 전성기가 다소 짧았던 마이콩에 비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활약이 꾸준했고 축구 내적으로는 주 포지션 라이트백은 물론이고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당대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는 부분 역시 높게 평가한다, 오죽하면 독일에서는 람의 어머니의 최악의 실책은 람을 세 쌍둥이로 낳지 않은 부분이라고 하겠는가?

A+ 등급에는 상술했던 바르셀로나에게 두 번의 트레블을 선사한 다니 아우베스와 UCL 5회 우승의 대기록을 세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인 마르셀루, 그리고 고점으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도 평가받는 인테르의 트레블의 주역 마이콩을 선정했다.

다니 아우베스는 4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ESM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고 마르셀루 역시 UCL 시즌의 스쿼드 3회 선정되었으며 마이콩은 2010년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으나 셋 모두 대표팀, 특히 월드컵에서의 성과가 다소 아쉬웠기에 S 등급에 오르지 못했으며 축구 내적으로는 멀티포지션 부분에서 증명되지 않았던 부분이 크다,

A 등급에는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당대 수위권을 다투며 2019-20 시즌 바이에른의 트레블을 이뤄낸 요주아 키미히, 아스날의 무패우승과 첼시의 UCL 우승에 큰 공을 세웠으며 맨유에서 뛰던 호날두의 킬러로 유명했던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애슐리 콜로 시작한다.

그리고 토트넘과 맨시티에서 2010년대 하반기와 2020년대 초반 세계구급 라이트백으로 군림한 카일 워커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으며 바이에른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UCL 우승을 이뤄낸 다비드 알라바와 2014-15 시즌 트레블의 주역 조르디 알바 역시 이 라인에 부족함이 없다.

마지막으로 2000년대 하반기 강세를 보이던 맨유의 주전 레프트백이자 한국에서는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세를 떨친 파트리스 에브라와 2010년대 후반~20년대 초반 강세를 보인 클롭 체제 리버풀의 볼 순환에 큰 기여를 한 트랜트 알렉산더아놀드 역시 A등급의 막차를 탔다.

A- 등급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라이트백 중 하나로 UCL 3연패 및 2023-24 시즌 UCL 결승 MOM을 차지한 다니 카르바할과 2010년대 중후반에 강세를 보이던 AT 마드리드 두줄 수비의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자 2016년에는 마르셀루를 제치고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도 포함된 이력이 있는 필리피 루이스가 문을 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클롭 체제의 리버풀 왼쪽의 전부였던 앤드류 로버트슨이 포함되었고 2010년대 첼시에서 2009-10 시즌 더블, 2012 UCL 우승 및 2013 UEL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이바갑,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고 2010년대 중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좌우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결국 2020-21 UCL 우승을 이뤄낸 캡틴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마지막으로 AS 로마와 인테르에서 활약하며 여러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루마니아의 말디니 크리스티안 키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신화라는 기적을 쓴 아슈라프 하키미, 그리고 여러 리그에서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주앙 칸셀루와 AC 밀란의 유일한 월드클래스 테오 에르난데스 역시 A- 라인에 포함되었다.

 


B 티어

 

 

 

B+ 등급의 시작은 크로아티아의 캡틴이자 여러 빅리그의 오퍼를 거절하고 샤흐타르에 잔류해 팀을 동구권 최강으로 올린 다리오 스르나를 시작으로 세리에 A에서 존재감을 보여 유벤투스에 입단해 전성기를 누린 라치오 출신의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와 피오렌티나 출신의 후안 콰드라도 역시 B+ 등급의 시작을 알렸고 UEFA 유로 2008에서 러시아의 4강행을 이끈 유리 지르코프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분데스리가 2연패와 2012-13 시즌 UCL 준우승을 이뤄내며 2010년대 도르트문트의 부활을 이뤄낸 우카시 피슈첵마르셀 슈멜처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고 AT 마드리드의 철의 포백 중 하나였던 후안프란, 그리고 레버쿠젠의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이뤄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2022-23 시즌 인테르의 UCL 준우승을 이뤄낸 공격형 레프트백 페데리코 디마르코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잘 나갔던 풀백들 역시 이 라인에 다수 포함되었는데 만수르 체제 맨시티가 초반에 잘 자리잡도록 공을 세운 알렉산다르 콜라로프, 그리고 로렌의 후계자로 아스날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카리 사냐와 에버튼에서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평가받은 프리킥의 달인 레이톤 베인스로 B+ 등급의 마지막을 장식하겠다.

