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Top 20

리그의 전설들/이탈리아 세리에 A

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Top 20

토르난테 2023. 10. 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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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 대상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 기록일은 2023년 10월 1일 기준입니다.
* 있을 것 같은데 없는 선수들은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 항목에 있습니다.
* 중앙 미드필더는 특히 경기의 영향력을 많이 봤습니다. 그게 비슷하다면 롱런한쪽이 당연하게 유리합니다.

 


20위 아르만도 세가토

 

 

생년월일: 1930년 5월 3일
세리에 A 기록: 284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9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5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수놓았던  WM 시스템에선 레프트 하프백을 봤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에 가담해 상대 인사이드 포워드의 패스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패싱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아군의 인사이드 포워드를 지원하는 역할에 능했으며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항상 솔선수범해 동료들은 물론 상대 팀에게도 존경을 받았던 선수다.

1950년대 피오렌티나의 황금기를 이끈 세가토는 1955-56 시즌에는 팀의 첫 리그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이듬해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고 그 뒤에도 4년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상술한 활약을 인정받아 피오렌티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9위 안토니오 율리아노

 

 

생년월일: 1943년 1월 1일 
세리에 A 기록: 370경기 25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SSC 나폴리

 

1960년대와 70년대 세리에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지스타로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정교한 오른발 패스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했으며 강력한 지구력과 영리한 수비력은 물론 우수한 볼 컨트롤로 볼 키핑에도 능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다.

나폴리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율리아노는 파르테노페이의 세리에 A 준우승 2회와 1975-76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며 팀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18위 폴 포그바

 

 

생년월일: 1993년 3월 15일
세리에 A 기록: 132경기 28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10년대 중후반 프랑스 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지단의 후계자라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로 볼 컨트롤이 대단했으며 이 능력이 우수한 기본기와 겸해져 상대의 압박을 유려하게 뚫어냈으며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며 우수한 킬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로 이름을 날렸지만 수비 가담이 다소 부족했다.

2013년 골든 보이 수상자인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세리에 A 4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2연패를 이뤄냈으며 2014-1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한 팔 힘을 보태며 개인적으로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고 2015-16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17위 블라디미르 유고비치

 


생년월일: 1969년 8월 30일
세리에 A 기록: 202경기 3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세리에 A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1990년대 발칸 반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모두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을 정도로 다재다능했으며 특히 왕성한 활동량과 우아한 볼 컨트롤, 그리고 날카로운 킬패스와 한 방이 있었던 중거리 슈팅으로 이름을 날리며 팬들로부터 유고슬라비아의 지단이라 불렸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다가 조국이 내전에 휩싸이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활약하며 라 삼프, 엘 도리아의 1993-9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유벤투스에서는 1995-9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1996-97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라치오에서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16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생년월일: 1986년 1월 19일
세리에 A 기록: 295경기 3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00년대 후반기와 2010년대 세리에 A 무대 정상급 미드필더로 잘생긴 외모는 물론 우아한 볼 컨트롤을 활용한 유려한 탈압박과 세련되고 정확한 패싱력을 보여줬으며 축구 지능이 높고 다재다능해 미드필더의 전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박스 투 박스와 레지스타는 물론 트레콰르티스타와 앵커맨을 모두 소화했음은 물론 처진 공격수도 맡아 소화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389경기 37골 41도움을 기록한 마르키시오는 세리에 A 7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연패를 이뤄냈으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이나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MSN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와 호날두와 모드리치, 라모스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마르키시오는 2014-1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5위 카를로 안첼로티

 


생년월일: 1959년 6월 10일
세리에 A 기록: 283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현세대의 팬들에게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감독으로 더 유명하지만 1980년대에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중앙 미드필더로 스피드는 느렸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판단력, 그리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는 능력도 있었던 미드필더였다.

당시 하부리그에 있던 파르마에서 AS 로마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누렸으며 잘로로시 군단에서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과 1982-83 시즌에는 40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3-8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하며 리드홀름 체제에서의 잘로로시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아리고 사키 체제의 AC 밀란에서 말년을 보내면서도 레이카르트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세리에 A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냈다.

