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밀란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인테르 밀란

인테르 밀란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5

토르난테 2024. 6. 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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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6월 13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인테르 밀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우고 로카텔리

 


출생년도: 1916년 2월 5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36~1941
통산 기록: 167경기 1골

1930년대 하반기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활약했던 하프백으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몸놀림으로 유명했고 우수한 테크닉과 패싱력 및 정확한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던 윙 하프였다.

브레시아에서 센터포워드로 데뷔했으나 아탈란타 임대 시절 하프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 대성한 로카텔리는 인테르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리며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4위 하칸 찰하놀루

 


출생년도: 1994년 2월 8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21~
통산 기록: 135경기 27골 24도움

 

인테르에서는 현세대 최고의 레지스타 중 한 명으로 각성한 선수로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킥력에서 나오는 정밀도 높은 롱패스로 팀의 빌드업을 이끌었고 존의 강점인 킥은 더욱 강화되어 패스건 슛이건 현역 선수 중에서도 손에 꼽을 파괴력을 보여줌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 흐름을 적절하게 끊어내는 부분에도 준수했다.

인테르에서 코파 이탈리아 2연패 및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2023-24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일등공신으로 호평받은 찰하놀루는 2022-23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23-24 시즌에는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13위 피에트로 세란토니

 


출생년도: 1906년 12월 12일
신체조건: 키 163cm / 몸무게 69kg
활약 기간: 1928~1934
통산 기록: 163경기 57골

1930년대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하프백으로 초년에는 인사이드 포워드로 활약했지만 볼 컨트롤이 좋지 못해 고전하다가 하프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는 왕성한 활동량과 대단한 근성으로 상대 공격수를 물었는데 웬만한 부상, 심지어 발가락의 골절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적도 있었음은 물론 비토리오 포초에 의하면 "세란토니는 뛰어난 자질을 가진 코치가 아니다. 그는 가장 덩치는 작았지만 대단한 파이터이며 어려운 상황에서 그는 전체 팀을 싸움으로 끌어들이는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베네치아에서 데뷔해 우니오네 스포르티바 밀라네제에서 활약하다가 우니오네 스포르티바 밀라네제가 인테르에게 흡수합병되면서 인테르 선수가 되었던 세란토니는 인테르에서 에이스 주세페 메아차를 보좌해 1929-30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2회 2준우승을 이뤄냈다.

 

 

12위 지암피에로 마리니

 


출생년도: 1951년 2월 25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75~1986
통산 기록: 375경기 13골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이름을 날린 수비형 미드필더로 테크닉과 스피드는 좋지 못했지만 우수한 전술안과 헌신적인 팀워크, 그리고 우수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고 공간을 커버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으며 종종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인테르 밀란에서 베르티니의 대체자로 활약한 마리니는 1979-80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훗날에는 감독으로 1993-94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11위 마리오 베르티니

 


출생년도: 1944년 1월 7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68~1977
통산 기록: 296경기 38골

1960년대와 70년대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화려함은 덜 부각되었지만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하면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견제하면서 포백라인을 안전하게 보호했고 간간히 공격진영으로 올라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던 실속 넘치는 미드필더였다.

하부리그의 프라토와 엠폴리를 거쳐 피오렌티나에서 대선수로 성장한 베르티니는 인테르에서도 베딘의 후계자로 활약하며 1970-71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1971-72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음은 물론 암흑기에도 팀을 지탱하며 고군분투했다.

 

 

10위 실비오 피에트로보니

 


출생년도: 1904년 4월 9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21~1932
통산 기록: 194경기 9골

1920년대와 30년대 초반 인테르의 약진을 이끌었던 레프트 하프로 라이벌이자 포지션 경쟁자였던 카스텔라치와는 다르게 키가 작았지만 다부진 체격과 낮은 무게중심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했으며 패싱력도 우수해 최전방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무려 만 15세에 인테르 밀란 1군으로 데뷔한 피에트로보니는 잠시 레코로 임대를 떠났으나 곧 돌아와 1920년대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리그 우승시즌에는 동갑내기 라이벌 카스텔라치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이후 ASD 갈라라테 칼초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9위 니콜로 베르티

 


출생년도: 1967년 4월 14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88~1998
통산 기록: 312경기 41골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이름을 날린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뛰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승부욕이 돋보인 올라운드 미드필더로 드리블 돌파나 볼 컨트롤은 평범했지만 활동량과 슈팅력이 우수했다.

피오렌티나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0년간 활약한 베르티는 인테르 데뷔 시즌에 1988-89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1990년대에는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맹활약했고 베르티 개인도 1994년에는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8위 지안프랑코 베딘

 


출생년도: 1945년 7월 24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64~1974
통산 기록: 313경기 23골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끈 수비현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으로 넓은 지역을 커버하며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 역할은 물론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을 통해 팀의 1차 저지선 역할을 했으며 때로는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보여주기도 했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다.

인테르에서 데뷔해 선수 생활 대부분을 인테르에서 보낸 터줏대감 지안프랑코 베딘은 그란데 인테르의 공수 연결고리로 세리에 A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1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을 이뤄내며 영광의 시대를 이끈 살림꾼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았다.

