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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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위 레나토 자카렐리

생년월일: 1951년 1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1970년대 중반 토리노의 약진을 이끌었던 미드필더로 드넓은 시야와 양발 모두를 사용한 정확한 패싱력을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우수한 볼 컨트롤과 강력한 킥력도 겸비했는데 축구 지능이 높고 다재다능해 중원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으며 리베로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토리노 통산 최다 출전 3위에 오른 자카렐리는 구단의 약진을 이끌며 1975-76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에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1985-86 시즌에는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자카렐리는 아주리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4위라는 성적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으며 UEFA 유로 1980에도 백업 멤버로 참가했다.
69위 살바토레 바니

생년월일: 1956년 9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1980년대 이탈리아 무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팬들로부터 전사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강인하고 투지가 넘쳤으며 과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짓밟거나 상대 관중을 도발하는 다혈질적이며 파이팅 넘치는 선수였으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성실성도 겸비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페루자와 인테르, 나폴리에서 활약한 바니는 페루자의 1978-79 시즌 세리에 A 무패 준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통산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인테르에서는 1981-8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전성기를 누린 나폴리에서는 데 나폴리와의 중원 조합으로 이름을 날리며 1986-87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바니 개인도 1985-86 시즌 구에린 스포르티보 평점으로 수비현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세리에 A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바니는 1982 스페인 월드컵 명단에는 탈락해 월드컵 우승 멤버가 되지는 못했지만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디 젠나로, 데 나폴리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16강에 진출했으나 미셸 플라티니가 이끄는 프랑스에 패해 탈락하며 좋은 성적을 이뤄내진 못했다.
68위 후안 마누엘 아센시

생년월일: 1949년 9월 23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70년대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강력한 스테미너를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넓은 반경에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양발을 모두 잘 써 양발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으며 제공권 장악과 태클에도 뛰어난 만능 미드필더였다.
바르셀로나에서 그는 요한 크루이프, 우고 소틸과 함께 1973-74 시즌 라 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체제를 잠시나마 끊어냈고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을 이뤄냈다. 아센시 개인도 1978-79 시즌에는 주장으로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1973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4위에 올랐다.
아르마다 군단 암흑기에 활약했으나 삼수 끝에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해인 1979년에는 지쿠,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타르델리와 함께 FIFA 선정 세계 올스타로 선정되었으며 UEFA 유로 1980에서도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67위 빅토르 콜로토우

생년월일: 1949년 7월 3일
국적: 우크라이나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1970년대 소련 축구를 빛낸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적극적인 태클과 우수한 패싱력을 겸비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로바노프스키 체제의 디나모 키이우에서 전성기를 누린 콜로토우는 소련 탑 리그 6회 우승과 소비에트 컵 2회 우승 및 1974-75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5 UEFA 슈퍼컵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하는데 공헌했고 콜로토우 개인도 소련 탑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다.
소련 대표팀에서도 팀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콜로토우는 UEFA 유로 1972 준우승을 이뤄냈고 1972 뮌헨 올림픽과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축구종목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1976 몬트리올 올림픽의 활약상은 대단했는데 그 덕분에 월드 사커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66위 보 라르손

생년월일: 1944년 5월 5일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말뫼 FF
1960년대 하반기와 7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높은 전술안과 우수한 체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을 지배했으며 골 결정력도 출중해 가끔씩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도 했다.
말뫼에서 공격수로 1965년 알스베스칸 우승을 이뤄냈고 1963년과 1965년 득점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해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꿔 활약하며 1968-69 시즌 분데스리가 MVP에 오른 보 라르손은 다시 말뫼로 돌아온 뒤에는 1970년대의 황금기를 이뤄내며 이전에 기록했던 우승컵을 포함해 알스베스칸 6회 우승 및 스웨덴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1965년과 1973년에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인 굴드불렌을 수상한 보 라르손은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1970 멕시코 월드컵부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바이킹 군단의 8강 2차 조별 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보 라르손은 은퇴한 뒤에 스웨덴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65위 글렌 스트룀베리

