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국가의 영웅들/포르투갈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토르난테 2024. 10. 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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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포르투갈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10월 9일 기준입니다.

 


15위 조르즈 안드라데

 


생년월일: 1978년 4월 9일
A매치 기록: 51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카보베르데계 흑인 출신의 센터백으로 흑표범과 같은 스피드와 완력을 보유해 이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잡아먹는 등 뛰어난 재능을 보유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결국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은퇴했던 비운의 인물이다.

고향팀 이스트렐라 다 아마도라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며 두각을 나타내 자국 명문 포르투에 합류한 안드라데는 2000-01 시즌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을 이끌었고 이 시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수페르 데포르라고 불리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이적해 활약하며 2003-0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밀란을 상대로 리아소르의 기적을 이뤄내며 4강 진충에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2002 한일 월드컵과 UEFA 유로 2004에 출전해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전으로 조국의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그리스에게 아쉽게 패했고 2005-06 시즌부터 시작된 잦은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하다가 유벤투스 입단 이후에는 부상이 너무 심해져 2009년, 만 31세의 젊은 나이로 은퇴하는 비극을 맞이한다.

 


14위 브루노 아우베스

 


생년월일: 1981년 11월 27일
A매치 기록: 96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포르투갈, 러시아,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갔던 롱런한 센터백으로 큰 체구를 앞세워 상대 공격수와의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더, 그리고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리며 프로통산 50골 이상을 성공시킨 골 넣는 수비수였기도 했다.

FC 포르투에서 제1의 전성기를 누린 브루노 아우베스는 정규리그 4연패 및 타사 드 포르투갈 3회 우승을 이뤄냈고 러시아의 절대강자 제니트에서도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티르키에의 페네르바체에서도 2013-14 시즌 쉬페르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총 7회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말년에는 4부 리그에서 세리에 A로 돌아온 파르마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마지막 전성기를 불태웠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100경기 가까이 출전한 브루누 아우베스는 페르난두 메이라와 함께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했고  2006년 이후 열린 모든 국제대회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각각 세 번의 월드컵과 유로를 경험했는데 UEFA 유로 2012에서는 주전으로 조국의 4강행을 이끌었고 2016에서는 백업으로 웨일스전에 출전해 우승에 소폭 기여했다.

 


13위 주제 폰트

 


생년월일: 1983년 12월 22일
A매치 기록: 5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사우스햄튼


2010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리그앙에서 명성을 떨친 거구의 센터백으로 첨예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시켰고 우수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으로 팬들에게 신뢰감을 심해졌으며 발밑도 준수해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포르투갈 리가 시절에는 스포르팅과 벤피카에서는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구단에서 뛰었다가 크리스탈 펠리스를 거쳐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폰트는 3부 리그인 리그 1부터 시작해 프리미어리그까지 올라가는데 큰 공을 세웠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구단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다. 웨스트햄에서는 아쉬웠지만 LOSC 릴에서 부활해 2020-21 시즌 리그앙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사우스햄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페페의 파트너이자 수비라인의 리더 역할을 맡았던 폰트는 UEFA 유로 2016에서 페페, 파트리시우와 함께 조국의 우승을 견인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UEFA 유로 2020에서는 상승세의 디아스에게 주전자리를 내주며 백업 역할을 맡았다.

 


12위 페르난두 메이라

 


생년월일: 1978년 6월 5일
A매치 기록: 5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200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를 풍미한 센터백으로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덮쳤으며 수비라인 조율에도 강점을 드러냈으며 센터백 치고는 준수한 발밑과 안정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볼 키핑에도 능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기도 했다.

벤피카에서 어린 나이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망한 모습을 보여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메이라는 2000년대 초반 슈투트가르트의 약진을 이끌며 힐데브란트, 람, 힌켈, 보르돈과 함께 팀의 수비를 이끌었는데 그 결과로 2002 UEFA 인터토토컵 우승과 2002-03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끌었고 2006-07 시즌에는 주장완장을 차고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DFB포칼 준우승을 이끌며 외국인임에도 팀을 대표해 마이스터샬레를 드는 영광을 누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자국에서 열린 UEFA 유로 2004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주전으로 참가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는 부상으로 빠진 안드라데 대신 주전으로 도약해 조국의 4강행을 이끌었고 UEFA 유로 2008에서도 조별리그 3경기에 카르발류와 페페의 백업으로 투입되었다.

 


11위 조르즈 코스타

 


생년월일: 1971년 10월 14일
A매치 기록: 5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포르투갈 무대를 빛낸 센터백으로 큰 키와 떡 벌어진 어깨를 앞세운 파워풀한 수비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짐승, 탱크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FC 포르투에서만 보내며 구단 통산 출전 7위에 랭크된 조르제 코스타는 프리메이라 리그 8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2-03 시즌에는 도메스틱 더블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미니 트레블을 이뤄냈고 2003-04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루이스 피구, 후이 코스타 등과 함께 1991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골든 제너레이션의 일원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이듬해에 성인 대표팀에 소집되었는데 무플 부상으로 빠진 UEFA 유로 1996을 제외하고 UEFA 유로 2000에서는 조국의 4강행을 이끌었으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부진하며 대한민국과 미국에게 패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10위 아우바루 카르도수

 


생년월일: 1914년 1월 14일
A매치 기록: 1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1940년대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2-3-5 포메이션에서 라이트 풀백으로 주로 활약했는데 견고한 대인 수비와 적절한 커버 플레이, 그리고 강력한 카리스마로 라커룸을 아우르는 훌륭한 주장이기도 했다.

