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50위~4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50위~41위

토르난테 2024. 1.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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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50위 비브 앤더슨

 


생년월일: 1956년 7월 29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최초의 흑인 선수로 당시에 만연해 있었던 인종차별의 시련을 견뎌내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써낸 입지전적의 축구 선수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특히 노팅엄에서는 1976-77 시즌에 2부 리그 우승을, 1977-78 시즌엔 팀의 유일한 1부 리그 우승을, 그리고 1978-79 시즌과 1979-80 시즌에는 두 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1979년에는 프랑스의 언론사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유럽 무대에서 인정을 받았음에도 삼사자 군단에서는 라이트백 주전 자리를 두고 필 닐, 믹 밀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아쉬운 순간을 겪었다.



49위 블라디미르 두르코비치

 


생년월일: 1937년 11월 6일
국적: 세르비아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1960년대 유럽 정상급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전투적인 몸싸움을 활용한 대인 수비를 보여주며 상대 수비수를 제압해 그를 상대하는 공격수는 그 누구라도 쉽게 플레이하지 못했으며 우수한 패싱력으로 공격 작업을 돕는 부분에도 능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전성기를 누린 두르코비치는 리그 5회 우승과 유고슬라비아컵 3회 우승을 이뤄내며 맹활약했으며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로 1960에서 준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1960 로마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프랑스의 셍테티엔에서 활약하며 리그앙 3연패를 이뤄내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스위스의 시옹에서도 활약했으나 시옹에서 활약하던 시절 한 경찰관이 쏜 오발탄에 맞아 허무한 최후를 맞았다.

 


48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생년월일: 1984년 2월 22일
국적: 세르비아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첼시 FC

2010년대를 풍미한 세르비아 출신의 라이트백으로 압도적인 신체 능력과 득점력을 겸비한 공격형 수비수였으며 라이트백은 물론 센터백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및 2009-10 시즌 FA컵 우승,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12-1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낸 이바노비치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되었고 2014-15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과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도 선정되었다.

세르비아 대표팀 통산 A매치 최다 출전을 기록하며 세르비아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된 이바노비치는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전자의 대회에서는 비록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지만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경기에서 비디치와 함께 독일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47위 마우로 타소티

 


생년월일: 1960년 1월 19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AC 밀란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이탈리아 무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선수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라이트백이었으며 뛰어난 운동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거친 태클을 앞세워 오른쪽을 견고하게 방어했다.

AC 밀란에서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말디니와 함께 10년간 철의 포백을 구성해 상대의 맹공을 막아내는데 일조한 타소티는 밀란에서만 세리에 A 5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타소티 개인도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다만 아주리 군단에서는 베르고미에게 밀려 오랜 세월 백업 신세를 면치 못했는데 은사였던 아리고 사키 부임 이후 사키와 베르고미의 갈등으로 주전에 올라서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나섰으나 노쇠화로 인한 부진은 물론 8강 스페인전에서는 엘보우로 루이스 엔리케를 가격한 행위가 경기 종료 이후 드러나며 8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으며 그것이 타소티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였다.

 


46위 다니 카르바할

 


생년월일: 1992년 1월 1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필립 람이 은퇴하고 다니 아우베스가 노쇠화로 정상에서 내려간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뛰어난 공수 밸런스와 영리한 판단력을 활용한 수비와 기습적인 타이밍에 치고 올라와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2기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라리가 3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포함해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기여했으며 카르바할 개인도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2회 선정 및 16-17 시즌 UEFA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2011년 UEFA U-19 챔피언십 우승 및 2013년 UEFA U-21 챔피언십 우승에 공헌했으나 A 대표팀에서는 최전성기 이후에 활약해서 큰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고 2022-23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45위 대니 맥그레인

 


생년월일: 1950년 5월 1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셀틱 FC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무자비한 오버래핑과 공격 상황에서 나오는 강력한 킥력은 물론 견고한 수비력, 그리고 정확한 상황판단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라이트백이었기에 스포츠작가 휴 매킬바니에게 "아마 그보다 더 나은 선수는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셀틱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맥그레인은 커리어의 대부분을 셀틱에서 보내며 정규리그 7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5회 우승 및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76-77 시즌에는 리그 우승의 1등 공신으로 인정받아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부상으로 낙마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을 제외한 1974 서독 월드컵과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전자의 대회에서는 드라간 자이치, 레이비냐와 같은 뛰어난 공격수들을 잘 틀어막으며 3경기에서 1실점에 그쳤고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장으로 활약했다. 맥그레인은 2004년에 세워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날렸다.



44위 빅토르 디오고

 


생년월일: 1958년 4월 9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CA 페냐롤

1980년대 중반 남미 무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양발잡이였으며 이를 이용해 측면에서 중앙으로 볼을 전달하는데 능했으며 정력적인 오버래핑으로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테크닉이 뛰어나 오버래핑 상황에서는 현란한 발재간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로 상대를 뚫어내며 공간을 만들었다.

자국리그의 명문 페냐롤과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에서 활약한 빅토르 디오고는 전자의 구단에서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82년에는 자국 리그에 이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까지 제패하며 팀이 남미와 세계 무대를 정복하며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파우메이라스에서는 비록 우승컵을 들진 못했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브라질 리그 정상급 라이트백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디오고는 1980년에 초대 월드컵 50주년 기념 대회인 문디알리토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3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이뤄내며 남아메리카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43위 펠리치아노 리비아

 


생년월일: 1936년 8월 2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60년대 상반기 라리가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찰가머리같은 대인 마크와 정교한 태클을 겸비해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며 명성을 날렸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보내며 1961-62 시즌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과 1965-66 시즌 라리가 우승을 포함해 3회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는데 이바지한 리비야는 개인으로도 마르카지 평점에서 1960-61 시즌부터 1963-64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으로 라이트백 평점 1위에 오르며 당대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리비야의 이런 활약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이어졌는데 UEFA 유로 1964에서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큰 공을 세워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42위 제 마리아

 


생년월일: 1949년 5월 18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코린치안스

'수페르 제'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1970년대 브라질 무대를 호령했던 라이트백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은 물론 우측면에서 과감한 오버래핑 이후 정확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거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강타하기도 했다.

코린치안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제 마리아는 캄페오네투 파울리스타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브라질 전국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2회 선정되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넬리뉴, 토니뉴 등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쳤는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카를루스 아우베르투의 백업으로 대기해 전승 우승을 경험했으며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넬리뉴를 제치고 주전으로 참가해 조국이 4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운다.



41위 조시마르

 


생년월일: 1961년 9월 19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1980년대 중후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군림했던 수비수로 정력적인 오버래핑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다.

클럽 커리어의 대부분을 자국리그에서 보낸 조시마르는 여러 클럽을 떠돌았는데 보타포구에서 특히 전성기를 누리며 1989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6년과 1987년에는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북아일랜드전 중거리 로빙골과 폴란드전 무각 원더골로 국제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음은 물론 이탈리아의 구에린 스포르티보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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