 

 

7위 니콜로 바렐라

 


출생년도: 1997년 2월 7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2019~
통산 기록: 235경기 22골 51도움

 

현세대 세리에 A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비보다는 공격 상황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긴 한다.

칼리아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인테르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자리잡아 잡아 코파 이탈리아 2연패 세리에 A 2회 우승 및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바렐라 개인도 세리에 A 올해의 팀 4회 선정,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 2회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6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출생년도: 1992년 11월 16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2015~2023
통산 기록: 330경기 31골 43도움

현세대 세계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로 경기당 12km를 뛰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우수한 포지셔닝을 통해 역습을 전개하기 좋은 위치로 가서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우수한 전진 패스를 토대로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빌드업은 물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세리에에서 가장 높은 태클 성공률을 보여줬다.

인테르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린 브로조비치는 암흑기 시절에는 좋지 못한 활약으로 비판받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긴 뒤에는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2019-20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2020-21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2021-2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2022-23 시즌에는 13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기도 했다.

2020년대 초반 세계구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브로조비치 개인도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2019-20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및 2021-22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5위 아르만도 카스텔라치

 


출생년도: 1904년 10월 7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24~1936
통산 기록: 261경기 16골

 

1930년대 상반기 세계구급 레프트 하프로 훤칠한 키와 긴 다리를 이용한 인터셉트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부분은 물론 적극적으로 상대를 막아내며 볼을 탈취하는 부분에도 능했고 무엇보다 경기력이 일관적이고 꾸준했다.

선수 생활 전체를 인테르에서 보낸 원 클럽맨인 카스텔라치는 1929-30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주역으로 활약했고 이외에도 리그 3회 준우승 및 1933년 미트로파컵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팬들의 지지가 대단해 현역 은퇴 직후에 곧바로 감독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4위 가브리엘레 오리알리

 


출생년도: 1952년 11월 25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70~1983
통산 기록: 398경기 43골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 세리에 A를 대표하는 볼 위너였으며 뛰어난 체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태클과 몸싸움은 물론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부분에도 뛰어난 완벽한 볼 위닝 미드필더로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그의 스타일을 두고 인콘트리스타, 즉 부딪히는 자라고 불렀다.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누린 오리알리는 네라주리 군단에 머물면서 세리에 A 2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를 이뤄냈으며 1971-72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해 아약스의 크루이프를 상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성기가 지난 이후에는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했다.

 

 

3위 데얀 스탄코비치

 


출생년도: 1978년 9월 11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04~2013
통산 기록: 326경기 42골 53도움

2000년대 세르비아 축구계가 낳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 그리고 트레콰르티스타를 모두 소화하는 우수한 멀티플레이어이자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으며 대포 같은 중거리 슈팅 능력을 보유해 팬들에게 드래곤이라 불렸다.

라치오에서 제1의 전성기를 누린 후 인테르로 이적한 데얀 스탄코비치는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9-1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이뤄내며 트레블에 일정 부분 공헌했음은 물론 스탄코비치 개인도 2006-07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팬 투표를 통해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위 에스테반 캄비아소

 


출생년도: 1980년 8월 18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2004~2014
통산 기록: 431경기 51골 34도움

 

2000년대 중후반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뛰어난 수비 지능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훌륭한 수비 스킬을 겸비한 공수겸장의 미드필더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실패를 딛고 인테르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린 캄비아소는 10년간 활약하며 세리에 A 5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2009-10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마저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당대 세리에 A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캄비아소 개인도 2004-05 시즌 DBS 칼초, 세리에 A 평점 1위에 올라 2005년 인테르 밀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5-06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년도: 1961년 3월 21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88~1992
통산 기록: 153경기 53골

 

마라도나가 인정한 유일한 라이벌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철인이라 불리는 신체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물론 대인 수비에서도 당대 수비형 미드필더들보다 한 차원 위에 있었으며 우수한 테크닉과 결정적인 순간에 한건하는 클러치 능력과 반 바스텐, 비알리, 클린스만, 카레카 같은 세리에 A 정상급 스트라이커들과 득점왕 경쟁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까지 겸비하며 넓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게임도 끝낼 수 있는 완벽한 선수였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과장 좀 해서 마테우스 이전에 언급한 미드필더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데뷔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마테우스는 1988-89 시즌을 앞두고 브레메와 함께 인테르로 이적한 뒤, 수렁에 빠진 인테르를 부활시켰으며 1988-89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90-91 UEFA컵 우승을 이뤄내는 등 구단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다시 이적했다. 마테우스가 가장 오랜 기간을 보낸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이지만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라 불리던 본인의 최전성기는 인테르에서 누렸다.

축구사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마테우스는 인테르 시절 옹즈 드 옹즈에 4회 선정되었으며 4년간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모두 선정되어 1988년 6위, 1989년 4위, 1991년 2위를 넘어 1990년에는 투표에서 1위를 달성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1991년에는 초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으며 2018년에 팬투표로 진행된 인터 밀란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남겼다. 비록 유러피언 컵을 선물하지도 못했고 왕조를 세우지도 못했지만 마테우스가 인테르에서 보여준 개인의 역량은 마라도나에 못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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