1940년대 스포르팅 리스본의 전성기를 이끈 카르도수는 리스본 지역 리그와 전국 리그, 그리고 타사 데 포르투갈에서 각각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총 12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는데 이때 보여준 특유의 어진 품성과 바람직한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카르도수 경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던 카르도수는 이베리아 반도를 제외한 유럽 대륙이 제2차 세계대전에 휘말린 탓에 고작 A매치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9위 에우리쿠 고메스

 


생년월일: 1955년 9월 29일
A매치 기록: 38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1980년대 포르투갈 최고의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높은 차원의 기술, 그리고 경이로운 정신력까지 겸비해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상황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며 수비라인 조율에도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의 삼대 강호라 불리는 구단에서 모두 활약한 최초의 선수인 에우리크 고메스는 1970년대에는 벤피카에서 데뷔해 선수생활을 시작해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를 이뤄냈고 지역 라이벌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서도 정규리그 2회 우승 및 1981-82 시즌 리그와 타사 데 포르투갈 더블을 이뤄냈으며 FC 포르투에서는 전성기를 맞아 정규리그 2연패는 물론 1986-8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전성기를 보냈고 말년은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보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7년간 활약한 에우리쿠 고메스는 UEFA 유로 1984 본선에 진출해 조국을 18년 만에 메이저 대회 본선에 올렸음은 물론 주전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준결승 진출까지 이뤄냈다.

 


8위 비센치 루카스

 


생년월일: 1935년 9월 24일
A매치 기록: 2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벨레넨시스


1960년대 포르투갈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키는 작았지만 강력한 집념과 견고한 괴력을 앞세워 자신보다 더 큰 공격수를 찰가머리같이 수비했음은 물론 보통의 스토퍼들과는 다르게 반칙 없이 깔끔하게 막아내는 부분에도 능해 천하의 펠레를 파울 없이 마크하는 성과를 보였다.

커리어 전부를 벨레넨세스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인 비센치 루카스는 팀 수비라인의 절대적인 에이스로 공격의 에이스였던 친형 마타테우와 함께 팀을 이끌며 1959-60 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기용된 비센치 루카스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 준결승행에 기여했으나 본인은 대회 도중 부상으로 이탈하는 아쉬움을 겪었으며 월드컵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눈을 심각하게 다쳐 시력 문제로 31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그럼에도 뛰어난 퍼포먼스로 펠레로부터 "내가 상대해 본 수비수 중 단연 최고였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7위 주제 카를루스

 


생년월일: 1941년 9월 22일
A매치 기록: 3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1960년대 포르투갈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센터백치고는 키가 작았으나 빠른 스피드와 적절한 위치선정, 그리고 높은 수준의 볼 컨트롤 능력 및 냉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완벽에 가깝게 커버하며 상대 수비진을 막아냈다.

스포르팅 리스본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카를루스는 프리메이라 리가와 타사 드 포르투갈에서 각각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63-64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생각보다 중용받지 못해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비센치 루카스가 부상당한 준결승 잉글랜드전과 3위 결정전 소련전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여담으로 그는 당대 포르투갈 리그에서 에우제비우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평가받았는데 실제로 리스본 더비를 수놓았던 그들의 명승부는 아직까지도 현지에서 회자된다고 전해진다.

 

 

6위 페르난두 쿠투

 


생년월일: 1969년 8월 2일
A매치 기록: 110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골든 제너레이션이라 불렸던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포르투갈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로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을 자랑했으며 훌륭한 리더십으로 수비 라인을 조율했으며 리베로로도 활약했음은 물론 공격적인 성향도 강해 가끔씩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변칙 출전하기도 했다.

FC 포르투에서 데뷔해 파말리캉과 아카데미카를 거쳐 2년 만에 다시 포르투로 복귀해 활약한 쿠투는 구단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 3회와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신흥 강호 파르마에서는 1993-94 시즌 세리에 A 3위 및 UEFA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에서는 1996-97 시즌 UEFA 컵 위너스컵과 코파 델 레이 더블과 1997-98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더블을 이뤄냈다.

당대 세계 최강이라 불렸던 라치오에서도 네스타와 미하일로비치의 백업을 맡았던 쿠투는 1998-9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및 1999-2000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 등 라치오의 전성기를 이뤄내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네스타가 떠난 뒤에는 주전으로 도약해 위기의 라치오를 지탱하며 2003-0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주장을 맡았던 쿠투는 골든 제너레이션이라 불렸던 세대의 수비라인의 리더로 이름을 날리며 UEFA 유로 1996 8강을 시작으로 UEFA 유로 2000에서는 독일, 잉글랜드, 루마니아라는 죽음의 조를 뚫고 8강을 거쳐 4강에 진출했으나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그리고 유로 2004에서는 비록 백업 멤버지만 조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경험한다.

