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난테 선정 2022-23 시즌 세리에 A 시즌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토르난테 선정 2022-23 시즌 세리에 A 시즌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3. 6. 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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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2250분 이상 출전자에 한정해서 선정했습니다.
2. 기재한 평점 기준은 소파스코어, 풋몹, 후스코어드 3개 업체 평균으로 기재했습니다. 물론 이걸로 선정하진 않았습니다.
3. 토르난테의 주관적인 평가.
4. 사진 출처는 법정스님의 소유님 10건과 소유님이 제작하지 않은 2명의 선수는 토르난테 직접 제작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이름: 이반 프로베델
출생년도: 1994년 3월 17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84kg

소속팀: SS 라치오
세리에 A 기록: 38경기 30실점 / 21클린시트
세리에 A 평점: 7.02

러시아계 이탈리아인 프로베델은 2022-23 시즌을 앞두고 스페치아에서 라치오로 이적해 루이스 막시미아누의 백업 골키퍼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막시미아누가 첫 경기 볼로냐전에서 6분 만에 퇴장당하면서 기회를 잡았고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 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왔다.

이반 프로베델은 76.9%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선방을 기록했으며 상대의 득점 찬스를 3.3회 차단했는데 이 부분에서도 세리에 A 최고였으며 무려 21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세리에 A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등 자타공인 2022-23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골키퍼로 입지를 다졌다.

 

센터백

 


이름: 아미르 라흐마니
출생년도: 1994년 2월 24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87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29경기 1골 2도움
세리에 A 평점: 7.11

나폴리 수비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김민재와 캡틴 지오반니 디 로렌초의 존재감에 가려졌지만 코소보 출신의 센터백 역시 이들을 성공적으로 보좌하며 나폴리의 스쿠테토를 이끌었음은 물론 리그 최소 실점 클럽으로 이름을 남게 했다.

거대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수비를 보인 라흐마니는 62%의 높은 공중볼 경합 승률을 보였으며 정밀도 높은 양발 패스로 앞선으로 볼을 배급하는 능력도 선보였다.

 

센터백

 


이름: 김민재
출생년도: 1996년 11월 15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5경기 2골 2도움
세리에 A 평점: 7.24

2023년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을 때 팬들의 기대를 크게 받지는 못했으나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아 나폴리의 21세기 첫 스쿠테토에 기여하며 구단 레전드 수비수 주세페 브루스콜로티의 별명인 철기둥을 계승했다.

강력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대인 수비력과 절륜한 빌드업으로 모두 이름을 날린 김민재는 그라운드 경합 승률 60%와 공중볼 경합 승률 63%를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도 91%나 기록하며 정밀도 높은 양발 패스로 앞선으로 볼을 배급하는 능력도 선보였다. 라흐마니와 김민재는 라인을 높게 올리는 스팔레티 전술의 특성상 때때로 중앙선까지 진출했음에도 상대에게 볼을 거의 빼앗기지 않으며 리그 최소 실점을 달성했다.

 

라이트백

 


이름: 지오반니 디 로렌초
출생년도: 1993년 8월 4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3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7경기 3골 4도움
세리에 A 평점: 7.21

2020년대 세리에 A 최고의 라이트백인 디 로렌초는 이번 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저번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주장으로서 스쿠테토를 들어 올렸다.

부지런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을 오가는데 4백 시스템에서 센터백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수비 부분의 기본기가 뛰어났으며 47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레프트백

 


이름: 테오 에르난데스
출생년도: 1997년 10월 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소속팀: AC 밀란
세리에 A 기록: 32경기 4골 3도움
세리에 A 평점: 7.04

2020년대 세리에 A 최고의 레프트백인 테오는 이번 시즌 중반 팀의 연패에 흔들리기도 했으나 그래도 압도적인 공격력과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팀 유벤투스의 승점 삭감이라는 행운을 바탕으로 소속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어내며 우디네세의 우도지와 함께 세리에 A 최고 수준의 레프트백의 지위는 지켜냈다.

특히 크로스 성공률 34%로 높은 크로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37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낸 테오의 활약은 2선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이 타 팀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로쏘네리의 공격 전개의 알파이자 오메가와 같다. 그가 부상으로 빠질 때 밀란의 공격은 제 기능을 거의 하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니콜로 바렐라
출생년도: 1997년 2월 7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5경기 6골 6도움
세리에 A 평점: 7.13

 

2023년 세리에 A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한 바렐라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85%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55%의 득점 찬스, 그리고 40회의 드리블에 성공하며 70%의 드리블 성공률을 보인 바렐라는 넓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인테르의 리그 3위 및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출생년도: 1994년 11월 25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8경기 1골 1도움
세리에 A 평점: 7.11

2022-23 시즌 나폴리 중원을 이끈 레지스타. 빠른 판단력과 정교한 숏패스를 바탕으로 직접 볼을 몰고 전진해 동료들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빌드업을 하는 플레이메이커로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과 함께 DAZN 선정 시즌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을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대단했다.

