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20

국가의 영웅들/잉글랜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20

토르난테 2024. 9.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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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4년 9월 22일 기준입니다.

 


20위 앤디 콜

 


생년월일: 1971년 10월 15일
A매치 기록: 1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매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 배후에 적절한 위치로 침투해 정밀도 높은 슈팅으로 득점했으며 득점뿐만이 아니라 연계플레이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아스날에서 데뷔했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하부리그의 브리스톨 시티로 떠나서 두각을 나타내 프리미어 리그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케빈 키건 감독이 그를 영입했는데 백전노장 비어슬리와 함께 투톱 조합을 이뤄내며 1993-94 시즌 공식전 45경기 41골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34골을 기록해 득점왕을 차지했음은 물론 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 및 뉴캐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때의 활약으로 대표팀에도 소집되고 퍼거슨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린 앤디 콜은 올드 트래포트에서도 드와이트 요크와 함께 검은 쌍두마차라 불리는 공격 조합으로 명성을 날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1998-99 시즌에는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도 석권하며 트레블을 이뤄내며 총 아홉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1999-2000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비록 대표팀에서는 클럽과 달리 부진한 활약으로 가끔 오는 기회를 날려먹기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은 대단해 2024년에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9위 믹 섀넌

 


생년월일: 1948년 11월 28일
A매치 기록: 46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사우스햄튼

 

197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명성을 날린 스타플레이어로 경이로운 슈팅스킬과 우수한 순발력, 그리고 뛰어난 기동력과 공격지역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성까지 갖춰 상대의 골문을 폭격했는데 득점한 뒤에 팔을 360도로 여러 번 휘젓는 풍차 세레머니로도 유명했다.

사우스햄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섀넌은 15년동안 공식전 607경기에 출전해 228골을 득점했음은 물론 1973-74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1975-76 시즌에는 팀의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맨체스터 시티와 노리치 시티에서도 우수한 활약을 하며 1984-85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기에 노리치 시티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5년 동안 주전으로 활약한 섀넌은 4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하며 주축선수로 평가받았으나 그가 주전으로 활약하던 시절 잉글랜드는 여러 번 지역예선을 탈락했기에 메이저 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다.

 

 

18위 앨런 클라크

 


생년월일: 1946년 7월 31일
A매치 기록: 19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70년대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공격수로 골 냄새를 기가 막히게 잘 맡는다고 평가받아 냄새 맡는 사람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골 감각뿐만이 아니라 발밑 기술이 좋고 드리블 돌파에도 능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전성기를 맞이했던 리즈시절을 이끈 클라크는 1971-72 시즌 FA컵 우승과 1973-74 시즌에 리즈의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1974-75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제프 허스트와 프랜시스 리의 서브 역할을 맡았다.

 

 

17위 테디 셰링엄

 


생년월일: 1966년 4월 2일
A매치 기록: 51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EPL 출범 직후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던 전천후 공격수로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우수한 골 감각은 물론 우수한 볼 컨트롤과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드리블, 그리고 우수한 패싱력으로 찬스 메이킹에도 능해 공격형 미드필더나 처진 공격수로도 기용되었다.

밀월에서 데뷔한 셰링엄은 만년 하부리그에 머물던 밀월의 공격을 이끌어 1987-88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노팅엄 포레스틀 거쳐 1992년에는 토트넘으로 이적했는데 프리미어리그 개막 시즌을 함께하며 개막 시즌 득점왕에 올랐으며 1994-95 시즌에는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에는 슈퍼 서브로 활약한 셰링엄은 1998-9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캄프 누의 기적이라 불리는 역전극을 이뤄내며 트레블에 크게 기여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998-99 시즌을 포함해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2000-01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맨유를 떠난 뒤에도 노장임에도 토트넘과 웨스트햄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셰링엄은 삼사자 군단에서는 시어러를 보좌하는 처진 공격수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UEFA 유로 1996에서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의 백업으로 참가했다.

