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20

국가의 영웅들/포르투갈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20

토르난테 2024. 10. 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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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10월 19일 기준입니다.

 


20위 프티

 


생년월일: 1976년 9월 25일
A매치 기록: 57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프랑스 태생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체격은 작았지만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며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는 뛰어난 맨 마킹 실력을 선보였고 준수한 패싱력으로 볼을 탈환한 뒤에 앞선으로 보내는데 능했음은 물론 때때로 강력한 중거리슈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다.

보아비스타 FC의 유스팀 출신이었지만 여러 팀을 떠돌다가 2000-01 시즌 보아비스타에 합류한 프티는 2000-01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벤피카로 이적한 뒤에도 6년간 주축으로 활약하며 2003-04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에서 포르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라이벌 포르투의 트레블을 좌절시켰고 2004-05 시즌에는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말년에는 분데스리가의 쾰른에서 활약했다.

2000-01 시즌 보아비스타의 리그 우승을 이끌며 포르투갈 대표탐에 선발된 프티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탈락을 막지는 못했고 UEFA 유로 2004와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마니시, 코스티냐의 백업으로 각각 준우승 및 3위에 올랐다. 그리고 UEFA 유로 2008에서는 다시 주전으로 도약해 조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19위 윌리엄 카르발류

 


생년월일: 1992년 4월 7일
A매치 기록: 80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레알 베티스

 

2010년대 포르투갈 축구를 이끌었던 파워풀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이 느려 커버범위가 좁고 볼 터치가 다소 투박했지만 거대하면서도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힘싸움과 경합 상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뛰어난 전진패스로 팀의 빌드업 상황에서 큰 역할을 했다.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팀 출신으로 스포르팅에서 데뷔해 2013-14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카르발류는 2014-15 시즌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을 이끌었고 2017-18 시즌에는 타사 다 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에서도 초년에는 부상과 적응 문제로 고생했지만 2021-22 시즌을 기점으로 팀 중원의 코어로 성장했음은 물론 해당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주축으로 활약한 카르발류는 2015년에 열린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MVP를 석권했고 성인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2016 우승 및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월드컵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8위 다닐루 페레이라

 


생년월일: 1991년 9월 9일
A매치 기록: 7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과거 포르투갈의 아프리카 식민지였던 기니비사우 태생으로 큰 키와 강건한 어깨힘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긴 다리에서 나오는 넓은 보폭에 주력도 빨라 후방에서의 우수한 커버 플레이와 클리어링을 선보였음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벤피카 유스팀 출신으로 이탈리아의 파르마에서 데뷔한 다닐루 페레이라는 마리티무를 거쳐 FC 포르투에 입단하며 첫 전성기를 누렸는데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 및 2019-20 시즌에는 정규리그에 이어 타사 드 포르투갈 더블을 이뤄냈음은 물론 다닐루 개인도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는 리그앙 2연패 및 쿠프 드 프랑스 2회 우승을 이뤄냈다.

2015년에 데뷔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2016 우승을 벤치에서 지켜봤고  국가대표는 꾸준히 콜업되었지만 주전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가 아드리안 실바의 부진을 틈타 주전으로 도약해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센터백으로 포지션으로 변경한 이후에도 디아스의 백업으로 활약했으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부상을 당해 하차하는 비극을 겪었다.

 

17위 주앙 팔리냐

 


생년월일: 1995년 7월 9일
A매치 기록: 33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풀럼 FC

 

현세대 포르투갈 3선의 핵심으로 스피드는 느렸지만 압도적인 신장과 우락부락한 피지컬을 이용해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고 경합 상황에서 두각을 드러냈는데 상대를 맨투맨으로 압박하며 상대 공격의 선택지를 하나하나 차단하면서 질식시키는데 능했고 특히 저돌적인 태클을 자주 시도해 상대를 막아냄은 물론 준수한 볼 배급 및 공격 전개 능력도 겸비했는데 특히 센터백 사이로 내려와 빌드업을 풀어주는 라볼피아나 움직임을 능숙하게 가져가는데, 이때 공을 받아서 좌우로 뿌려주면서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가 일품이었다.