세리에 A에서만 3100분을 출전한 철강왕 로보트가는 94%의 압도적인 패스 성공률과 78%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하며 선수 출신 축구 방송인 카사노로부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차비 에르난데스를 합친 것 같다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출생년도: 1995년 2월 27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76kg

소속팀: SS 라치오
세리에 A 기록: 36경기 9골 8도움
세리에 A 평점: 7.28

2022-23 시즌 라치오의 세리에 A 준우승을 이뤄낸 거구의 중앙 미드필더로 장신임에도 기본적인 테크닉과 유연성이 갖춰져 있어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드리블링과 탈압박을 선보였으며 때로는 혼자서 경기를 뒤집는 활약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야야 투레와 비슷한 스타일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을 높지 않지만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에 가까웠을 정도로 해결사의 면모도 보였음은 물론 도전적인 패스로 14회의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었으며 큰 키를 바탕으로 57%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보이기도 했다.

 

포워드

 


이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출생년도: 1997년 8월 22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세리에 A 기록: 38경기 21골 6도움
세리에 A 평점: 7.25

2022-23 시즌 후반기 인테르의 반등을 이끈 공격수 라우타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진 못했으나 후반기에 대단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코파 이탈리아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및 팀의 세리에 A 상위권 안착을 이끌어냈다.

전반기에는 기복을 보였고 월드컵에서는 최악의 폼을 보이며 부진했지만 월드컵 이후 무려 모든 대회 포함 20골 (세리에 A 14골)을 득점하는 발군의 활약을 보이며 네라주리의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포워드

 


이름: 빅터 오시멘
출생년도: 1998년 12월 29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2경기 26골 4도움
세리에 A 평점: 7.44

2023년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 수상자이자 카포칸노니에레로 엄청난 스피드와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운동능력과 탄탄한 피지컬을 겸비해 26골을 득점했다.

비록 쉬운 찬스를 많이 놓쳐 24회의 찬스를 놓쳤지만 기본적으로 찬스를 많이 잡는데 적토마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공을 빼앗는 플레이에도 능하다.

 

포워드

 


이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출생년도: 2001년 2월 12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0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4경기 12골 10도움
세리에 A 평점: 7.44

2023년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조지아 특급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선정했다. 34km/h의 순간 가속도와 민첩성을 활용한 속도와 기술을 겸비한 간결한 드리블, 우수한 볼 컨트롤과 양발 사용 능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킥력, 그리고 탄탄한 피지컬로 상대의 견제를 따돌리며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흐비차는 세리에 A 도움 1위 (10도움), 빅 찬스 메이킹 2위 (14회), 페널티킥 유도 1위 (4회), 75회의 드리블 성공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김민재, 로보트카, 오시멘과 함께 스쿠테토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감독

 


이름: 루치아노 스팔레티
출생년도: 1959년 3월 7일

소속팀: SSC 나폴리
소속팀 세리에 A 전적: 38전 28승 6무 4패 77득점 28실점 +49

 

"4-3-3이었느냐고? 현대 축구에서 시스템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건 상대가 버려둔 공간에 있다. 그 공간을 재빨리 발견해야 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공략해야 한다. 압박당하는 상황에서도 움직일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 스팔레티 본인, 2022-23 시즌 AFC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 후 인터뷰 中에 발언

4-3-3 시스템과 4-2-3-1, 두 대형을 상황에 맞게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감독으로 상대가 순간적으로 노출한 빈 공간을 공략하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이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걸 기조로 삼았으며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공격 패턴으로 이름을 날렸음은 물론 다양하고 창의적인 세트피스 전술을 준비했다.

그 결과 스팔레티의 나폴리는 승점 90점을 기록하며 2위 라치오와 16점 차이를 벌렸으며 팀단위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모두 잡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했다.

 


세리에 A 베스트 일레븐 이미지

 


MVP

 


이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출생년도: 2001년 2월 12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0kg

소속팀: SSC 나폴리
세리에 A 기록: 34경기 12골 10도움
세리에 A 평점: 7.44

 

흐비차와 김민재중 많은 고민을 했다. 실제로도 김민재는 사실상 팀의 리베로 역할을 맡아 중앙선까지 진출하며 팀의 전개에 큰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흐비차 역시 공격 진영에서 전권을 쥐며 여러 좋은 지표를 보였음은 물론 효율적인 드리블과 유려한 찬스 메이킹으로 보는 맛과 실속을 모두 챙긴 부분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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