 

 

16위 로이 벤틀리

 

 

생년월일: 1924년 5월 17일
A매치 기록: 12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첼시 FC

 

1950년대 첼시의 에이스로 기본적으로 센터포워드 자리에서 발과 머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을 노리는 역할에 능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사이드 포워드 역할마저 능숙하게 소화하며 득점뿐만이 아니라 찬스 메이킹에도 능한 컴플리트 포워드로 진화했다.

뉴캐슬에서 데뷔해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구단 통산 득점 공동 5위에 올랐던 벤틀리는 무려 여덟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펼쳤고 주장을 역임하던 1954-55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첼시를 떠난 뒤 풀럼으로 이적한 뒤의 기량은 다소 아쉬웠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1950 브라질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전했으나 미국과 스페인에게 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고 결국 1954 스위스 월드컵 멤버로는 발탁되지 못했다.

 

 

15위 마크 헤이틀리

 

 

생년월일: 1961년 11월 7일
A매치 기록: 32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레인저스 FC

 

1980년대와 9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던 장신 공격수로 큰 키와 강력한 몸싸움 능력을 바탕으로 포스트플레이를 잘 활용했으며 헤더로 무수히 많은 골을 득점했던 전통적인 유형의 타겟 스트라이커였다.

자국 리그의 코번트리 시티에서 데뷔해 이름을 날렸으며 이탈리아의 AC 밀란으로 이적해서는 반 바스텐 영입 이전에 활약하며 암흑기를 지탱하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3회 선정되어 1987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14위에 올랐고 삼사자 군단에서는 1986 멕시코 월드컵과 UEFA 유로 1988에서 리네커와 호흡을 맞췄는데 전자의 대회에서는 조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프랑스 리그의 모나코로 떠난 헤이틀리는 자국의 플레이메이커 호들과 함께 1987-88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냈고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11회의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2-9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1993-4 시즌에서는 SPFA 올해의 선수와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4위 바비 스미스

 


생년월일: 1933년 2월 22일
A매치 기록: 15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5cm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잉글랜드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스트라이커로 키가 크진 않았지만 낮은 무게중심과 단단한 어깨를 활용한 몸싸움과 페널티 라인에서 무서울 정도로 적절한 위치 선정을 앞세워 토트넘에서만 200골을 넘게 터트렸다.

첼시의 풋볼 리그 우승을 이끈 뒤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해 활약한 바비 스미스는 1960-61 시즌 풋볼 리그와 FA컵 도메스틱 더블 우승을 포함해 FA컵 2회 우승과 리그 1회 우승, 그리고 커뮤니티 실드 2연패와 1962-63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1957-58 시즌에는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바비 스미스의 삼사자 군단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는데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감독의 선호도 문제로 데릭 케반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백업 멤버에 그쳤다. 다른 A 매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감독의 결정이 더 아쉬웠다.

 

 

13위 프랜시스 리

 


생년월일: 1944년 4월 29일
A매치 기록: 27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1970년대 잉글랜드 무대를 풍미한 공격수로 중앙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었는데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컷인 플레이를 활용한 공간 침투 능력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교한 피니시를 보여줬던 선수였으며 특히 페널티 킥을 얻어내는 능력과 페널티 킥을 차는 능력이 모두 뛰어나서 '페널티킥 얻는 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누린 프랜시스 리는 풋볼 리그 우승과 FA컵, 리그 컵을 모두 석권하고 1969-70 시즌 컵 위너스 컵에서도 우승을 사실상 확정 짓는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우승했다. 리 개인도 1971-72 시즌 풋볼 리그 1부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3회 선정되어 1969년 투표에서는 통산 최고 순위인 13위에 랭크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이외에도 볼턴 원더러스와 더비 카운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클러프 체제의 더비 카운티가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해 주전으로 활약한 프란시스 리는 조국의 8강행에 공헌했으나 조별리그에서는 그 유명한 최전성기 브라질에 밀리며 2위로 밀려났고 8강에서는 베켄바우어와 게르트 뮐러를 앞세운 서독에게 밀려났다.

