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80위~7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수비형 미드필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80위~71위

토르난테 2024. 1. 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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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80위 호세 마리아 벨라우스테

 


생년월일: 1889년 5월 15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5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암베레스의 사자로 불리던 1910년대~20년대 스페인 최고의 하프백이며 투쟁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에이스로서 클러치 능력이 모두 우수했으며 이미 1920년대에 190cm가 넘는 압도적인 피지컬은 상대 공격수에게 공포로 다가왔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21년간 머물면서 코파 델 레이 6회 우승과 바스크 지역 리그 5회 우승을 이뤄내며 초창기의 아틀레틱 빌바오가 스페인 무대 최강의 구단 중 하나로 올라서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20년 하계 올림픽 스웨덴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내가 저것들 부숴버리겠어" 라며 일갈한 장면은 그의 카리스마와 투지를 상징하는 좋은 장면이다.

 


79위 세자르 삼파이우

 


생년월일: 1968년 3월 31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파우메리아스

1990년대 브라질에서 명성을 떨친 수비형 미드필더로 터프한 태클과 빈틈없는 공간 압박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날카로운 킬패스와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 능했다.

산투스 FC에서 데뷔해 둥가와의 조합으로 명성을 날렸고 둥가가 유럽으로 떠난 이후에는 팀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1990년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명성을 떨친 삼파이우는 1993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세리 A, 그리고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를 모두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내며 전국리그 MVP 수상 및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이듬해에도 주립리그와 전국리그를 또다시 제패하며 2회 연속 더블을 이뤄냈다. 이후 J리그의 요코하마에 다녀왔다가 1999년에 돌아온 뒤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그리고 상 파울루와 코린치안스에서도 활약하며 상파울루주의 4대 명문을 모두 거쳤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둥가와 마우루 시우바에 이어 세 번째 옵션으로 간주되었던 삼파이우는 1997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7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음에도 총 3골 득점하며 조국을 결승에 올리는데 공헌했다.

 


78위 페르난지뉴

 


생년월일: 1985년 5월 4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전술안과 공간 지각 능력에 안정적인 패싱력을 겸비했으며 본인보다 덩치가 큰 선수와 붙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중볼 경합 능력과 발밑 능력도 우수해 드리블로 공격에도 기여해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만약 팀에 페르난지뉴 3명이 있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평가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과 우크라이난 컵 3회 우승, 그리고 2008-09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7-08 시즌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은 페르난지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며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6회 우승을 이뤄냈고 2020-21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공을 세웠으며 개인적으로도 2018-19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다만 셀레상에서는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부진하며 독일에게 1-7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8강에 그쳤으나 그래도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하며 최소한의 명예 회복은 했다.

 


77위 토르스텐 프링스

 


생년월일: 1976년 11월 22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베르더 브레멘

2000년대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스피드로 공격과 수비에서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강력한 킥력으로 롱 패스와 중거리 슈팅에도 능했다. 그리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전 지역과 측면 수비수까지 커버했다.

프로 시절 초반기를 베르더 브레멘에서 보내다가 도르트문트에서 1차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팀이 재정난에 시달리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는데 적응에 실패하고 고향팀 베르더 브레멘으로 돌아와 브레멘의 최후의 전성기를 이끌며 2008-09 시즌 DFB포칼 우승과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프링스는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발락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을때 빼어난 모습을 보였으며 2002 한일 월드컵 준우승, 2006 독일 월드컵 3위와 유로 2008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특히 독일 월드컵 개막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 편의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을 넣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76위 윌프 코핑

 


생년월일: 1909년 8월 17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30년대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레프트 하프이자 센터하프로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집념에서 나오는 대인 수비와 볼 경합 능력으로 정평이 났다.

초년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으나 1934년에 잉글랜드 정상급 클럽으로 평가받는 아스날로 이적했으며 황금 시대 아스날의 일원으로 풋볼 리그 2회 우승과 1935-3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 레프트 하프로 활약했던 코핑은 특히 1934년 11월 14일 아스날의 홈구장 하이버리에서 월드컵 우승국 이탈리아를 상대했을 때 특히 맹활약했는데 이탈리아의 맹공을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막아내며 하이버리의 전투라 불렸던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명성을 떨쳤다.



