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1. 3. 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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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좋은 승부수를 띄운 레알 마드리드의 지단과 1.5진으로 압도적으로 라치오를 대파한 바이에른의 플리크도 있지만 팀의 핵심 네이마르가 없는 상황에서 3선 미드필더인 베라티를 전진시키는 수로 바르셀로나를 캄프 누에서 완파하는데 기여한 파리의 신임 감독 포체티노를 16강 1차전 올스타팀의 감독으로 주고 싶다.

 

골키퍼: 알리송

알리송과 굴라시의 차이는 라이프치히와 리버풀의 차이를 만들어냈다. 두 번의 다이빙 세이브는 리버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센터 백: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는 라 리가에서 1등을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백 스리의 스토퍼로 나온 아스필리쿠에타는 11번의 그라운드 경합 상황에서 9번을 이기며 르마와 펠릭스의 위협을 떨쳐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센터 백: 나초 페르난데스

상대의 이른 퇴장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는 지적이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아탈란타를 상대한 경기력은 득점 수 말고는 완벽했고 그 중심에는 라모스가 빠졌음에도 마드리드의 철벽 수비 지휘에 큰 공을 세운 나초에게 있다.

 

라이트 백: 니클라스 쥘레

중앙 수비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짙었던 쥘레는 파바르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라이트 백에 서면서 진가를 드러냈다. 넓은 활동량으로 우측을 지배하며 공수 양면에서 크게 공헌하며 팀의 대승을 주도했다. 13번의 경합 성공에서 8번을 이긴 건 덤이다.

 

레프트 백: 주앙 칸셀루

오른발잡이 라이트 백이지만 레프트 백에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수행하며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9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의 측면 빌드업을 주도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노장은 죽지 않았다. 35세의 노장 모드리치는 92%의 패스 성공률과 다섯 번의 찬스메이킹, 그리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모드리치와 함께 수준 높은 중원의 퀄리티를 보여줬으며 94%의 패스 성공률과 네 번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했으며 이 경기장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

네이마르 대신 출전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팀을 지휘했으며 90%의 패스 성공률과 두 번의 찬스 메이킹, 그리고 음바페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라이트 윙: 리로이 자네

볼 터치가 예전만 못하다고 비판받던 자네는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을 이용한 수비형 윙어로 재탄생했다. 거기다가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5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으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하며 라치오의 전의를 꺾었다.

 

레프트 윙: 킬리안 음바페

천혜의 요새 캄프 누에서 진을 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며 침몰시켰다. 메시의 선제골은 그저 음바페의 영웅담을 위한 하나의 복선으로 전락시켰으며 해트트릭 이외에도 4번의 찬스 메이킹까지 기록했으며 11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10번이나 성공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스트라이커: 엘랑 브라우트 홀란

라 리가에서 무지막지한 연승행진을 세우던 세비야를 상대로 최근 어려움을 겪던 도르트문트가 3-2로 꺾을 수 있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홀란이다 다후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시작으로 멀티 골을 넣으며 팀에게 귀중한 원정 승리를 안겨줬다. 찬스 메이킹까지 하며 연계 능력에서도 더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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