 

 

12위 토미 테일러

 


생년월일: 1932년 1월 29일
A매치 기록: 19경기 16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5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명성을 떨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건장한 체구에 강력한 코어머슬과 높은 수준의 점프력을 활용한 공중전에 강했는데 포스트플레이로 2선을 지원하는 부분과 직접 헤더골로 마무리 짓는 부분 모두 능했다.

반즐리에서 활약하다 1952-53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테일러는 버스비의 아이들의 최전방에 서서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1956-57 시즌에는 45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폭격하는 등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1958년에 일어난 뮌헨 비행기 참사로 인해 사망하며 더는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없었던 비운의 선수였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주포였던것을 감안하면 이 사고가 아니었으면 지미 그리브스, 데니스 로에 못지않은 선수로 남았을 가능성도 높다.

 

 

11위 로저 헌트

 


생년월일: 1938년 7월 20일
A매치 기록: 34경기 18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60년대 리버풀을 대표하던 선수로 리버풀의 지미 그리브스라고 불렸을 정도로 탁월한 득점 감각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을 통한 전방 압박과 후방 수비 가담 능력도 겸비했음은 물론 축구 지능이 높아 본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이외에도 인사이드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었다.

빌 샹클리가 처음 선택한 에이스였던 로저 헌트는 리버풀이 2부 리그에 머물던 시절에 데뷔해 데뷔 시즌부터 21골을 득점하며 영웅의 탄생을 알렸고 1961-62 시즌에는 41경기 41골을 득점하며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1부 리그 우승 2회와 1964-65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붉은 제국의 초석을 닦았다. 로저 헌트 개인도 리버풀 구단 통산 득점 2위에 올랐고 1961-62 시즌에는 2부 리그 득점왕을 석권했으며 1965-66 시즌에는 데니스 로, 지미 그리브스와 같은 공격수들을 제치고 1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헌트는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로저 헌트는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3골을 득점해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유로 1968에서도 서브로 참가해 준결승 진출에 공을 세웠다.

 

 

10위 제프 허스트

 


생년월일: 1941년 12월 8일
A매치 기록: 49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960년대와 70년대 초반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능숙한 양발 사용 능력과 대단한 슈팅 스킬로 이름을 날렸는데 이런 부류의 선수들이 대개 이기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허스트는 슈팅할 적절한 공간이 나지 않으면 무리해서 슈팅하는게 아니라 동료들에게 패스로 넘겨줬다. 특히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는 부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전해진다.

웨스트햄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바비 무어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허스트는 바비 무어의 롱패스를 받아 수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1963-64 시즌 FA컵 우승과 1964-6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끈 허스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에 3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1967년부터 1969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원래는 그리브스의 서브였던 제프 허스트는 그리브스의 부상을 틈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독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이뤄내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유로 1968에서도 조국을 준결승에 올리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은퇴 이후인 2004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9위 테드 드레이크

 


생년월일: 1912년 8월 16일
A매치 기록: 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3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채프먼의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대담한 1선 침투와 우수한 슈팅 스킬로 많은 골을 득점했다.

아스날에서 1934-35 시즌에는 리그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제패했으며 이후 1935-36 시즌 FA컵과 1937-38 시즌 재차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나 2차 세계 대전으로 커리어가 끊기게 된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 센터 포워드로 활약하며 1934년, 하이버리에서 월드컵 챔피언이었던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발로 나선 일명 하이버리의 혈투라 불렸던 경기에서 조국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8위 토미 로튼

 


생년월일: 1919년 10월 6일
A매치 기록: 23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193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양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으며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인사이드 포워드들과의 패스워크를 통한 연계로도 이름을 날렸는데 특히 엄청난 점프력 덕분에 체공시간이 길었으며 이를 활용해 강력한 헤더로 득점하는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38-39 시즌 1부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잠시 첼시에서 활약하다가 하부리그의 노츠 카운티, 브랜트포드를 거쳐 아스날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으며 로튼 개인도 풋볼 리그 득점왕에 2회 올랐다. 말년에는 노츠 카운티 소속으로 풋볼 리그 3부 남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로튼은 공식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득점했고 전시 비공식 경기까지 포함하면 46경기 46골을 기록했는데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사후인 2003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7위 냇 로프트하우스

 


생년월일: 1925년 8월 27일
A매치 기록: 33경기 30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센터 포워드 중 한 명으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다부진 체구와 용수철 같은 점프력을 활용해 뛰어난 헤딩 능력을 지녔으며 우수한 바디 밸런스와 강인한 정신력을 겸비해 수비수와의 경합을 피하지 않고 이겨내며 항상 최적의 자세로 슈팅을 날렸다. 

