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Top 20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10월 13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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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 넬송 세메두

 

생년월일: 1993년 11월 16일
A매치 기록: 3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10년대 후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라이트백으로 판단력과 수비력의 기복이 심하고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세밀한 플레이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대 수비가 라인 밖으로 나갈 것이라 예상하고 쫓아가길 포기한 공도 엄청난 스프린트로 살려낸 뒤, 그 공을 몰고 오버래핑을 갈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했고 이를 활용한 드리블과 낮게 깔리는 컷백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부분에는 능했다.

벤피카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를 이뤄냈고 올해의 팀 2회 수상 및 2016-17 시즌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세메두는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다. 그러나 2019-20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낸 뒤에 쿠만의 리빌딩의 희생양이 되며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들이 많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해 계속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던 세메두는 비록 UEFA 유로 2016에서는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라는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명단에서 탈락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018-19 초대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UEFA 유로 2020에서는 칸셀루 대신 발탁되었으나 16강에서 탈락했다.

 

19위 파비우 코엔트랑

 

생년월일: 1988년 3월 11일
A매치 기록: 51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시절에 최고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레프트백으로 윙어 출신답게 오버래핑 상황에서의 강력한 공격력이 최대의 장점으로 평가받았는데 공을 안정적으로 다루면서도 부드러운 개인기로 상대 수비라인을 돌파한 뒤에 양질의 크로스와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고 이런 탄탄한 발밑 덕분에 중앙 미드필더와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었다.

고향팀 히우 아브에서 데뷔해 벤피카에서는 임대를 돌았다가 2009-10 시즌에 주전으로 자리잡아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끌었던 코엔트랑은 여러 빅클럽의 구애를 받았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 마르셀루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포함해 9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말년에는 히우 아브에서 잠시 활약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은퇴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업으로 있던 시절에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던 코엔트랑은 UEFA 유로 2012에서는 조국의 4강행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자신의 잠재력을 다 보이지 못했고 은퇴한 뒤에는 가업을 이어 어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18위 주제 보싱와

 

생년월일: 1982년 8월 24일
A매치 기록: 27경기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첼시 FC

 

콩고민주공화국 태생의 라이트백으로 일대일 방어에 능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견제했고 윙어 출신이라는 점을 앞세워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으며 이따금씩 환상적인 롱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첼시 시절 베나윤의 등을 발로 내리찍는 끔찍한 반칙으로 인해 '킥복싱와'라는 별명으로 조롱당하기도 했다.

보아비스타에서 데뷔해 포르투에서 전성기를 맞은 보싱와는 파울루 페헤이라의 후계자로 활약하며 프리메이라 리가 5회 우승 및 2005-06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고 백업 멤버로 2003-0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04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끌었고 특히 2006-07 시즌에는 리그우승에 큰 공을 세워 2007년 포르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첼시에서도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FA컵 3회 우승, 그리고 2011-12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단기간 주전으로 활약한 보싱와는 UEFA 유로 2008에 출전하여 기존의 주전이었던 미구엘을 제치고 대회 4경기 전부 주전으로 출전하며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장기부상으로 탈락했고 UEFA 유로 2012에서는 벤투와의 갈등으로 일시적으로 은퇴, 그리고 대표팀 복귀 이후에는 세드릭과 비에이리냐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17위 아우바루 마갈량이스

 

생년월일: 1961년 1월 3일
A매치 기록: 2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80년대 포르투갈 무대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찰가머리같은 대인 수비로 이름을 날렸으며 왼쪽 손에 여섯 개의 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나 팬들로부터 '세이스 디도스', 즉 여섯 손가락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데뷔해 벤피카에서 전성기를 누린 아우바루 마갈량이스는 팀의 왼쪽을 철통같이 막아내며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데 포르투갈에서 각각 4회 우승을 이뤄냈고 슈퍼컵 격의 대회였던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 2회 우승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1982-83 시즌 UEFA컵과 1987-88 시즌과 1989-90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구트만의 저주를 극복하지 못하고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던 아우바루 마갈량이스는 UEFA 유로 1984에서 조국을 18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 복귀시킴과 동시에 최초로 유로에 참가했음은 물론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20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6위 카를루스 세크레타리우

 

생년월일: 1970년 5월 12일
A매치 기록: 3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1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9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주름잡던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화려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 돌파를 활용해 오버래핑한 뒤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으며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슬라이딩 태클을 활용한 수비를 보여줬다.

