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50위~4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센터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50위~41위

토르난테 2024. 1. 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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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50위 프랑크 데 부어

 


생년월일: 1970년 5월 15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90년대 유럽 정상급 센터백으로 건실한 수비력과 정교한 왼발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1차 빌드업과 수비라인의 지휘자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꾸준하게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쌍둥이 동생 로날드 데 부어와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이뤄낸 프랑크 데 부어는 '신의 아들들'을 이끌고 에레데비시 5회 우승과 KNVB컵 2회 우승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1991-92 시즌 UEFA컵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4강 1회라는 대단한 성적을 이뤄냈으며 특히 1994-9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에레데비시를 무패로 우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데 부어 개인도 1995-96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1998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최초의 센츄리 클럽 가입자인 프랑크 데 부어는 오랑예 군단에서도 세 번의 UEFA 유로와 두 번의 FIFA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고 두 대회에서 모두 올스타 팀에 드는 수훈갑을 보여줬다.



49위 아틸리오 안체타

 


생년월일: 1948년 7월 19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그레미우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상반기 남미 최고의 스토퍼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악착같은 대인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으며 용수철 같은 점프력을 통한 제공권 경합에서도 항상 우위를 점했으며 발밑마저 우수했던 완벽한 수비수였다.

자국의 명문 클루브 나시오날과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전성기를 누린 안체타는 전자의 구단에서는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과 1971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는데 이바지했으며 후자의 구단에서는 캄페오나투 가우슈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3년에는 브라질 전국리그 올해의 선수 및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며 승승장구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브라질 무대 진출로 인해 대표팀 생활을 고작 2년밖에 하지 못했지만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로베르토 마토사스, 루이스 우비냐, 후안 무히카와 함께 철의 포백을 구성해 활약하며 로차의 공백으로 빈공에 시달리던 팀의 약점을 완벽에 가깝게 극복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안체타 본인도 동료들과 함께 캐스트롤 인덱스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48위 피에트로 비에르코보드

 


생년월일: 1959년 4월 6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위르겐 콜러와 함께 19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한 우크라이나계 혈통의 스토퍼로 굉장히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피지컬, 그리고 뛰어난 지능과 예측력도 겸비해 상대를 압도적으로 찍어 누르는 플레이를 펼쳐 그의 소련계 혈통과 엮어 차르라고 불렀으며 마라도나와 리네커가 밝힌 자신들이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던 수비수로 뽑았다.

로마에서 1982-83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고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음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으며 삼프도리아 역사상 유일한 스쿠테토를 드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은 물론 1989-9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91-9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30대 후반의 나이에 유벤투스로 입성한 뒤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1995-9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리에 A 최우수 스토퍼에 6회 선정되었다.

다만 아주리에서는 클럽팀만큼은 빛나지 못했는데 백업 멤버로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이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16강에 머물렀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리카르도 페리의 백업 멤버로 참가했다.

 


47위 글렌 히센

 


생년월일: 1959년 10월 30일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IFK 예테보리

1980년대 하반기에 전성기를 누린 당대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괴 세련된 수비 스킬을 앞세워 활약해 '인간 족쇄', '스웨덴 철벽' 등의 별명으로 불렸으며 고전적인 수비수 역할뿐만 아니라 리베로 역할도 곧잘 수행했다.

스웨덴의 예테보리에서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히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퍼거슨이 저녁 식사에 초대해가면서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버풀로 이적했는데 리버풀에서도 20세기 마지막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피오렌티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인 스웨덴 굴드불렌을 2회 수상했고 1987년에는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상술한 활약들을 인정받아 스웨덴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히센은 스웨덴 대표팀의 암흑기에 활약했기에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 외에는 국제무대에 등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46위 로베르 종케

 


생년월일: 1925년 5월 3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1950년대 유럽 최고의 센터하프 중 한 명으로 강력하면서도 세련된 태클로 상대를 저지했으며 센터백 치고는 단신이었음에도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으며 우수한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의 릳 역할을 맡았다. 

