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토르난테 2024. 5. 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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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30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아이토르 카랑카

 


출생년도: 1973년 9월 18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1997~2002
통산 기록: 149경기 0골

199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바스크인 왼발 센터백으로 키는 큰 편이 아니었지만 대인 수비와 수비라인 커버에 모두 능했으며 센터백과 레프트백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었기에 센터백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음은 물론 유사시에 호베르투 카를루스를 다른 방식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빌바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카랑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백업 멤버로 2000-01 시즌 라리가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99-200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에로 대신 이반 엘게라, 이반 캄포와 함께 3백으로 출전해 견고한 수비력을 보이며 발렌시아를 상대로 3-0 대승을 이뤄내며 팀의 여덟 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14위 시리아코 에라스티

 


출생년도: 1904년 8월 8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31~1936
통산 기록: 117경기 0골

 

1930년대 초반 스페인 정상급 수비수로 2-3-5 포메이션의 라이트 풀백으로 주로 활약했는데 우수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낸 강인한 수비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첫 해에 사모라, 킨코세스와 함께 팀의 수비를 책임지며 사모라의 방패라 불렸던 에라스티는 입단 첫 시즌인 1931-32 시즌 라리가 무패우승을 포함해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다.

 

 

13위 에데르 밀리탕

 


출생년도: 1998년 1월 18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2019~
통산 기록: 148경기 11골 3도움

현세대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훌륭한 체격과 우수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유명한데 점프력이 뛰어나 제공권 경합에 능하고 라이트잭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견제하는데 능했음은 물론 수비 센스가 우수했음은 물론 양발로 정밀도 높은 패스를 뿌리며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라리가 2회 우승 및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밀리탕은 라리가 올해의 팀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고 2022-23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들었다. 이번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을 당하며 큰 위기가 왔는데 이 위기를 극복하면 더 높은 순위에서 만날 수 있다.

 

 

12위 나초 페르난데스

 


출생년도: 1990년 1월 18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2011~
통산 기록: 357경기 16골 9도움

2010년대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지탱했던 유스 출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영리한 축구지능과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레알 마드리드 팀 내에서 가레스 베일 다음으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음은 물론 발밑도 우수했던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라모스와 페페의 잦은 징계, 바란과 카르바할의 잦은 부상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포백은 이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나초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팀의 빈 공간을 손수 채워내며 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기록했다.

 

 

11위 마르퀴토스

 


출생년도: 1933년 4월 16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54~1962
통산 기록: 228경기 3골

1950년대 라리가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수비수로 2-3-5 포지션의 라이트 풀백과 WM 포지션의 센터 하프와 라이트 풀백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다재다능하고 대담해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했고 기복 없이 항상 꾸준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서 바깥 온도와 관계없이 체온을 항상 일정하고 따뜻하게 유지하는 온혈동물과 같다고 해서 온혈 수비수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심지가 굳고 자기관리를 잘했다.

저승사자 군단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약진을 이끈 마르퀴토스는 라리가 5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고 두 번의 라틴컵 우승 및 초대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그리고 1961-62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초대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스타드 드 랭스의 에이스 코파를 완벽하게 봉쇄했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페냐롤의 레프트윙 카를레스 보르헤스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렸다.

 

 

10위 마누엘 산치스 마르티네스

 


출생년도: 1938년 3월 26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65~1971
통산 기록: 213경기 1골

또 다른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마놀로 산치스의 아버지이자 라리가 무대 최초의 공격형 수비수로 알려진 선구자로 체격은 작았지만 운동능력이 대단했고 탄탄한 기본기와 탁월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팀에서 왼발 빌드업으로 전개했음은 물론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센터백과 레프트백, 그리고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Yeye 마드리드 시대 수비라인의 핵인 마누엘 산치스 마르티네스는 라리가 4회 우승 및 1965-66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 그리고 1969-70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66년에는 FUWO 선정 1965-66 유러피언 팀 오브 더 시즌에 선정되었다.

 

 

9위 이반 엘게라

 


출생년도: 1975년 3월 28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9~2007
통산 기록: 346경기 34골 14도움

2000년대 갈락티코 1기 시절 레알 마드리드 후방의 살림꾼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훌륭한 기량을 자랑했는데 강력한 승부욕을 통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태클 실력이 뛰어났으며 예측을 통한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났는데 특히 제공권 경합 능력이 우수해 헤더로도 골을 곧잘 터트렸다.

갈락티코 1기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3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낸 엘게라는 특히 2000-01 시즌에는 센터백으로 자주 뛰었음에도 무려 11골을 터트리는 대단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8위 고요 베니토

 


출생년도: 1946년 10월 21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1966~1982
통산 기록: 420경기 3골

1970년대 라리가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왼발잡이 센터백 겸 레프트백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추락시켜 세간에서는 베니토의 파워풀한 태클을 보고 "베니토가 도끼를 꺼낸다.", "베니토가 죽인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거칠었는데 대신 자신 역시 무릎 수술 5회 및 코 수술 2회, 그리고 1회의 경골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부상을 많이 당했다.