볼턴에서 태어나 커리어의 전부를 볼턴에서 보냈으며 볼턴에서 사망한 볼턴의 사나이였던 로프트하우스는 볼턴 원더러스에서만 공식전 503경기에 출전해 285골을 기록했고 1952-53 시즌에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57-58 시즌에는 FA컵 우승도 이뤄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뤄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던 로프트하우스는 1952년 5월, 오스트리아 빈 원정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로 빈의 사자라는 별명을 얻었고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8강 진출을 이뤄냈다.

 

 

6위 마이클 오언

 

 

생년월일: 1979년 12월 14일
A매치 기록: 89경기 4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90년대 말 세계 축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원더보이로 환상적인 볼터치와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몸놀림을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며 공간을 만들어냈으며 뛰어난 득점 감각 역시 자랑했다.

리버풀에서 짧지만 강력한 임팩트를 보였던 오언은  2000-01 시즌 FA컵, 리그컵, UEFA컵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슈퍼컵에서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득점하며 3-2 승리를 이루는데 공헌했기에 그 해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다소 논란은 있었지만 발롱도르를 타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올라섰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그의 커리어는 급속도로 몰락했으며 나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을 때는 이길 수 없으면 합류하라는 망언을 해서 리버풀의 팬들을 화나게 하기도 했다.

오웬은 삼사자 군단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했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대회 신인상을 수상했고 한일 월드컵 지역예선은 독일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에게 걸려 넘어지는 할리우드 액션을 보여서 페널티 킥을 유도했고 그 페널티킥을 베컴의 페널티 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으나 2006 독일 월드컵 이후에는 대표팀에서 밀려났다.

 

5위 앨런 시어러

 


생년월일: 1970년 8월 13일 
A매치 기록: 63경기 3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신체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제압하는 공격수로 포스트 플레이도 능했으며 언제나 골 넣음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득점 감각도 탁월했으며 페널티 킥을 65번 차서 63번 성공시킨 페널티 킥의 명수이기도 했다.

사우스 햄튼에서 데뷔해 블랙번 로버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시어러는 블랙번에서는 서튼과 함께 SAS 조합으로 이름을 날리며 블랙번을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인도했음은 물론 세 시즌 연속 30골 이상을 득점하는 괴력을 보였다. 뉴캐슬에서도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오르며 맹활약하며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올랐다. 시어러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7회 선정되었으며 PFA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고 1994-95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포로 활약한 시어러는 조국에서 열린 UEFA 유로 1996에서 팀을 준결승에 올렸고 시어러 본인도 대회 득점왕과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1996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마티아스 잠머와 호나우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 해리 케인

 


생년월일: 1993년 7월 28일
A매치 기록: 100경기 68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압도적인 제공권과 강력한 몸싸움, 그리고 뛰어난 슈팅력에서 나오는 득점력 및 패스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인데 양발과 머리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잘 썼음은 물론 골키퍼와의 심리전을 잘해 일대일 상항을 잘 살림은 물론 페널티킥의 명수이기도 했다.

