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90위~8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수비형 미드필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90위~81위

토르난테 2024. 1. 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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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90위 즈보니미르 솔도

 


생년월일: 1967년 11월 2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공중볼 경합 실력과 우수함 자기 관리 능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의 패스 흐름을 끊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 경기장을 종횡무진 뛰어다녔으며 큰 키와 우수한 수비 스킬을 토대로 센터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995-96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내며 주목받은 솔도는 서른에 가까운 나이에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음에도 10년간 활약하며 1996-97 시즌 DFB포칼 우승, 1997-98 시즌 UEFA 컵 위너스컵에서 준우승, 2000년 UEFA 인터토토컵 우승, 2002-0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웠고 솔도 개인도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9회 선정되며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유로 1996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해 팀의 준결승행에 큰 공을 세웠으며 특히 8강전에서는 독일의 미드필더들을 압도하며 경기를 주도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89위 하비 마르티네스

 


생년월일: 1988년 9월 2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9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크족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피지컬을 활용한 맨 마킹 능력에 능하며 볼을 끊어내는 전형적인 피보테인데 안정적인 패싱력과 최전방까지 나와 압박해서 볼을 탈취한 뒤 중거리 슈팅을 날리는 플레이에도 능하며 큰 키를 활용한 헤더도 우수해 센터백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는 선수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하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바이아웃인 4000만 유로에 이적해 클럽 레코드를 갈아치운 하비 마르티네스는 이적한 해에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했으며 그 과정에서 뛰어난 맨 마킹 능력으로 피를로와 챠비, 귄도안 같은 우수한 미드필더들을 모두 막아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12-13 시즌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9연패와 포칼 5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달성하며 트레블을 두 번이나 경험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부스케츠의 서브 멤버로 활약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는 소집되지 못했다.

 


88위 마르크 반 봄멜

 


생년월일: 1977년 4월 22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2000년대 중후반에 유럽 축구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FIFA에 의해 '태클 머신, 볼 탈환의 전문가'라고 묘사된 선수로 왕성한 활동량과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를 찍어 누르며 볼을 탈환했고 볼 탈환 이후에는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팀의 볼 소유를 도왔고 때로는 중거리 슈팅으로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에레데비시 4회 우승 및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내며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선수에 2회 선정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2회 우승 및 2009-1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2006 독일 월드컵에 첫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더용과 함께 견고한 3선 라인을 구축해 상대 미드필더들을 힘으로 밀어버리며 조국의 준우승을 이뤄냈고 유로 2012에도 참가했다.

 


87위 아나톨리 콘코우

 


생년월일: 1949년 9월 19일
국적: 우크라이나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1970년대 소련 축구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리베로로 준수한 패싱력과 안정적인 볼 키핑 능력으로 정밀도 높은 패싱력을 바탕으로 동료들에게 정확하게 볼을 배급했고 적절한 태클로 상대로부터 볼을 빼앗았으며 우수한 킥력을 활용한 장거리 슈팅으로 득점하기도 했던 다재다능한 선수로 리베로로도 뛸 수 있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냈지만 디나모 키이우에서 전성기를 누린 콘코우는 소련 탑 리그 4회 우승과 소비에트 컵 1회 우승을 이뤄내며 로바노프스키 체제의 디나모 키이우의 약진을 이뤄냈고 콘코우 개인도 소련 탑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소련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1972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의 소속팀 감독인 발레리 로바노프스키는 그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나는 아직도 콘코우가 프란츠 베켄바우어와 비슷한 수준의 선수라는 생각에 일말의 의심도 없다. 그는 완벽한 태클을 구사하며 그의 패스는 매번 올바른 위치로 올바른 타이밍에 전달된다." 제자를 띄우기 위해 다소 과장했음에도 콘코우가 그만큼 훌륭한 선수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86위 디터 아일츠

 


생년월일: 1964년 12월 13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1990년대 통일 독일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헌신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궂은일을 도맡았으며 역습 상황에서는 화려하진 않지만 실속 있는 패스로 팀의 역습 상황을 이끌어내며 레하겔의 실리 축구를 구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클럽 커리어를 전부 베르더 브레멘에서 보낸 원 클럽맨 아일츠는 이른바 오토 레하겔의 페르소나라 불렸는데 국내에서는 분데스리가 2회 우승, DFB포칼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91-9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98 인터토토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첫 황금기를 이끌어냈으며 아일츠 개인도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3회 선정되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초년에는 주목받지 못해 소집되지 못했고 소집된 이후에도 1994 미국 월드컵 명단에서 탈락했으나 유일하게 참가한 UEFA 유로 1996에서 우승 과정에서 지대한 공을 세웠다. 일부 여론은 마티아스 잠머 대신 디터 아일츠를 대회 MVP로 보는 여론도 있었을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85위 안드레아스 쿠퍼

 


생년월일: 1914년 5월 7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FC 슈바인푸르트 05

1930년대 독일 무대를 넘어 유럽 정상급 라이트 하프로 양발을 모두 잘썼으며 발목 관절만을 움직여서 볼을 찼으며 정확한 롱패스와 안정적이며 적절한 볼 처리로 이름을 날린 하프백이었다.