파워풀한 수비수 베니토는 바예카노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 전체를 보낸 원 클럽맨이었는데 라리가 6회 우승 및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그리고 1970-71 시즌 컵 위너스컵과 1980-81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7위 라파엘 바란

 


출생년도: 1993년 4월 25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2011~2021
통산 기록: 360경기 17골 7도움

 

2010년대 프랑스 수비를 이끈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대담한 태클을 활용해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풀백의 뒷공간을 커버하는 부분에서도 뛰어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모스와 페페의 백업을 맡았지만 두 선수는 징계가 잦았기에 꽤 많은 경기를 소화하던 바란은 페페가 이적한 이후엔 주전으로 도약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 라리가 3회 우승과 2013-14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슈퍼컵도 세 번이나 우승했다.

바란 개인도 레알 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 2017-1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2018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7위에 올랐다.

 

 

6위 하신토 킨코세스

 


출생년도: 1905년 7월 17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31~1936, 1939~1942
통산 기록: 205경기 0골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수비하기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해 상대를 압박했으며 뛰어난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빠른 대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를 적절하게 커팅했다.

초년에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활약하다가 라리가 출범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각각 2회 우승하며 레알 마드리드 초창기의 스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5위 페페

 


출생년도: 1983년 2월 26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2007~2017
통산 기록: 334경기 15골 20도움

2010년대 유럽을 풍미한 파이터형 수비수로 다혈질적인 성격과 기행으로 가끔 팀에게 큰 손해를 안기기도 하지만 끈질기면서도 거친 대인 수비와 강력한 슬라이딩 태클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다.

포르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레알 마드리드의 도살자로 이름을 날린 페페는 수많은 공격수들을 잡아먹으며 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2010년대 세계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페페 개인은 특히 2013-14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ESM 올해의 팀에 들었고 2016년에는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9위를 차지했다.

 

 

4위 마놀로 산치스

 


출생년도: 1965년 5월 23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3~2001
통산 기록: 710경기 40골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1군 핵심 선수들을 통칭하는 라 퀸타 델 부이트레의 일원으로 리베로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으며 불굴의 투지와 냉정한 침착성을 겸비했으며 수비라인 커버 및 지휘능력은 물론 민첩한 태클을 겸비했다.

선수 생활을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보냈고 구단 통산 최다 출전 3위를 기록한 마놀로 산치스는 갈락티코스와 함께 라리가 5연패를 포함해  8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다른 부이트레 멤버들과는 다르게 1990년대 후반까지 활약하며 주장으로서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 빅이어를 품어본 유일한 부이트레가 되었다.

 

 

3위 호세 산타마리아

 


출생년도: 1929년 7월 31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57~1966
통산 기록: 337경기 2골

195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유명했으며 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대인 수비 능력과 헤딩 클리어링을 자랑했으며 특히 머리로 멀리 쳐낸 공이 전방의 동료에게 오차 없이 떨어지는 묘기를 보였다.

우루과이 대표팀과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이미 남미를 평정하게 유럽 무대에 도전한 산타마리아는 레얼 마드리드의 저승사자 군단에서 수비진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라리가 6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레알 마드리드에 머무는 동안 산타마리아 개인도 1957-58 시즌 마르카 수비수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스페인으로 귀화한 뒤 1960년에는 발롱로드 투표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위 페르난도 이에로

 


출생년도: 1968년 3월 23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1989~2003
통산 기록: 601경기 127골 12도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그의 성인 이에로는 철이라는 뜻인데 이름값을 확실히 했던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사령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났으며 추가로 뛰어난 패스 실력과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득점력도 겸비했는데 실제로 2002년 3월 24일에는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헨토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통산 출전 공동 7위를 기록한 이에로는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에 밀려 암흑기를 보낸 시절부터 활약해 갈락티코 1기 시절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라리가 5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이에로 개인도 ESM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되었고 1997년에는 스페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97-98 시즌에는 UEFA 클럽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었다.

구단의 미래를 보는 안목도 대단해 페레즈의 지단-파본 정책에는 파본의 경험 부족을 우려해 반대했으며 팀을 떠났고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로에서 파본으로 중심축이 바뀌자 수비 라인의 붕괴를 부르며 이에로의 혜안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1위 세르히오 라모스

 


출생년도: 1986년 3월 30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2005~2021
통산 기록: 672경기 101골 40도움

스페인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넘어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로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측면 수비수가 오버래핑한 자리를 지키며 빠른 스피드까지 지녔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에는 뛰어난 헤딩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이 일품이며 라이트백에서도 세계구급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라모스가 이룬 성과는 경이로운 수준을 넘어섰는데 200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래 라리가 5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기록했음은 물론 그 과정에서도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헤딩 득점을 했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0년대 최고의 수비수답게 상복도 대단했던 라모스는 클럽에서는 UEFA 올해의 팀 9회 선정, 라리가 올해의 수비수 5회 수상,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ESM 올해의 팀 각 4회 선정, 그리고 UEFA 올해의 수비수 2회 수상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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