토트넘에서 획득한 팀 단위 트로피는 없지만 개인 활약은 대단했는데 토트넘 구단 역대 통산 득점 2위는 물론 PFA 올해의 팀에 다섯 번이나 들었고 2014-15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0위에 올랐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3회 수상했는데 특히 2020-21 시즌에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팀은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케인 개인은 득점왕을 수상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포로 활약해 잉글랜드 대표팀 A매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고 UEFA 유로 2020에서도 결승전에선 부진했지만 결승 진출까지에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팀을 8강에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인해 추격의 기회를 놓친 부분은 아쉬웠다. 그리고 최근에는 UEFA 유로 2024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3위 게리 리네커

 


생년월일: 1960년 11월 30일
A매치 기록: 80경기 48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스터 시티

 

잉글랜드의 게르트 뮐러라고 불릴만한 선수로 화려한 플레이스타일과 강력한 피지컬을 가지진 못했지만 축구지능과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기막힌 위치 선정 능력을 가졌고 여기에 빠른 반응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 배후에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로 침투해 양발과 머리 모두를 이용해  침착하게 득점했다.

커리어 통산 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잉글랜드 풋볼 리그 득점왕을 3회 수상했던 리네커는 FWA 올해의 선수에도 2회 선정되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코파 델 레이 우승과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토트넘에서도 1990-91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리네커 개인도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91년 피파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5회 선정되어 1986년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리네커는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비록 8강에서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한테 탈락했지만 6골이나 득점하며 득점왕을 수상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4골을 득점하며 팀의 4강행에 일조했다. 월드컵에서만 10골을 집어넣은 선수로 이는 잉글랜드 국적 월드컵 최다 득점이다.

 

2위 지미 그리브스

 


생년월일: 1940년 2월 20일
A매치 기록: 57경기 44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선수로 동시대 서독의 우베 젤러와 마찬가지로 키는 작았지만 우수한 점프력을 활용한 헤딩을 잘했으며 교묘한 드리블과 정확한 슈팅을 통한 마무리를 겸비한 완성형 공격수였다.

첼시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리브스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득점왕을 6회 수상하며 풋볼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올랐고 유럽 대항전에서의 활약도 대단해 1962-63 시즌 컵 위너스 컵 우승과 득점왕 동시 석권을 이루며 1963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브리티쉬 홈 챔피언쉽 5회 우승을 이뤄낸 그리브스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조별 리그 도중 부상당해 벤치를 지킨 아쉬움이 있다. 이 대회에서 주전으로 나선 제프 허스트나 로저 헌트 모두 그리브스에 비하면 부족한 선수었기에 주전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었기 때문이었다.

 

 

1위 딕시 딘

 


생년월일: 1907년 1월 22일
A매치 기록: 16경기 18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잉글랜드 풋볼 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볼에 대한 집착, 그리고 정확한 위치 선정과 위협적인 헤더로 수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에버튼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딕시 딘은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27-28 시즌에는 1부 리그에서 39경기에 출전해 60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보여줬고 1930-31 시즌에는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 다시 1부 리그로 돌아왔고 1931-32 시즌에는 38경기에 출전해 45골을 득점하며 승격팀의 우승이라는 기적을 써냈으며 1932-33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16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득점하는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보여주며 브리티쉬 홈 챔피언쉽 2회 우승을 이뤄낸 딕시 딘은  풋볼 리그에서 보여준 괴력으로 인해 사후인 1998년에는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에 선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존 구달

 


생년월일: 1863년 6월 19일
A매치 기록: 14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더비 카운티

 

 

잭 로울리

 


생년월일: 1918년 10월 7일
A매치 기록: 6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말콤 맥도널드

 


생년월일: 1950년 1월 7일
A매치 기록: 14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

 

 

폴 매리너

 


생년월일: 1953년 5월 22일
A매치 기록: 35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입스위치 타운

 

이안 라이트

 


생년월일: 1963년 11월 3일
A매치 기록: 33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레스 퍼디난드

 


생년월일: 1966년 12월 8일 
A매치 기록: 17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

 

로비 파울러

 


생년월일: 1975년 4월 9일
A매치 기록: 26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피터 크라우치

 


생년월일: 1981년 1월 30일
A매치 기록: 42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202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저메인 데포

 


생년월일: 1982년 10월 7일
A매치 기록: 57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제이미 바디

 


생년월일: 1987년 1월 11일
A매치 기록: 26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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