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40위~3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중앙 미드필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40위~31위

토르난테 2024. 2. 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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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40위 아밀카르 바르부이

 


생년월일: 1893년 4월 29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코린치안스

1910년대와 20년대에 프리덴라이히와 함께 브라질 축구의 태동기를 이끈 스타플레이어로 초창기에는 인사이드 포워드 및 센터 포워드에서 활약했으나 전성기 시절에는 하프백에서 주로 활약하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꿰는 전술안과 펠레에 버금간다고 평가받는 볼 컨트롤, 그리고 대지를 가르는 우수한 롱패스를 활용한 플레이메이킹은 물론 강력한 슈팅으로 직접 득점에도 능했으며 정확한 슬라이딩 태클로 수비적인 역할도 잘 수행할 수 있었다.

코린치안스와 파우메이라스에서 활약하며 전자의 구단에서는 전신 대회를 포함해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4회 우승을 이뤄냈고 후자의 구단에서도 캄페오나투 파우리스타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셀레상에서는 센터 하프와 인사이드 포워드를 오가며 활약해 프리덴라이히, 네쿠, 마르쿠스 지 멘돈사와 함께 이름을 날리며 4회의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했으며 1919년과 1921년 대회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다.



39위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생년월일: 1952년 8월 3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비단뱀이라 불리며 현란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을 보여줬으며 여기에 뛰어난 패싱력과 강한 체력, 그리고 영리한 오프 더 볼 능력도 겸비했다.

아르헨티나에 머물던 시절에는 우라칸에서 활약했던 아르딜레스는 다소 논란은 있었지만 대표팀에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과 대회 베스트 일레븐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거둔 이후에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활약하며 입단한 첫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비록 리그 우승은 없었지만 두 번의 FA컵과 1983-84 시즌의 UEFA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는데 이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 토트넘 핫스퍼의 팬들은 "그냥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에게 줘버리고 그 대가로 오시 아르딜레스를 귀화시키자"라고 헸을 정도로 아르딜레스를 사랑했다.

 


38위 빌프리트 반 모어

 


생년월일: 1945년 3월 1일
국적: 벨기에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스탕다르 리에주

1970년대 벨기에 축구의 아이콘으로 단신이라는 단점을 넓은 활동범위와 강철 같은 체력, 그리고 우수한 볼 간수 능력과 우수한 전술안을 활용한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웠으며 수비적인 능력으로는 대인 마킹에 능했으며 공격적인 능력으로는 뛰어난 중거리 슈팅을 가지고 있었다.

벨기에 리그의 베버른과 로열 앤트워프, 그리고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반 모어는 특히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벨기에 주필러 리가 3연패를 이뤄냈고 반 모어 개인도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세 번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누렸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4회 선정되어 1980년에 개인 통산 4위에 올랐다.

벨기에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더 대단했는데 무려 16년간 소집되며 롱런했는데 붉은 악마 군단의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1970 브라질 월드컵 지역예선 통과부터 UEFA 유로 1972 3위, UEFA 유로 1980 준우승 및 1982 스페인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유로 1980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해 대회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은퇴한 뒤에서 1995년에 투표한 20세기 벨기에 최고의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으며 2021년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인 IFFHS가 선정한 벨기에 올타임 드림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37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생년월일: 1987년 5월 4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의 소유자이며 단번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쓰루패스로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도 겸비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펄스 나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던 테크닉과 지능을 겸비한 선수였다.

아스날에서 FA컵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명성을 쌓았으며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원했으며 고향팀에서 성공을 하고 싶은 마음 탓에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라리가 1회 우승에 머물렀으며 이에 잉글랜드 무대로 다시 돌아와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4-15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18-19 시즌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챠비와 이니에스타라는 거대한 벽 때문에 서브로 나오는 일이 잦았지만 유로 2008에서는 적은 기회를 잘 살려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유로 2012에서는 부상당한 다비드 비야와 소속팀에서 부진하던 페르난도 토레스 대신 펄스 나인의 역할을 맡아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공헌했다.

 


36위 앨런 볼

 


생년월일: 1945년 5월 1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19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던 전천후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순간 스피드,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와 패싱력은 물론 득점에도 능했다.

