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80위~7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라이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80위~71위

토르난테 2024. 1. 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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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80위 알프 램지

 


생년월일: 1920년 1월 2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3cm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50년대 잉글랜드 무대를 풍미한 라이트 풀백으로 발은 다소 느렸지만 강인한 신체를 활용한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과 우수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월패스, 즉 2대 1 패스를 활용해 볼을 전진하는데도 능했으며 수비수치고는 득점력도 우수했으며 특유의 냉정한 성격으로 장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사우스햄튼에서 데뷔한 램지는 상술했던 월 패스를 잘 활용한 토트넘과 함께 1949-50 시즌 풋볼 리그 2부 우승을 이뤄내며 1부 리그로 승격했으며 승격한 시즌인 1950-51 시즌에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달성하는 기적을 이뤄낸다.

삼사자 구단에서도 오랜 기간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했으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미국과 스페인에게 일격을 맞으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는데 훗날 감독으로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우승하며 월드컵에 대한 한을 풀었다.



79위 하이메 두아르테

 


생년월일: 1955년 2월 27일
국적: 페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알리안사 리마

1980년대 상반기 남미 무대에서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이름을 날린 선수로 센터백 출신이었기에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중점을 두고 플레이했는데 강철같은 대인 수비력과 기술적인 슬라이딩 태클을 바탕으로 파울 없이 상대의 공을 손쉽게 빼앗았다.

알리안사 리마에서 전성기를 누린 두아르테는 정규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전성기가 지난 뒤에 떠났던 산 아구스틴에서도 정규리그 우승을 추가했다. 페루 대표팀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조국의 2차 리그 진출에 큰 공을 새웠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두아르테는 1982년과 1983년에는 월드 사커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다.

 


78위 다리요 스르나

 


생년월일: 1982년 5월 1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

21세기 크로아티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인기를 누리는 스타로 뛰어난 공격력과 날카로운 오른발 킥력으로 우측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며 특히 강력한 오른발 킥력이 장점으로 그의 오른발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큰 무기가 되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데뷔해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선수 생활 대부분을 보낸 스르나는 디나모 키이우가 쥐고 있던 우크라이나의 패권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가져오는데 큰 공을 세우며 정규리그 10회 우승, 우크라이나 컵과 우크라이나 슈퍼컵 각각 8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2008-09 시즌 UEFA컵 우승 및 2010-1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음은 물론 스르나 개인도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회 수상 및 2010-1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15년간 활약하며 빅리그의 여러 클럽의 구애에도 거부하고 샤흐타르에 남았던 샤흐타르의 하비에르 사네티와 같았던 다리요 스르나는 대표티에서도 2004에서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나서며 네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두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유로 2008에서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폴란드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주장을 역임한 것은 덤이다.

 


77위 미카엘 라이지거

 


생년월일: 1973년 5월 3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0년대 하반기에 전성기를 누린 라이트백으로 강력한 지구력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를 넘나들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오른발 얼리크로스를 활용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다.

아약스에서 데뷔해 1994-95 시즌, 에레데비시와 UEFA 챔피언스리그 무패 더블을 이뤄냈고 AC 밀란을 거쳐 은사 반 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바르셀로너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아 루이스 피구와 함께 강력한 오른쪽 사이드 조합을 구성해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의 약진을 이끈 라이지거는 유로 1996에 데뷔해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그리고 유로 2004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76위 앙헬 바르가스

 


생년월일: 1946년 10월 29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낭트 FC

1970년대를 풍미한 세계구급 라이트백으로 기복 없는 폼과 찰가머리같은 일대일 방어, 그리고 심판의 눈을 속이는 교활한 반칙으로 유명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중위권 레벨의 차카리타 주니어스 소속으로 1969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내 주목받은 바르가스는 이후 프랑스로 건너가 낭트의 리그앙 2회 우승을 이끌며 낭트풍의 플레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경기력을 보였던 구단의 황금기를 일궈냈다.

1972년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르가스는 해외에서 활약함에도 1974 서독 월드컵에 발탁되어 조국의 8강 2차 조별리그 진출에 공을 세웠다.



