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국가의 영웅들/잉글랜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토르난테 2024. 9. 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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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포든과 사카는 어린 선수라 아직 순위는 미정했지만 이미 보여준 활약이 대단해 선외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20위 테리 페인

 


생년월일: 1939년 3월 23일
A매치 기록: 19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사우스햄튼

1950년대부터 70년대 후반까지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렸으며 체구는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벗겨냈으며 양발에서 나오는 우수한 찬스 메이킹 능력과 득점력을 겸비했으며 양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었다.

사우스햄튼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페인은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1956-57 시즌에 데뷔해 잉글랜드 3부 리그에 있던 사우스햄튼을 데리고 1960-61 시즌엔 잉글랜드 풋볼 2부 리그로 승격시켰으며 1965-66 시즌에는 40경기에 나서 16골을 득점해 사우스햄튼을 1966-67 시즌 잉글랜드 풋볼 1부 리그로 승격시키며 구단 역사의 한 획을 그었으며 사우스햄튼에서만 공식전 808경기에 출전해 183골을 기록했으며  3부 리그와 2부 리그, 그리고 1부 리그에서 모두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1부 리그 승격 과정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은 테리 페인은 1966 잉글랜드 월드컵의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뽑혔으며 비록 백업 멤버에 그쳤지만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19위 조 허름

 


생년월일: 1904년 8월 26일
A매치 기록: 9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30년대 잉글랜드 정상급 아웃사이드 라이트였으며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왼쪽의 바스틴, 인사이드 포워드 알렉스 제임스와 함께 공격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아스날 통산 득점 9위에 랭크되어 있는 조 허름은 아스날에서 풋볼 리그 4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채프만 시절에 아스날이 잉글랜드 무대를 제패하는데 공헌하며 이름을 남겼다. 다만 삼사자 군단에서는 새미 크룩스에게 밀려나며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18위 레이 케네디

 


생년월일: 1951년 7월 28일
A매치 기록: 1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스트라이커로 데뷔했으나 레프트윙에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가로질렀으며 왼발로는 크로스를, 오른발로는 슈팅을 주로 했던 양발잡이였는데 특히 그의 오른발 슈팅은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제골을 득점해 팀을 결승으로 인도했던 경기로 유명했다.

케네디는 아스날에서 이미 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끌었으며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에는 붉은 제국이라 불리는 전성기를 이루는데 큰 공을 새우며 풋볼 리그 5회 우승과 1975-76 시즌 UEFA컵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17위 대런 앤더튼

 


생년월일: 1972년 3월 3일
A매치 기록: 30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90년대 초중반, 토트넘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측면 미드필더로 발이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우수한 드리블 스킬과 정교한 오른발 크로스는 물론 막강한 오른발 킥력을 활용한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어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능력도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의 토트넘 핫스퍼에서 12시즌을 활약하며 1998-99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2001-02 시즌에는 리그컵 준우승을 이뤄내 토트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조국에서 열린 UEFA 유로 1996에 참가해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적잖은 공을 세웠다.

 

16위 마커스 래시포드

 

 

생년월일: 1997년 10월 31일
A매치 기록: 59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체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판단력에서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지만 최고 속도가 36km/h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볼을 먼저 채가며 바디밸런스도 우수해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몸싸움에 잘 적응했음은 물론 강력한 오른발 킥력을 바탕으로 하는 득점력도 우수했다.