에버튼과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에버튼에서는 1969-70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앨런 볼 개인도 아홉 시즌이나 1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공식전 1023경기 219골을 기록한 철인이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4회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전술적으로 중요한 선수였는데 최초로 윙 없는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알프 램지 감독 체제에서 우측 메짤라로 출전해 측면과 중앙, 공격과 수비를 쉴 새 없이 누비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과 1968 유로 3위의 금자탑을 쌓는 데 큰 공헌을 했고 이를 인정받아 1966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에 올랐고 은퇴한 이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5위 어니스트 니드험

 


생년월일: 1873년 1월 21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셰필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사의 태동기를 빛낸 촤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마치 아할 테케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활동략과 광활한 시야와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정확한 패싱력을 토대로 경기장 어디에서도 최적의 볼배급을 보여줬던 공수겸장 레프트 하프였기에 세간 사람들로부터 하프백의 왕자라 불렸다.

커리어 전부를 세필드 유나이티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니드험은 18년 동안 551경기 69골을 기록했는데 그 과정에서 1897-98 시즌 풋볼 리그 1부 우승 및 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잉글랜드의 절대강자 아스톤 빌라를 거의 혼자의 힘으로 견제해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34위 마르코 타르델리

 


생년월일: 1954년 9월 24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불리며 강철 같은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과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과 컵 위너스컵, 그리고 유러피언 컵을 모두 우승하며 비안코네리의 세계 최초 3대 유럽 대항전 석권에 공헌했고 타르델리 개인도 구에린 스포르티보 평점 기반 세리에 A 최우수 미드필더에 3회 선정되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이런 위대한 활약은 이어졌는데 UEFA 유로 1980 4위와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는데 타르델리는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특히 1982년에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과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5위에 올랐다.



33위 야야 투레

 


생년월일: 1983년 5월 13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피지컬을 자랑했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폭발적인 전진 드리블과 예리한 중거리포를 겸비했으며 특히 2013-1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득점했던 2010년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해 모나코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클럽의 6관왕에 힘을 보탰으나 펩 과르디올라와의 갈등으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이적하자마자 2010-11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쓰는데 한 축을 담당했으나 바르셀로나 시절 갈등이 있었던 펩 과르디올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하자 갈등 끝에 팀을 떠나게 되며 다른 개국 공신들과는 달리 아직 동상 건립은 이뤄지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중요한 선수였으며 코끼리 군단의 중원을 책임지며 세 번의 월드컵에 진출했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결승전에 세 번 진출했고 그중 2015년 대회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당대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인식된 야야투레는 2009년에 드로그바를 제치고 코트디부아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에 머물던 2011-12 시즌과 2013-14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13-14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맨체스터 시티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아프리카 축구 협회 선정 올해의 팀에 7회 선정되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으로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2010년대 상반기 아프리카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32위 슈테판 에펜베르크

 


생년월일: 1968년 8월 2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로 미친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거친 성격과 탱크 같은 피지컬을 활용한 거친 수비를 보여줬으며 넓은 시야와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는 우수한 판 짜기 능력은 물론 우수한 패스 실력으로 단 한 번의 패스로 다이렉트 찬스를 만들거나 반대 측면으로 내주는 우수한 방향 전환 패스로 이름을 날리는 플레이메이커였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무려 8회나 선정된 에펜베르크는 묀헨글라트바흐에서는 1994-95 시즌 포칼 우승을 이뤄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이룬 것은 물론이고 2000-01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워 챔피언스리그 MVP격인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3위에 랭크되었다.

다만 디 만샤프트에서의 활약은 클럽에서의 활약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데 UEFA 유로 1992에서는 결승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워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우수한 활약상을 보여줬지만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한국전에서 부진했던 자신에게 야유하는 관중들에게 주먹감자를 날려 대표팀 생활이 그대로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31위 클라렌스 셰도르프

 


생년월일: 1976년 4월 1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AC 밀란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활약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넓은 활동량과 영리한 움직임, 뛰어난 패싱력과 적절한 공격 가담을 앞세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에서 총 네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빅이어 청부사 셰도르프는 1995-96 시즌 아약스에서는 무패 더블을,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1996-97 시즌 라리가 우승 및 1997-9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인테르 밀란을 거쳐 AC 밀란에서는 구단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셰도르프는 피를로, 가투소와의 중원 조합으로 이름을 날리며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각각 2회 우승했으며 셰도르프 개인도 UE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06-07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다.

네덜란드를 대표해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세 번의 유로에 참가했으며 유로 2000과 유로 2004, 그리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는데 이러한 화려한 대표팀 커리어에도 클럽팀 활약에 비해 대표팀 활약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는 셰도로프가 클럽팀에서 활약이 너무나도 대단했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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