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70위~6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70위~61위

토르난테 2024. 1.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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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70위 레바즈 조주아시빌리

 


생년월일: 1945년 4월 15일
국적: 조지아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디나모 트빌리시

1970년대 초반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특히 강력한 대인수비흘 바탕으로 상대 측면 공격수들을 좌절시키는데 능했는데 조지 베스트, 드라간 자이치, 유프 하인케스 등 당대 최고의 윙어들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디나모 트빌리시에서 전성기를 보낸 조주아시빌리는 소속팀의 소련 리그 3위 4회, 소비에트 컵 준우승 1회라는 성적을 냈다. 비록 팀은 무관이었지만 조주아시빌리의 활약은 대단해 소련 탑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다.

소련 대표팀 소속으로도 맹활약한 조주아시빌리는 UEFA 유로 1972에서 조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69위 마트라이 샨도르

 


생년월일: 1932년 11월 20일
국적: 헝가리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페렌츠바로시

1960년대 헝가리를 이끈 리베로로 어린 시절에는 헝가리 육상대표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을 정도로 스피드가 빨라 100m를 10.9초에 주파할 수 있었으며 6.99m의 멀리뛰기 기록과 1.83m의 높이뛰기 기록을 보유했을 정도로 운동능력이 대단했음은 물론 축구 지능도 우수하며 적절한 커버링과 냉철한 상황 판단 능력을 앞세워 수비라인을 지휘했고 수비라인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다양한 역할을 막힘없이 소화했다.

페렌츠바로시에서 전성기룰 누리며 넴제티 버이녹샤그 3회 우승 및 인터시티 페어스 컵 우승을 이뤄낸 마트러이는 마자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55-1960 중유럽컵에서 데뷔해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 세 차례의 월드컵에 참가해 8강 2회 진출을 기록했으며 1964 유러피언 네이션스 컵에서는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1965년에는 헝가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68위 안토니 시마노프스키

 


생년월일: 1951년 1월 13일
국적: 폴란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비스와 크라쿠프

1970년대 유럽 축구계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마치 한혈마와 같이 지칠 줄 모르는 지구력을 활용해 공수에 걸쳐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했으며 찰가머리같은 대인 수비로 이름을 날렸으며 말년에는 수비라인을 지휘하는 통솔력도 향상되어 리베로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비스와 크라쿠프에서 전성기를 누린 시마노프스키는 소속팀에서 1967 폴란드컵 우승, 1978 폴란드 리그 우승 및 UEFA 인토토토컵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은은 물론 1970년대 폴란드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며 1972 뮌헨 올림픽 금메달, 1974 서독 월드컵 3위, 그리고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은메달과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8강 2차 조별 리그 진출을 이뤄냈다.

상술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폴란드 축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폴란드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67위 로베르트 자라

 


생년월일: 1946년 6월 9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밸런스를 자랑했는데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와 핀포인트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음은 물론 탄탄한 수비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수비하는 역할 역시 우수하게 소화했다.

자국리그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8회 우승 및 오스트리아 컵 6회 우승을 이뤄냈다.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주장으로 참가했는데 크란클, 페차이, 프로하스카 등과 함께 8강 2차 조별리그에서 서독을 상대로 3-2 승리를 이뤄낸 코르도바의 기적을 이끌었다.

 


66위 얀 피바르닉

 


생년월일: 1947년 11월 13일
국적: 슬로바키아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카를 도비아슈와 함께 1970년대 체코슬로바키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군림했던 선수로 100m를 무려 10.9초에 주파하며 당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스터로 평가받았으며 이를 활용해 공격 가담 및 수비 복귀가 굉장히 빨랐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서 전성기를 누린 피바르닉은 1973-74 시즌 체코슬로바키아 리그와 체코슬로바키아컵, 그리고 슬로바키아 컵을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내 체코슬로바키아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1974-75 시즌에는 정규리그를 재차 재패했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는 UEFA 유로 1976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긴 도비아슈 조국의 우승에 적잖게 공헌하며 베르티 포그츠, 빔 수르비어, 이반 불리얀 등 세계구급 라이트백을 모두 제치고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65위 아슈라프 하키미