 

 

14위 페르난도 데 나폴리

 

 

생년월일: 1964년 3월 15일
세리에 A 기록: 310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SSC 나폴리

 

이름부터가 나폴리의 레전드인 데 나폴리는 198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대표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양발 사용 능력은 물론 상대의 패스 흐름을 끊는 지능적인 인터셉트와 기습적인 공격 가담에 모두 뛰어났다.

나폴리에서 1986-87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세리에 A 2회 우승과 준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1회는 물론 이탈리아 밖에서도 1988-89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나폴리라는 이름답게 나폴리를 떠나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에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따냈지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13위 아르투로 비달

 


생년월일: 1987년 5월 22일
세리에 A 기록: 175경기 37골 25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피라니아'

 

칠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불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불타는 투지를 보여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과 화끈한 몸싸움을 보여준다고 하여 전사 또는 피라니아라 불렸으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중거리 슈팅과 찬스 메이킹에 능했으며 페널티킥 실력도 우수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비달 개인도 2013-14 시즌 ESM 올해의 팀 선정, 세리에 A 올해의 팀 2회 선정 및 2014-15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고 말년에 인테르에서도 활약하며 스쿠테토를 들어올렸다.

 

 

12위 파비오 카펠로

 


생년월일: 1946년 6월 18일
세리에 A 기록: 331경기 45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기하학자'

 

현세대의 축구팬들에겐 밀란의 전설적인 감독으로 더 유명하지만 1970년대 이탈리아 무대를 수놓은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우수한 전술안과 드넓은 시야와 정확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적절한 양발 패스로 경기를 설계하는데 능해 엘 지오메트라, 즉 기하학자라 불렸으며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성실한 자기관리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2-73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으며 AC 밀란에선는 1976-7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8-7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11위 레나토 자카렐리

 


생년월일: 1951년 1월 18일
세리에 A 기록: 346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토리노 FC

'토리노의 기둥'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세리에 A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드넓은 시야와 양발 모두를 사용한 정확한 패싱력을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우수한 볼 컨트롤과 강력한 킥력도 겸비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고 다재다능해 중원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으며 리베로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토리노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오른 자카렐리는 1970년대 그라나타의 약진을 이끌며 1975-76 세리에 A 우승과 1976-77 시즌 세리에 A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하는 등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1985-86 시즌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10위 데얀 스탄코비치

 

 

생년월일: 1978년 9월 11일
세리에 A 기록: 368경기 51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용기병'

 

2000년대 유고슬라비아-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 그리고 트레콰르티스타를 모두 소화하는 우수한 멀티플레이어이자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으며 대포 같은 중거리 슈팅 능력을 보유해 팬들에게 드래곤이라 불렸다.

라치오에서 세리에 A의 첫 발을 내딘 스탄코비치는 비안코세레스티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1998-99 시즌에는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서 우승했으며 여름에는 UEFA 슈퍼컵에서 퍼거슨이 이끌던 지난 시즌 트레블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했으며 1999-2000 시즌에는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를 모두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인테르의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9-1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뤄내며 트레블에 일정 부분 공헌했으며 스탄코비치 개인도 2006-07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팬 투표를 통해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9위 루이스 델 솔

 

 

생년월일: 1935년 4월 6일
세리에 A 기록: 278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일곱개의 폐'

 

1960년대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로 일곱 개의 폐라 불렸을 정도로 대단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으며 짧은 패스와 긴 패스를 자유자재로 쓰며 플레이메이킹을 도맡았으며 공수 양면에서 기여도가 높은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2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라고 불렸던 델 솔은 세리에 A 무대에 도전했을때는 하프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허리를 책임지며 1964-6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이어 1966-67 시즌에는 양 밀란의 시대를 종결시키고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8위 한스페터 브리겔

 

 

생년월일: 1955년 10월 11일
세리에 A 기록: 106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

'팔츠의 증기 기관차'

 

신체능력과 축구지능을 겸비한 선수로 188cm의 89kg라는 거대한 체격은 물론 축구를 시작하기 전 육상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라 운동 능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이러한 우수한 피지컬을 앞세운 맨 마킹 능력이 뛰어났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양발을 모두 잘 썼고 특히 중거리 슈팅이 대단했으며 축구 지능도 뛰어나 필드 내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특히 엘라스 베로나에 머물던 1984-85 시즌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독일에서와는 다르게 레프트백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에서 활약한 브리겔은 엄청난 지구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소속팀의 볼 순환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며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소속팀에게 스쿠테토를 선사했고 이 과정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1985년 서독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해외파 선수로서는 최초의 사례였다.