스포르팅 B팀에서 데뷔했다가 모레이렌스 임대 직후 1군에 합류했다가 브라가로 재임대되어 두각을 나타낸 팔리냐는 임대 복귀 이후에는 2020-21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다 리가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팔리냐 개인도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당대 최고의 리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풀럼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로드리, 라이스 다음가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2022-23 시즌에는 풀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가 2024-25 시즌에는 지난 시즌 이적에 가까웠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메가클럽 소속의 선수가 되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2021년에 처음 소집된 팔리냐는 유로 2020 16강 벨기에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백태클을 날려 부상을 입히며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UEFA 유로 2024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해 팀의 중원을 이끌며 8강 진출에 공헌했다.

 

16위 안토니우 안드레

 


생년월일: 1957년 12월 24일
A매치 기록: 2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빛낸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 테크닉과 패싱력은 평범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투지, 그리고 거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악착같이 괴롭히는데 능했던 앵커맨 스타일의 선수였다.

히우 아베에서 데뷔해 바르징 SC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낸 안드레는 FC 포르투 이적 이후 전성기를 누렸는데 안토니우 수자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프리메이라 리가 7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3회 우승을 포함한 16회의 국내 대회를 우승했음은 물론 1986-87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테우스를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우승에 공헌했고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아약스와 페냐롤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친 안토니우 안드레는 1986 멕시코 월드컵 유럽 예선 2조에서 체코슬로바이카와 스웨덴을 제치고 서독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고 본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은퇴한 뒤인 2002년에는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포르투갈 축구선수 100인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15위 오시아누 크루스

 


생년월일: 1962년 7월 29일
A매치 기록: 54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카보베르데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상대 공격수를 내리찍는 강력한 피지컬과 우수한 패싱력으로 수비라인과 공격라인을 잇는 링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음은 물론 라커룸을 아우르는 강력한 리더십으로도 유명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첫 전성기를 보낸 오시아누는 비록 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오시아누 본인은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군림했고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로 팀을 1991-92 시즌 라리가 5위에 올렸고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다시 돌아와서는 1994-95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내며 스포르팅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오시아누는 UEFA 유로 1996에서는 파울루 수사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고 황금세대라 불리는 어린 선수들을 잘 통솔해 조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14위 카를로스 카나리오

 


생년월일: 1918년 2월 10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시코 헤에이라와 함께 포르투갈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던 하프백으로 적극적이면서 용감한 대인수비로 세간으로부터 포르탈레그르의 사자라 불렸으며 우수한 수비력 뿐만이 아니라 패싱력이 날카롭고 드리블에도 일가견이 있어 종종 인사이드 포워드나 센터 포워드로도 변칙적으로 기용되었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최전성기에 활약했던 카나리우는 14년 동안 정규리그 5회 우승 및 타사 데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이뤄냈고 리스본 지역리그에서도 8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1949년에는 남유럽의 챔피언스리그인 라틴컵 준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던 카나리우는 이베리아 반도를 제외한 유럽 대륙이 제2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탓에 고작 A매치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13위 자이메 파체쿠

 


생년월일: 1958년 7월 22일
A매치 기록: 2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풍미했던 중앙 미드필더로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넓은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우수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수비라인과 공격라인을 연결하는 링커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포르투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파체쿠는 1983-84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및 슈퍼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가 파트너 안토니우 수사와 함께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가 다시 포르투로 돌아온 뒤에는 수사, 안드레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1986-87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슈퍼컵에서는 아약스를,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페냐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1987-88 시즌에는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파체쿠는 UEFA 유로 1984에서 18년 만에 조국을 메이저 대회로 올렸으며 처녀출전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4강행에 공헌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2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고 본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12위 토니

 


