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생 & 1990년대생 3선 미드필더 티어리스트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티어리스트

1980년대생 & 1990년대생 3선 미드필더 티어리스트

토르난테 2024. 8.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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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티어리스트는 언제나 재밌는 컨텐츠입니다. 그리고 범용성도 넓기에 선정했습니다.

1980년대생과 비운의 세대라 불리는 90년대생을 합쳐서 수미와 중미를 제 기준에 따라 선정했습니다.

 

이 리스트에 없다고 티어 순위에 못드는 것은 아닙니다. A- 등급까지는 모든 선수를 반영했지만 그 아래로는 바로 생각나는 선수 12명만 반영했습니다.

 


최상위 티어

 

 

 

S 등급에 있기엔 명성이 높지만 포지션 내 위상이 Z등급을 주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S+ 등급을 신설했다. 이 S+ 등급에는 챠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선정했다. 대표팀 역사상 최강의 팀 중 하나인 2007~2012 스페인 대표팀과 클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인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심장이자 두뇌로 많은 업적을 세웠다.

챠비와 이니에스타 듀오는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및 두 번의 트레블을 이뤄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2008 우승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및 UEFA 유로 2012를 연속해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챠비와 이니에스타 역시 각각 유로 2008괴 유로 2012의 MVP를 양분하며 유럽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S 등급 역시 발롱도르 포디움에 입성한 이력이 있거나 앞으로 노려볼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었는데 다소 논란이 있지만 2018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섯 번의 빅이어를 들어올린 루카 모드리치를 필두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 그리고 현세대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믿을만한 에이스카드이자 유로 2024 MVP를 수상한 로드리를 선정했다.

A+ 등급에도 시대를 뒤흔든 중원 자원들이 포진했다.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까지 가는 곳마다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였던 대지를 가르는 패스의 달인 사비 알론소를 시작으로 6개의 빅이어를 두르고 은퇴한 패스학개론 명품교수 토니 크로스, 디 먄샤프트와 바이에른의 심장으로 활약해 2012-13 시즌 트레블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포진했다.

그리고 레스터 시티의 기적적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첼시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 리그 MVP를 석권할때 보여준 엄청난 에너지 레벨 덕분에 "지구의 71%는 물로 덮여있고 나머지 29%는 캉테에 의해 커버된다."라는 말을 들었던 은골로 캉테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마지막으로 이들과는 다르게 명품조연에 그쳐서 저평가받기도 하지만 챠비와 이니에스타를 완벽하게 보좌해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영광에 크게 기여한 피보테 세르지오 부스케츠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A 등급에는 2000년대 하반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패스마스터로 군림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2010년대 상반기 맨체스터 시티에서 탱크와 같은 움직임으로 상대 중원을 파괴한 야야 투레를 시작으로 AS 로마의 왕자이자 중원의 핵으로 앞선에는 토티, 뒷선에는 데로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향력이 컸던 다니엘레 데 로시와 인테르의 세리에 A 5연패 및 트레블에 공헌한 숨은 일꾼 에스테반 캄비아소도 A 등급에 포함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들이다.

리버풀과 대표팀에서는 6번으로, 바르셀로나에서는 센터백으로 전설적인 존재에 오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역시 이 등급에 포진했으며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22-23 시즌 트레블을 이뤄낸 캡틴 일카이 귄도안과 세비야와 바르셀로나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선보인 이반 라키티치, 그리고 분데스리가와 세리에에서 톱클래스 육각형 미드필더로 군림했고 조국 칠레에게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선물한 아르투로 비달로 이 라인의 문을 닫는다.

마지막으로 A- 등급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UCL 3연패에 큰 공을 세운 크카모 라인의 살림꾼 카제미루와 한때는 유벤투스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차세대 최고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폴 포그바, 그리고 인테르와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약진을 이끈 레지스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부상으로 가진 재능을 모두 만개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바이에른의 트레블에 공헌한 라 마시아의 역작 티아고 알칸타라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다 출전을 기록한 리빙 레전드 코케, 펩으로부터 페르난지뉴 3명이 있으면 우승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페르난지뉴와 무리뉴 첼시 시대의 들소로 중원을 삼킨 마이클 에시앙, 그리고 유벤투스의 다재다능한 미남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마지막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육각형 엔진 페데리코 발베르데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는데 아직 선수 생활이 길게 남은 만큼 추후에는 더 높은 티어에서 볼 가능성이 높다.