말년에는 삼프도리아에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경험했다.

 

 

7위 로메오 베네티

 


생년월일: 1945년 10월 20일
세리에 A 기록: 330경기 48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백호'

 

197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정신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거친 태클과 대인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기회를 만들거나 직접 슈팅으로 포문을 열기도 했으며 카리스마도 대단해 전차, 호랑이, 바위, 장군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AC 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전자의 구단에서는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2-73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후자의 구단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오가며 두 번의 스쿠테토와 1976-77 UEFA컵 우승과 1978-79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6위 지안카를로 데 시스티

 

 

생년월일: 1943년 3월 13일
세리에 A 기록: 478경기 49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딱따구리'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에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공간 활용 능력, 우수한 볼 컨트롤은 물론 경기장을 가르는 킬패스에도 능해 수많은 찬스를 양산했다.

피오렌티나와 AS 로마에서 활약했으며 전자의 구단에서는 인터시티 페어스 컵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후자의 구단에서는 코파 이탈리아와 미트로파컵에 이어 1968-69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는 현재까지 피오렌티나의 마지막 스쿠테토이며 데 시스티는 리그에서 이런 활약을 토대로 DBS 칼초 평점 Top 10에 4년 연속으로 들었으며 AS 로마와 피오렌티나 양 구단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5위 지아코모 불가렐리

 


생년월일: 1940년 10월 24일
세리에 A 기록: 391경기 43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볼로냐 FC

 

'볼로네즈 레지스타'

 

20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레지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던 인물로 우수한 판짜기와 드넓은 시야, 그리고 정확한 롱 패스를 활용한 우수한 플레이메이킹은 물론 교묘한 탈압박 능력과 파워풀한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또한 겸비해 파비오 카펠로에 의해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평가받기도 했다.

볼로냐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불가렐리는 1963-64 시즌에는 유럽 최강의 팀으로 불리던 인테르 밀란과 승점 동률을 이룬 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며 스쿠테토를 따냈고 이외에도 코파 이탈리아와 2회 우승과 1961 미트로파 컵 우승과 1970년 이탈리아-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4위 마르코 타르델리

 


생년월일: 1954년 9월 24일
세리에 A 기록: 300경기 37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비안코네리가 자랑하는 한혈마'


이탈리아 역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불리며 강철 같은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과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과 UEFA 컵 위너스컵, 그리고 유러피언 컵을 모두 우승하며 비안코네리의 세계 최초 3대 유럽 대항전 석권에 공헌했으며 타르델리 개인도 구에린 스포르티보 평점 기반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에 3회 선정되었다.

 

3위 클라렌스 셰도르프

 


생년월일: 1976년 4월 1일
세리에 A 기록: 396경기 58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C 밀란

'브레인 미드필더'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활약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넓은 활동량과 영리한 움직임, 뛰어난 패싱력과 적절한 공격 가담을 앞세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삼프도리아와 인테르에서도 활약했지만 전성기를 누린 건 AC 밀란 시절인데 AC 밀란 구단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셰도르프는 피를로, 가투소와의 중원 조합으로 이름을 날리며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각각 2회 우승했으며 셰도르프 개인도 UE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06-07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다.

 

2위 파우캉

 


생년월일: 1953년 10월 16일
세리에 A 기록: 107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로마의 여덟번째 왕'

 

브라질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광활한 시야와 창의적인 두뇌에서 나오는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뛰어난 지구력과 볼 컨트롤 능력과 수비 스킬, 그리고 다양한 포지션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축구 지능까지 겸비한 완벽한 미드필더로 1980년대 상반기를 호령했다.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AS 로마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한 파우캉은 잘로로시 군단의 전성기에 활약하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1982-83 시즌에는 팀의 중원의 핵으로 40년 만에 세리에 A를 우승했으며 1983-8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려놓았는데 이 시절의 파우캉의 활약이 대단해서 로마 팬들은 그를 두고 로마의 여덟 번째 왕이라 불렀다.

