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60위~51위

포지션별 역대 TOP 100/센터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60위~51위

토르난테 2024. 1. 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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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60위 아우다이르

 


생년월일: 1965년 11월 30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AS 로마

1990년대 브라질을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로 발이 빠르진 않았지만 우수한 전술안과 강력한 힘, 그리고 전투적인 태클로 세리에 A 정상급 수비수로 군림했다.

플라멩구에서 1987 시즌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끌었으며 벤피카를 거쳐 AS 로마에서는 전성기를 누리며 잘로로시 군단에서 1990-9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0-01 시즌에는 칠공주라 불렸던 치열한 시즌임에도 세리에 A에서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워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그의 등번호 6년은 10여 년간 영구 결번이었을 정도로 AS 로마 팬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았다.

셀레상에서도 1989 코파 아메리카 우승,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7년에 열린 컨페드컵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 및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셀레상의 센터백 라인이 항상 바뀌는 와중에도 아우다이르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1990년대 셀레상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59위 쾨플레 페페

 


생년월일: 1983년 2월 26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유럽을 풍미한 파이터형 수비수로 다혈질적인 성격과 기행으로 가끔 팀에게 큰 손해를 안기기도 하지만 끈질기면서도 거친 대인 수비와 강력한 슬라이딩 태클을 활용해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다.

포르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레알 마드리드의 도살자로 이름을 날린 페페는 수많은 공격수들을 잡아먹으며 라리가 3회 우승,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2010년대 세계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고 페페 개인도 특히 2013-14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월드컵에서는 다소 아쉬워지만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유로 2008, 유로 2012, 그리고 유로 2016에서 모두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유로 2012 준결승, 유로 2016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는데 특히 2016년 대회에서는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1순위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해당 대회에 한정해서는 호날두보다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58위 기도 부흐발트

 


생년월일: 1961년 1월 24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1980년대 하반기와 199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대인마커로 막강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에서 나오는 헤딩 클리어링은 물론 발밑과 패싱력도 우수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리베로도 소화할 수 있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1988-89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말년에는 일본의 우라와 레즈에서도 활약하며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부흐발트는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대인 수비력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1984 유로에서는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만 출전했고 유로 1988에서도 조별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상대의 에이스를 봉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특히 결승전에서 마라도나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디 만샤프트의 월드컵 우승에 공을 세워 발롱도르 10위에 올랐으며 유로 1992에서는 리베로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57위 제롬 보아텡

 


생년월일: 1988년 9월 3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라인 중핵으로 활약했던 센터백으로 빠른 주력과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 능력과 웬만한 레지스타들을 능가하는 롱 패스 전개 능력을 이용한 빌드업 능력을 모두 겸비한 현대형 수비수였는데 소속팀과 대표팀 동료였던 토마스 뮐러는 이런 그를 두고 카이저라고 부르며 칭찬했을 정도로 우수했다.

바이에른의 수비라인을 이끌고 분데스리가 9연패와 포칼 5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주전 선수로서 두 번의 트레블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보아텡은 디 만샤프트에서도 전성기를 이어나갔는데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팀이 3위에 오르는데 공헌했으며 유로 2012 4강,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16 4강을 이끌었으며 특히 유로 2016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6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56위 마우루 하무스

 


생년월일: 1930년 8월 30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산투스 FC

194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중반까지 롱런하며 명성을 누렸던 센터백으로 날카로운 태클과 뛰어난 제공권은 물론이고 우수한 수비 라인 지휘 능력으로 수비 라인의 리더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상 파울루와 산투스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9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산투스에서는 전국 리그 5연패는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기록했으며 셀레상에서도 1950년대 셀레상에서는 백업 멤버로 1949 코파 아메리카와 1958 스웨덴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다.

우리 시대의 Ramos가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를 당대 최고의 팀으로 끌어올렸다면 1950년대와 60년대에 걸쳐 활약했던 Ramos는 브라질 대표팀과 산투스를 세계 최고의 팀으로 끌어올렸다.



55위 일데랄두 베우리니

 


생년월일: 1930년 6월 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1950년대 브라질을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였으며 선수단에게 인정받은 뛰어난 리더십과 부족한 기술을 근성 있는 집중력과 끈질긴 대인방어를 앞세운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도왔다.

