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1. 4.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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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토마스 투헬

투헬은 첼시에서 3-4-3 시스템으로 재미를 보고 있으며 첼시의 스쿼드에 가장 맞는 전술을 구사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

바르셀로나는 또 한 번 파리를 상대로 기적을 쓸 뻔했다. 하지만 나바스가 메시의 페널티킥과 아홉 번의 선방을 보여주며 꾸레들의 희망을 짓밟아버렸다.

 

센터 백: 존 스톤스

이름 그대로 바위 같은 수비를 보이며 모든 경합 상황에서 승리했으며 훌륭한 발밑 능력으로 97%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팀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잘 수행했다.

 

센터 백: 세르히오 라모스

공수겸장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나초와 바란을 지휘하며 견고한 수비라인을 보여주며 날카로운 아탈란타의 창을 무력화시켰다. 수비 라인의 이상적인 리더 역할을 보여줬으며 페널티 킥 성공은 덤이다. 그가 교체 아웃되자 아탈란타의 공격은 살아나기 시작했으나 이미 늦었다.

 

센터 백: 다비드 알라바

볼 플레잉 디펜더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수비수임에도 무려 세 번의 찬스 메이킹을 보여줬다. 그리고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보여주며 추포 모팅과 상대 골키퍼의 일대 일 상황을 만들어 추포 모팅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라이트 윙백: 후안 콰드라도

유벤투스는 탈락했지만 콰드라도는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13번의 찬스 메이킹에 성공했으며 무려 45%의 크로스를 성공시키며 15개의 크로스를 아군 공격수에게 머리로 배달했다. 드리블로 상대를 여섯 번이나 제쳤으며 수비적으로도 스물여섯 번의 그라운드 경합 상황에서 열여섯 번을 이겼고 여섯 번의 태클을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그의 크로스와 킬 패스를 모라타나 호날두가 단 하나라도 제대로 받아먹었다면 유벤투스는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단지 그의 환상적인 롱 패스를 키에사가 딱 한 번 받아서 득점한 것은 유벤투스에게는 비극이었다. 팀은 탈락했지만 그는 16강 2차전 최고의 선수였다.

 

레프트 윙백: 주앙 칸셀루

이번 시즌 가장 폼이 좋은 측면 수비수로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에서 뛰었음에도 93%의 패스 능력에 기여했으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플레이로 팀의 승리에 공격 전개와 볼 점유, 그리고 수비적인 부분까지 모두 기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요주아 키미히

완벽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이상향을 보여줬으며 수비적으로는 아홉 번의 그라운드 경합에서 여덟 번을 이겼으며 89%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다. 여섯 번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여섯 번 모두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데 성공했으며 네 번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 세르히오 올리베이라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하고 안정적인 패스로 훌륭한 경기 운영을 하며 유벤투스의 중원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페널티 킥을 성공했고 연장전에서 유벤투스의 탈락이 유력해지는 프리킥 골을 넣으며 팀을 8강에 진출시켰다.

 

라이트 윙: 하킴 지예흐

베르너의 영리한 공간 침투 이후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팀의 8강행을 유력하게 했으며 세 번의 드리블 돌파 성공과 세 번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다.

 

레프트 윙: 페데리코 키에사

호날두의 패스로 동점골을 넣고 콰드라도의 롱 패스를 헤딩으로 성공시키며 포르투를 탈락 위기로 몰았다. 하지만 키에사와 콰드라도의 양 측면만으로는 팀의 8강 진출을 이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트라이커: 엘랑 브라우트 홀란

골망을 찢을 만큼 강한 왼발슛은 지난 대회 유로파 리그 챔피언을 16강에서 탈락하게 하고 분위기가 좋지 않던 도르트문트를 8강에 진출시켰다. 멀티 골을 기록하며 세비야와 2-2 무승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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