1982-83 시즌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리에 A 외국인 선수 랭킹 1위와 옹즈도르 3위에 오른 파우캉은 무릎 수술을 받고자 했으나 로마 팀 닥터들은 수술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며 수술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파우캉은 그들의 말을 무시하고 뉴욕으로 가서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이에 로마는 그와 맺었던 계약을 해지하며 짧은 동행을 끝냈으나 이때의 인상 깊은 활약은 구단과 팬 모두가 공감했기에 2012년에 그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짧은 기간 활약했음에도 하위 등수의 선수들과 영향력에서의 차이가 대단해 2위를 줄 수 밖에 없었다. 다음에 소개할 1위는 더 대단한 영향력을 선보인 선수다.

 

1위 로타어 마테우스

 


생년월일: 1961년 3월 21일
세리에 A 기록: 115경기 4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1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게르만의 혼'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철인이라 불리는 신체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물론 대인 수비에서도 당대 수비형 미드필더들보다 한 차원 위에 있었으며 우수한 테크닉과 결정적인 순간에 한건하는 클러치 능력과 반 바스텐, 비알리, 클린스만, 카레카 같은 세리에 A 정상급 스트라이커들과 득점왕 경쟁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까지 겸비하며 넓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게임도 끝낼 수 있는 완벽한 선수였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과장 좀 해서 마테우스 이전에 언급한 미드필더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1988-89 시즌에 브레메와 함께 인테르로 이적한 뒤, 수렁에 빠진 인테르를 부활시켰으며 1988-89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90-91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다시 이적했다.

마테우스는 인테르 시절 옹즈 드 옹즈에 4회 선정되었으며 4년간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모두 선정되어 1988년 6위, 1989년 4위, 1991년 2위를 넘어 1990년에는 투표에서 1위를 달성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1991년에는 초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 팬투표로 진행된 인터 밀란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남겼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풀비오 베르나르디니

 


생년월일: 1905년 12월 28일
세리에 A 기록: 258경기 37골
신체조건: 키 177cm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AS 로마 창단 초기에 합류한 레프트 하프로 우수한 전술안과 상황판단 능력, 그리고 지치지 않는 지구력과 강력한 몸싸움 능력에서 나오는 제공권 경합 능력을 겸비했으며 왼발 패싱력도 우수했으며 인사이드 레프트 자리에서도 뛸 수 있었던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세리에 출범 이전에는 라치오와 인테르에서 활약했지만 세리에 출범 이후 로마로 이적하며 전성기를 누린 베르나르디니는 10년 넘게 AS 로마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세리에 A에서는 각종 악재로 인해 준우승 2회에 그쳤지만 그의 우수한 활약은 팬들이 알아줬고 2012년에 베르나르디니는 잘로로시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악셀 필마르크

 

 

생년월일: 1925년 11월 23일
세리에 A 기록: 271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볼로냐 FC

덴마크 출신의 하프백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한 하프백이었으며 우수한 전술안과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바탕으로 팀 중원의 두뇌역할을 하며 템포를 조절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으며 기술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수비 상황에서는 북유럽인 특유의 강건한 피지컬과 막강한 태클로 1차 저지선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다.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 1948 런던 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목에 건 필마르크는 1950년 아마추어 리그였던 자국 무대를 떠나 프로리그였던 세리에 A의 볼로냐로 입단했으며 비록 로쏘블루에서는 어떠한 우승컵도 들지 못했지만 동향의 이반 옌센과 함께 하프백 라인을 구성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이탈리아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클라우디오 메를로

 


생년월일: 1946년 7월 7일
세리에 A 기록: 295경기 20골
신체조건:키 176cm / 몸무게 70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초중반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정밀도 높은 패싱력을 바탕으로 숏패스와 롱패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으며 우수한 지구력을 토대로 경기장 곳곳에서 볼을 배급하고 받기 좋은 위치를 잘 선점했다.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데뷔해 데 시스티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비올라 군단에서 11년 동안 활약하며 1965-66 시즌 코파 이탈리아와 미트로파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8-69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피오렌티나 구단 통산 최다 출전 3위에 랭크된 메를로는 상술한 활약을 인정받아 2014년에 피오렌티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아고스티노 디 바르톨로메이

 


생년월일: 1955년 4월 8일
세리에 A 기록: 350경기 6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AS 로마

1970년대와 8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레지스타로 정확한 판단력과 드넓은 시야, 그리고 비단결 같은 패스를 통해 후방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도맡았으며 빠르진 않았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집념으로 수비에도 크게 기여했다.