 


B 티어

 

 

 

한 시대를 풍미하며 업적은 남겼지만 개인의 포스에서 A- 등급에게 밀린 B+ 등급 역시 각 대표팀에서 중원의 핵으로 불린 맹자들이 다소 포진했다.

바이에른의 트레블을 이뤄낸 거대한 바스크인 피보테 하비 마르티네스를 시작으로 PSG의 중원 사령관으로 리그앙을 정복한 마르코 베라티, 그리고 지능적인 플레이로 첼시의 UCL 우승과 이탈리아의 UEFA 유로 우승에 기여한 조르지뉴와 인테르의 차세대 엔진이자 세리에 A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인 니콜로 바렐라, 그리고 인테르로 이적하면서 3선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하칸 찰하놀루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현재는 도르트문트의 감독이 되었지만 클롭 체제 초반 도르트문트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한때 주목받았던 누리 사힌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고 2018-19 시즌 AFC 아약스의 UCL 4강을 이끈 네덜란드의 핵심 피보테 프랭키 더 용과 퍼거슨 체제 후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피보테로 팀의 살림을 안정적으로 책임졌던 마이클 캐릭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고 독일 국적의 두 우수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와 레온 고레츠카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던 빌드업의 중심 그라니트 자카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고 현세대 및 차세대 잉글랜드 중원의 살림꾼이자 사령관인 아스날의 데클란 라이스도 이 라인에 포함되었는데 라이스는 아직 선수 생활이 길게 남았고 현재도 상승세이기에 조만간 더 높은 라인에서 볼 확률이 높다.

B 등급 역시 다소 운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각 리그에서 상위권이라 불리던 미드필더들이 다소 포진했는데 라치오의 레전드로 세리에 A 정상급 8번 미드필더라 불렸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및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운 리버풀의 중원 사령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는데 맥알리스터 역시 아직 젊고 커리어가 길게 남았기에 활약에 따라서 더 높게 갈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세비야의 대포이자 FC 바르셀로나에서 로테이션으로 최전성기에 도움을 준 세이두 케이타와 파리 생제르맹의 약진 및 레 블뢰의 월드컵 우승에 기여한 블레이즈 마튀이디, 호펜하임과 바이에른, 그리고 볼프스부르크에서 압도적인 태클과 활동량으로 분데스리가의 헌신의 아이콘으로 불린 루이스 구스타보와 PL의 살아있는 전설로 아스톤 빌라, 맨시티, 리버풀에서 모두 훌륭한 기량을 펼친 다재다능의 상징 제임스 밀너와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가래스 배리도 여기에 소속되었다.

클롭 체제의 리버풀에서 적토마도 울고 갈 엄청난 스테미너로 중원의 살림꾼으로 UCL 우승 및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룬 주장 조던 헨더슨과 피보테 파비뉴 역시 이 라인에 속해있고 바이에른에서 나름 화려한 업적을 세웠던 오언 하그리브스, 그리고 각각 첼시와 RB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의 위치에도 올라본 네마냐 마티치와 마르셀 자비처 역시 이 라인의 막차를 탔다.

B- 등급에도 나름대로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는데 월드컵 결승전 하트브레이커 킥으로 유명한 나이젤 더 용과 발렌시아의 레전드 다니 파레호, 그리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보인 주앙 무티뉴와 스포르팅과 풀럼에서의 출중한 활약으로 최근 바이에른에 합류한 주앙 팔리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진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볼 소유를 돕는 성실한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와 마르코스 요렌테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도 입단하는 등 기대를 많이 받던 박스 투 박스 미즈필더 라사나 디아라와 포르투와 마르세유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유명한 루초 곤잘레스, 현세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원의 핵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퍼거슨 시대 후반부에 캐릭과 함께 살림꾼으로 맨유를 지탱했던 대런 플레처, 크로아티아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와 리옹에서 리그앙 톱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에 자리에 올랐던 마하마두 디아라로 B- 등급을 마무리한다.