2015-16 시즌 후반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래시포드는 비록 리그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2015-16 시즌 FA컵 우승 및 2016 커뮤니티 실드 우승 및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2016-17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도 이뤄냈다. 래시포드 개인도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2회 선정되었고 2022-23 시즌에는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UEFA 유로파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다진 래시포드는 UEFA 유로 2016에서 교체 멤버로 데뷔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서브 멤버로 4강 진출을 경험했다. UEFA 유로 2020에서도 결승행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15위 마틴 치버스

 


생년월일: 1945년 4월 27일
A매치 기록: 24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85cm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7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큰 키에서 나오는 피지컬과 우수한 헤더와 뛰어난 슈팅력으로 라이트윙과 스트라이커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토트넘 핫스퍼 통산 득점 4위에 랭크된 치버스는 토트넘 핫스퍼에서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1971-72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결승전 1차전에서는 울브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득점하며 팀의 우승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다만 삼사자 군단에서는 암흑기에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으며 국제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14위 트레버 스티븐

 


생년월일: 1963년 9월 21일
A매치 기록: 36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198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라이트윙으로 교묘한 발재간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잘 속이며 사기꾼 트레브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다재다능하고 축구 이해도가 높아 공격형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1980년대 에버튼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팀의 라이트백 게리 스티븐스와 막강한 오른쪽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풋볼리그 2회 우승과 1983-84 시즌 FA컵 우승, 그리고 1984-8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결승전에서 라피드 빈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상술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에버튼 창단 125주년 기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8강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마라도나의 대활약으로 인해 8강에 머물렀으며 이후에는 반스와 와들에게 밀려나며 서브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경험한다.

 

 

13위 스티브 코펠

 


생년월일: 1955년 7월 9일
A매치 기록: 42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 풋볼 리그를 풍미한 라이트윙으로 정확한 오른발 택배 크로스로 이름을 날렸으며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을 보유해 90분 내내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팀에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그 시대 다른 잉글랜드 윙어들과는 다르게 태클과 수비가담 능력이 탁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976-77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팀은 암흑기를 겪었음에도 자신은 빛나며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된 코펠은 삼사자 군단에서도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28세의 젊은 나이에 선수생활을 마친 비운의 선수였다.

 

 

12위 존 코넬리

 


생년월일: 1938년 7월 18일
A매치 기록: 20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번리 FC

 

19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주 위치는 오른쪽이지만 왼쪽 역시 우수하게 소화했으며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풀백들을 농락했으며 활발한 컷인 플레이 이후에 직접 골문을 노리는 플레이에도 능했다.

번리에서 전성기를 보낸 코넬리는 1959-60 시즌 풋볼 리그 우승과 1961-62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버스비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에는 1964-65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전술적인 이유로 백업으로 밀려났음에도 우승을 경험했다.

 

 

11위 지미 뮬렌

 


생년월일: 1923년 1월 6일
A매치 기록: 12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1950년대 잉글랜드 축구계를 풍미한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정확하고 빠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데 능해 크로스를 올리기 전에 한 번 이상 상대 마커 수비수를 제쳤으며 충분한 공간이 있을 때에는 박스 안쪽으로 직접 몰고 들어와 슈팅을 날렸는데 왼발잡이였음에도 오른발로도 슈팅을 잘 날렸다.

선수 생활의 전부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보냈는데 15세의 어린 나이로 데뷔했으나 제2차 세계대전으로 리그가 중단되어 1946-47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에 올라 활약하며 빌리 라이트, 빌 스틸러 등과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풋볼 리그 3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48-49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삼사자 군단에서는 굉장한 롱런을 보여준 매튜스와 엄청난 개인 역량을 보여준 톰 피니로 인해 백업으로 밀려났다.

 

 

10위 라힘 스털링

 


생년월일: 1994년 12월 8일
A매치 기록: 80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0년대 하반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킥력은 떨어지지만 바람과 같이 빠른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을 겸비해 찬스를 만드는데 능한 공격 첨병이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스털링은 리버풀에서의 활약으로 골든보이를 수상했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에는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룬 것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에서 각각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새 역사를 쓰는데 공을 세웠고 스털링 개인도 2018-19 시즌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도 2회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스털링의 활약은 대단했는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과 유로 2020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냈고 후자의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9위 스티브 맥마나만

 


생년월일: 1972년 2월 11일
A매치 기록: 3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90년대 유럽 축구계에 이름을 날린 왼쪽 미드필더이자 레프트윙으로 긴 다리를 활용한 시원한 드리블 돌파와 동료들을 이용한 우수한 연계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을 허무는데 능했으며 슛 테크닉도 뛰어나 종종 원더골을 넣기도 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맥마나만은 리버풀에서는 1991-92 시즌 FA컵 우승과 1994-95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레알 마드리도 이적한 뒤에는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2회 우승했는데 특히 1999-2000 시즌 결승전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넣은 가위차기 골은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된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던 맥마나만은 UEFA 유로 1996에 참가해 조국의 준결승행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1998 프랑스 월드컵과 UEFA 유로 2000도 참가했다.