포르투에서 활약하던 도중 레알 마드리드로 건너갔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다시 포르투로 돌아와 활약하며 구단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세크라테리우는 포르투에 머문 기간동안 프리메이라 리가 6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미 노장의 나이로 접어들기 시작한 무리뉴 체제에서는 신성 파울루 페헤이라의 백업 역할을 맡으며 UE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는데 UEFA 유로 1996과 UEFA 유로 2000에서 백업 역할을 맡아 후자의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는 경험을 쌓았지만 자신보다 클럽 커리어로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아시에르 사비에르에 밀려서 벤치를 지켰디.

 

15위 후이 조르즈

 

생년월일: 1973년 3월 27일
A매치 기록: 4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과거 포르투갈의 골든 제너레이션이라 불렸던 세대의 일원 중 한 명으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물 샐 틈 없는 대인수비로 명성을 떨쳤다.

포르투의 유스 출신으로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조르즈는 프리메이라 리가 5회 우승 및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을 이뤄내며 벤피카를 몰아내고 포르투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한 뒤에도 정규리그 2회 우승 및 2001-02 시즈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 그리고 2004-05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핵심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후이 조르즈는 1996 애틀란타 올림픽 4위를 시작으로 UEFA 유로 2000 4강 및 2002 한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UEFA 유로 2004에서도 조국의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14위 페르난두 크루즈

 

생년월일: 1940년 8월 12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60년대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한 레프트백으로 대표팀에서는 일라리우라는 거대한 존재 때문에 벤치를 지냈지만 소속팀에서는 왕성한 활동량과 집요한 대인 마킹 능력으로 중용되었으며 레프트백과 레프트 하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벤피카에서 데뷔해 선배 앙겔루 마르틴스에 이어 구단의 황금기를 이끄는데 일조한 크루즈는 벤피카 소속으로 프리메이라 리가 8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러피언 컵 결승에 5회 진출해 2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말년에는 프랑스의 신생구단 파리 생제르맹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 두 우승을 이끈 페르난두 크루즈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백업 멤버로 3위에 오르는 경험을 했다.

 

13위 주앙 모라이스

 

생년월일: 1935년 3월 6일
A매치 기록: 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1960년대 포르투갈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대인수비의 명수로 특유의 파워풀하고 거친 플레이로 수많은 공격수들을 좌절시켰을 정도로 거친 수비수였고 종종 센터백을 볼 수 있었다.

SCU 토렌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전성기를 보낸 주앙 모라이스는 지역 라이벌 벤피카의 독주 속에서도 프리메이라 리가 2회 우승 및 1962-63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고 1963-64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4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데니스 로와 바비 찰튼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5-0 대승에 기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주전으로 활약한 주앙 모라이스는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펠레를 상대로 거친 반칙을 가해 경기장을 떠나게 만들어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에 처녀 출전한 조국을 준결승전에 진출시켰고 3위에 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12위 미겔 몬테이루

 

생년월일: 1980년 1월 4일
A매치 기록: 5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2000년대에 활약했던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적인 라이트백으로 우수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 및 높은 수준의 드리블을 활용한 오버래핑으로 팀의 오른쪽 공격을 도왔으며 크로스의 구질도 우수했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당대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이었던 로번을 막아내며 로번 킬러라 불릴 정도로 우수했다.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에서 데뷔해 가능성을 보인 미겔은 벤피카로 이적한 뒤에도 포르투의 독주 속에서도 2003-04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결승전에서 포르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포르투의 트레블을 저지했고 2004-05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발렌시아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수위급 라이트백으로 명성을 떨치며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지만 이 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빠르게 몰락한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소속팀에서보다 더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미겔은 자신보다 클럽 활약은 우위에 있던 파울루 페헤이라를 벤치로 밀어내는 활약상을 펼친 UEFA 유로 2004 준우승 및 2006 독일 월드컵 4강을 이뤄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던 로번을 완벽하게 막아버리는 수훈갑을 세웠다.

