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국가의 영웅들/포르투갈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토르난테 2024. 10.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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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10월 26일 기준입니다.

 


20위 디오구 조타

 


생년월일: 1996년 12월 4일
A매치 기록: 46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다재다능한 2선 자원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한 선수는 아니지만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영리한 오프 더 볼 무브로 찬스를 포착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키가 큰 편이 아님에도 헤더에 능한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감독이 주문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2선 공격수였다.

파수스 드 페헤이라에서 데뷔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정착하지 못해 포르투로 임대를 떠났다가 포르투갈 선수들을 다수 모은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조타는 2017-18 시즌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내며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을 이뤄냈고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이며 2020-21 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하며 마네와 살라의 백업 역할을 하며 2021-22 시즌 FA컵과 EFL컵 우승 및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호날두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 여러 2선 자원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던 조타는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UEFA 유로 2020과 UEFA 유로 2024에 참가했다.

 

19위 주제 코스타

 


생년월일: 1953년 10월 31일
A매치 기록: 2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포르투갈에서 명성을 떨친 레프트윙으로 높은 수준의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과 상대 수비의 견제를 잘 견디는 바디밸런스를 바탕으로 사이드라인을 누볐는데 축구에 본격적으로 집중하기 이전에는 핸드볼과 육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우수했다.

아카데미카에서 데뷔해 197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풍미하며 실력을 쌓은 뒤에 포르투로 이적해서 전성기를 누린 주제 코스타는 포르투에서는 안토니우 올리베이라, 페르난도 고메스와 함께 삼각편대를 구성해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 및 1983–84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과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1979년 포르투갈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한 주제 코스타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5년간 활약했지만 국제대회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으며 국제대회에 가까워졌을 때 후배 페르난두 살라나와의 주전 경쟁에서 패했다.

 

18위 비토르 파네이라

 


생년월일: 1966년 2월 16일
A매치 기록: 4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포르투갈 축구게에서 이름을 날린 라이트윙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사이드라인을 부수는 호쾌한 드리블과 우수한 킥력을 바탕으로 사이드라인에서 정확한 얼리크로스로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파말리캉에서 데뷔해 SL 벤피카와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비토르 파네이라는 벤피카 소속으로 일곱 시즌을 보내면서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 및 1992-93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89-90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1992-93 시즌 UEFA 컵에서는 해당 대회 우승팀 유벤투스를 상대로 8강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단 파네이라는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는 UEFA 유로 1996에 후배 루이스 피구의 백업으로 참가했다.

 

17위 시망 사브로자

 


생년월일: 1979년 10월 31일
A매치 기록: 85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2000년대 중후반에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전성기를 누린 기술적인 윙어로 준수한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을 활용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쳤으며 날카로운 킥력으로 오픈플레이 상황에서는 얼리크로스로 골찬스를 만들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득점 상황을 만들어냈던 공격적인 오른발잡이 레프트윙이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해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친 시망은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패하며 벤피카로 돌아와 활약해 재기에 성공하며 2003-04 시즌 타사 드 포르투갈 결승전에서 트레블을 노리던 포르투를 상대로 연장 결승골을 득점해 트레블을 좌절시켰고 2004-05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포를란, 아구에로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며 팀을 라리가 상위권에 올렸음은 물론 2009-10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및 2010 UEFA 슈퍼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1998년 불과 19세의 나이에 이스라엘을 상대로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으며, 그 경기에서 득점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UEFA 유로 2004에서는 백업으로 출발했지만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엘데르 포스티가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백업으로 2006 독일 월드컵 4강 및 UEFA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을 경험했다.

 

16위 히카르두 콰레스마

 


생년월일: 1983년 9월 26일
A매치 기록: 80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21세기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는 개인기의 달인으로 호날두의 개인기 스승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테크닉과 드리블에 능했는데 특히 라보나 플레이와 바나나처럼 휘어지는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세간의 유명세를 떨쳤지만 기복이 심해 UCC 유형의 축구선수라는 오명을 받기도 했다.

