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밀란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인테르 밀란

인테르 밀란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0

토르난테 2024. 5.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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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5월 31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인테르 밀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페데리코 디마르코

 


출생년도: 1997년 11월 10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18~
통산 기록: 138경기 14골 23도움

현세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좌측 스토퍼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로 , 볼을 컨트롤하는 발밑이 부드럽고 공을 전진시키는 능력이 우수하며 특히 우수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크로스는 시모네 인자기 체제 인테르의 주 공격루트로 활용했다.

인테르 유스 출신에 인테르 울트라스인 쿠르바 노르드 출신의 성공한 인테르 팬의 대명사인 디마르코는 초년에는 파르마,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지만 시모네 인자기 체제에서는 괄목한 성장을 이뤄내며 2023-24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회 우승을 이뤄냈고 2022-2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우며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9위 크리스티안 키부

 


출생년도: 1980년 10월 2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2007~2014
통산 기록: 169경기 3골 8도움

2000년대 세계 정상급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센터백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으로 이름을 떨쳤음은 물론 날카롭게 휘감겨 들어가는 왼발 프리킥으로도 유명했다.

아약스와 AS 로마를 거쳐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누린 키부는 2009-10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세리에 A 3연패를 이뤄냈으나 2010년대에는 잦은 부상으로 팀에 기여하지 못하자 2014년에 은퇴했다.

 

 

8위 지오반니 지아코마치

 


출생년도: 1928년 1월 18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49~1957
통산 기록: 211경기 3골

1950년대 인테르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왼발잡이였기에 WM 시스템의 레프트 풀백에서 주로 활약했는데 준수한 속력과 탄탄한 밸런스, 그리고 악착같은 대인수비로 이름을 날렸다.

인테르와 알레산드리아에서 전성기를 누린 지아코마치는 그레노리 삼총사를 앞세운 AC 밀란과 데니쉬 삼총사를 앞세운 유벤투스의 틈바구니에서 인테르의 세리에 A 2연패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7위 주세페 바레시

 


출생년도: 1958년 2월 7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76~1992
통산 기록: 559경기 13골

 

1980년대 인테르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으며 특유의 집요함으로 상대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의 흐름을 읽은 전술안과 라이트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리베로, 스토퍼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높은 축구 지능도 겸비했다.

인테르에서 구단 통산 출전 5위를 기록한 바레시는 세리에 A 2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91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선수 은퇴 이후에는 유소년 지도자와 기술코치, 수석코치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고 있다.

주세페 바레시의 가문도 축구 명가로 이름을 날렸는데 라이벌 AC 밀란의 주장 프랑코 바레시의 형이자 인테르 밀란 여성팀 주장을 역임했던 레지나 바레시의 아버지다.

 

 

6위 안드레아스 브레메

 


출생년도: 1960년 11월 9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8~1992
통산 기록: 155경기 12골

1980년대 하반기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이자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세트피스 키커이자 양발잡이로 뛰어난 패싱력을 활용해 대표팀의 빌드업 시작점 역할을 했던 미래형 윙백이었으며 프리킥과 코너킥에 능해 팀의 공격을 지원했다.

대표팀 동료 마테우스와 함께 바이에른을 떠나 인테르에 입단한 브레메는 침체기에 빠진 인테르를 빠르게 수습하며 1988-89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90-91 UEFA컵 우승을 선물했고 해당 시즌 스쿠테토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아 구에린 도르와 인테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1989-90 시즌에는 클린스만까지 합류해 게르만 삼총사라 불리며 같이 활약했는데  1990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오르며 포디움에 올랐으며 1990-91 UEFA컵 우승을 선물했다.

 

 

5위 마이콩

 


출생년도: 1981년 7월 2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2006~2012
통산 기록: 248경기 20골 51도움

2000년대 후반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강한 지구력과 수비력은 물론 훌륭한 볼 컨트롤과 오른쪽에서 적절한 타이밍의 오버래핑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며 오른쪽을 지배해 마른쪽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2008-09 시즌과 2009-10 시즌 2년 동안은 사이드백이 보여준 축구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인테르에서 짧은 시간 보여줬던 마이콩의 고점은 축구 역사상 모든 라이트백 중 최고급으로 평가받는데 인테르에서 세리에 4연패를 기록하며 세리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렸음은 물론 2009-10 시즌에는 리그와 코파 이탈리아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드로그바, 메시, 로번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죄다 집어삼킨 뒤에 트레블을 이뤄냈다.

은퇴 후인 2022년에 인테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마이콩은 ESM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되었으며 2009-10 시즌에는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음은 물론 2010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7위를 차지했다. 물론 그의 활약은 포디움에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활약상이었기에 17위는 다소 가혹했다.

 

 

4위 타르치시오 부르니치

 


출생년도: 1939년 4월 25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1962~1974
통산 기록: 469경기 6골

그란데 인테르 시대에 활약했던 라이트백으로 자이르 다 코스타의 위치에 따라 라이트백과 스토퍼로 자유자재로 변했으며 당대 최고의 대인 마킹 실력을 자랑하며 에우제비우나 푸스카스 같은 훌륭한 공격수들을 마킹하며 명성을 쌓았다.

그란데 인테르라 불렸던 시절의 황금기를 이끈 카테나치오의 한 축을 담당한 부르니치는 바위처럼 상대 공격수를 짓누르며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을 이루는데 공을 세워 1964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말년에는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다.

 

 

3위 주세페 베르고미

 


출생년도: 1963년 12월 22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9~1999
통산 기록: 756경기 28골

198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라이트백이자 스토퍼로 우수한 수비 지능과 강인한 체력과 빠른 발 그리고 터프한 수비와 안정적인 볼 배급 능력을 모두 겸비했음은 물론 때때로 공격에 가담해 오른발로 정확한 크로스로 득점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두 포지션에서 모두 당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인테르의 원 클럽 맨이자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베르고미는 인테르에 20년간 헌신하며 20세기 마지막 세리에 A 우승을 드는데 큰 공을 세웠고 세 번의 UEFA 컵 제패에 공헌해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은퇴한 뒤인 2020년에는 네라주리들의 투표로 인테르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위 하비에르 사네티

 


출생년도: 1973년 8월 10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5~2014
통산 기록: 858경기 21골 25도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 중 하나이자 인테르의 대표적인 주장 중 한 명으로 공격 상황에서 크로스 능력은 아쉬웠지만 견고한 수비력과 강인한 체력과 빠른 주력을 활용해 공수를 오가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메짤라, 레프트백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인테르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의 자리에 랭크된 사네티는 입단 초기부터 꾸준히 리그 상위권의 실력을 유지했는데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주전으로 활약해 세리에 A 외국인 최다 출전자 자리에 올랐고 세리에 A 5연패와 2009-10 시즌 트레블을 이루며 주장으로 빅이어를 들어내며 그의 등번호 4번을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만들었다.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인테르 역대 최다 출전자이며 2018년에 팬투표로 진행된 인터 밀란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남겼으며 현재는 부회장으로 구단을 위해 일하고 있다.

 

 

1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년도: 1942년 7월 18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60~1978
통산 기록: 634경기 75골

인테르와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유럽 최초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카테나치오의 매서운 역습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를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대인 수비에도 능했다.

선수생활을 오직 인테르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오른 파케티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 2연패를 이뤄내며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뤄낸 위대한 레프트백임을 인정받아 그가 선수 시절에 달고 활약했던 등번호 3번은 영구결번 처리되었다.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된 파케티는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총 7회 선정되어 그중 1965년에는 2위, 1968년에는 5위에 올랐다. 사후 2019년에는 인테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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