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 20

리그의 전설들/이탈리아 세리에 A

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 20

토르난테 2023. 10.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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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 대상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 기록일은 2023년 10월 1일 기준입니다.
* 있을 것 같은데 없는 선수들은 중앙 미드필더 항목에 있습니다.

 


20위 이메르송

 

 

생년월일: 1976년 4월 4일
세리에 A 기록: 199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퓨마'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정상급 앵커맨이자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경기장 넓은 지역에 영향을 끼쳤으며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훌륭한 인터셉트와 볼 탈취 후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마치 퓨마와 같다고 해서 퓨마라고 불렸다.

브라질과 독일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 A의 AS 로마에 입단한 이메르송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시즌이라 불리는 2000-01 시즌에 로마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고 이후 유벤투스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돌아온 AC 밀란에서는 좋지 못했다.

 

 

19위 디에고 시메오네

 

 

생년월일: 1970년 4월 28일
세리에 A 기록: 178경기 3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SS 라치오

 

'목동'

 

현대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유럽 정상권에 올려놓은 명장으로 더 유명하지만 1990년대에는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명했으며 거친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태클 실력을 보유해 팬들로부터 엘 촐로, 즉 목동이라고 불렸다.

피사에서 첫 세리에 무대에 데뷔했지만 라리가로 떠났다가 다시 인테르로 돌아와서 UEFA컵 우승을 이뤄냈고 라치오로 이적해서는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UEFA 슈퍼컵에서 퍼거슨이 이끌던 지난 시즌 트레블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연달아서 축구 역사상 우승 경쟁이 가장 치열한 리그로 불렸던 1999-2000 시즌에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위 둥가

 

 

생년월일: 1963년 10월 31일
세리에 A 기록: 167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브라질리언 캡틴'

 

1980년대 하반기와 199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실한 몸 관리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계산적이면서 거친 태클, 안정적인 패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날카로운 전술안,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훌륭한 통솔력을 겸비한 선수로 기존의 화려한 브라질 선수와는 거리가 있었던 선수였다.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는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그가 보여준 기량 자체는 대단했는데 1990년과 1991년에는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명성을 떨쳤으며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2년간 피오렌티나의 주장직을 역임했으며 은퇴 이후인 2016년 피오렌티나의 팬들이 선정한 구단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7위 마르셀 드사이

 


생년월일: 1968년 9월 7일
세리에 A 기록: 137경기 5골 4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바위'

 

바위라고 불렸을 정도로 강인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과격한 수비를 선보였으며 거기에 적절한 위치 선정과 빠른 판단력을 자랑하며 상대 공격수를 집어삼켰다. 그런 선수가 패스와 볼 컨트롤에도 능했을 정도로 완벽했다.

AC 밀란에서는 주 포지션인 센터백보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더 자주 나와 활약하며 1993-94 시즌 세리에 A와 유러피언 컵 더블을 이뤄냈으며 1994-95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며 1995-96 시즌에는 재차 세리에 A 우승에 성공했다.

상대팀 바르셀로나의 감독인 크루이프는 1993-94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드사이를 언급하며 밀란은 수비적인 팀이라고 도발했으나 드사이와 알베르티니가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완전히 붕괴시켰으며 드사이는 팀의 네 번째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드사이는 밀란에서 활약하던 시절 3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11위안에 들었으며 1996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8위에 올랐다.

 

16위 디디에 데샹

 


생년월일: 1968년 10월 15일
세리에 A 기록: 124경기 4골 11도움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대통령'


현재는 레 블뢰의 감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1990년대에는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 중 한 명으로 훌륭한 리더십과 완벽한 수비라인 커버, 그리고 안정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에도 능한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마르세유에서 팀의 주장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나 승부조작 문제로 팀이 강등당하자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유벤투스에서는 세리에 A 3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회 연속으로 진출해 1995-96 시즌에 우승에 공헌하며 명성을 떨쳤다.