생년월일: 1946년 10월 14일
A매치 기록: 3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7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풍미한 선수로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싱력과 우수한 동료 활용 능력으로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벤피카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마리우 콜루나의 후계자라 불렸던 토니는 8회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3회의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8-69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1971-72 시즌에는 벤피카의 무패 우승을 이뤄내는데 일등 공신으로 뽑히며 동료 에우제비우와 코엘류를 제치고 1972년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주전으로 활약하던 토니는 1972년 브라질 독립 150주년 기념을 위한 국가대항전인 타사 인지펜덴시아에서 조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11위 하울 메이렐레스

 


생년월일: 1983년 3월 17일
A매치 기록: 76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201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렸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다재다능하고 전술안이 우수하면서도 지구력과 기동력에서 강점을 보여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었는데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패싱력, 그리고 우수한 중장거리 슈팅까지 겸비해 높은 고점을 보여줬다.

보아비스타에서 데뷔해 포르투에서 전성기를 누린 하울 메이렐레스는 2005-06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정규리그 4연패 및 타사 드 포르투갈과 수페르타사 각각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에 입단했다가 첼시로 이적해 2011-12 시즌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냈으며 티르키에의 페네르바체에서도 2013-14 시즌 쉬페르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특히 우수한 활약을 선보인 메이렐레스는 UEFA 유로 2008에서는 백업이었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도약해 조국의 8강행을 이끌었고 UEFA 유로 2012에서도 조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10위 티아구 멘데스

 


생년월일: 1981년 5월 2일
A매치 기록: 66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00년대 중후반 포르투갈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초년에는 투쟁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고 우수한 활동량과 준수한 패싱력, 그리고 대포알과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능했던 선수였으나 말년에는 수비력을 강점으로 앞세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타일을 바꾸며 롱런했다.

여러 팀을 떠돌았던 저니맨이었던 멘데스는 브라가에서 데뷔해 벤피카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냈고 첼시에서는 로테이션 멤버로 2004-05 시즌 프리미어 리그와 리그컵 더블을 이뤄냈고 올림피크 리옹에서도 리그앙 2연패를 이뤄냈다. 유벤투스에서는 부진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활해 2011-12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 및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그리고 2013-14 시즌 라리가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준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2022년 11월에 데뷔한 멘데스는 UEFA 유로 2004와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북한전 대승을 이끄는 등 조국의 8강행에 공헌했다.

 

9위 주앙 무티뉴

 


생년월일: 1986년 9월 8일
A매치 기록: 146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1kg
주 소속팀: AS 모나코

 

201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하던 중앙 미드필더로 작은 발사이즈에도 강력하면서도 정밀도 높은 킥을 바탕으로 데드볼 상황에서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했으며 이런 강력한 킥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패싱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공수 양면에서 밸런스가 우수했고 축구지능이 높아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막힘없이 소화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해 타사 드 포르투갈 2연패를 이뤄낸 무티뉴는 FC 포르투에서는 구아린 등과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프리메이라 리가 3연패를 이뤄냈고 2010-11 시즌에는 타사 드 포르투갈과 UEFA 유로파리그까지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이뤄냈다. AS 모나코에서도 2016-17 시즌 리그앙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일조했다. 그리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도 2018-19 시즌 팀을 7위에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울버햄튼 원더러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터줏대감으로 활약하며 통산 A매치 출전 2위에 랭크된 무티뉴는 UEFA 유로 2008을 시작으로 2010년대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지만 UEFA 주관 국제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UEFA 유로 2012 준결승 진출 및 UEFA 유로 2016에서도 헤나투 산시스와 함께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에 공헌했고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우승에 공헌했다.

 

8위 안토니우 프라스쿠

 


생년월일: 1955년 1월 16일
A매치 기록: 2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풍미한 육각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볼 컨트롤과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지만 헌신적인 부분에도 강점을 보여 후방에 배치되어 왕성한 활동량과 명민한 인터셉트 능력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기도 했으며 우수한 드리블링으로 상대 공격진을 붕괴시키기도 했다.