 


C 티어

 

 

 

C+ 등급 역시 해외축구를 보면서 한번씩 존재감을 드러낸 미드필더들이 다소 포진했는데 알레띠와 아스날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준 토마스 파티와 지롱댕 보르도에서 리옹의 리그앙 8연패를 저지한 거친 수비형 미드필더 알루 디아라, 첼시에서 오랫동안 헌신한 공무원 존 오비 미켈, 그리고 벨기에 대표팀의 주전 경쟁을 하던 네 명의 미드필더인 살인태클의 악셀 비첼, 압도적인 장신이지만 더러운 경기매너로 악명이 높은 마루앙 펠라이니, 그리고 볼을 빼앗기지 않고 상대 진영을 유린해 뎀자룡이라고 불린 무사 뎀벨레와 이탈리아에서 명성을 떨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라자 나잉골란도 이 라인에 속했다.

리버풀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우승에 기여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도 이 등급에 속해있고 볼프스부르크의 유일한 분데스리가 우승 및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낸 분데스의 아시안 레전드 하세베 마코토와 우디네세와 나폴리에서서 존재감을 보여줬고 레스터 시티에서는 리그 우승을 경험한 중거리 슈팅의 달인 괴칸 인러, 그리고 웨스트햄과 토트넘 등 피엘의 여러 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스콧 파커와 사우스햄튼의 레전드였다가 최근 웨스트햄레서 활약하는 프리킥 마스터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C 등급의 문을 여는 미드필더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를 적극적으로 호위해 유명세를 떨친 로드리고 데 파울을 시작으로 릴과 뉴캐슬에서 전성기를 누린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플레이메이커 요앙 카바예도 이 라인에 속했으며 분데스리가 소속의 중견 수비형 미드필더 5인방인 라스 벤더와 스벤 벤더 형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당발 크리스토퍼 크라머, 볼프스부르크의 리빙 레전드이자 분데스리가 톱클래스의 왼발 킥력을 보유한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와 바이에른의 유스 출신으로 다재다능을 무기로 여러 팀에서 여러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하는 엠레 잔 역시 이 라인에 포함되었다.

유벤투스와 토트넘에서 절륜한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줬지만 두 번이나 십자인재를 다친 불운의 아이콘 로드리고 벵탕쿠르와 PSG에서 기대받았지만 본인의 좋지 못한 인성이 발목을 잡았던 아드리앙 라비오, 그리고 나폴리의 성공시대에 공헌한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와 알랑 역시 이 라인에 속했고 인테르의 트레블 및 PSG 왕조의 기틀을 다졌으며 현재는 볼로냐에서 성공적으로 감독생활을 마무리하고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아 성공적으로 감독직에 자리잡은 지략가 티아고 모타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마지박 C- 등급에는 일부 소속팀에서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그 소속팀에 오기 전까지의 과정은 상당히 좋았던 선수들과 중견팀에서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들이 다소 포함되었는데 에버튼에서의 평가는 좋았지만 PSG에서 평가는 좋지 못한 이드리사 게예, 가나 대표팀과 페네르바체에서는 존재감을 보였지만 유벤투스에선 부족했던 스테판 아피아, 그리고 포르투의 미니 트레블에 큰 공을 세웠지만 인테르에서는 무분별한 난사로 흐름을 끊었음에도 강팀을 상대로 원더골을 득점해 생명연장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프레디 구아린과 제2의 레돈도라는 별명과는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오명만 남긴 페르난도 가고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마누엘 로카텔리, 유리 틸레만스, 후벵 네베스와 같은 중견급 자원과 아스날에서만큼은 뛰어났던 알렉스 송과 AC 밀란과 알제리에서 쭉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이스마엘 벤나세르 역시 여기에 속했으며 월드컵에서의 절륜한 활약으로 유럽팀들의 오퍼를 받았지만 감바 오사카와의 의리를 지켰던 일본 대표팀 A매치 152경기에 출장한 킥의 달인 엔도 야스히토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마지막으로 FC 서울과 스완지 시티의 레전드로 한국 축구사 최고의 레지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기성용 역시 이 라인에 속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했던 몇 안 되는 미드필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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