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90위~8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90위~81위

토르난테 2024. 1. 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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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90위 우카시 피슈체크

 


생년월일: 1985년 6월 3일
국적: 폴란드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폴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초년에는 공격수 출신인지라 쉴 새 없는 오버래핑에 이은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을 자랑하는 공격형 사이드백이었으나 세월이 지나 연륜이 늘며 풀백 치고는 우수한 피지컬을 잘 활용했으며 침착한 태클로 깔끔하게 상대를 막아냈으며 그 덕분에 3백 시스템의 스토퍼로 기용되기도 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누린 피슈체크는 2011-12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2연패와 DFB포칼과 슈퍼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2-1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피슈체크 개인도 2015-16 시즌과 2016-17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201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필립 람 다음가는 라이트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폴란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피슈체크는 UEFA 유로 3회 출전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유로 2016에서는 8강 진출을 이뤄냈고 2019년에는 폴란드 축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폴란드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89위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

 


생년월일: 1984년 1월 16일
국적: 스위스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스위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크로스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오른쪽 전역을 부지런히 뛰어다녔으며 안정적인 수비력과 상대의 압박이 약해졌을 때 찔러주는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해 세간에서는 리히슈타이너를 두고 '포레스트 검프' 또는 '스위스 익스프레스'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세리에 A의 라치오에서 첫 전성기를 맞이한 리히트슈타이너는 유벤투스로 이적해 암흑기의 유벤투스를 황금기로 올리는데 큰 공을 세우며 세리에 A 7연패 및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을 이뤄내 더블 크라운만 4번 경험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번이나 준우승을 기록했는데 2014-15 시즌 준결승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르셀루 콤비를 완벽하게 봉쇄하기도 했다.

스위스 대표팀 소속으로도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롱런한 리히트슈타이너는 두 번의 UEFA 유로와 세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88위 파울루 페헤이라

 


생년월일: 1979년 1월 18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초반 유럽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선수로 깔끔한 수비 스킬과 왕성한 활동량을 토대로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완성형 풀백이었으며 잘생긴 외모와 우수한 프로의식을 통해 스타성도 우수했다. 

포르투에서는 짧은 기간 머물렀지만 2년간 머물면서 2002-03 시즌 미니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공헌해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3-04 시즌에도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ESM 올해의 팀에 들었다.

첼시에서도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소 우승 기록을 세웠던 업적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FA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클럽에서와 다르게 대표팀에서는 좋음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87위 아르투르 코헤이라

 


생년월일: 1950년 4월 18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아약스의 트레블을 이끈 스테판 코바치 감독으로부터 유럽 제일의 라이트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우수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에 적극 가담했던 수비수였으며 수비력도 부족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는데 이전의 포르투갈의 사이드백과는 다른 플레이를 선보였기에 포르투갈의 수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포르투갈 최초의 현대적인 라이트백이라 묘사되었다.

벤피카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코헤이라는코엘류와 함께 벤피카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1971-72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프리메이라 리가 5회 우승과 1971-72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포르투갈 대표팀의 암흑기였기에 대표팀에서의 업적은 미미한 편이다.

 


86위 안토니우 벨로수

 


생년월일: 1957년 1월 31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2010년대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에서 좋은 선수로 유명했던 미구엘 벨로수의 아버지로 사실 아들보다 더 유명한 선수였는데 견고한 수비력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앞세워 수비지역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으며 훌륭한 리더십으로 벤피카에서 8년간 주장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포르투의 주앙 핀투와 라이벌리를 구성한 벤피카 통산 출전 2위 출전자 벨로수는 프리메이라 리가 7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결승에 1회, 유러피언 컵 결승에 2회나 올랐지만 구트만의 저주 때문인지 결승전에서는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벨로수는 대표팀에서도 주앙 핀투와 함께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벨로수가 레프트백, 센터백 등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는 방식으로 공존했으며 벨로수도 UEFA 유로 1984에서 조국의 준결승행에 공헌했다.



85위 미첼 살가도

 


생년월일: 1975년 10월 22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00년대 상반기에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투지 넘치는 터프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저지했으나 측면 수비수치고는 스피드가 느린 편이라 빠른 윙어에게는 뒷공간을 자주 내주는 단점도 있었다.

셀타 비고에서 라리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성장해 1998-99 시즌 마르카가 선정한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살가도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며 라리가 4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유로 2000과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전자의 대회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8강에 진출했다.



84위 첸도

 


생년월일: 1961년 10월 12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구단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화려한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특유의 성실함과 희생정신에서 나오는 견고한 대인 수비 능력과 뛰어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건실하게 팀의 오른쪽을 방어했다.

로스 블랑코스의 몇 안 되는 원 클럽맨으로 바스크에게 밀린 암흑기에 데뷔한 첸도는 괴로우나 즐거우나 팀을 지탱하며 팀의 라리가 5연패를 포함해 7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기여했고 말년인 1997-98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83위 욘 시베벡

 


생년월일: 1961년 10월 25일
국적: 덴마크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생테티엔

데니쉬 다이너마이트 시대에 이름을 날렸던 라이트백으로 마치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과 재빠른 오버래핑을 활용한 역습 능력도 겸비한 준수한 라이트백이었다.

자국리그의 바일레 BK에서 데뷔해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멋진 프리킥으로 퍼거슨 부임 이래 약사적인 첫 골을 성공시키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이후 생테티엔과 페스카라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활약했다.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UEFA 유로 1992에서는 주전 멤버로 덴마크의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82위 요니 한센

 


생년월일: 1943년 11월 14일
국적: 덴마크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70년대 유럽 정상급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상대 공격수를 적절하게 막아내는 실속있는 태클과 공수 양면을 오가는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이름을 날렸다.

자국리그의 바일레 BK에서 데뷔해 1967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독일의 뉘른베르크에서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발돋움하며 FC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베켄바우어, 슈바르첸벡, 브라이트너와 포백 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3연패와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내며 개인과 구단의 황금기를 누렸으며 말년에는 친정팀 바일레 BK로 돌아가 컵대회 우승과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도 A매치 45경기를 나섰지만 그가 활약하던 시대의 덴마크는 전력이 좋지 못했기에 메이저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역 은퇴 이후 덴마크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렸다.



81위 알렉산다르 샬라마노프

 


생년월일: 1941년 9월 4일
국적: 불가리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PFC 슬라비아 소피아

불가리아 축구사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다른 종목에서도 프로 레벨의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운동 능력이 훌륭했으며 탄탄한 테크닉과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으며 적절한 공격가담으로 팀의 공격력에 보탬이 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수비에 더 치중했다.

슬라비아 소피아에서 불가리아컵 3회 우승을 이뤄낸 샬라마노프는 1963년과 1966년에는 불가리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과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의 본선 진출을 이끌었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특히 1966년에는 월드 사커 선정 월드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샬라마노프는 축구 이외에도 스키 선수와 배구 선수로 활약했는데 축구 선수로는 FIFA 월드컵에 참가했고 스키 선수로는 1960 스쿼밸리 동계올림픽에 참가했으며 배구 선수로는 1964 도쿄 올림픽에 백업 선수로 참가했는데 월드컵과 하계 올림픽, 그리고 동계 올림픽을 모두 경험한 스포츠 선수는 스포츠 역사상 샬라마노프가 유일하다.

 


이전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100위~91위

다음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80위~71위

 

 

현지시각 2023년 1월 5일, 브라질의 명 레프트윙이자 명장 마리우 자갈루가 별세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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