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토르난테 2024. 5.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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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5월 13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후안 크루스 솔

 


출생년도: 1947년 9월 13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75~1979
통산 기록: 141경기 0골

1970년대 라리가 정상급 수비자원으로 우수한 지구력과 탄탄한 공수밸런스, 그리고 우수한 공중볼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한 헤더로 이름이 높았으며 축구지능이 우수해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레프트백과 센터백 역시 우수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1970-71 시즌 발렌시아의 라리가 우승을 이끈 솔은 3천만 페세타의 이적료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4년간 활약하며 라리가 3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1979-80 시즌 전반기에 당한 무릎 부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생활이 끝났고 발렌시아로 돌아가서도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하고 은퇴했다.

 

 

14위 엔리케 울프

 


출생년도: 1949년 2월 21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77~1979
통산 기록: 90경기 5골

 

1970년대에 아르헨티나 무대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테크니션 풀백으로 수비수였음에도 볼 다루는 기술이 매우 우수했으며 양발 모두를 사용해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으며 양발 사용 능력을 앞세워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 이외에도 레프트백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으며 뛰어난 테크닉과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을 앞세워 리베로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까지 막힘없이 소화했다.

라싱 클루브에서 이름을 날린 뒤 리버 플레이트를 거쳐 스페인의 라스 팔마스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린 활약을 인정받아 1977-78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으며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다. 긴 기간 활약한 선수는 아니었기에 순위에선 낮은 등수를 기록했지만 짧은 기간 임팩트가 대단했다.

 

 

13위 헤수스 솔라나

 


출생년도: 1964년 12월 25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5~1991
통산 기록: 177경기 3골

1980년대 하반기부터 1990년대 하반기까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왼발잡이 수비자원으로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는데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강인한 정신력에서 나오는 견고한 대인 수비와 스로인 상황에서 장거리 스로인으로 팀의 빌드업 옵션을 다변화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해 포백 라인의 준주전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5회 우승을 이뤄내며 엘 부이트레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려나자 레알 사라고사로 이적했다.

 

 

12위 알바로 아르벨로아

 


출생년도: 1983년 1월 17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2009~2016
통산 기록: 238경기 6골 15도움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다소 약점을 드러냈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한때 포지션 경쟁자였던 세르히오 라모스 이상으로 우수했는데 견고한 수비력으로 상대 측면 공격수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주장으로 뛰었으나 데뷔한 뒤에는 미첼 살가도, 세르히오 라모스, 시시뉴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했기에 벤치에도 못 앉는 상황으로 몰리며 팀을 떠났으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리버풀에서 유럽 수위급 사이드백으로 성장한 뒤 레알 마드리드에 재입단했는데 라모스가 센터백으로 자리를 옮기자 라이트백 주전으로 올라서며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 및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고 2013-14 시즌에는 주전으로, 그리고 2015-16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11위 루카스 바스케스

 


출생년도: 1991년 7월 1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2015~
통산 기록: 346경기 35골 63도움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나온 다재다능한 우측면 자원으로 중앙으로 침투하는 다른 동료들과는 다르게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주거나 엄청난 활동량으로 적극적으로 압박 및 수비경합을 해주는 스타일이며 라이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에스파뇰 임대 기간을 제외한 선수 생활을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바스케스는 백업 멤버였음에도 2015-16 시즌 33경기, 2016-17 시즌 50경기, 2017-18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적잖은 공을 세웠고 2020-21 시즌에는 팀원들의 줄부상으로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는데 이땐 카일 워커, 리스 제임스,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10위 호아킨 나바로

 


출생년도: 1921년 8월 2일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49~1957
통산 기록: 217경기 3골

1950년대 초중반에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수비수로 2-3-5 시스템의 라이트 풀백으로 주로 활약했는데 초년에는 아웃사이드 라이트에서 활약했지만 특유의 다재다능하면서 헌신적인 스타일 덕분에 수비수로 잘 정착했으며 특히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끝까지 추격했다.

가바와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중용받지 못하다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은 뒤 CE 사바델로 임대를 떠났는데 이때 회장 베르나베우는 그에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라는 말을 남겼고 1949-50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저승사자 군단 시절 초반을 이끌며 라리가 3회 우승 및 1955년 라틴컵과 1955-56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9위 파친

 


출생년도: 1938년 12월 28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59~1968
통산 기록: 218경기 2골

1960년대 라리가 무대 정상급 수비수로 남다른 완력과 우수한 운동능력으로 맨투맨 마킹과 커버 플레이에 모두 능했으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WM 시스템의 좌우 풀백 및 4백 시스템의 모든 수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노쇠한 레스메스와 나바로를 대체하기 위해 오사수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한 파친은 저승사자 군단 말기와 Yeye 마드리드 시대를 연결하는 중추로 활약하며 라리가 7회 우승 및 5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고 1961-62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국제무대에서도 1959-60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60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페냐롤의 에이스 중 한 명인 루이스 쿠비야를 철통같이 막아냈고 이후에도 세 번이나 결승에 더 진출해 1965-66 시즌에는 파르티잔을 꺾고 재차 우승에 성공했다.