 

11위 도미시아누 카벰

 

생년월일: 1931년 12월 21일
A매치 기록: 18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포르투갈 축구계에서 멀티 플레이어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선수로 우수한 축구 지능과 포지션 이해도는 물론 훌륭한 운동능력과 절륜한 양발 사용 능력, 그리고 타고난 다재다능함으로 풀백과 센터백, 하프백, 아웃사이드 포워드와 인사이드 포워드는 물론 센터 포워드까지 소화했기에 주 포지션을 정의하기 어려운 선수로 평가받는다.

벤피카에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한 카벰은 구단의 황금기에 이바지하며 프리메이라 리가 9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유러피언 컵 2연패와 3회 준우승을 이뤄내며 벤피카를 유럽의 왕으로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1961-62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전반 33분에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위 안토니우 벨로수

 

생년월일: 1957년 1월 31일
A매치 기록: 4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2010년대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에서 좋은 선수로 유명했던 미구엘 벨로수의 아버지로 사실 아들보다 더 유명한 선수였는데 견고한 수비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앞세워 수비지역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으며 훌륭한 리더십으로 벤피카에서 8년간 주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포르투의 주앙 핀투와 라이벌리를 구성했고 벤피카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벨로수는 벤피카에 머무는 동안 프리메이라 리가 7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결승에 1회, 유러피언 컵 결승에 2회나 올랐지만 구트만의 저주 때문인지 결승전에서는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9위 라파엘 게헤이루

 

생년월일: 1993년 12월 22일
A매치 기록: 6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0년대 후반기에 유행했던 인버티드 풀백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화려한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정교한 볼 터치와 준수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간결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거나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윙어와 미드필더들과의 연계 플레이로 공격을 지원했으며 드넓은 활동범위와 왕성한 활동량을 커버하며 좌측면에 막대한 영향력을 과시함은 물론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 이외에도 라이트백과 레프트윙, 그리고 좌측 메짤라로도 기용할 수 있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프랑스 태생의 포르투갈인으로 SM 캉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로리앙에서 만개한 게헤이루는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7년간 224경기에 출전해 40골을 기록하며 DFB 포칼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팀을 분데스리가 상위권에 올렸으며 2022-2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도움왕 및 키커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특유의 다재다능을 앞세워 백업으로 쏠쏠하게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클럽에서 보여준 모습보다도 높은 고점을 보여준 라파엘 게헤이루는 부상으로 낙마한 코엔트랑 대신 출전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포르투갈의 기적적인 대회 우승에 일조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8-19 시즌에는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그리고 두 번의 월드컵에서도 각각 주전과 백업 멤버로 나섰다.

 

8위 아우구스투 이나시우

 

생년월일: 1955년 1월 30일
A매치 기록: 2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1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 무대를 빛낸 양발잡이 측면 수비수로 왕성한 활동량과 신속정확한 판단력을 활용해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보여줬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내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데 포르투갈을 각각 2회 우승했고 포르투에서는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맞아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6-87 시즌에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고 이어서 아약스와 페냐롤을 제압하고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을 우승했다.

클럽에서의 활약상에 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활약상은 좋은 편은 아니었음에도 이나시우는 2016년 프랑스 언론 레퀴프가 뽑은 포르투갈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7위 파울루 페헤이라

 

생년월일: 1979년 1월 18일
A매치 기록: 6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초반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로 깔끔한 수비 스킬과 왕성한 활동량을 토대로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완성형 풀백이었으며 잘생긴 외모와 우수한 프로의식을 통해 스타성도 우수했다.

포르투에서는 짧은 기간 머물렀지만 굵직한 활약을 펼친 페헤이라는 2년간 머물면서 2002-03 시즌 미니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공헌해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3-04 시즌에도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ESM 올해의 팀에 들었다.

첼시에서도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업적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FA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클럽에서와 다르게 대표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6위 아르투르 코헤이라

 

생년월일: 1950년 4월 18일
A매치 기록: 3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전성기는 짧았지만 전성기에는 세계구급 퍼포먼스를 보였던 라이트백으로 우수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 가담했던 수비수였으며 수비력도 부족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는데 이전의 포르투갈의 사이드백과는 다른 플레이를 선보였기에 포르투갈의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포르투갈 최초의 현대적인 라이트백이라 묘사되었다.

