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30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7위 케일러 나바스

출생년도: 1986년 12월 15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2014~2019
통산 기록: 162경기 159실점 / 52클린시트
201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시대를 이끈 골키퍼로 발밑이 좋지 않고 골킥 정확성은 낮았지만 그것을 상쇄하는 뛰어난 선방 능력이 있었으며 특히 그의 선방 능력은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큰 경기에서 더욱 빛났다.
2013-14 시즌 레반테와 2014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나바스는 카시야스의 대체자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2016-17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적으로도 2015-16 시즌 ESM 올해의 팀 선정 및 2017-18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6위 후안 알론소

출생년도: 1927년 12월 13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49~1960
통산 기록: 297경기 435실점 / 75클린시트
1950년대 초중반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골키퍼로 우수한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탄탄한 선방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켜 안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암흑기부터 활약해 최전성기를 함께한 알론소는 라리가 4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5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1954-55 시즌에는 알론소는 사모라 트로피를 수상했고 1957년에는 리그와 유러피언 컵 더블에 이어 라틴컵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훗날 로젤리오 도밍게스의 영입으로 세컨드 골키퍼로 밀려난 뒤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충성을 다했고 말년에는 2군 팀인 카스티야의 전신 플러스 울트라 소속으로 뛰었다.
5위 리카르도 사모라

출생년도: 1901년 1월 21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9kg
활약 기간: 1930~1936
통산 기록: 152경기 162실점
야신 등장 이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의 대명사는 사모라였다. 그는 세간으로부터 "크고 대담하지만 조용하다. 전설적인 기술과 용감함도 겸비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큰 키와 긴 팔, 그리고 한 손으로 공을 잡아버릴 정도의 큰 손이라는 축복받은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으며 예측력이 뛰어났기에 대담함과 안정성을 겸비해 세간으로부터 '1대0과 사모라가 있는 감옥'이라고 불렸다.
카탈루냐 지역의 에스파뇰에서 전성기를 보내다가 당시 스페인 역대 최다 이적료인 15만 페세타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사모라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짧지만 굵은 활약을 펼쳤는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무려 세 시즌이나 라리가 최소 실점을 달성했다. 그러나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프랑스의 니스로 감독 겸 선수로 떠났다.
4위 미겔 앙헬

출생년도: 1947년 12월 24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67~1986
통산 기록: 346경기 364실점 / 133클린시트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단신 수문장으로 키는 작았지만 경이로운 반사신경과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유연성을 앞세워 놀라운 선방을 펼쳤으나 공중볼 처리에 약점을 드러냈으며 가끔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실점하는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앙헬은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80-81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 및 1984-85 시즌에는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75-76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하며 사모라상 수상은 물론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3위 프란시스코 부요

출생년도: 1958년 1월 13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86~1997
통산 기록: 454경기 437실점 / 176클린시트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스페인 정상급 골키퍼 중 하나로 우수한 민첩성을 앞세워 베탄조스의 고양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데뷔해 세비야를 거쳐 라리가 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부요는 엘 부이트레 시대에 장기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부요 개인도 라리가 최저 실점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2회 수상했다.
2위 티보 쿠르투아

출생년도: 1992년 5월 11일
신체조건: 키 200cm / 몸무게 96kg
활약 기간: 2018~
통산 기록: 230경기 219실점 / 91클린시트
벨기에의 제2의 황금 세대의 수문장으로 2m에 달하는 큰 키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했으며 큰 경기에 강해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의 맹공을 모두 막아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쿠르투아는 첫 시즌에는 리그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전성기를 누리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라리가 2회 우승은 물론 2021-22 시즌에는 라리가에 이어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새웠고 이듬해에는 UEFA 슈퍼컵, 클럽월드컵, 그리고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 모든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쿠르투아 개인도 대단한 영광을 누렸는데 2019-20 시즌에는 사모라 트로피를 수상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2021-22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 라리가 올해의 팀,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 야신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6위에 올랐다.
1위 이케르 카시야스

출생년도: 1982년 5월 20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1999~2015
통산 기록: 725경기 750실점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골키퍼 치고는 작은 키라는 한계를 엄청난 반사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을 앞세운 수비로 뒤집었으며 수비라인 통솔에도 능숙해 A매치 통산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성골 유스 출신이자 구단 역대 최다 출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라 리가 우승 5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이뤄내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지단-파본 정책의 실패로 팀의 밸런스가 붕괴되었을 때도 경이로운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 개인의 영광도 많이 누린 성 이케르는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에 5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는 6회 선정되어 2008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