B 등급에도 빅클럽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풀백들이 다수 등장하는데 만수르 체제 초반 맨시티를 이끈 파블로 사발레타, 말라가와 아스날에서 뛰어난 폼을 보여준 나초 몬레알, 그리고 부상이 잦지만 나올 때는 월드클래스의 폼을 보여주는 루크 쇼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키어런 트리피어, 마지막으로 뱅거 시대 아스날에서 콜의 후계자로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던 가엘 클리시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 주전도 먹었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21세기 나폴리의 약진을 이끈 두 라이트백인 크리스티안 마조와 지오반니 디로렌초도 이 라인에 속했고 도르트문트와 UEFA 유로 2016에서 절륜한 언더래핑으로 존재감을 펼친 라파엘 게헤이루와 오랫동안 분데스리가 상위권 수준을 유지한 라이트백 하피냐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으며 마지막으로 현세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는 플로랑 멘디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B- 등급에도 좋은 자원들이 많은데 우선 2010년대 중후반 유벤투스의 연속 우승 행진에 묵묵히 기여한 알렉스 산드루, 아탈란타의 돌풍의 핵으로 활약한 로빈 고젠스를 시작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주역이자 발리슛의 달인 뱅자맹 파바르와 2010년대 우루과이 대표팀의 약진이자 벤피카의 애증의 라이트백인 막시 페레이라로 B- 라인의 시작을 알린다.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견고함을 보여주는 벤 화이트와 그리고 2010년대 중후반 독일의 주전 레프트백이자 쾰른이 어려움을 겪고도 팀을 떠나지 않았던 쾰른맨 요나스 헥토어도 포함되었고 빌바오의 두 전설 안도니 이라올라와 오스카 데 마르코스 역시 B- 등급을 차지했으며 2018-19 시즌 아약스의 UCL 4강 및 지로나의 라리가 3위라는 돌풍을 이끈 레프트백 겸 센터백 달레이 블린트도 이 라인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다소 저평가받지만 나름 리그 베스트에 2회 선정된 이력이 있는 토트넘의 대니 로즈, 디 만샤프트에서도 자주 출전하던 왼쪽 유틸리티 자원 마르셀 얀센, 그리고 즐라탄의 친구로 유명해 아약스, 인테르, 바르셀로나, 그리고 PSG에서 인연을 함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공격적인 삼바 레프트백 막스웰로 B- 등급의 문을 닫는다.

 


C 티어

 

 

 

빅리그 중위권 및 중상위 티어의 리그에서는 호평받지만 빅클럽만 오면 비판이 급증하는 등급의 선두 C+ 등급에는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트 월드컵 우승에 공헌한 나우엘 몰리나와 마르코스 아쿠냐를 시작으로 모로코 대표팀에서는 월드컵 4강 신화와 아약스에서는 UCL 4강 신화의 주역이지만 바이에른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누사이르 마즈라위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우크라이나 멀티맨 올렉산드르 진첸코, 첼시에서는 영 아니지만 헤타페와 브라이튼,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마크 쿠쿠렐라도 있으며 포츠머스에서는 호평받았지만 리버풀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던 글랜 존슨과 볼턴과 피오렌티나에서는 평가가 좋았지만 첼시에서는 UCL 우승에 공헌했음에도 호불호가 나뉘는 마르쿠스 알론소도 이 라인에 속했다.

현세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 몫을 하는 소수의 선수인 디오구 달로와 전성기 맨유의 슈퍼서브 존 오셰이도 이 라인에 속했고 볼프스부르크에서 한때 분데스리가 리그베스트에도 들었지만 AC 밀란에서는 부진했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한창 기세좋던 파울루 페헤이라를 밀어내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전으로 UEFA 유로 2004 준우승에 기여한 발렌시아 출신의 미겔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C 티어에는 우디네세와 각자 대표팀에서는 핵심이었지만 유벤투스에서는 입지가 다소 애매했던 마우리시오 이슬라와 콰드오 아사모아를 시작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에서는 주전 도약에 실패했지만 암흑기 유벤투스에서 제 몫을 하는 소수의 선수인 다닐루와 AS 로마의 주축으로 활약한 오른발잡이 공격형 레프트백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도 C등급에 선정되었다.

라 마시아 유스팀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의 백업으로 충성도가 높았던 세르지 로베르토, 분데스리가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불리던 묀헨글라트바흐와 도르트문트의 라미 벤세바이니와 호펜하임과 라이프치히에서 독일 대표팀 승선에 성공한 다비드 라움, 그리고 프라이부르크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귄터도 C등급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풀백으로, 소속팀에서는 좌우중앙을 모두 소화하는 마르틴 카세레스도 이 등급에 속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어 주목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그레고리 반 더 비엘, 그리스와 AS 로마에서 나름대로 활약했지만 그 이상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바실리스 토로시디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르셀루의 백업으로 활약한 파비우 코엔트랑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C- 티어에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았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었는데 그리스의 유로 우승을 이뤄냈지만 클럽에서는 아쉬웠던 유르카스 세이타리디스를 시작으로 인테르의 암흑기에 고생했던 나가토모 유토와 최근 좋지 못한 모습으로 비판받는 덴젤 둠프리스, 포르투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2011년 미니 트레블 및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지만 인테르에서는 워스트 레프트백으로 불리던 알바로 페레이라도 있다.

벨기에 대표팀의 월드컵 4강행과 도르트문트에서의 부진이라는 동전의 양면을 가진 토마 뫼니에, 레버쿠젠에서 평범했던 웬델과 한때 '찰수케칼'이라 불리며 조롱받았던 다비드 칼라브리아와 칠레 대표팀에서의 성공과는 반대로 클럽에서는 아쉬웠던 장 보세주르, 그리고 루마니아 출신의 샤흐타르의 중견 레프트백 라즈반 라트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레알 베티스에서는 정상급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토트넘에서는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다가 AC 밀란으로 이적한 에메르송 로얄, 아탈란타에서는 퍼포먼스가 좋지만 첼시에서는 웃음거리였던 다비데 자파코스타와 AS 로마에서는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첼시에서는 좋지 못한 영입으로 비판받는 이메르송 팔메이라로 C- 등급의 설명을 마무리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