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50위~4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50위~41위

토르난테 2024. 1. 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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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50위 지오반니 반 브롱크호스트

 


생년월일: 1975년 2월 5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1세기 네덜란드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을 기점으로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과 통렬한 중거리 슈팅을 장기로 삼았다.

페예노르트에서 데뷔해 주목받아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 1998-9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과 1999-2000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고 아스날에서도 2001-02 시즌 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뤄낸 반 브롱크호스트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라리가 2연패 및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이뤄냈다가 말년에는 데뷔했던 고향팀 페예노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센츄리 클럽에 들었을 정도로 롱런했는데 유로 2000과 유로 2004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결승 진출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49위 크리스티안 치게

 


생년월일: 1972년 2월 1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하반기에 이름을 날린 공격형 레프트백으로 측면 공격수를 겸할 수 있었을 정도로 폭발적인 사이드라인 돌파와 정교한 왼발 크로스를 자랑했으며 득점력까지 능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시즌도 두 번이나 된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치게는 구단에서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리버풀에서는 FA컵과 리그컵, 그리고 UEFA컵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치게는 디 만샤프트에서도 주전 멤버로 UEFA 유로 96 우승을 이뤄내며 1996 발롱도르 투표에서 22위에 올랐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며 유로 2004에도 명단에 포함되었다.

 


48위 후안 파블로 소린

 


생년월일: 1976년 5월 5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21세기 남미와 유럽 무대를 돌며 활약했던 레프트백으로 부족한 수비력이 도마 위에 오르긴 했지만 왼쪽 측면을 지배하면서 자주 오버래핑했으며 크로스는 물론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하며 미드필더들과 함께 좌측면을 확실하게 장악했다.

여러 팀을 떠도는 저니맨이었음에도 꾸준하게 성과를 냈는데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 3회 우승과 후기 리그 1회 우승, 그리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의 크루제이루에서는 코파 데 브라질을 우승하는 활약을 펼치며 2000 시즌 브라질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소린은 개인 통산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고 유럽에서는 비야레알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레프트백과 중앙 미드필더의 중간 격인 하프백 역할을 수행하며 팀 빌드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으며 특히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리켈메와 함께 팀의 볼을 좌지우지했다.

 


47위 알베르토 타린티니

 


생년월일: 1955년 12월 3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활약했던 수비수로 튀어나온 앞니에서 나온 외모 때문에 토끼라고 불렸지만 과격하고 거친 플레이를 자주 보였으며 저돌적인 오버래핑으로 이름을 날렸다.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에서 활약하며 각각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 1회 우승과 후기리그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7년에는 보카 주니어스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공헌했고 1982년에는 남미 올해의 선수 9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8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우승에 공헌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대회 베스트 일레븐과 월드 사커지 선정 1978년 월드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은퇴한 이후 2015년에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선정 아르헨티나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46위 얀 하인체

 


생년월일: 1963년 8월 17일
국적: 덴마크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한 레프트백으로 좌측면에서 강력한 오버래핑을 보여줬으며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훌륭한 전술안, 그리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레프트윙에서도 활약할 수 있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두 차례, 총 16년간 머물며 에레디비시 9회 우승과 KNVB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87-88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도 우승하며 에인트호번의 트레블을 이끌었고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위어딩겐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상위권으로 올리기도 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핵심으로 활약한 얀 하인체는 두 번의 유로와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8강을,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16강을 기록하며 모두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다만 감독에 대한 항명으로 인한 징계가 해제되었음에도 부상으로 유로 1992 우승에 함께할 수 없었던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45위 토미슬라프 츠른코비치

 


생년월일: 1929년 6월 17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

1950년대 유럽 정상급의 레프트 풀백으로 쉽게 뚫리지 않는 대인 수비 능력과 우수한 슬라이딩 태클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레프트 파이널 서드 지역을 철저하게 지켰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전성기를 보낸 츠른코비치는 유고슬라비아 탑 리그와 유고슬라비아 컵을 각각 2회 우승했고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해 범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츠른코비치는 1952 헬싱키 올림픽 은메달과 1960 유로 준우승에 공헌했으며 1954 스위스 월드컵과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참가해 두 대회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44위 필리피 루이스

 


생년월일: 1985년 8월 9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0년대 라리가 정상급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몸싸움은 약했지만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지배했으며 우수한 발밑 능력을 활용한 간결한 돌파력과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통해 공격에 가담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능했다. 

루이스는 라리가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특히 시메오네 체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속칭 시대의 강자 그룹인 레바뮌이라 불렸던 팀들 중 두 팀이 군림하던 스페인 무대에서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고 2013-14 시즌 라리가를 우승했으며 이후 첼시로 이적했다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와 UEFA 유로파리그 2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번이나 준우승을 이뤄냈다. 필리피 루이스 개인도  2015-16 시즌 ESM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라리가 올해의 팀에 총 3회 선정되었다. 말년에는 남미 무대로 돌아가서도 플라멩구에서 브라질 세리 A 2회 우승과 2019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며 구단을 남미 정상급 클럽으로 올렸다.

셀레상에서는 2013 컨페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백업 멤버로 출전했고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알렉스 산드루와 로테이션으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43위 앤드류 로버트슨

 


생년월일: 1994년 3월 11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리버풀의 제2의 붉은 제국을 이끌고 있는 현시대 최정상급 레프트백으로 간혹 나오는 악질적인 플레이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숨 막히는 전방 압박과 적재적소의 타이밍에 나오는 오버래핑, 그리고 좌측면에서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영리한 빌드업 능력과 견고한 수비력마저 겸비한 완성형 사이드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헐시티에서 리버풀에 합류할 때 많은 이들은 그의 영입을 비관적으로 봤지만 2019-20 시즌 리버풀의 출범 이후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세 번 진출해 1회 우승했으며 2021-22 시즌에는 FA컵과 EFL컵을 모두 석권했으며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이뤄냈다.

로버트슨은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18-19 시즌과 2021-22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2019-20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팀의 핵심으로 이름을 날리는 중이다.

 

 

42위 테리 쿠퍼

 


생년월일: 1944년 7월 1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5cm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공격형 풀백 중 한 명으로 윙어와의 유려한 연계 플레이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을 무기 삼아 팀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으며 언더래핑에도 능해 언더래핑 후 킬러패스로 찬스를 만들거나 각이 보이면 직접 슈팅을 날렸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당시 팀의 레프트윙인 에디 그레이와의 콤비로 이름을 날렸으며 1968-69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4회의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67-68 시즌 리그컵 우승은 물론 UEFA컵의 전신이라고도 평가받는 인터시티 페어스컵에서 결승에 세 번 올라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4-75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바이에른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노먼 길러는 1970년대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테리 쿠퍼를 선정했는데 쿠퍼는 삼사자 군단에서도 조국의 월드컵 8강행을 이끌며 브라질의 언론사 플라카르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41위 레이 윌슨

 


생년월일: 1934년 12월 17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196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레프트백으로 대표팀 동료 잭 찰튼은 "윌슨은 경주견처럼 플레이했고 매우 빨랐으며, 정교하고도 막강한 태클을 구사했으며 태클에 실패했을 시 리커버리가 빨랐고 그런 그에 대해 팀 동료들은 언제나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허더스필드 타운과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보낸 윌슨은 1965-66 시즌 에버튼의 FA컵 우승을 이끌어 에버튼 창단 125주년 기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당대 삼사자 군단의 감독 알프 램지의 강한 신뢰를 받았으며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며 조국에서 열린 1966 월드컵에서 우승하는데 기여했으며 1968 유로에서도 3위에 오르며 잉글랜드가 축구 종가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크게 기여하며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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