 

15위 에른스트 오크비르크

 


생년월일: 1926년 3월 7일
세리에 A 기록: 154경기 37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시계태엽'

 

1950년대 최고의 하프백 중 한 명으로 드넓은 시야와 양발을 모두 사용하는 정교한 롱패스를 활용한 우수한 볼 배급 능력, 그리고 원활한 수비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겸비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인사이드 포워드나 풀백으로도 뛸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꾸준하고 일관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는데 얼마나 꾸준했는지 한 영국 언론사는 그를 두고 시계태엽이라 부르기도 했다.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 최고의 선수의 반열에 올랐던 오크비르크는 1956년 이탈리아 무대에 중견팀이었던 삼프도리아로 입단해 새로운 도전을 펼친 오크비르크는 비록 우승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개인은 뛰어난 활약을 펼쳐 1956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에 랭크되었으며 1960-61 시즌에는 그 당시 삼프도리아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던 세리에 A 4위에 올리는데 공헌했다.

오크비르크 자체는 피를로, 몬티에 밀리지 않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세리에 A에서는 활약상이 짧았고 전성기에서 내려온 뒤였다는 부분에서 명성에 비해 낮은 등수를 받았다.

 

 

14위 디노 바조

 

 

생년월일: 1971년 7월 24일
세리에 A 기록: 330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파르마

 

'중앙선의 바조'

 

1990년대 하반기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뒤흔들었으며 강함과 효율을 겸비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어냈으며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토리노의 세리에 A 승격을 이끌었으며 유벤투스의 1992-93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낸 디노 바조는 파르마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1994-95 시즌 UEFA컵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1차전에 결승골, 2차전의 동점골을 모두 득점하며 파르마의 첫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99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말년에는 라치오에서 활약했다.

 

13위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생년월일: 1952년 11월 25일
세리에 A 기록: 277경기 33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충돌하는 사나이'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볼 위너였으며 뛰어난 체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태클과 몸싸움은 물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부분에도 뛰어난 완벽한 볼 위닝 미드필더로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그의 스타일을 두고 인콘트리스타, 즉 부딪히는 자라고 불렀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아주리의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한 오리알리는 인테르에서 세리에 A 2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를 이뤄냈으며 1971-72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에 크루이프를 상대했으나 패하기도 했다.

 

 

12위 에드가 다비즈

 


생년월일: 1973년 3월 13일
세리에 A 기록: 192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싸움닭'

 

녹내장이라는 눈 질환으로 인해 고글을 쓰고 경기를 했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싸움닭이라 불렸을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즐겼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누볐으며 기습적인 공격 가담을 활용해 상대 선수들을 교란하는데도 능했다.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밀란에서 적응하지 못해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유벤투스에서 그는 세리에 A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세리에 A 3회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2002-03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란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1위 살바토레 바니

 


생년월일: 1956년 9월 25일
세리에 A 기록: 295경기 48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SSC 나폴리

'전사'

 

1980년대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팬들로부터 전사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강인하고 투지가 넘쳤으며 과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짓밟거나 상대 관중을 도발하는 다혈질적이며 파이팅 넘치는 선수였으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성실성도 겸비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페루자와 인테르, 나폴리에서 활약한 바니는 페루자의 1978-79 시즌 세리에 A 무패 준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통산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인테르에서는 1981-8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나폴리에서는 데 나폴리와의 중원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1986-87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1985-86 시즌 구에린 스포르티보 평점으로 수비현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세리에 A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0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생년월일: 1939년 3월 17일
세리에 A 기록: 28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빗장의 마지막 퍼즐'

 

펠레가 상대해본 선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던 1960년대 최고의 하프백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안정적인 볼 배급력을 갖췄으며 악착같으면서도 영리한 수비력으로 인해 중앙 수비수도 볼 수 있었다.

네레오 로코 감독 체제의 AC 밀란에서 카테나치오 전술의 키로 활약했으며 세리에 A와 유러피언컵을 각각 2회 우승했으며 1966-67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67-68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클럽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특히 1962-63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당대 최고의 공격수이자 벤피카의 에이스 에우제비우를 깔끔하게 마킹하며 유명세를 떨치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위 젠나로 가투소

 

 

생년월일: 1978년 1월 9일
세리에 A 기록: 368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전투소'

 

2000년대 세리에에서 명성을 날린 터프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타이트한 압박, 터프한 태클을 앞세워 후방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피를로를 보호하는 동시에 상대 미드필더들을 괴롭혔다.

초년에는 여러 구단을 돌면서 자리잡지 못했던 가투소는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누리며 피를로, 셰도르프와 중원 조합을 형성해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로쏘네리에 선물했다.

