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20위~1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20위~11위

토르난테 2024. 1. 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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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20위 아나톨리 데미야넨코

 


생년월일: 1959년 2월 19일
국적: 우크라이나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1980년대의 동유럽을 대표하는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윙어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드리블 돌파 능력과 강력한 왼발 슈팅 능력, 그리고 면도날 같은 크로스 능력까지도 보유하고 있었다.

1980년대 당시 유럽 최강의 팀 중 하나로 군림하던 발레리 로바노프스키의 디나모 키이우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소련 탑 리그 5회 우승 및 1985-86 시즌의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데미야넨코 개인도 1985년 소련 올해의 선수 및 소비에트 탑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7회 선정되었다.

소련 대표팀에서도 1980 U-21 유럽 챔피언쉽에서 우승 및 MVP를 석권했고 두 번의 월드컵에 주전으로 활약한 데미야넨코는 특히 UEFA 유로 1988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다. 현재도 우크라이나 축구 역사에서 블로힌과 셰우첸코 다음가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19위 파흐루딘 유수피

 


생년월일: 1939년 12월 8일
국적: 세르비아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파르티잔 FK

1960년대 세계 정상급 라이트백이자 레프트백으로 '죽기 아니면 살기'를 플레이 신조로 삼았던 수비수로 격렬하고 거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잠재우는 파이터형 측면 수비수였다.

파르티잔에서 유고슬라비아 탑 리그 4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한 유수피는 1960 로마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960 UEFA 유로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고 1962 칠레 월드컵 4위와 같은 주목받는 성적을 냈으며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유수피 개인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1984년 프랑스 풋볼 역대 포지션별 선수 랭킹 좌우 풀백 부분 공동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8위 마리뉴 샤가스

 


생년월일: 1952년 2월 8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1970년대를 주름잡은 레프트백으로 짧게나마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에 거론되었던 선수로 동료들과의 원투패스를 통해 간결하게 중앙으로 침투했으며 훌륭한 드리블 돌파와 노르지스치의 대포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오른발 킥력을 자랑했다.

저니맨으로 여러 구단을 돌았지만 그 중에서 보타포구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셀레상에서는 1974 서독 월드컵에 참가해 팀의 4위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아 남미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다.

전성기는 짧았지만 최고점은 높았던 1970년대 좌측의 마이콩과 비슷한 느낌의 선수다.

 


17위 에디 합굿

 


생년월일: 1908년 9월 24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30년대 WM 시스템으로 잉글랜드를 호령하던 채프먼 시절의 아스널의 레프트 풀백으로 훌륭한 대인 수비 능력과 정확한 볼 배급으로 당대 최고의 레프트 풀백 중 하나로 통했으며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 완장을 찼을 정도로 훌륭한 리더십도 겸비했다.

아스날에서 17년간 활약하며 풋볼 리그 우승 5회와 FA컵 우승 2회를 기록했으며 당대 압도적인 세계 최강이라 불렸던 삼사자 군단에서도 30경기나 출전했으며 1934년 11월 14일에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아스날의 홈구장 하이버리에서 대결해 3-2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새웠다.



16위 애슐리 콜

 


생년월일: 1980년 12월 20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첼시 FC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오버래핑 능력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무력화시켰던 대인 방어 능력으로 EPL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 백이자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혔다.

2000년대에 소위 EPL 빅 4라 불렸던 네 팀 중 아스날과 첼시 두 팀에서 활약한 애슐리 콜은 아스날에서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첼시에서는 2009-10 시즌에 리그와 FA컵을 더블 우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FA컵 4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각각 1회 우승을 이뤄냈다. 애슐리콜 개인도 개인 통산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애슐리 콜은 삼사자 군단에서도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 대표팀으로 뽑힌 이래 세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에 나가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유로 2004에서는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었다.



15위 막심 보시스

 


생년월일: 1955년 6월 26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낭트 FC

공수겸비의 측면 수비수이자 리베로로 신속한 판단력과 세련된 태클 실력은 물론이고 창의적인 패싱력을 활용해 팀의 공격을 지휘하는 능력에도 능해 위대한 막스라고 불렸다.

낭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리그 앙 3회 우승과 쿠프 드 프랑스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했으며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7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대표팀에서는 세 번의 월드컵에 참가해 1982년 스페인 월드컵과 1986 멕시코 월드컵, 두 번이나 준결승에 올랐고 유로 1984에서는 리베로로 팀의 수비를 이끌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기에 1984년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2위에 올랐다.



14위 실비오 마르솔리니

 


생년월일: 1940년 10월 4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60년대 하반기 남미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유럽의 자친토 파케티에 대한 남미의 대답이라 불렸으며 왼쪽 사이드에서 오버래핑하며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보카 주니어스의 레전드로 통하는 마르솔리니는 프리메라 디비시온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9년에는 코파 아르헨티나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리버 플레이트와의 수페르클라시코에서는 최다 출전자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두 번의 월드컵과 한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마르솔리니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8강에서 탈락했으나 좋은 활약을 보여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67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으나 상승세의 우루과이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3위 빅토르 로드리게스 안드라데

 


생년월일: 1927년 5월 2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CA 페냐롤

우루과이 대표팀이 세 개의 별을 다는데 공헌했던 호세 레안드로 안드라데의 조카로 1940년대와 50년대에 이름을 날린 정상급 수비수로 레프트백으로 우루과이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체력과 대인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였으며 레프트 풀백과 레프트 하프에서 모두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중견팀 센트랄 에스파뇰에서 활약하다가 페냐롤에서 전성기를 누린 안드라데는 구단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2연패를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8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1947 코파 아메리카에서 국제무대에 데뷔했으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선 탄탄한 수비력으로 팀의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도 팀을 4강에 올려놨다. 이후 1956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다.

 

 

12위 빅상트 리자라쥐

 


생년월일: 1969년 12월 9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크계 프랑스인 수비수로 파올로 말디니,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함께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군림했다. 루이스 피구의 말을 빌리면 그는 말디니의 수비력과 카를루스의 공격력을 갖췄다고 언급되었으며 실제로 터프한 수비로 상대 라이트윙을 무력화시켰다.

지롱댕 보르도와 빌바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날린 리자라쥐는 보르도에서는 UEFA컵 준우승을 거두었으며 빌바오에서는 최초의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누리며 분데스리가 6회 우승, 포칼 5회 우승, 그리고 1998-99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2000-01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뤄냈음은 물론 리자라쥐 개인도 1998-99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0-01 시즌에는 바이에른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에 올랐다.

레 블뢰에서도 아트사커 시대의 황금기를 이끌며 철의 포백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유로 1996을 시작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우승했다. 수많은 오른쪽 공격수들이 그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11위 마르셀루

 


생년월일: 1988년 5월 12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이 명확했지만 정상급 미드필더들 이상으로 기술적으로 우수했으며 우수한 드리블 돌파와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을 통해 소속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력을 극대화했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마르셀루는 라리가 우승 6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크고 작은 트로피를 25개나 들어 올려 클럽 역사상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4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으며 2016-17 시즌에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이끌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6위에 올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전자의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네이랑에서 독일에게 대패한 원인이 되는 등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지만 팬 투표인 월드컵 드림팀 일레븐에는 두 번이나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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