벤피카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코헤이라는 코엘류와 함께 벤피카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1971-72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메이라 리가 5회 우승과 1971-72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의 암흑기였기에 대표팀에서의 업적은 미미한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약스의 트레블을 이끈 스테판 코바치 감독으로부터 유럽 제일의 라이트백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5위 비르질리우 멘데스

 

생년월일: 1926년 11월 17일
A매치 기록: 3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FC 포르투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제노아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엄청난 투지를 보여줘 제노바의 사자라 불렸던 선수로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었으며 집요한 대인 수비로 공격수를 괴롭혔다.

선수 생활 전부를 FC 포르투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멘데스는 구단의 암흑기에 활약했기에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데 포르투갈 각 2회 우승에 그쳤지만 멘데스 자체는 당대 포르투갈 무대를 넘어 유럽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4위 앙겔루 마르틴스

 

생년월일: 1930년 4월 19일
A매치 기록: 2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1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1950년대와 60년대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한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강철 같은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자랑했으며 축구 지능도 높아 레프트백 이외에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 생활 전부를 벤피카에서 보낸 원 클럽맨 마르틴스는 소속팀의 프리메이라 리가 7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내며 벤피카를 유럽의 왕좌에 올렸다.

 

3위 주앙 칸셀루

 

생년월일: 1994년 5월 27일
A매치 기록: 58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20년대 초반 알폰소 데이비스, 앤드류 로버트슨과 함께 유럽무대를 삼분한 레프트백으로 본래 라이트백이었지만 명장 펩 과르디올라에 의해 레프트백으로 포지션을 옮긴 뒤에는 사이드백이면서도 드리블과 패싱력에 모두 뛰어나 중원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특히 파이널서드로 볼을 운반하는 능력은 사이드백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 하프백의 부활 및 실질적인 플레이메이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벤피카와 발렌시아를 거쳐 인테르 임대시절에 처음 두각을 나타내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된 칸셀루는 인테르가 재정난으로 그를 영입하지 못하자 유벤투스로 이적해 활약해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다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나 신임 감독 마우리치오 사리와의 갈등으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활약하며 리그컵 2연패와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뤄냈다. 그러나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펩 과르디올라와도 마찰을 빚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바르셀로나를 거쳐 현재는 알 힐랄로 밀려났다.

ESM 올해의 팀과 PFA 올해의 팀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칸셀루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중용되지 못했는데 2017-18 시즌에는 인테르에서의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선발조차 되지 못했고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주전 자리를 차지한 UEFA 유로 2020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합류가 좌절되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전술적 이유로 디오구 달롯과 라파엘 게헤이루에게 밀려났다.

 

 

2위 일라리우

 

생년월일: 1939년 3월 19일
A매치 기록: 40경기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모잠비크 출신의 당대 포르투갈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흑인 특유의 탄력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15년간 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일라리우는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 및 1963-64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새웠는데 특히 지역 라이벌 벤피카의 에우제비우와는 라이벌리를 이루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한 일라리우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도 셀레상 군단의 첫 국제무대에서 그들이 3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상술한 업적을 인정받아 포르투갈 역대 베스트 일레븐의 레프트백 부문에 단골 수준으로 선정된다.

 

1위 주앙 핀투

 

생년월일: 1961년 11월 21일
A매치 기록: 7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1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지치지 않는 지구력과 포기를 모르는 강력한 집념을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공수 양면에 가담했으며 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바비 롭슨은 그에 대해 "두 개의 심장과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선수 생활 전부를 FC 포르투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최다 출전을 기록한 핀투는 드라강스 군단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9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자국에서 총 21개의 트로피를 들었고 국제 무대에서도 1986-87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아약스와 페냐롤을 꺾고 포르투가 유럽 제일의 팀이자 세계 제일의 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라이벌 안토니우 벨로수를 레프트백으로 보내며 주전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UEFA 유로 1984에서 조국의 준결승행에 공헌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의 지역예선 통과를 도왔다. 다수의 매체에서 주앙 핀투는 포르투갈 역대 베스트 일레븐의 라이트백 부문에 단골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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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디마스 테세이라

 

생년월일: 1969년 2월 16일
A매치 기록: 4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아벨 사비에르

 

생년월일: 1972년 11월 30일
A매치 기록: 2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레알 오비에도

 

 

누누 발렌테

 

생년월일: 1974년 9월 12일
A매치 기록: 3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주앙 페레이라

 

생년월일: 1984년 2월 25일
A매치 기록: 4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디오구 달로

 

생년월일: 1999년 3월 18일
A매치 기록: 2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