 

 

8위 새미 크룩스

 


생년월일: 1908년 1월 16일
A매치 기록: 26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1cm
주 소속팀: 더비 카운티

 

1920년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본래 센터포워드였지만 작은 키 때문에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이동했는데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잉글랜드 정상급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활약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스티븐 블루머와 함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크룩스는 공식전 445경기에 나서 111골을 기록했는데 1929-30 시즌과 1935-36 시즌에 풋볼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 제2차 세계대전 이전 더비 카운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매튜스가 대표팀에 뽑히기 이전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으며 1930년 4월 5일에는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5-2 대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당대 최고의 클럽 아스날의 주전 윙어 조 험이 대표팀에서는 크룩스에 밀려 벤치를 달궜을 정도였다.

 

 

7위 존 반스

 


생년월일: 1963년 11월 7일
A매치 기록: 79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잉글랜드 축구계를 풍미한 레프트윙으로 전광석화와 같은 드리블 돌파와 적재적소의 컷인 플레이와 우수한 슈팅 스킬을 겸비했으며 우수한 몸싸움 능력과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는 물론 전술안마저 우수해 날카로운 패싱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윙포워드이자 플레이메이커였다.

왓포드와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낸 존 반스는 특히 리버풀에서 풋볼 리그와 FA컵을 각각 2회 우승했으며 1994-95 시즌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반스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FWA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고 1987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그리고 은퇴한 이후에는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에 선정된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중용되었던 존 반스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서브 멤버로 활약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뛰어난 플레이로 팀의 준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우며 은퇴 이후인 2005년에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6위 에릭 브룩

 


생년월일: 1907년 11월 27일
A매치 기록: 18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1930년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을 이끈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근육질의 탄탄한 피지컬로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잘 견뎌냈으며 다양한 트릭을 가지고 교활하게 상대를 속이는 동시에 빠르고 정확한 플레이를 즐겼다.

맨체스터 시티 통산 출전 6위와 통산 득점 2위에 랭크된 브룩은 1933-34 시즌 FA컵 우승과 1936-37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시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던 브룩은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와 하이버리에서 열린 치열한 경기에서는 선제골을 포함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5위 크리스 와들

 


생년월일: 1960년 12월 14일 
A매치 기록: 62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로 188cm에 달하는 큰 키를 가지고 있었으나 날렵했으며 교묘한 바디페인팅를 이용한 화려한 개인기로 당대 유럽을 풍미했다.

뉴캐슬에서는 1984-85 시즌에, 토트넘에서는 1988-89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들며 맹활약했으며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리그 앙 3연패는 물론이고 1990-91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하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1991년 옹즈도르 2위에 올랐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0위에 올랐고 마르세유에 머무는 동안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활약한 와들은 삼사자 군단이 1986 멕시코 월드컵 8강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 4강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는데 큰 공을 세웠다.

 

4위 클리프 바스틴

 


생년월일: 1912년 3월 14일
A매치 기록: 21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30년대 영국을 풍미한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한 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일명 컷인 플레이를 즐겼으며 인사이드 레프트로도 활약했다.