75위 앨런 멀레리

 


생년월일: 1941년 11월 23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를 풍미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드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싱력에서 나오는 후방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빠른 반응속도와 판단력에서 나오는 재치있는 순발력이 돋보였다.

멀레리는 풀럼에서 데뷔해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누린 멀레리는 1966-67 시즌 FA컵 우승과 1967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0-71 시즌 리그컵과 1971-72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노비 스타일스의 뒤를 이어 피보테 역할을 맡아 활약하며 유로 1968 3위와 1970 멕시코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74위 지우베르투 시우바

 


생년월일: 1976년 10월 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축구판에 이름을 날린 수비형 미드필더로 막강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끈질긴 대인 수비 능력과 넓은 범위의 수비 커버 능력을 보여줬으며 3선의 넓은 지역과 두 명의 센터백 사이를 기가 막히게 지켜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명성을 날렸고 한일 월드컵 이후 아스날로 이적해 활약하며 비에이라와의 중원 조합으로 명성을 떨친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과 FA컵 2회 우승, 그리고 20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비에이라가 떠난 이후에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의 조합도 강력했다. 그러나 노쇠화로 인해 아스날에서 밀려나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해 2009-10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으며 그레미우를 거쳐 다시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로 이적해 201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지우베르투 시우바는 셀레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5 컨페드컵과 2007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2009 컨페드컵에서 우승했으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전술 문제로 인해 과부화를 견디지 못하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73위 에르네스토 라자티

 


생년월일: 1915년 9월 25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황금빛 소년이라 불렸던 1930년대와 40년대에 걸쳐 이름을 날린 하프백으로 왕성한 활동량에서 나오는 수비력과 정확한 패싱력을 겸비해 대표팀 후배 공격수 리날도 마르티노는 라자티를 두고 아르헨티나 축구계의 위대한 센터 하프 중 한 명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보카 주니어스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라자티는 라이벌 리버 플레이트와 인디펜디엔테의 강세 속에서도 소사, 페스치아와 함께 황금 하프백 라인을 구성해 제네시스 군단의 약진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5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트로피를 10개나 들어냈다.

화려한 클럽 커리어에 비해 의외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중용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1937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이루는데 공을 세우기도 했다.



72위 테오도르스 자고라키스

 


생년월일: 1971년 10월 27일
국적: 그리스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PAOK FC

그리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견고한 수비력과 드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팀 후방 빌드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중원사령관이었다.

자국 리그의 명문이자 당시 자국의 축구스타 수집에 열을 올리던 PAOK에서 전성기를 누렸지만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진 못했다. 이후 잉글랜드의 레스터 시티에서 리그컵 우승을 경험했으나 출전 시간에 불만을 느끼고 자국 리그였던 AEK 아테네로 돌아와 2001-02 시즌 그리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스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팀의 사령관 역할을 맡았는데 UEFA 유로 2004에서 레하겔 체제의 공수 연결고리를 훌륭하게 수행하며 조국의 기적적인 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베스트 일레븐,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그리고 대회 MVP를 모두 석권했고 이 업적을 바탕으로 2004년 그리스 올해의 남자 운동선수에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5위에 올랐다.

 

 

71위 디노 바조

 


생년월일: 1971년 7월 24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파르마

1990년대 하반기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뒤흔들었고 강함과 효율을 겸비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어냈으며 강력한 슈팅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

토리노의 세리에 A 승격을 이끌었으며 유벤투스의 1992-93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낸 디노 바조는 파르마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1994-95 시즌 UEFA컵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1차전에 결승골, 2차전의 동점골을 모두 득점하며 파르마의 첫 UEFA컵 우승을 이뤄냈고 1998-99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말년에는 라치오에서 활약했다.

디노 바조는 아주리에서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별리그 노르웨이전과 8강 스페인전에서 중거리포로 득점하며 조국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나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아쉽게 결승에 머물렀음에도 그 해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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