윙어의 요람이라 불리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한 콰레스마는 2001-02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드 포르투갈 더블우승을 이뤄냈고 포르투에서도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 및 2005-06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나 바르셀로나, 첼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 같은 빅클럽에서는 실패했다. 그래도 말년에는 티르키에의 베식타스에서 부활에 성공해 쉬페르리그 2연패를 이뤄내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소집은 꾸준히 되었지만 메이저 대회와는 영 인연이 없었는데 전성기가 지난 뒤에 열린 UEFA 유로 2016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 헝가리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딩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와서 성공시켜 4강 진출에 기여하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 6도움을 기록했는데 조별리그 3차전 이란전에 선발 출전하여 본인의 전매특허인 환상적인 오른발 아웃 프런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16강 진출에 공헌했다.

 

15위 호제리우 피피

 


생년월일: 1922년 12월 7일
A매치 기록: 15경기 2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40년대와 50년대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에우제비우와 아구아스가 등장하기 이전 벤피카 최고의 선수로 손꼽혔던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대단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1950년대 초반 포르투갈 축구의 아이콘이었던 피피는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과 타사 데 포트루갈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0년에는 라치오와 보르도를 꺾고 라틴 컵 우승을 이뤄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14위 하파엘 레앙

 


생년월일: 1999년 6월 10일
A매치 기록: 3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AC 밀란

 

현세대 세리에 A 최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파괴적인 스피드와 환상적인 드리블 테크닉을 바탕으로 소위 크랙의 역할을 하며 상대 수비진을 유린함은 물론 드리블 다음 동작 역시 매끄럽기에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노리거나 동료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는 킬러패스 역시 괜찮은 편이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릴을 거쳐 AC 밀란에 입단한 레앙은 입단 초반에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으나 2021-22 시즌 이후로 각성하며 레프트백인 테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2021-22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2022-2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고 레앙 개인도 2021-22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및 이탈리아 축구협회 선정 세리에 A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2021-22 시즌과 2022-23 시즌에는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3-24 시즌에는 세리에 A 도움왕에 올랐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2015년부터 각 연령별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왔고, 2017년 11월, 18세의 나이로 U21 대표팀에 선발됐는데 성인 대표팀에서는 꾸준하게 소집되어 출전하긴 하지만 소속팀에서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3위 세르지우 콘세이상

 


생년월일: 1974년 11월 15일
A매치 기록: 56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포르투갈 무대와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윙어로 우수한 운동 능력과 우수한 활동량을 겸비해 공수 양면에서 크게 기여했으며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음은 물론 상술했던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메짤라 및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던 공수겸장이었다.

FC 페나피엘에서 데뷔해 포르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콘세이상은 포르투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 및 1997-98 시즌에는 리그에 이어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도 이뤄냈고 이때의 활약을 바탕으로 라치오에 입단해서는 전성기를 누리며 1998-9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1999-2000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파르마와 인테르에서는 부진했고 다시 돌아온 라치오와 포르투에서도 주춤해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로 밀려났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후이 코스타, 루이스 피구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끈 콘세이상은 UEFA 유로 2000에서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독일의 올리버 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2위 에르나니

 


생년월일: 1931년 9월 1일
A매치 기록: 28경기 5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5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빛낸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재빠른 스피드로 상대의 측면을 돌파했으며 날카로운 슈팅을 활용해 우수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선수 커리어의 대부분을 포르투에서 보낸 그는 드라강스 군단의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데 포르투갈을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내며 1960년대 구단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암흑기에 활약했으며 그마저도 주제 아우구스투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큰 활약을 하지 못했음에도 1999년 포르투갈 언론 푸블리코가 뽑은 포르투갈 축구 세기의 팀 2군에 이름을 올렸다.

 

11위 자이메 마갈량이스

 


생년월일: 1962년 7월 10일
A매치 기록: 2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라이트윙으로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우수한 발재간과 정교한 오른발 크로스를 활용해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음은 물론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포르투에서 보낸 마갈량이스는 팀의 황금기를 이끌며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7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 4회, 그리고 포르투갈 슈퍼컵 6회 우승을 이뤄냈다.