75위 토니뉴

 


생년월일: 1948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플라멩구

1970년대 후반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트백의 반열에 올랐던 선수로 수비력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측면 공격수를 겸비했을 정도로 엄청난 공격력을 보유했는데 측면에서 화려한 드리블 돌파로 상대의 좌측면을 붕괴시켰고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좌측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 소속된 플루미넨시와 플라멩구에서 전성기를 보낸 토니뉴는 양 클럽을 통틀어 개인 통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6회 우승, 과나바라 컵 5회 우승 및 브라질 전국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플루미넨시에서 지지 감독과의 갈등으로 방출되었는데 플라멩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트백으로 올라서며 플루미넨시 팬들의 속을 쓰리게 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무패 3위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대회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1979년에는 미셸 플라티니, 지쿠와 같은 대스타들과 함께 세계 올스타 경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74위 조지 코헨

 


생년월일: 1939년 10월 2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풀럼 FC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공격형 풀백 중 한 명으로 오른쪽 측면을 가로질러 오버래핑한 뒤 날카로운 크로스로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수비력도 대단해 집요한 대인 수비와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슬라이딩 태클로 이름을 날리며 조지 베스트는 코헨을 두고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수비수로 평가했다.

풀럼의 원 클럽맨으로 459경기의 공식전에 출전해 활약한 레전드이며 삼사자 군단에서도 암필드의 부상을 틈타 주전 선수 중 전문 윙어가 없다는 점 덕분에 공격형 풀백인 코헨이 4-3-1-2 시스템에서 중용받아 주전으로 활약하며 삼사자 군단의 조국에서 열린 1966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코헨 개인도 복수의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73위 마르쿠스 바벨

 


생년월일: 1972년 9월 8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중후반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명성을 날린 라이트백이자 센터백으로 뛰어난 제공권 능력과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로 팀의 후방을 수호했으며 강력한 킥력으로 빌드업을 하거나 심지어는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는데 이런 다양한 능력들로 알렉스 퍼거슨이 간절히 영입을 원했던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3회 우승과 1995-96 시즌 UEFA컵 우승, 그리고 1998-99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리버풀에서는 2000-01 시즌에 FA컵, 리그컵, UEFA컵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말초신경계의 손상으로 급격하게 근무력이 사라지는 병인 길링 바레 증후군으로 인해 다소 이른 나이에 몰락했다. 

디 만샤프트에서는 유로 1996에 데뷔해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16강 멕시코전에서만 선발 출전했으며 유로 2000에서는 다시 주전 자리를 회복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적인 성적으로 대표팀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72위 조르주 헤일런스

 


생년월일: 1941년 8월 8일
국적: 벨기에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1960년대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168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테크닉과 유려한 드리블과 전진성을 앞세운 공격형 풀백이었으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공중볼 경합에 능했으며 볼의 소유권을 잘 지켜냈다.

선수 생활을 전부 안더레흐트에서 보낸 원 클럽맨 헤일런스는 1960년대 구단의 대약진을 이끌며 이끌며 주필러리가 7회 우승과 벨기에 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9-70 시즌에는 인터시티 페어스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스널에게 1차전에 3-1로 승리했음에도 2차전에서 3-0으로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되어 탈락했다.

1963-64 시즌에는 유럽 축구 오스카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헤일런스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1970 멕시코 월드컵과 1972 유로에 주전으로 나섰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71위 호르헤 올귄

 


생년월일: 1952년 5월 17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산 로렌조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체구는 작았지만 왕성한 활동량에서 나오는 집요한 대인 마킹으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으며 탄탄한 수비력으로 인해 센터백으로도 자주 기용되었다.

아르헨티나 무대의 정상급 라이트백이자 센터백인 올긴은 산 로렌조에서는 1972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더블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인디펜디엔테에서는 1983년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아르헨티노 주니오스에서는 1984년 전기리그 우승, 1985년 후기리그 우승 및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올긴의 진가는 대표팀에서 더 드러났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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