레이숑이스 SC에서 데뷔해 두각을 나타낸 프라스쿠는 포르투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메이라 리가 4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을 포함해 9개의 도메스틱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1986-8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했으며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포르투가 1987년 세계 최고의 클럽의 자리에 등극하는데 도움을 줬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나름대로 족적을 쌓은 프라스쿠는 UEFA 유로 1984에서 조국의 첫 유로 본선 진출을 이뤄냈음은 물론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네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준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7위 코스티냐

 


생년월일: 1974년 12월 1일
A매치 기록: 53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200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적절한 위치선정과 강인한 피지컬을 활용한 빈틈없는 볼 키핑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풀한 태클로 상대 공격진을 무력화시켰는데 이런 도살자 유형의 선수들이 패싱력이 부족하다는 선입견과 다르게 패싱력 역시 나쁘지 않았다.

초년에는 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1999-2000 시즌에 AS 모나코의 리그앙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기 시작한 코스티냐는 주제 무리뉴 체제의 FC 포르투에서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와 2002-03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과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미니 트레블을 이뤄냈고 2003-04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2004년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에도 공헌했다.

대표팀에서도 마니시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한 코스티냐는 특히 대표팀에서의 경기력은 클럽팀에서의 경기력을 상회했는데 UEFA 유로 2000에서는 백업으로 준결승 진출을 경험했고 조국에서 열린 UEFA 유로 2004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을 결승에 올렸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나서며 조국의 4강행을 이끌었다.

 

6위 마니시

 


생년월일: 1977년 11월 11일
A매치 기록: 52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2000년대 포르투갈 축구계를 풍미했던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전성기는 짧았지만 최전성기 시절에는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넓은 범위에 영향력을 끼쳤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나오는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기도 했다.

처음 두각을 나타낸 구단은 벤피카였지만 무리뉴 체제의 포르푸에서 전성기를 누린 마니시는 코스티냐와 함께 중원을 청소하며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 및 2002-03 시즌에는 리그는 물론 타사 드 포르투갈과 UEFA컵마저 석권하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했고 2003-04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서 마니셰 개인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인터컨티넨탈컵에서는 팀의 우승을 견인해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데쿠와 함께 중원의 에이스로 군림한 마니시는 UEFA 유로 2004에서 러시아와의 조별리그에서 1골,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서도 1골을 기록하는 등 포르투갈을 결승으로 이끄는데 큰 공을 세워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특히 네덜란드와의 16강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등 팀의 4강행에 큰 공을 세워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전성기 자체는 굉장히 짧았던 마니시는 포르투를 떠난 이후 디나모 모스크바와 첼시 임대 시절에는 주전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인테르 밀란, FC 쾰른에서도 다소 실망적이었다. 그리고 이런 부진 때문에 자연스레 대표팀에서 점점 멀어졌다.

 

5위 시코 페헤이라

 


생년월일: 1919년 8월 23일
A매치 기록: 2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40년대 정상급 센터 하프로 당대 포르투갈의 인기 스타 중 하나였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집요한 대인 마킹은 물론 스로인을 길게 던질 수 있어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하던 선수였다.

포르투에서 데뷔했지만 벤피카의 간판 스타가 된 페헤이라는 아구이아스 군단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4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6회 우승을 이뤄냈다. 당대 유럽 최강팀이었던 토리노의 회장이 그의 열혈팬이었다고 전해진다.

포트루갈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는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던 카르도수는 이베리아 반도를 제외한 유럽 대륙이 제2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탓에 메이저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4위 안토니우 수사

 


생년월일: 1957년 4월 28일
A매치 기록: 2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빛낸 중앙 미드필더로 숏패스와 롱패스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했음은 물론 상대의 허를 찌르는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데에도 능했으며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산조아넨스에서 데뷔해 SC 베이라마르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냈고 1979년에 이적한 포르투에서 당대 프리메이라 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군림했으나 팀의 전력이 약해 리그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떠났다. 그러나 다시 포르투로 돌아온 수자는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 및 1987-88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1986-87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구단의 첫 빅이어를 들었으며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아약스와 페냐롤을 제치고 세계 클럽 축구계를 제패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중원사령관 역할을 맡아 활약했는데 UEFA 유로 1984에서 18년 만에 조국을 메이저 대회로 올렸으며 처녀출전에도 불구하고 조국의 4강행에 공헌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2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고 본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3위 파울루 수사

 


생년월일: 1970년 8월 30일
A매치 기록: 5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터프한 태클과 뛰어난 볼 컨트롤, 그리고 정밀도 높은 패스로 빌드업을 주도하는 능력도 갖췄다.