레프트 하프 알빈 키칭어와 함께 소속팀 슈바인푸르트와 디 만샤프트에서 하프백을 구성해 함께 활약했는데 소속팀에서는 가울리가 바이에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대표팀에서는 1937년 한 해 동안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보여주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으며 덴마크를 브레슬라우 지역에서 8-0으로 대파하며 정점을 찍어 브레슬라우 엘프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안슐루스로 인햐 오스트리아 선수들이 합류한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정작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으나 쿠펴는 1938년 유럽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혀 잉글랜드와 친선전에 나서는 영예를 누리며 당대 유럽 최고의 라이프 하프로 이름을 날렸다.



84위 알빈 키칭어

 


생년월일: 1912년 2월 1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FC 슈바인푸르트 05

1930년대 독일 무대를 넘어 유럽 정상급 레프트 하프로 센터 하프가 있는 후방까지 내려가 수비에 적극 가담해 오늘날의 포 백 대형처럼 수비 대형이 변하는 모습을 세계 최초로 보여준 하프백이라고 전해진다.

라이트 하프 안드레아스 쿠퍼와 함께 소속팀 슈바인푸르트와 디 만샤프트에서 하프백을 구성해 함께 활약했는데 소속팀에서는 가울리가 바이에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대표팀에서는 1937년 한 해 동안 11경기에서 10승 1무를 보여주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으며 덴마크를 브레슬라우 지역에서 8-0으로 대파하며 정점을 찍어 브레슬라우 엘프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안슐루스로 인햐 오스트리아 선수들이 합류한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정작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겪었으나 키칭어는 1938년 유럽 베스트 일레븐으로 뽑혀 잉글랜드와 친선전에 나서는 영예를 누리며 당대 유럽 최고의 레프트 하프로 이름을 날렸다.



83위 마이클 에시앙

 


생년월일: 1982년 12월 3일
국적: 가나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아프리카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들소라 불렸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180cm가 안 되는 키임에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180cm 이상의 거구들을 압도해버리는 엄청난 피지컬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으며 볼을 빼앗기지 않고 지키는 능력과 안정적인 패싱력을 겸했으며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리그앙 2연패를 이뤄내며 2004-05 시즌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에시앙은 첼시에서도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1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7-08 시즌에는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서 뛰며 준우승을 이뤄냈다. 에시앙 개인도 2006-07 시즌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타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나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3회 출전해 2010년에는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세계 무대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며 전자의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공헌했음에도 부상으로 인해 조국의 월드컵 최고 성적을 이뤄낸 2010 남아공 월드컵에는 나서지 못했다. 에시앙 개인도 아프리카 축구 협회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BBC 선정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에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가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82위 젤리코 페루시치

 


생년월일: 1936년 3월 23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1860 뮌헨

1960년대 초반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하프백으로 강력한 지구력을 앞세워 경기장을 종횡무진 뛰어다녔으며 뛰어난 수비 스킬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잘 끊었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1957-58 시즌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 우승 및 유고슬라비아 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받은 페루시치는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 뽑혀 UEFA 유로 1960 준우승과 1960 로마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의 1860 뮌헨에 입단해 활약한 페루시치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1965-66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이자 유일한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그 시즌을 포함해 두 번이나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자타공인 1860 뮌헨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날렸다.

 

 

81위 얀 바우터스

 


생년월일: 1960년 7월 17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80년대와 90년대에 이름을 날린 파이터 미드필더로, 다부진 몸매와 탄탄한 능력으로 콘크리트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팔꿈치를 자주 쓰는 등 교활한 반칙플레이로 미스터 팔꿈치, 네덜란드의 폭력배와 같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주 포지션인 3선 미드필더 외에도 3백 시스템의 스토퍼를 겸비할 수 있었다.

위트레흐트에서 데뷔해 AFC 아약스에서 레이카르트와 조합을 이루며 1986-87 시즌 컵 위너스컵과 KNVB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레이카르트가 떠난 뒤에도 1989-90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 1991-92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에레데비시 우승 시즌에는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1992-93 시즌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유로 1988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6강 및 유로 1994 4강이라는 업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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