 

 

8위 라파엘 레스메스

 


출생년도: 1926년 11월 9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52~1960
통산 기록: 221경기 1골

1950년대 스페인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WM 시스템의 레프트 풀백으로 주로 활약해 상대 아웃사이드 라이트를 완벽하게 막아냈으며 최후방에서 3선으로 볼을 안정적으로 배급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산타마리아, 나바로, 마르퀴토스 등과 함께 1950년대 저승사자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4회 우승, 라틴컵 2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5연패를 이뤄낸 레스메스는 특히 피오렌티나와의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는 당대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 줄리뉴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7위 미첼 살가도

 


출생년도: 1975년 10월 22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99~2009
통산 기록: 371경기 5골 25도움

 

2000년대 상반기에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투지 넘치는 터프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저지했으나 측면 수비수치고는 스피드가 느린 편이라 빠른 윙어에게는 뒷공간을 자주 내주는 단점도 있었다.

셀타 비고에서 라리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성장해 1998-99 시즌 마르카가 선정한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살가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며 라리가 4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6위 라파엘 고르디요

 


출생년도: 1957년 2월 2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85~1992
통산 기록: 254경기 27골

1980년대 유럽을 빛낸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동세대에 같이 라리가에서 활약한 카마초와는 다르게 공격에 강점이 있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오버래핑에 이은 한 박자 빠른 크로스는 물론 중앙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을 날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윙어로도 기용되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도 큰 결점은 없었다.

레알 베티스에서 1979-80 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를 수상하며 라리가 정상급 선수 반열에 올라선 고르디요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에도 레프트백과 레프트윙을 오가며 라리가 5연패를 기록했으며 1985-86 시즌에는 UEFA컵을 우승했고 1988-89 시즌에는 라리가에 이어 코파 델 레이도 우승해 더블 크라운을 이뤄냈다.

 

 

5위 첸도

 


출생년도: 1961년 10월 12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82~1998
통산 기록: 497경기 3골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화려한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희생정신에서 나오는 견고한 대인 수비 능력과 뛰어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건실하게 팀의 오른쪽을 방어했다.

로스 블랑코스의 몇 안 되는 원 클럽맨으로 바스크에게 밀린 암흑기에 데뷔한 첸도는 괴로우나 즐거우나 팀을 지탱하며 팀의 라리가 5연패를 포함해 7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기여했고 말년인 1997-98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4위 다니 카르바할

 


출생년도: 1992년 1월 11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13~
통산 기록: 413경기 12골 64도움

필립 람이 은퇴하고 다니 아우베스가 노쇠화로 정상에서 내려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뛰어난 공수 밸런스와 영리한 판단력을 활용한 수비와 기습적인 타이밍에 치고 올라와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2기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카르바할은 라리가 4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포함해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기여했으며 카르바할 개인도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2회 선정 및 16-17 시즌 UEFA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3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출생년도: 1955년 6월 8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74~1989
통산 기록: 577경기 11골

스페인 역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당대 최고의 대인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유명했으며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에도 능한 공수겸장이었는데 특히 지구력이 대단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되었고 선수 시절을 오직 레알 마드리드 한 클럽인 카마초는 라리가 9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그리고 UEFA컵 2회 우승, 그리고 1980-81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특히 주장단으로써 대단한 리더십을 보여 레알 마드리드 현지에서 거주하는 올드팬들은 마르셀루나 호베르투 카를루스보다도 후한 평가를 받기도 하는 카마초는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되었고 라이트백으로도 1981년 옹즈 몽디알 투표에서 칼츠와 게레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위 마르셀루

 


출생년도: 1988년 5월 12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07~2022
통산 기록: 544경기 37골 103도움

 

2010년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명확했지만 정상급 미드필더들 이상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했으며 우수한 드리블 돌파와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을 통해 소속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력을 극대화했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마르셀루는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크고 작은 트로피를 25개나 들어 올려 클럽 역사상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갈락티코 2기라 불리는 구단의 제3의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많은 영광을 누린 마르셀루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4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으며 2016-17 시즌에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끌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6위에 올랐다.

 

 

1위 호베르투 카를루스

 


출생년도: 1973년 4월 10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96~2007
통산기록: 527경기 69골 89도움

21세기를 대표하는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탄환인간이라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지구력과 스피드를 겸비했으며 거침없는 오버래핑과 단단한 몸을 이용한 대인 수비, 그리고 악마의 왼발로 불리는 강력한 왼발 킥력도 가지고 있었다.

파우메이라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인테르에서 포지션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결국 1996-97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도 이적한 호베르투 카를루스는 3M 시대 및 갈락티코 1기 시대를 이끌며 라리가 4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다.

ESM 올해의 팀에 7회; 선정된 호베르투 카를루스 개인의 영광도 대단했는데 UEFA 올해의 수비수 2회 수상을 이뤄냈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8번 선정되어 10등 안에는 세 번이나 들었는데 특히 002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심지어 1위 표에 한정해서는 수상자 호나우두보다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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