세계무대에서도 1986-87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러피언 컵을 우승했으며 이후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아약스와 페냐롤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포르투의 1987년 세계 챔피언 등극에 큰 공을 세웠지만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10위 루이스 나니

 


생년월일: 1986년 11월 17일
A매치 기록: 112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때 검은 호날두라 불렸던 기술적인 레프트윙으로 잔발 테크닉이 훌륭해 상대를 제쳤고 사이드에서 골 기회를 만들어내는 부분에서도 뛰어남을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박지성, 발렌시아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친 나니는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회 진춣해서 2007-08 시즌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는데 특히  2010-11 시즌에는 커리어하이를 보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골 17도움을 기록하며 2010-11 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과 PFA 올해의 선수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꾸준하게 활약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나니는 UEFA 유로 2008에서 백업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UEFA 유로 2012에서 4강 진출을 이뤄냈고 UEFA 유로 2016에서는 호날두의 부진한 활약에도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아이슬란드전 선제골과 헝가리전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9위 네네

 


생년월일: 1949년 11월 20일
A매치 기록: 66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70년대와 8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풍미한 공격 자원으로 커리어 초창기에는 빠른 스피드와 강한 지구력을 앞세워 라이트윙으로 주로 활약했으며 커리어 후반부에는 스트라이커로 보직을 변경해 빠른 순간 스피드로 상대의 빈 공간으로 침투해 득점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선수 생활을 전부 벤피카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통산 출전 1위와 통산 득점 3위에 오른 네네는 1971-72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메이라 리가 10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7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0-81 시즌과 1983-84 시즌에는 프리메이라 리가 득점왕에 올랐으며 은퇴한 이후에는 벤피카의 영원불멸한 반디에리로 추앙받았다.

1971년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네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중핵으로 활약했는데 특히 UEFA 유로 1984에서는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만 했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루마니아전에서 후반 81분에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4강행을 이끌었다.

 

8위 제주스 코헤이아

 


생년월일: 1924년 4월 3일
A매치 기록: 1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6cm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1940년대 유럽 무대 정상급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독창적인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완벽하게 따돌렸으며 킥력도 뛰오나 양질의 오른발 크로스로 동료들의 골을 돕거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득점하는 부분 모두에 능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0년간 활약한 구단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로 아름다운 플레이로 명성이 높아 팬들로부터 다섯 개의 바이올린이라 불렸던 1940년대 스포르링 리스본 공격 조합의 오른쪽 날개 역할을 맡았는데 트라바수스, 아우바누, 마누에우 바스케스, 페이로테우와 함께 상대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프리메이라 리가 7회 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코헤이아는 축구 이외에도 롤러 하키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포르투갈 하키 대표팀 소속으로 롤러 하키 월드컵 6회 우승을 이뤄냈다. 

 

7위 아우바누

 


생년월일: 1922년 12월 21일
A매치 기록: 15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67cm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1940년대와 5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뒤흔들었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을 겸비한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유린했음은 물론 날카로운 슈팅으로 직접 마무리도 가능했다.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으로 페이로테우, 코헤이아, 트라바수스, 마누에우 바스케스와 함께 다섯 개의 바이올린이라 불린 공격 편대를 이끌며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로 명성을 날렸는데 이때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정규리그 8회 우승 및 타사 드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차지했다.

 

6위 페르난도 살라나

 


생년월일: 1959년 2월 10일
A매치 기록: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8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로 자기 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 등으로 롱런하지 못해 저평가받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미꾸라지 같은 몸놀림과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는 현란한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를 활용한 찬스 메이킹 능력을 보여줬다.

벤피카에서 데뷔해 활약했으며 프랑스의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다가 다시 돌아와 활약했던 살라냐는 벤피카에서만 프리메이라 리가 6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2-83 시즌 UEFA컵 준우승 및 유러피언 컵 2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1976년과 1984년에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살라냐는 UEFA 유로 1984에서 조국의 준결승행을 이끈 일등 공신이었고 실제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는데 그 덕분에 연말에 열린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5위 안토니오 시몽에스

 


생년월일: 1943년 12월 14일
A매치 기록: 46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66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60년대 유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작은 신체를 가졌지만 재빠른 스피드와 신속한 턴, 그리고 교묘한 드리블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했다.

약관의 나이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해 벤피카의 황금기를 이끈 시몽에스는 자국에서는 프리메이라 리가 10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72-73 시즌에는 리그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유럽 무대에서도 만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유러피언 컵 결승에 선발 출전해 팀에게 우승을 선물했으며 이후에도 결승전에 3회 더 진출하며 벤피카가 유럽 무대의 강호로 자리 잡는데 큰 공헌을 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에우제비우, 아우구스투, 콜루냐 등과 함께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해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조국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4위 주제 아우구스투

 


생년월일: 1937년 4월 13일
A매치 기록: 45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60년대 유럽 정상급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재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빈 공간 침투 능력을 통해 상대 수비라인의 배후로 침투한 뒤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즐겼다.

