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 10

토르난테 2024. 5.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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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5월 14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클로드 마켈렐레

 


출생년도: 1973년 2월 18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00~2003
통산 기록: 145경기 2골 7도움

2000년대 상반기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당대 최고였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록 패스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철저하게 수비라인 커버에 집중하고 공격 지역으로의 전진을 자제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낭트와 셀타 비고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켈렐레는 레돈도의 후계자로 갈락티코라 불리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솔라리, 지단 등과 함께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라리가 2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나 고연봉을 요구한 마켈렐레와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의 의견이 맞지 않았고 결국 로만이 인수한 신흥 강호 첼시로 이적했다.

 

 

9위 비센테 델 보스케

 


출생년도: 1950년 12월 23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68~1984
통산 기록: 339경기 25골

1970년대 라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테크니컬한 드리블을 자랑했지만 그 누구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였는데 성실한 볼 경합 능력, 그리고 탁월한 왼발 패스로 숏패스와 롱패스를 가리지 않고 전방으로 볼을 배달하는 역할에 모두 능했음은 물론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잘 살려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포함해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임대 기간을 제외한 선수생활 전부를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었던 델 보스케는 슈틸리케, 가예고와 함께 1970년대와 8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이끌며 라리가 5회 우승 및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0-81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행에 공헌했던 언성히어로였다.

 

 

8위 호세 마리아 사라가

 


출생년도: 1930년 8월 15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활약 기간: 1949~1962
통산 기록: 303경기 7골

1950년대 라리가 정상급 하프백으로 오늘날의 가투소를 연상하게 하는 주로 왕성한 활동량과 볼을 향한 강력한 집념으로 상대에게서 볼 소유권을 자주 탈환했고 수비라인 빈 공간을 적절하게 커버하며 상대 공격수의 침투를 막아내기도 했다.

저승사자 군단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사령관 미겔 무뇨스를 보좌하며 영혼의 하프백 듀오를 구성한 사라가는 라리가 6회 우승 및 유러피언컵 5연패, 그리고 두 번의 스몰 클럽 월드컵 우승과 라틴컵 우승 및 1960년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에 공헌하며 그 과정에서 만난 쿠발라 라슬로, 레이몽 코파, 줄리뉴, 던컨 에드워즈, 알베르토 스펜세르와 같은 선수들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명성을 떨쳤다.

 

 

7위 미겔 무뇨스

 


출생년도: 1922년 1월 19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48~1958
통산 기록: 278경기 26골

 

1950년대 라리가 정상급 하프백으로 탄탄한 바디밸런스를 앞세운 수비력과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하는 부분에 모두 뛰어났으며 강인한 정신력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스타군단의 라커룸을 주름잡았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났다.

1948-49 시즌 암흑기에 합류해 1950년대 중후반 최전성기를 주장으로 이끈 무뇨스는 라리가 4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3연패, 그리고 라틴컵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57년에는 라리가와 유러피언 컵, 그리고 라틴컵을 주장으로서 제패했다. 은퇴한 이후에는 감독으로 1960년대 Yeye 마드리드의 시대를 이끌기도 했다.

 

 

6위 리카르도 가예고

 


출생년도: 1959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80~1989
통산 기록: 372경기 28골

1980년대 라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피드나 몸싸움과 같은 신체능력은 평범했지만 탄탄하면서도 아름다운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볼 키핑 능력과 경기장 전역의 흐름을 완벽하게 읽는 드넓은 시야와 강력한 킥력에서 나오는 자로 잰 듯한 롱패스로 정평이 났음은 물론 이런 능력 덕택에 리베로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라 퀸타 델 부이트레 시대 레알 마드리드의 빌드업 리더로 활약한 가예고는 카스티야 시절에는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2군 팀임에도 여러 1군 팀들을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라 레알 마드리드 1군과 결승전에서 만나는 진기록을 세웠고 1군 팀 콜업 이후에는 라리가 4회 우승 및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1985 스페인 리그컵 우승 및 UEFA컵 2연패에 크게 공헌했다.

 

 

5위 이그나치오 소코

 


출생년도: 1939년 7월 31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1962~1974
통산 기록: 434경기 17골

1960년대 스페인 최고의 하프백으로 우수한 지구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넓은 커버 범위와 터프한 태클, 그리고 우수한 헤딩 클리어링 능력을 보여줬다.

1960년대  스페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Yeye 마드리드 군단의 살림꾼으로 이름을 날린 소코는 라리가 7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1965-66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을 우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르카 평점 기준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두 번이나 선정된 소코는 특히 1961-62 시즌에는 마르카 선정 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4위 카제미루

 


출생년도: 1992년 2월 23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2013~2022
통산 기록: 336경기 31골 29도움

2010년대 하반기 세계 정상급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포백 커버 능력과 터프한 태클을 겸비한 진공청소기 유형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룰 누린 카제미루는 같은 팀의 중앙 미드필더 크로스, 모드리치와 조합을 이뤄 일명 크카모 라인으로 불렸는데 이들의 활약으로 라리가 3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이뤄내며 클럽 월드컵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다.

카제미루 개인도 2016-17 시즌과 2017-1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및 2019-20 시즌 UEFA 라리가 올해의 팀과 트로페오 EFE에 선정되었고 2022 UEFA 슈퍼컵 MOTM을 수상하기도 했다.

 

 

3위 울리 슈틸리케

 


출생년도: 1954년 11월 15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77~1985
통산 기록: 308경기 50골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리베로로, 공수를 넘나드는 넓은 활동반경은 물론 신속 정확한 판단력과 드넓은 시야를 토대로 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전방에 볼을 배급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막아내기도 하며 전차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묀헨글라트바흐의 황금기를 함께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슈틸리케는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라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하며 라리가 3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1984-85 시즌 UEFA컵 우승과 1980-81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같은 독일인이었던 베른트 슈스터와 함께 당대 라리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던 슈틸리케는 돈 발롱 어워드에서 라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는 여섯 번이나 선정되었으며 문도 데포르티보가 선정한 라 리가 MVP에도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그리고 1979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9위에 올랐다.

 

 

2위 사비 알론소

 


출생년도: 1981년 11월 25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09~2014
통산 기록: 236경기 6골 12도움

 

21세기 최고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엄청난 킥력을 앞세워 일명 대지를 가르는 패스라 불리는 롱 패스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스피드는 다소 느렸지만 침착한 성격과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포백 보호에도 능했음은 물론 30대 중반까지 롱런했을 정도로 자기관리도 철저했던 선수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리버풀을 거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던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갈락티코 2기 전반부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는데 2010-11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시작으로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과 2013-14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코파 델 레이 더블 크라운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1-12 시즌, 챠비와 이니에스타, 그리고 부스케츠와 메수트 외질을 모두 제치고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한 알론소는 2013-14 시즌에는 UEFA 챔피런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1위 페르난도 레돈도

 


출생년도: 1969년 6월 6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4~2000
통산 기록: 228경기 5골 10도움

화려함과 견고함을 겸비한 9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부드러운 볼 트래핑과 비단결 같은 패싱력을 겸했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슬라이딩 태클과 집요한 몸싸움과 지능적인 인터셉트 능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기습적인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능력마저 갖춘 만능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테네리페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레돈도는 3M 시대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시대를 개창해 라리가 2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고작 6년간 활약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심심치 않게 거론될 정도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된 레돈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1997-98 시즌 ESM 올해의 팀과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99-2000 시즌에는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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