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분데스리가 외 다른 유럽 축구 이야기

내가 뽑아보는 챔피언스리그 6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토르난테 2020. 12.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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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지네딘 지단

역시 승부사는 고비에서 빛을 발휘한다. 바스케츠를 라이트백으로 적극 활용했으며 주전이 결장한 묀헨글라트바흐의 왼쪽을 제대로 공략했다. 바스케츠는 벤제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그가 믿고 기용한 벤제마는 멀티골을 득점하며 탈락 위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슈팅을 가져갔지만 모두 부폰에게 막히며 찬스가 무산되었다. 부폰은 이 날 일곱 번의 선방을 기록했다. 비록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슈체즈니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아직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센터 백: 니클라스 쥘레

제2의 훔멜스로 불리는 사나이였지만 그간 부상과 체중조절 실패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다. 데이비스가 편하게 오버래핑을 할 수 있게 넓은 지역을 커버했으며 패스 성공률을 92%나 기록했으며 심지어 73번중 35번은 상대 진영에서 성공한 패스였을 정도로 상대를 가두고 우리 팀의 공격 전개를 주도하며 공을 세웠다.

 

센터 백: 마리오 에르모소

지난 경기에서는 역적이었지만 오늘 경기에선 영웅이었다. 프리킥을 헤딩으로 받아내며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9번의 경합에서 6번을 이겼으며 7번의 리커버리에 성공하며 잘츠부르크의 맹공을 막아냈다.

 

라이트 백: 루카스 바스케츠

오른쪽 수비수이자 오른쪽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벤세바이니의 부상으로 왼쪽이 빈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선제골을 도왔으며 5번의 키 패스를 기록하며 오른쪽에서 경기를 지배했다.

 

레프트 백: 알폰소 데이비스

왕의 귀환이라 불릴 만했다. 16번의 경합 상황에서 13번을 이겼으며 13번의 드리블을 시도해서 11번을 성공했으며 90%의 패스 성공을 기록하며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의 좌측을 초토화시켰다. 이런 압도적인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바이에른 뮌헨도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수비형 미드필더: 악셀 비첼

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엔진은 11번의 경합에서 7번을 이겼으며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그리고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하며 이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조별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중앙 미드필더: 아마두 하이다라

왕성한 활동량과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고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해결사적인 면모를 보이며 라이프치히를 16강에 진출시켰다.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귄터 네처,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챠비 에르난데스를 이어가는 현세대의 패스 마스터는 역시 토니 크로스라고 할 만하다. 패스 성공률 97%를 기록했으며 그중에서 키 패스만 5번을 기록했다. 신기에 가까운 롱패스 실력으로 16번의 롱 패스를 시도해서 15번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트 윙: 킬리안 음바페

부심의 인종차별 논란 속에 재 시작된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멀티 골을 기록했으며 네이마르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그의 재빠른 돌파를 바샥세히르 선수들은 막을 수 없었다.

 

레프트 윙: 네이마르

부심의 인종차별 논란 속에 재 시작된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면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전방 압박에도 능한 모습을 보이며 22번의 경합 상황에서 14번을 이기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 라운드 최고의 선수라 할 만하다.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

B조의 판도를 결정지은 사나이는 역시 벤제마였다. 멀티 골로 팀의 승리에 공헌해 팀을 조별리그 1위로 16강에 진출시킨 것은 기본이고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다섯 번의 키 패스를 기록하며 찬스 메이킹에도 능한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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