 


5위 움베르투 코엘류

 


생년월일: 1950년 4월 20일
A매치 기록: 64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5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 시절에는 공격력이 대단했던 리베로 유형의 선수로 수비력은 물론 공을 몰고 전방으로 전진해 패스하며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득점력도 상당해 포르투갈의 베켄바우어라고 불렸다.

벤피카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코엘류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하며 프리메이라 리가 8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6회 우승을 이뤄냈고 코엘류 개인도 1974년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수비수임에도 무려 벤피카에서만 81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암흑기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르투갈 스포츠사에서 그의 평가는 대단한데 2002년 포르투갈 근대축구를 빛낸 10인의 명단에 선정되었고 1999년 포르투갈의 유명한 언론사 퍼블리코가 선정한 포르투갈 축구 세기의 팀 및 2014년 포르투갈 축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다.

 


4위 후벵 디아스

 


생년월일: 1997년 5월 14일
A매치 기록: 62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현세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이자 차세대 최고의 센터백이 될 재목으로 강력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풀하면서도 지능적인 대인 수비 능력과 높은 수준의 양발 사용 능력을 활용해 빌드업 과정에서 크게 기여하는 부분까지 모두 완벽하다고 평가받는 센터백이고 수비라인 지휘능력도 대단해 그의 은사 펩 과르디올라로부터 "본인이 잘할 뿐 아니라, 팀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벤피카 시절부터 2017-18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되었고 2018-19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9-20 시즌에는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디아스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 이후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이적 첫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최고급 수비수로 활약해 리버풀에게 빼앗겼던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을 탈환함은 물론 리그 4연패를 이뤄냈고 2022-23 시즌에는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추가로 이뤄내며 트레블을 이뤄낸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라인의 핵 디아스 개인도 수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특히 2020-21 시즌에는 커리어의 고점을 찍으며 PF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맨체스터 시티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UEFA 올해의 수비수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및 FWA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었다. 그리고 2022-2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재차 선정되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중핵으로 활약한 후벵 디아스는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UEFA 유로 2020에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과 UEFA 유로 2024에서도 페페와 함께 조국을 8강으로 올렸다.

 


3위 히카르두 카르발류

 


생년월일: 1978년 5월 18일
A매치 기록: 89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기술과 섬세함을 앞세운 수비로 상대 선수는 가만히 놔두고 공만 건드리는 신기에 가까운 슬라이딩 태클을 두고 세간에서는 나노미터 태클이라고 평가했다.

포르투 유스 출신으로 초년에는 여러 팀으로 임대를 다녔다가 2001-02 시즌에 정착해 프리메이라 리가 3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2-03 시즌 UEFA컵 우승, 2003-0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카르발류 개인도 UEFA 클럽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며 유럽 최고의 수비수의 반열에 올랐다,

무리뉴를 따라 이적한 첼시에서도 테리와 호흡을 맞추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이뤄냈는데 특히 2004-05 시즌에는 당시 기준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소실점, 최다승점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무리뉴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회한 뒤에도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카르발류는 데뷔 대회인 유로 2004에서 팀의 결승행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고 2006 독일 월드컵 4강, 2008 UEFA 유로 8강과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성적을 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말년에는 유로 2016에서는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하며 은퇴했다.

 


2위 페페

 


생년월일: 1983년 2월 26일
A매치 기록: 141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유럽을 풍미한 파이터형 수비수로 다혈질적인 성격과 기행으로 가끔 팀에게 큰 손해를 안기기도 하지만 끈질기면서도 거친 대인 수비와 강력한 슬라이딩 태클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다.

포르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레알 마드리드의 도살자로 이름을 날린 페페는 수많은 공격수들을 잡아먹으며 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2010년대 세계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고 페페 개인도 특히 2013-14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에도 베식타스를 거쳐 포르투로 돌아와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 및 타사 데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추가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월드컵에서는 다소 아쉬워지만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페페는 UEFA 유로 2008과 유로 2012, 그리고 유로 2016에서 모두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유로 2012 준결승, 유로 2016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특히 2016년 대회에서는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1순위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해당 대회에 한정해서는 호날두보다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과 UEFA 유로 2024에서도 클래스를 증명했다.

 


1위 제르마누

 


생년월일: 1932년 12월 23일
A매치 기록: 24경기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추앙받는 선수로 폭군과도 같은 거친 플레이는 물론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습적인 공격 가담, 그리고 수비라인을 아우르는 리더십도 겸비했다.

벤피카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인 제르마누는 벤피카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4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내며 레알 마드리드가 주도하던 유럽 대항전의 질서를 종식시켰고 제르마누 개인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며 1961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7위에 랭크되었다.

제르마누의 전성기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약세였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성기 시절에는 그가 노쇠한 탓에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조별 리그 2차전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만 선발출전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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