 

 

8위 에스테반 캄비아소

 

 

생년월일: 1980년 8월 18일
세리에 A 기록: 315경기 41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중원의 포식자'

 

2000년대 후반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뛰어난 수비 지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훌륭한 수비 스킬을 겸비한 공수겸장의 미드필더였다. 

인터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10년간 활약하며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9-1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0년대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캄비아소는 2004-05 DBS 칼초 선정 세리에 A 평점 1위를 달성했으며 2005년에는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5-06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20년에는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7위 다니엘레 데 로시

 


생년월일: 1983년 7월 24일
세리에 A 기록: 459경기 43골 45도움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3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로마의 왕자'

 

2000년대 하반기 이탈리아 최고의 선수로 터프함과 축구 지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거친 태클을 앞세운 수비력, 정확한 예측 수비, 강력한 중거리 슛과 훌륭한 패싱력을 모두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와 리베로,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던 선수다.

AS 로마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데 로시는 잘로로시 군단에서 코파 이탈리아에서 두 번 우승했으나 세리에 A에서는 인테르와 유벤투스에 밀려나며 준우승만 일곱 번을 기록하며 스쿠테토와는 인연이 없었다.

잘로로시에서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낸 데 로시는 개인적으로는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2006 세리에 A 올해의 영 플레이어, 2009년 세리에 A 올해의 이탈리아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에는 이탈리아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6위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생년월일: 1971년 8월 23일
세리에 A 기록: 330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인간 메트로놈'

 

1990년대 이탈리아 축구를 빛낸 레지스타로 공수 밸런스가 우수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우아한 볼 컨트롤은 물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훌륭한 패싱력과 견고한 수비력을 겸비했으며 특히 경기 조율 능력이 대단해 인간 메트로놈이라고 불렸던 선수였으며 몸싸움과 태클에도 능했다.

AC 밀란의 최전성기에 활약했으며 로쏘네리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14년 간 400 경기를 넘게 출장하며 세리에 A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달성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이라 몸을 사린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옐로카드를 밀란에서만 무려 70번이나 수집했다.

 

5위 미켈레 안드레올로

 


생년월일: 1912년 9월 6일
세리에 A 기록: 255경기 29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볼로냐 FC

 

'레지스타의 프로토타입'

 

1930년대 세계 최고의 하프백 중 한 명으로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양질의 패싱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드넓은 시야로 3선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며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시조 격의 선수가 되었으며 우수한 기본기와 공격적인 재능으로 인사이드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었다.

남미의 나시오날에서 활약하다가 이탈리아로 건너가 볼로냐의 주축으로 전성기를 이끌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이탈리아의 패권을 장악해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전성기가 지난 뒤에는 나폴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4위 토니뉴 세레주

 


생년월일: 1955년 4월 21일
세리에 A 기록: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공의 주인'


198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하면서도 기술적인 완성도도 높은 명품 태클과 지능적인 인터셉트와 같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물론 부드러운 볼 컨트롤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창의적인 롱패스 실력과 기습적인 공격 가담까지 겸비한 완전체 미드필더로 공의 주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보통 고점은 높지만 전성기가 짧다는 이야기가 있는 브라질 국적 선수들과는 다르게 자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 197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약 20년간 정상급 기량을 펼쳤는데 이탈리아에 머무는 동안엔 AS 로마로 이적해 3년간 머물면서 이탈리아 무대 데뷔 시즌인 1983-84 시즌에 팀을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렸으며 이후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런 짧지만 굵은 활약으로 인정받아 2016년에 AS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삼프도리아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라 삼프, 엘 도리아의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1989-90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91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1991-92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세레주도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에서 활약했다.

 

3위 프랑크 레이카르트

 


생년월일: 1962년 9월 30일
세리에 A 기록: 142경기 16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허리케인'

 

허리케인이라 불렸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로 견고한 수비력과 정교한 패싱력, 왕성한 활동량을 모두 겸한 우수한 자원이었으며 리더십 또한 겸비했다.

대표팀 동료 굴리트, 반 바스텐과 함께 오렌지 삼총사를 구성해 활약하며 사키 체제의 AC 밀란의 황금기를 이끌며 세리에 A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내며 클럽 축구 사상 최강의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 팀을 만들어냈다.