스타드 드 랭스의 전성기를 이끈 종케는 소속팀의 리그앙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7-58 시즌에는 쿠프 드 프랑스도 우승하며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3년에는 서유럽의 챔피언스리그 격의 대회인 라틴 컵 우승을 이뤄냈고 유러피언 컵에서도 두 번이나 결승에 진출했으나 두 번 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하며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 블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종케는 1951년 런던 하이버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며 '하이버리의 영웅'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1958 스웨덴 월드컵과 유로 1960에서 센터하프 자리에서 수비라인의 지휘를 맡아 조국이 준결승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45위 마츠 후멜스

 


생년월일: 1988년 12월 16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94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수비 능력과 넓은 시야와 정교한 패스 능력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을 모두 겸비한 현대형 수비수이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으며 클롭 체제의 도르트문트에서 수비라인의 리더로 분데스리가 2연패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하며 ESM 올해의 팀에도 2회 선정되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3연패를 기록했다가 니코 코바치와의 전술적인 의견 충돌로 인해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와서 팀의 수비라인을 이끌며 2020-21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포칼 우승을 이끌어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핵심 선수였던 후멜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위용을 뽐냈는데 특히 8강전에서 프랑스의 수비수 바란을 힘으로 완전히 압도하며 튕겨낸 모습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 유로 2016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4위 디에고 고딘

 


생년월일: 1986년 2월 16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0년대를 풍미한 대인 수비의 달인으로 굉장히 지능적인 수비수로 뛰어난 위치 선정과 훌륭한 상황 판단 및 심판이 보지 못하게 반칙을 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제공권 능력도 수준급의 선수다.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인테르 밀란에서 활약한 고딘은 특히 후자의 구단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시메오네 체제의 두줄 수비의 핵심과도 같은 선수로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유로파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제를 깨고 2013-14 시즌 로히 블랑코의 라리가 우승에 지대한 공헌을 세웠으며 해당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기적같은 역전패에 희생양이 되었고 2015-16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고딘은 라 셀레스테 군단에서도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 데뷔해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팀의 4강 진충을 이끌었으며 201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단두대 매치에서 결승골을 득점해 16강 진출에 공헌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8강에서 탈락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고딘 개인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43위 잭 찰튼

 


생년월일: 1935년 8월 30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60년대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191cm의 장신을 앞세운 공중볼 장악 능력과 위협적인 슬라이딩 태클 능력은 물론이고 볼 다루는 기술이 우수해 간간히 전방으로 오버래핑하여 패스를 뿌리거나 슈팅을 노리기도 했던 리베로형 수비수였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만 프로 생활 21년 전부를 보낸 원 클럽 맨으로 팀의 2부 리그 우승과 1부 리그 우승을 모두 이뤄냈으며 인터시티 페어스 컵 2회 우승과 리그컵과 FA컵, 그리고 채러티 실드를 각 1회 우승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바비 무어와 파트너를 이루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과 1968 유로 3위를 이뤄내며 은퇴한 이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42위 빌리 슐츠

 


생년월일: 1938년 10월 4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함부르크 SV

서독 최초의 리베로로 후대의 베켄바우어나 잠머와는 달리 공격적인 부분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더 돋보였던 선수로 냉철하면서도 재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완벽한 커버플레이와 센스 있는 수비력을 보여줬다.

분데스리가 출범 이전에는 샬케에서 활약했으며 1960년대 분데스리가 초창기 시절의 함부르크에서 활약했으며 비록 우승 트로피를 들진 못했지만 1966-67 DFB 포칼 준우승과 1967-68 UEFA 컵 위너스 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컵 위너스 컵에서의 퍼포머스를 인정받아 1968년에는 발롱도르 12위에 올랐다. 

함부르크에서 전성기를 누린 슐츠는 디 만샤프트에서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빌리 슐츠 개인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사람들로부터 월드컵 빌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41위 얀 포플루하르

 


생년월일: 1935년 9월 12일
국적: 슬로바키아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슬라반 브라티슬라바

1960년대 유럽무대 정상급 리베로로 평가받았던 인물로 철저한 대인 수비 능력과 넓은 수비 커버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수비 리더로 활약했음에도 특유의 부드러운 성품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소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한 포플루하르는 초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조국이 준우승을 이루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소속팀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이며 월드 사커 선정 월드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다.

1965년 체코슬로바키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포플루하르는 2003년, 슬로바키아 축구협회에 의해 근 50년 간 최고의 슬로바키아 축구선수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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