바스쿠 다 가마와 상 파울루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특히 바스쿠 다 가마에서는 승리의 급행열차라 불리는 팀의 전성기를 이끌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을 이끌었다.

바스쿠 다 가마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베우리니는 셀레상에서도 수비의 핵으로 맹활약하며 두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했는데 특히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는데 지금은 다소 흔한 트로피를 쥐고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셀레브레이션을 최초로 보여준 베우리니의 모습은 지금도 브라질 대표팀의 메인 구장인 마라카냥 스타디움 앞에 동상으로 남아있다.



54위 메스죌리 칼만

 


생년월일: 1941년 7월 16일
국적: 헝가리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버셔시 SC

1960년대 유럽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금발머리의 선수가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줬다고 해서 팬들은 그를 황금 바위라고 불렀으며 전술안이 우수하며 기본기가 탄탄해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되었다.

자국리그의 버셔시의 원 클럽 맨이며 넴제티 버이녹샤그 4회 우승 및 미트로파컵 3회 우승을 진두지휘한 메스죌리는 마자르 군단 소속으로는 1960 로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을 시작으로 1962 칠레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팀을 8강에 올렸으며 유로 1964에서는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메스죌리 개인의 명성도 헝가리 국내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았는데 1962년 헝가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동독 FUWO가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고 1967년에는 월드 사커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53위 렌조 데 베키

 


생년월일: 1894년 2월 3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63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제노아

헝가리의 휘글 형제와 함께 1920년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키와 덩치가 작았지만 덩치와 다르게 힘이 좋았으며 뛰어난 예측력과 세련된 태클을 겸비해 세련된 수비를 보여줬으며 수비수임에도 볼 컨트롤과 드리블에 능해 하프백에서도 뛸 수 있었으며 페널티 킥에 능했고 리그에서 통산 47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도 제법 뛰어났다고 전해진다.

AC 밀란에서 1909년,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했음에도 출중한 실력을 보여준 그에게 밀라니스타들은 신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으며 그 별명에 걸맞게 AC 밀란의 최연소 득점 기록 보유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다가 전성기 시절에는 2만 4천 리라에 제노아로 이적한 뒤에는 제노아에서 16년간 활약하며 이탈리아 풋볼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이뤄내며 제노아가 1920년대 이탈리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군림하는데 기여한다.

데 베키는 만 16세 3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주리에 소집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이후 국가를 대표해 세 번의 올림픽에 나섰으며 그가 은퇴하기 전까지 이탈리아 대표팀은 그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으며 칼리가리스와 로제타가 경쟁하는 구도였다.



52위 리누스 이스라엘

 


생년월일: 1942년 3월 19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 네덜란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철의 리누스라 불렸을 정도로 강력한 대인 방어 능력은 물론 우수한 롱패스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그리고 적절한 수비 커버로 당대 유럽 최고의 리베로로 이름을 날렸다.

DWS에서 데뷔해 1963-64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이라는 기적을 세운 이스라엘은 이후 페예노르트에 합류해 에레데비시 3회 우승, 1968-69 시즌에는 정규리그 및 KNVB컵 더블을 이뤄냈으며 1970년에는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을 모두 우승했으며 1973-74 시즌에는 정규리그 및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1970년과 1975년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표팀에서도 토털 풋볼로 이름을 날렸던 오랑예 군단의 뒷문을 단단히 지키던 이스라엘은 1974 서독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에서는 활약하지 못한 비운의 선수였다.



51위 로베르토 아얄라

 


생년월일: 1973년 4월 14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2000년대 남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키는 작았지만 용수철과 같은 점프력으로 이를 극복했으며 교활한 수비 지능과 태클로 악명을 날리며 팬들로부터 생쥐라 불렸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인 아페르투라를 우승해 남미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나폴리와 AC 밀란을 거쳐 발렌시아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등극하며 박쥐군단의 황금기를 지휘한 아얄라는 라리가 2회 우승과 2003-04 시즌에는 라리가에 이어 UEFA컵까지 우승했으며 2000-01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바이에른 뮌헨에게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패해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2000-01 시즌에는 라리가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으며 2003-04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그의 시대에 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대표팀에서도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수비의 핵으로 활약한 아얄라는 코파 아메리카 4회 출전해서 2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06 독일 월드컵까지 세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올림픽에서도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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