레이카르트는 로쏘네리의 유니폼을 입는 동안 옹즈 드 옹즈 4회 선정, 1991-92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외국인 선수와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상당히 불리한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1988년과 1989년, 두 번이나 3위에 올랐다.

다만 실력에서는 근소한 우위에 있어도 세리에 A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기간이 2위와 1위에 차이가 있기에 3위로 선정했다.

 

2위 루이스 몬티

 


생년월일: 1949년 10월 4일
세리에 A 기록: 225경기 19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3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도살자'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원들로부터 두 개의 날개란 뜻의 도블레 안초라 불렸으며 잔혹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무너트리는 거친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팀에게는 도살자라 불렸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산 로렌초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이탈리아로 귀화한 뒤에는 유벤투스로 합류했으며 비안코네리 군단에서는 세리에A 4연패를 이끌었으며 1937-38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하기도 했다.

당대에는 압도적인 최고였으며 역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그의 엄청난 자기 관리 능력이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로 선박으로 오는 기간에 살이 찌자 혹독한 수준으로 다이어트를 하며 폼을 빠르게 찾았을 정도로 프로의식이 대단했다.

 

1위 안드레아 피를로

 


생년월일: 1979년 5월 19일
세리에 A 기록: 493경기 58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레지스타의 대명사'

 

레지스타의 대명사이자 현대적인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시조로 불리던 선수로 전통적으로 포백 보호를 겸하던 후방 플레이메이커와는 다르게 수비 가담은 메짤라에게 맡기고 드넓은 시야와 마에스트로가 생각나는 템포 조절, 그리고 치명적인 롱패스 능력으로 그라운드를 자신의 뜻대로 쥐락펴락하는 천재였다.

유망주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밀란 입단 이후 안첼로티의 권유에 따라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보직을 변경했으며 이는 신의 한 수로 작용해 밀란의 경기 흐름을 지휘하며 세리에 A 2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가투소, 셰도르프와의 중원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AC 밀란과 재계약에 실패한 뒤 유벤투스로 떠난 피를로는 30대 중반이라는 운동선수로서는 늙은 나이에도 새 파트너 아르투로 비달,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함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 콘테와 알레그리 체제에서 세리에 A 무패 우승을 포함해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다.

피를로는 개인적으로도 세리에 A 올해의 팀 4회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2011-12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과 2012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4회 선정되어 네 번 모두 10위 안에 들었으며 밀란에 머물던 2007년에 5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아틸리오 페라리스

 


생년월일: 1904년 3월 26일
세리에 A 기록: 25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193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라이트 하프로 선수 초년에는 축구보다 여자를 유혹하는데 더 관심이 많았던 카사노바이자 애연가였지만 여러 지도자들의 지도를 받고 개과천선에 엄청난 활동량과 대인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대표팀 주전급 하프백으로 성장했다.

AS 로마에서 본격적으로 마음을 다잡고 축구를 시작하며 맹활약했으나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고 결국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지역 라이벌 라치오로 이적해 팬들의 원성을 샀으나 바리를 거쳐 다시 AS 로마로 돌아와서 팬들의 용서를 받았으며 사후인 2013년에 AS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루이지 베르톨리니

 

 

생년월일: 1904년 9월 13일
세리에 A 기록: 197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3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레프트 하프로 특히 점프력이 우수해 공중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였다.

알레산드리아에서 데뷔해 활약하다가 1931년에 유벤투스에 입성한 베르톨리니는 유벤투스의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내며 축구전문 기자 카를로 펠리페 치에사로부터 "유벤투스의 5연패와 포초의 황금기에서의 키맨 중 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고 로카텔리

 


생년월일: 1916년 2월 5일
세리에 A 기록: 328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30년대 하반기~1940년대에 활약했던 하프백으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몸놀림으로 유명했고 우수한 테크닉과 패싱력 및 정확한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던 윙 하프였다.

브레시아에서 센터포워드로 데뷔했으나 아탈란타 임대를 다녀온 뒤 움베르토 칼리가리스 감독의 지시로 윙하프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 자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로카텔리 스스로도 하프백으로의 포지션 변경은 제가 경기에서 가장 완벽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수비에서도, 필드 중앙에서 플레이하고 공격에서까지 제 기회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인테르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리며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냈고 2차 세계대전 도중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에서는 토리노 왕조에 밀리며 세리에 A 3회 준우승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1941-42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했다.