 


생년월일: 1998년 11월 4일
국적: 모로코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3kg
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 축구사 최고의 라이트백 자리에 올라선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36.49km/h나 되는 최고 속력과 강력한 지구력을 겸비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하며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거나 중앙으로 침투해 득점을 노리는 컷인 플레이에 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시절에 잠재력을 만개하며 2019-20 시즌 VDV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하키미는 인테르에서는 11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하며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리그앙 2연패를 이뤄냈고 2022-23 시즌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모로코 대표팀에서도 두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2021년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회 최고의 라이트백이라 평가받을만했는데 특히 16강전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는  4번 키커로 나와 파넨카 킥으로 팀의 8강행을 결정지었다. 8강 포르투갈전에서도 공수 양면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조국이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초의 4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하키미 개인도 대회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았다.



64위 클라우스 우르반칙

 


생년월일: 1940년 6월 4일
국적: 동독→독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케미에 할레

1960년대 유럽무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윙포워드들을 제압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동독의 중견팀 케미에 할레의 원 클럽맨이며 1963년 동독 언론지에서 세계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우르반칙은 동독 대표팀 소속으로 1964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아 1964년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우르반칙은 축구 실력 이외에도 화재 속 영웅으로 유명한데 1971년 9월 28일 '질베런 세페르트 호테루 화재 사건' 당시에는 화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냈다.



63위 프란시스코 아르세

 


생년월일: 1971년 4월 2일
국적: 파라과이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파라과이 대표팀의 약진을 이끌었던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왕성한 오버래핑으로 오른쪽 측면을 지배했으며 정교한 킥력에서 나오는 오른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은 물론 직접 득점을 노리는 부분에도 능했다. 

세로 포르테뇨에서 정규리그 3회 우승을 이끌었고 그레미우에서 1995년과 1996년에 캄페오나투 가우슈 2연패를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95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끌었고 1996년에는 레코파 수다메리카나와 브라질 세리 A 우승도 이뤄내며 3관왕을 이뤄냈다. 1990년대 후반에는 파우메이라스로 이적한 뒤에는 1999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남미 올해의 팀 7회 선정 및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된 아르세는 파라과이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했는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시작으로 세 번의 코파 아메리카와 두 번의 월드컵에 나섰는데 두 번의 월드컵에서 조국의 16강행에 공헌했다.



62위 카를로스 소사

 


생년월일: 1919년 7월 21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넓은 활동 반경과 빠른 스피드와 적절한 수비 위치를 선점해 상대 공격수를 한 박자 빠르게 막아냈으며 우수한 축구 지능과 날카로운 롱패스 실력으로 인해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은 물론 라이트 하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10년간 머물면서 라자티, 페스치아와 함께 강력한 허리라인을 구성한 소사는 라이벌 리버 플레이트의 전성기 속에서도 제네시스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연패를 포함해 7개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45년과 1946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하프백으로 출전해 팀의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이끌며 1940년대를 아르헨티나의 시대로 만들었다.



61위 주앙 핀투

 


생년월일: 1961년 11월 21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FC 포르투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지치지 않는 지구력과 포기를 모르는 강력한 집념을 바탕으로 헌신적으로 공수 양면에 가담했으며 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바비 롭슨은 그에 대해 "두 개의 심장과 네 개의 다리를 가진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선수 생활 전부를 FC 포르투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최다 출전을 기록한 핀투는 드라강스 군단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9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자국에서 총 21개의 트로피를 들었고 국제 무대에서도 1986-87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아약스와 페냐롤을 꺾고 포르투가 유럽 제일의 팀이자 세계 제일의 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라이벌 안토니우 벨로수를 레프트백으로 보내며 주전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UEFA 유로 1984에서 조국의 준결승행에 공헌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의 지역예선 통과를 도왔다. 다수의 매체에서 주앙 핀투는 포르투갈 역대 베스트 일레븐의 라이트백 부문에 단골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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