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30위~2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30위~21위

토르난테 2024. 1. 20. 15:14
728x90
728x90

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30위 리카르도 파보니

 


생년월일: 1943년 7월 8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74cm
주 소속팀: CA 인디펜디엔테

남미 클럽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프트백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출중한 대인 수비 능력과 공격 상황에서 우수한 킥력으로 정확한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담당했으며 활동량과 투지도 대단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선수지만 아르헨티나의 인데펜디엔테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5회 우승과 코파 인터 아메리카나 3회 우승, 그리고 1973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거뒀으며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1969년 엘 그라피코 선정 1960년대 남미 최고의 레프트백 3위에 선정되었으며 2020년 아르헨티나 무대의 저명한 기자 호르헤 바라시 선정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올타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했던 이력으로 대표팀 활약은 미미하지만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드디어 발탁되어서 활약했는데 팀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파보니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29위 데니스 어윈

 


생년월일: 1965년 10월 31일
국적: 아일랜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초창기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양발을 능숙하게 쓰는 측면 수비수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운 수비력과 예리한 킥 능력으로 세트피스를 전담했는데 그 기량이 어찌나 뛰어났는지 퍼거슨은 역대 맨유 포지션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고민 없이 말할 수 있다는 유일한 선수로 어윈을 말했을 정도로 그를 신뢰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낸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어윈은 프리미어리그 7회와 FA컵 2회 우승 그리고 1998-99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트레블을 이뤄냈고 어윈 개인도 PFA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고 2007년에는 PFA 세기의 팀에 선정되었다.

아일랜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어윈은 은퇴한 뒤인 2016년에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8위 파트리스 에브라

 


생년월일: 1981년 5월 15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년대 하반기에 EPL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프트백으로 한혈마같이 대단한 지구력과 스피드는 물론 엄청난 완력으로 상대를 제압했으며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AS 모나코 시절 2003-04 시즌에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하며 리그앙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하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린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전성기를 누리며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세 번 진출해 2007-08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에브라 개인도 PFA 올해의 선수에 3회 선정되었다.

전성기가 다소 지난 뒤에 유벤투스에서도 2년 연속으로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더블을 이뤄냈고 2014-15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레 블뢰에서는 여러 악연에 휘말리며 고생했으나 유로 2016에서 조국의 결승 진출에 공을 세워 불명예를 어느 정도는 씻어냈다.

 


27위 라파엘 고르디요

 


생년월일: 1957년 2월 24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유럽을 빛낸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동세대에 같이 라리가에서 활약한 카마초와는 다르게 공격에 강점이 있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오버래핑에 이은 한 박자 빠른 크로스는 물론 중앙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을 날리는 모습도 보여주며 윙어로도 기용되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도 큰 결점은 없었다.

레알 베티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고르디요는 베티스에서는 1976-77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은 물론 리그 돈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음은 물론 1979-80 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를 수상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는 라리가 5연패를 기록했으며 1985-86 시즌에는 UEFA컵을 우승했고 1988-89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도 우승해 더블 크라운을 이뤄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세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UEFA 유로 1984에서는 백업 멤버로 준우승을 경험했다.



26위 조르디 알바

 


생년월일: 1989년 3월 2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1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지치지 않는 체력과 빠른 기동력, 날카로운 왼발을 앞세워 팀의 왼쪽에 중요한 공격 옵션이 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린 알바는 2014-15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6회 우승,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등 총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알바 개인도  ESM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2014-15 시즌에는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알바의 활약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이어졌는데 스페인의 유로 2012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25위 데이비드 알라바

 


생년월일: 1992년 6월 24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 백 중 한 명으로,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혔으며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레프트백뿐만이 아니라 3선 미드필더와 센터백, 그리고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분데스리가 9연패를 포함해 총 10회 우승과 포칼 6회 우승, 그리고 2012-13 시즌과 2019-20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며 두 번의 트레블을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알라바 개인도 2013-14 시즌 ESM 올해의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베스트 스쿼드에 2회 선정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에도 수비의 중핵으로 활약하며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더블 크라운을 이뤄냈고 2021-22 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된 알라바는 오스트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유로 2016과 유로 2020에서 활약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오스트리아 올해의 축구 선수 10회 선정은 덤이다.



24위 베르나르트 디츠

 


생년월일: 1948년 3월 22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MSV 뒤스부르크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를 수놓은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야생마 같은 빠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지구력은 물론 기술적으로도 훌륭했는데 공수 밸런스가 우수했으며 훌륭한 포지셔닝은 물론 헤딩 경합에도 능했으며 프로 생활 동안 단 한 장의 레드카드도 받지 않았을 정도로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뒤스부르크와 샬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천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베르나트르 디츠는 소속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 활약해 우승 커리어는 없지만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7회 선정되며 개인은 당대 최고의 리그에서 정상급 선수임을 확실하게 증명했고 특히 1977년에는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클럽 커리어의 부족함과는 다르게 디 만샤프트에서는 좋은 성과를 냈는데 파울 브라이트너가 독일 축구협회와의 갈등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자 빠르게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했으며 UEFA 유로 1976 준우승과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을 이뤄냈으며 UEFA 유로 1980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다.



23위 란토스 미할리

 


생년월일: 1928년 9월 29일
국적: 헝가리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MTK 헝가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전략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했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기습적인 전방 침투에 이은 왼발 크로스는 매직 마자르의 또 하나의 공격 루트였으며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킥력을 통해 중장거리 패스로 팀의 빌드업을 이끌기도 했으며 뛰어난 점프력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도 우수했다.

MTK 헝가리아에서 전성기를 누린 란토스 미할리는 히데구티 난도르, 샨도르 카로이와 함께 활약하며 넴제티 버이녹샤그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55년 미트로파 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라이벌 부다페스트 혼베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매직 마자르 시대의 레프트 풀백으로 활약하며 1952 헬싱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1948년부터 1953년까지 치러진 중유럽컵에서도 우승하는 등 4년간 3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으나 1954 스위스 월드컵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월드컵 우승에는 실패했다.

 

 

22위 라디슬라프 노박

 


생년월일: 1931년 12월 5일
국적: 체코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두클라 프라하

1960년대 상반기, 유럽 축구계를 빛낸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견고한 대인 수비를 앞세워 상대 측면 공격수들을 제압했으며 소속 클럽과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오랜 기간 찼을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을 겸비했다.

두클라 프라하에서 요제프 마소푸스트, 스바토플루크 플루스칼과 삼총사를 이뤄서 활약하며 체코슬로바키아 리그 우승 8회와 컵대회 3회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구단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노박은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도 그들과 함께 1955-1960 중유럽컵 우승, 1960 유로 3위, 1962 칠레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로와 월드컵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1위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생년월일: 1955년 6월 8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역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당대 최고의 대인 수비력을 지닌 선수로 유명했으며 적극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에도 능한 공수겸장이었는데 특히 지구력이 대단했다.

선수 시절을 오직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카마초는 라리가 9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그리고 UEFA컵 2회 우승, 그리고 1980-81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카마초 개인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되었다. 특히 주장단으로써 대단한 리더십을 보여 레알 마드리드 현지에서 거주하는 올드팬들은 마르셀루나 호베르투 카를루스보다도 카마초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도 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각각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에 참가했으며 조국에서 열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UEFA 유로 1984에서는 팀을 결승으로 이끌며 20년 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전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40위~31위

다음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20위~11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