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40위~3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센터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40위~31위

토르난테 2024. 1. 3. 16:00
728x90
728x90

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40위 네마냐 비디치

 


생년월일: 1981년 10월 21일
국적: 세르비아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거대하면서도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수비와 뛰어난 제공권을 장악 능력으로 이름을 날리며 국내 팬들에게 벽디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초년에는 동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다 퍼거슨에 의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비디치는 퍼디난드와 함께 퍼디치라 불리는 수비조합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과 2회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음은 물론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세 번 선정되었으며 2008-09 시즌과 2010-11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주축 수비수 역할을 맡았던 비디치는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7조에서 10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실점한 짠물 수비를 앞세워 스페인을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비디치가 부상당하자 철의 포백이 와해되어 본선에서는 3전 전패로 탈락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독일 대표팀의 공세를 막아내며 독일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39위 앨런 한센

 


생년월일: 1955년 6월 13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영국의 축구기자 롭 드레이퍼는 자신이 본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우아함을 가지면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리버풀에서 1부 리그 8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4회 우승은 물론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내며 붉은 제국이라 불리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한센은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며 당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1970년대 후반 청소년 대표팀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주전 수비수로 중용되었으나 1986 멕시코 월드컵을 앞두고는 급사한 스타인 대신 감독 대행을 했던 퍼거슨이 자신이 에버딘에서 기용했던 수비조합을 선호해 그를 떨어트렸고 자신의 폼이 최고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결정에 불만을 품었기에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38위 모르턴 올센

 


생년월일: 1949년 8월 14일
국적: 덴마크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1980년대 덴마크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대기만성형 리베로로 견고한 수비력과 폭발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모두 겸비해 덴마크의 베켄바우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월드 사커 선정 월드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다.

1980년대 안더레흐트의 전성기 시절 파스비트 군단의 수비라인을 지휘한 그는 안더레흐트에서 벨기에 주필러리가 3회 우승은 물론 UEFA컵 결승에 두 번 진출해 1982-83 시즌 UEFA컵 우승에 공헌했으며 개인적으로도 벨기에 리그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3회 선정되었고 쾰른에서도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올센은 유로 1984 진출을 이뤄내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서독, 스코틀랜드, 우루과이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으나 전승으로 16강에 진출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37위 브루노 페차이

 


생년월일: 1955년 2월 3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덴호의 베켄바우어'라고 불렸던 1980년대 초반 최고의 리베로로 큰 키와 탁월한 수비 능력은 물론 공격을 전개하는 빌드업과 수비 라인 조율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만능 수비수였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베르더 브레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전자의 클럽에서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3회 선정되었음은 물론 구에린 스포르티보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는 등 만프레트 칼츠, 한스페터 브리겔, 칼하인츠 푀르스터와 함께 당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2차 조별리그에서 서독을 상대로 3-2로 대역전승을 거둔 코르도바의 기적을 이끌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조국의 2차 조별 리그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36위 우고 데 레온

 


생년월일: 1958년 2월 27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1980년대 하반기 남미 최고의 리베로로 큰 키와 강건한 어깨를 활용한 몸싸움과 거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직접 저지하는 부분에도 능했으며 우수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적절한 커버 플레이는 물론 공격 진영으로 볼을 운반하며 빌드업에도 크게 기여했던 공수 만능의 리베로였다.

자국 최고의 명문 클루브 나시오날과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전성기를 보낸 우고 데 레온은 전자의 클럽에서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회 우승과 인터콘티넨탈컵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후자의 구단에서는 브라질 전국 리그 1회 우승과 1983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및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내며 양 팀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추앙받았으며 1988년에는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을 정복한 활약을 인정받아 1988년에는 남미 올해의 선수 2위에 올랐다.

1980년대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중핵으로 활약한 우고 데 레온은 1980년에 초대 월드컵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문디알리토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1989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6강 진출에도 공을 세웠다.



35위 제르마누

 


생년월일: 1932년 12월 23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SL 벤피카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손꼽히는 선수로 폭군과도 같은 거친 플레이는 물론 뛰어난 축구 지능과 기습적인 공격 가담, 그리고 수비라인을 아우르는 리더십도 겸비했다.

벤피카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인 제르마누는 벤피카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4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2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내며 레알 마드리드가 주도하던 유럽 대항전의 질서를 종식시켰고 제르마누 개인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며 1961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7위에 랭크되었다.

제르마누의 전성기에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약세였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성기 시절에는 그가 노쇠한 탓에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조별 리그 2차전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만 선발출전하는데 그쳤다.



34위 마리우스 트레소르

 


생년월일: 1950년 1월 15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1990년대까지만 해도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라 평가받았으며 깔끔한 헤딩 클리어링과 재빠른 태클, 그리고 기습적인 전진 드리블을 활용한 공격 가담을 겸비해 팬들로부터 '곰의 얼굴을 한 노새'라 불렸다.

1972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아작시오에서 마르세유로 이적한 트레소르는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1975-76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끌었으며 보르도에서도 1983-84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으며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가 선정한 월드 일레븐에도 2회 선정되었다.

프랑스 대표팀 최초의 흑인 주장이었던 트레소르는 레 블뢰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장으로 참가해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만 5회 선정되어 1982년에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다.



33위 오스카 루헤리

 


생년월일: 1962년 1월 26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의 양대 명문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 양 팀에서 모두 활약한 파이터형 수비수로 특히 공중볼 경합에 능해 큰 머리라 불렸으며 열정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하는 대인 수비 능력도 단연 일품이었다.

보카 주니어스의 성골 유스였으나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해 보카 주니어스 팬들의 원망을 한 몸에 받았던 루헤리는 우여곡절 끝에 이적한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1986년에 리그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인터콘티넨탈컵을 모두 우승했고 스페인 무대로 옮겨 로그로네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988-89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MVP를 수상했으며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수바의 핵으로 우승에 기여한 루헤리는 1991년과 1993년 두 번의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철벽과도 같은 수비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91년에는 우수한 활약을 펼쳐 남미 올해의 선수상과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32위 야프 스탐

 


생년월일: 1972년 7월 17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91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 후반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스탐은 큰 키와 강건한 피지컬,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와 공중볼을 가리지 않고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팬들에게 캄펜의 바위라고 불리며 칭송받았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1995-96 시즌 KNVB컵 우승 및 1996-97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내 네덜란드 골든슈 및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스탐은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스탐 개인도 UEFA 올해의 수비수 2회 수상 및 PFA 올해의 팀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퍼거슨과의 갈등으로 세리에 A의 라치오로 떠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가 밀란을 거쳐 아약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데 부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세 번의 유로에 참가했으며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과 2004년에 열린 유로에서는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31위 리오 퍼디난드

 


생년월일: 1978년 11월 7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경합 능력, 빠른 스피드와 높은 집중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켰음은 물론 수비라인 조율 능력과 발밑 역시 우수해 수비라인의 리더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 자리에 오른 퍼디난드는 리즈가 재정난에 허덕이자 당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했는데 이적료값에 걸맞게 오랜 시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비디치와의 조합은 퍼디치 라인이라 불리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성과를 이뤄냈고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으며 2007-0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 소속으로는 파트너 테리와 마찬가지로 클럽에 비해선 아쉬운 활약을 펼쳤지만 그래도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06 독일 월드컵까지 나섰으며 그 중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나서며 8강에 진출했고 그 공로로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전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50위~41위

다음 회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30위~21위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