채프먼 시절에 아스날의 전성기에 공헌하며 풋볼 리그 4연패를 포함해 총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커뮤니티 채리티 실드 5회 우승, 그리고 FA컵 2회 우승을 이뤄낸 활약을 인정받아 사후인 1998년에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로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인사이드 레프트로 주로 나섰는데 1934년 하이버리에서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출전해 3-2로 승리하는데 공헌했으며 이때의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위 데이비드 베컴

 


생년월일: 1975년 5월 2일
A매치 기록: 115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로 수려한 외모는 물론 예술에 경지에 오른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크로스, 롱패스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수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농부를 연상시키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프리킥도 매우 잘 차 역대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명 퍼기의 아이들로 데뷔해 전성기를 보낸 베컴은 구단에 머무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99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트레블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도 2006-07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베컴 개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무는 동안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특히 1999년에는 ESM 올해의 팀,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와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고 상술한 업적들을 인정받아 2021년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000년대 잉글랜드 출신 스타들이 대체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다르게 베컴의 기량은 삼사자 군단에서도 대단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에이스로 고군분투하며 팀을 8강에 올려놓았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현역으로 활약하던 2008년에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위 톰 피니

 


생년월일: 1922년 4월 5일
A매치 기록: 76경기 3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프레스턴 노스 엔드

 

1940년대 하반기와 1950년대 상반기, 메튜스와 함께 영국 축구 최고의 윙어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양발 크로스, 그리고 강력한 슈팅을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날렸으며 작은 채구와는 다르게 헤딩에도 능했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약체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보낸 핀니는 여러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를 원했지만 그는 프레스턴이 좋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는데 심지어는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당했을 때도 충성심을 보여주며 결국 승격시켰고 결국 약팀인 프레스턴 노스 앤드의 에이스로 팀을 1부 리그 준우승 2회와 1953-54 시즌 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팬들은 군계일학의 핀니와 다른 선수를 두고 과거 핀니의 직업이었던 배관공을 언급하며 열 명의 떨거지들을 이끄는 한 명의 배관공이라 불렸는데 실제로 피니는 PFA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며 명성을 떨쳤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피니는 브리티시 홈 챔피언쉽에서 10회 우승을 이뤄냈으나 정작 1950 미국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과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기대 이하에 성적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0년대에 보여준 우수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은퇴한 이후에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위 스탠리 매튜스

 


생년월일: 1915년 2월 1일
A매치 기록: 54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스토크 시티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선수생활을 이어나간 노장으로 드리블의 마술사라는 칭호가 붙었을 정도로 드리블에 일가견이 있었으며 수비수와 일대 일 상황에서 수비수를 제치면서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다고 전해진다.

스토크 시티와 블랙풀에서 활약했으며 전력이 약한 블랙풀을 이끌고 FA컵 결승전에 3회 진출해 1952-53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5-56 시즌에는 풋볼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 괴력을 보여주며 1956년 첫 발롱도르 투표에서 유력 후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초대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브리트니 홈 챔피언쉽에서 9회 우승을 이뤄내며 1940년대 하반기 최고의 국가대표팀으로 불렸던 잉글랜드의 에이스로 활약한 매튜스는 1950 브라질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에 참가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에릭 호턴

 


생년월일: 1910년 6월 29일
A매치 기록: 7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아스톤 빌라

 

 

브라이언 더글라스

 


생년월일: 1934년 5월 27일
A매치 기록: 36경기 11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블랙번 로버스

 

 

앨런 아코트

 


생년월일: 1934년 9월 30일
A매치 기록: 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마이크 서머비

 


생년월일: 1942년 12월 15일
A매치 기록: 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데이비드 로캐슬

 


생년월일: 1967년 5월 2일
A매치 기록: 1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주 소속팀: 아스날 FC

 

트레버 싱클레어

 


생년월일: 1973년 3월 2일
A매치 기록: 1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애슐리 영

 


생년월일: 1985년 7월 9일
A매치 기록: 39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아스톤 빌라

 

 

시오 월콧

 


생년월일: 1989년 3월 16일
A매치 기록: 47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필 포든

 


생년월일: 2000년 5월 28일
A매치 기록: 31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

 


생년월일: 2001년 9월 5일
A매치 기록: 32경긱 1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5kg
현 소속팀: 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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