벤피카 구다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는 아우구스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8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유러피언 컵에서 결승전에 5회 진출해 2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이뤄내는 등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어냈고 아우구스투 개인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벤피카의 동료들과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한 아우구스투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기여했으며 조별 리그 헝가리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했으며 북한 상대로도 득점하며 총 세 골이나 넣었다.

 

3위 파울루 푸트레

 


생년월일: 1966년 2월 28일
A매치 기록: 41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후반 정상급 레프트윙으로 유럽의 마라도나라고 불렸을 정도로 교묘한 드리블과 우수한 센스에서 나오는 패싱력은 물론이고 바람과 같이 빠른 스피드와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데 능했다. 이런 화려한 플레이스타일과 수려한 외모로 인기가 많아 은퇴한 이후엔 푸트레의 전기영화를 개봉할 정도로 스타성이 뛰어났다.

포르투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푸트레는 포르투에서는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선수 2연패를 이뤄냈으며 1986-8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고 유럽 챔피언에 올린 일등 공신이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1990-91 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후 주장으로서 코파 델 레이 2연패를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이후에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전성기를 일찍 마감하며 대표팀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상술한 클럽 활약 덕분에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3회 선정되어 1987년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2위 루이스 피구

 


생년월일: 1972년 11월 4일
A매치 기록: 127경기 3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했으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기막힌 크로스는 물론 동료들을 활용하며 패스로 경기를 주도하는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한 완성형 윙어였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해 라리가의 바르셀로나에서 첫 전성기를 보냈으며 전자의 클럽에서 컵 위너스컵 우승과 라리가 2연패를 이뤄내며 1999년 돈 발롱 어워드에서 라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선정되었으나 2000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바르셀로나 팬덤에서는 배신자로 찍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리가 2회 우승과 2001-0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2001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을 포함해 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 2회 및 2000-01 시즌 라리가 도움왕을 수상했고 말년에 인테르에서는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청소년 대표 시절에 이름을 날렸고 성인 대표팀에서는 UEFA 유로 1996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루이스 피구는 UEFA 유로 2000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4강을 이뤄냈고 UEFA 유로 2004에서는 데쿠, 호날두와 함께 결승에 진출하며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성기를 열었음은 물론 피구 개인도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생년월일: 1985년 2월 5일
A매치 기록: 216경기 133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성을 지난 스타이자 득점력만큼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불렸는데 양 발과 머리로 모두 득점하는 데 능했고 상대적으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능력은 부족했지만 괴물 같은 득점력과 우수한 피지컬로 이 단점을 덮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의 반열에 올랐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데뷔해 어린 나이에도 에이스로 활약했고 이를 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퍼거슨이 그를 영입했으며 지금은 맨유팬들과 사이가 틀어졌지만 2000년대 당시에는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연패는 물론 2003-04 FA컵 우승, 리그컵 2회 우승, 그리고 2007-08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며 맨유를 2000년대 하반기 최강의 클럽으로 올렸다. 그리고 호날두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4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특히 2007-08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물론 유러피언 골든슈를 석권했으며 PFA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수상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09년 당시 역대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호날두는 9년간 팀에 머물며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올랐음은 물론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각각 2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6회와 라리가 득점왕 및 유러피언 골든슈 4회 수상이라는 업적을 이뤄냈고 갈락티코스 소속으로 발롱도르 1위만 4회 수상했다. 그리고 유벤투스에서도 세리에 A 2회 우승 및 2020-2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음은 룰론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왔으나 팀의 부진을 막지 못했고 결국 텐 하흐와의 갈등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떠났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및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UEFA 유로 2016 우승 및 UEFA 유로 2004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하지만 자신이 중심이 된 이후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극도록 부진했으며 이는 유로 토너먼트에서도 일부 이어져 토너먼트에 약하다는 부분으로 저평가를 받기도 하며 심지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전에서 극도록 부진하며 결국 토너먼트에서는 벤치로 밀려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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