 

 

주세페 키아펠라

 


생년월일: 1924년 9월 28일
세리에 A 기록: 329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6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전성기를 이끈 하프백으로 기술적으로는 특출 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우수한 전술안과 강력한 힘을 겸비한 맨 마킹과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으며 특히 수비라인 커버에 능해 순간적으로 수비 지역으로 내려가 마치 포백과 같이 변하는 변칙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피오렌티나의 황금기를 이끈 키아펠라는 중원 사령관 세가토를 보좌해 하프백을 구성해 활약하며 1955-56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56-57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에도 세리에 A 4회 연속 준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피오렌티나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키아펠라는 팀의 소금과도 같은 역할을 했으며 상술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2년에 피오렌티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마리오 베르티니

 


생년월일: 1944년 1월 7일
세리에 A 기록: 305경기 44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0년대와 70년대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화려함은 덜 부각되었지만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하면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견제하면서 포백라인을 안전하게 보호했고 간간히 공격진영으로 올라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던 실속 넘치는 미드필더였다.

하부리그의 프라토와 엠폴리를 거쳐 피오렌티나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1965-66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미트로파컵 더블 우승에 일조했고 인테르로 이적한 뒤에도 1970-71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1971-72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주세페 푸리노

 


생년월일: 1946년 7월 5일
세리에 A 기록: 361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9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70년대 유벤투스의 주장으로 체구는 작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악착같은 대인 수비 능력을 겸비한 진공청소기 스타일의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우수한 전술안도 겸비했다.

유벤투스 통산 최다 출전 5위에 랭크된 푸리노는 비안코네리 소속으로 세리에 A 8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그리고 1976-77 시즌에는 리그와 UEFA컵을 우승했으며 1983-84 시즌에는 리그와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에 공헌한다.

 

 

주세페 바레시

 


생년월일: 1958년 2월 7일
세리에 A 기록: 392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0년대 인테르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풀백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으며 특유의 집요함으로 상대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의 흐름을 읽은 전술안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높은 축구 지능도 겸비했다.

인테르에서 구단 역대 최다 출전 5위를 기록한 바레시는 세리에 A 2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91 시즌 UEFA컵 우승도 이뤄냈으며 선수 은퇴 이후에는 유소년 지도자와 기술코치, 수석코치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다미아노 톰마시

 


생년월일: 1974년 5월 17일
세리에 A 기록: 263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가투소와 라이벌리를 이루며 이름을 날린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체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강력한 집념으로 상대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하며 패스를 가로채는데 능했으며 이런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서 글레디에이터, 즉 검투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톰마시는 AS 로마에서 크리스티아노 자네티, 이메르송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으며 2000-01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칠공주라 불렸던 세리에 A의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새웠으며 이후에도 로마의 중원에서 고군분투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런 활약으로 인해 은퇴한 뒤인 2015년에 AS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마시모 암브로시니

 


생년월일: 1977년 5월 29일
세리에 A 기록: 392경기 30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21세기 이탈리아에서 이름을 날린 미드필더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태클에 능했으며 신체적으로 우수해 상대와의 경합에서 잘 이겼으며 물론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고 우수한 헤더 덕분에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했다.

AC 밀란에서 15년 넘게 활약하며 역대 최다 출전 6위를 기록한 암브로시니는 다양한 포지션을 커버하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2002-03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6-07 시즌에도 다시 빅이어를 들며 맹활약했다.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생년월일: 1992년 11월 16일
세리에 A 기록: 261경기 25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6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20년대 초반 세계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로 경기당 12km를 뛰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우수한 포지셔닝을 통해 역습을 전개하기 좋은 위치로 가서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우수한 전진 패스를 토대로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빌드업은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세리에에서 가장 높은 태클 성공률을 보여줬다.

전성기를 인테르 밀란에서 보낸 브로조비치는 초년에는 어두웠던 팀 사정과 함께 애매한 선수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019-20 시즌 세리에 A 준우승 및 UEFA 유로 준우승을 이뤄내 UEFA 유로파 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2020-21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1-22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세리에 A 베스트 미드필더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22-23 시즌에도 준주전 멤버로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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