벤피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수사는 1989-90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 1990-91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1991-92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고 유벤투스에서는 전성기를 누리며 1994-95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95-96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도르트문트에서도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재차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황금시대의 멤버로 명성을 떨친 파울루 수사는 UEFA 유로 1996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조별 리그 통과를 도왔으나 유로 2000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진 상태라 벤치를 지켰다.

 

 

2위 자이메 그라샤

 


생년월일: 1942년 1월 30일
A매치 기록: 36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포르투갈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정력적인 활동량과 헌신적인 공수 가담 능력으로 넓은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며 팀의 살림꾼이자 엔진 역할을 맡았다.

포르투갈의 중위권 레벨의 클럽인 비토리아 세투발을 타사 드 포르투갈 결승전에 세 번이나 진출시키고 1964-65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낸 활약을 펼쳤던 그라샤는 아구이아스 군단에서 1971-72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메이라 리가 7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7-68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버스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여해 콜루냐와 중원 파트너십을 이뤄낸 그라샤는 전경기 풀타임 출장을 기록하며 포르투갈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1972년에 개최된 브라질의 독립 15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인 타사 인지펜덴시아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한편 그라샤는 1966년 12월 5일, 벤피카 구단에서 관리하는 공중목욕탕에서 전기로 굴러가는 수중 마사지 욕조가 누전되는 사고를 겪었는데 이때 빠르게 탈출한 그라샤는 프로 데뷔 이전에 딴 전기기사 자격증을 토대로 신속하게 욕조의 전원 공급기를 차단해 욕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네 명의 선수 중 이미 사망한 루시아누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세 명의 목숨을 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1위 마리우 콜루나

 


생년월일: 1935년 8월 6일
A매치 기록: 57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1960년대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드넓은 시야와 신속 정확한 판단력을 겸비했는데 특히 정확하며 창의적인 패싱력과 상대 수비수를 농락하는 화려한 드리블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브라질의 명품 플레이메이커 지지에 비견되었다.

에우제비우, 아구아스와 함께 벤피카의 황금기를 주역으로 명성을 날린 콜루나는 프리메이라 리그 10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6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냈고 콜루나 개인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팀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헝가리를 밀어내고 8강에서 북한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쓰며 준결승에 진출해 3위에 올랐으며 콜루나도 복수의 매체에서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966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3위에 올랐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마리우 콜루냐는 현역 은퇴 후에는 1999년 포르투갈의 언론 푸블리코가 뽑은 포르투갈 축구 세기의 팀에 선정되었고 2014년 포르투갈축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2016년 프랑스의 레퀴프가 뽑은 포르투갈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오그타비오 바로사

 


생년월일: 1920년 12월 21일
A매치 기록: 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2cm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쿠스토디오 핀투

 


생년월일: 1942년 2월 9일
A매치 기록: 13경기 1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FC 포르투

 

 

셰우 한

 


생년월일: 1953년 8월 3일
A매치 기록: 2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카를루스 사비에르

 


생년월일: 1962년 1월 26일
A매치 기록: 1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6cm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루 벤투

 


생년월일: 1969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3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파울리뉴 산투스

 


생년월일: 1970년 11월 21일
A매치 기록: 3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미겔 벨로수

 


생년월일: 1986년 5월 11일
A매치 기록: 56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아드리앵 실바

 


생년월일: 1989년 3월 15일
A매치 기록: 26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후벵 네베스

 


생년월일: 1997년 3월 13일
A매치 기록: 5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헤나투 산시스

 


생년월일: 1997년 8월 18일
A매치 기록: 32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LOSC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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