생년월일: 1960년 1월 5일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아탈란타 BC
일명 금발의 바이킹이라 불렸던 1980년대 스웨덴과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당대 정상급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90분 내내 지치지 않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아군과 상대 진영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녀 마라톤 선수라 불렸으며 거대한 피지컬로 경합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하기도 했다.
예테보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스웨덴 컵 3회 우승 및 1982년 알스베스칸과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결승전 2차전 함부르크 원정에서는 함부르크의 중원을 완벽하게 짓밟아 3-0 대승을 이뤄내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이후 벤피카에서는 프리메이라 리가 2연패를 이뤄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전성기는 아탈란타에서 활약하던 시절인데 1985년에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인 굴드불렌을 수상했고 986-8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1980년대 내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암흑기라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진출해 활약했다. 당연하게도 은퇴한 뒤에는 스웨덴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64위 폴 포그바

생년월일: 1993년 3월 15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10년대 중후반 프랑스 대표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미드필더로 지단의 후계자라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로 볼 컨트롤이 대단했으며 이 능력이 우수한 기본기와 겸해져 상대의 압박을 유려하게 뚫어냈고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하며 우수한 킬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로 이름을 날렸지만 수비 가담 부분에서는 다소 부족했다.
2013년 골든 보이 수상자인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세리에 A 4연패와 코파 이탈리아 2연패를 이뤄냈고 2014-1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릭 결승에 진출하는데 한 팔 힘을 보탰고 포그바 개인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 및 2015-16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에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럼에도 좋은 순간이 없진 않아서 2016-17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에 올랐고 2018-19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핵으로 활약한 폴 포그바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팀을 8강에 올리며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유로 2016 준우승을 이뤄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캉테와 함께 레 블뢰의 중원을 이끌고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다.
63위 제 호베르투

생년월일: 1974년 7월 6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부터 2010년대에 걸쳐 유럽 무대와 남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던 브라질리언 윙어이자 중앙 미드필더로 경탄할만한 자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타고난 운동능력은 물론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헌신적인 수비력은 물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던 축구 지능을 앞세워 활약했으며 엄청난 자기관리의 화신으로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탄산 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일절 먹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포르투게사에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에 도전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제 호베르투는 2001-02 시즌 팀의 트리플 러너업을 이뤄냈으며 이때의 활약을 높게 평가받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바이에른에서는 측면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며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4회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 수훈갑을 새웠고 제 호베르투 개인도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셀레상에서는 1997 코파 아메리카와 1997 컨페드컵에서도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나 1998 프랑스 월듵컵에서는 벤치에 앉았다. 절치부심한 제호베르투는 199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해 셀레상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스콜라리의 비선호로 인해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출중한 폼을 보여줬음에도 선발되지 못했고 스콜라리가 떠난 이후에 다시 소집되어 2005 컨페드컵 우승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주전 멤버로 활약했는데 팀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제 호베르투는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62위 알레망

생년월일: 1961년 11월 22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본명은 히카르두 호제리우 지 브리투로 외모가 독일계와 닮아 독일인을 뜻하는 알레망이라 불렸던 선수로 1980년대 하반기와 1990년대 초반 브라질을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강력한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넓은 지역에 영향을 끼쳤으며 안정적인 패스와 헌신적인 태클로 팀을 도왔다.
보타포구에서 이름을 날리며 1985년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알레망은 유럽 무대에 도전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1987-88 시즌 한 시즌 머물렀지만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나폴리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리며 바니의 뒤를 이어 페르테노페이의 중원을 책임지며 1988-89 시즌 UEFA컵 우승과 1989-90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웠다.
셀레상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알레망은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데뷔해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주전 미드필더로 나섰으나 여러 불운이 겹치며 16강에 그쳤다.
61위 빌리 반 더 케르크호프

생년월일: 1951년 9월 16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80년대에 걸쳐 전성기를 누렸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활동량과 견실한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중원의 넓은 구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람들로부터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PSV 에인트호번 소속으로 에레데비시 6회 우승 및 KNVB컵 3회 우승, 1977-78 시즌 UEFA컵 우승과 1987-88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 및 트레블을 이뤄냈다.
오랑예 군단에서는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서브 멤버로 준우승을 경험했고 주전으로는 유로 1976 3위 및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PSV와 오랑예 군단의 윙어인 르네 반 더 케르크호프와는 쌍둥이 형제인데 빌리가 동생이다.
이전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80위~71위
다음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60위~5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