디 바르톨로메이는 잘로로시 군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과 1982-83 시즌에는 40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3-84 시즌에는 로마를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리며 맹활약했고 2012년에 AS 로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글렌 스트룀베리

 


생년월일: 1960년 1월 5일
세리에 A 기록: 185경기 15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아탈란타 BC

일명 금발의 바이킹이라 불렸던 1980년대 스웨덴과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당대 정상급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아군과 상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녀 마라톤 선수라 불렸으며 거대한 피지컬로 경합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하기도 했다.

세리에 A의 아탈란타에서 전성기를 누린 스트렘베리는 아탈란타의 에이스이자 팀의 핵심으로 군림하며 1986-8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마시모 크리파

 


생년월일: 1965년 5월 17일
세리에 A 기록: 329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2kg
세리에 A 주 소속팀: 파르마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에 걸쳐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로 중앙과 왼쪽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하던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에서 공수에 걸쳐 큰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드리블링과 패싱력, 중거리 슈팅과 같은 공격 부분에서도 우수했지만 뛰어난 완력과 강력한 태클을 통해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크리파는 페르테노페이의 전성기에 합류해 1988-89 시즌 UEFA컵 우승을 시작으로 1989-90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준우승 2회, 그리고 1990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뤄내며 나폴리의 전성기에 한 팔 힘을 제대로 보탰으나 재정난으로 팀을 떠났다.

나폴리를 떠나 이적한 신흥강호 파르마에서는 1993년 UEFA 슈퍼컵에서 밀란 제너레이션이라 불렸던 AC 밀란의 중원을 무력화시키는 맹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팀의 중원을 이끌며 1994-95 시즌 UEFA컵 우승과 1996-97 시즌 구단 역사상 세리에 A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니콜라 베르티

 


생년월일: 1967년 4월 14일
세리에 A 기록: 309경기 37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이름을 날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뛰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승부욕이 돋보인 올라운드 미드필더로 드리블 돌파나 볼 컨트롤은 평범했지만 활동량과 슈팅력이 우수했다.

피오렌티나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0년간 활약하며 1988-89 세리에 A 우승과 두 번의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맹활약했으며 1994년에는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토니오 콘테

 


생년월일: 1969년 7월 31일
세리에 A 기록: 372경기 30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0년대 유벤투스의 약진을 이끌었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 넘치는 수비력은 물론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겸비해 가끔 우측면에 기용되기도 했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을 아울렀다.

레체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유벤투스로 이적해 은퇴할 때까지 활약한 콘테는 세리에 A 5회 우승, 1994-9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1995-9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생년월일: 1995년 2월 27일
세리에 A 기록: 267경기 57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76kg
세리에 A 주 소속팀: SS 라치오

 

2010년대 하반기 세리에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육각형 미드필더로 거대한 신체조건을 앞세운 우수한 경합 능력과 헤더로 공수 양면에 크게 기여했으며 수비적으로도 우수했으며 탱크와 같은 드리블과 몸싸움을 적극 활용한 탈압박에도 능했다.

라치오 구단 통산 출장 11위에 랭크된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비안코세레스티 군단에서 두 번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우승했으며 2017-18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18-19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미드필더에 선정되었으며 2018-19 시즌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했다.

 

 

니콜로 바렐라

 

 

생년월일: 1997년 2월 7일
세리에 A 기록: 241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세리에 A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현세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비보다는 공격 상황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긴 한다.

칼리아리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인테르에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아 코파 이탈리아 2연패, 2020-21 세리에 A 우승 및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바렐라 개인도 세리에 A 올해의 팀 4회 선정,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 2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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