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38편 늙은 여우가 이끄는 챔피언스리그 3연속 결승의 축구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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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38편 늙은 여우가 이끄는 챔피언스리그 3연속 결승의 축구왕조

토르난테 2023. 11. 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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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999

『챔피언스리그 3연속 결승』 유벤투스

1990년대를 가장 화려하게 수놓은 축구왕조


성적

세리에 A: 3회 우승 (1994-95, 1996-97, 1997-98)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1994-95)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 (1995, 1997)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1995-96)

UEFA 슈퍼컵: 1회 우승 (1996)

인터콘티넨탈컵: 1회 우승 (1996)

 


소개

여러 팀들이 스쿠데토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며 세리에 7공주, 슈퍼리그, 전국시대라고 불렸던 1990년대의 세리에 A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냈고 경쟁 끝에 밀란 제너레이션을 끝내고 이탈리아의 패권을 다시 한번 잡았다. 동시에 유럽 무대에서도 지배력을 보여주었는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치열한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당대의 세리에 A와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최강의 팀으로 군림하며 세리에 A 3회 우승 및 1994-95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다. 1996년에는 리그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대신 국제무대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레인저스와 같은 조가 되어 6경기 4승 1무 1패, 15득점 4실점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였으며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 낭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약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인터콘티넨탈 컵에서 남아메리카 챔피언 리버 플레이트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UEFA 슈퍼컵에서 컵 위너스 컵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을 1차전 원정 6-1 대승, 2차전 홈 3-1 승으로 합산 스코어 9-2로 완벽하게 부수고 우승하며 3관왕을 완성했다.

유벤투스는 1990년대에 가장 오래 세계 축구의 정상에 머물렀던 팀이다. 1990년대 내에 유벤투스보다 더 강력한 포스를 보여주었던 팀이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유벤투스보다 더 정점에 가장 꾸준히 근접했던 팀은 한 팀도 없었다.


주요 감독

 


마르첼로 리피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초중반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으며 치밀하고 냉철한 면모와 경기 도중 메인 전술을 갈아치웠을 정도로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결단력을 동시에 갖췄으며 높은 라인에서의 압박과 라인을 내려 수비하는 부분에서 모두 능했으며 빠른 공격 전개를 위주로 하다가도 상황에 따라 점유하는 플레이를 적절히 섞는데 능했으며 이러한 이중적인 모습으로 여우라는 별명으로 변했다.

유벤투스의 부활을 이끈 명장 리피는 1994-95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를 동시에 우승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3회 연속으로 진출해 처음 진출한 1995-96 시즌에 반 할의 아약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양 밀란으로 넘어갔던 세리에 A의 패권을 다시 유벤투스로 찾아오는데 공헌했으며 이런 활약으로 1997-98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감독에 올랐으며 세리에 A 올해의 감독에 3회 선정되었으며 IFFHS 세계 최고의 클럽 감독과 유러피언 올해의 감독에 2회 선정되었다.

 


ACE Card

 

 

이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출생년도: 1974년 11월 9일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를 대표하는 유벤투스의 판타지스타로 훌륭한 드리블 실력과 우수한 찬스 메이킹 능력, 그리고 정교한 슈팅으로 유명했으며 특히 프리킥에 능해 델 피에로 존이라 불리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다.

리피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데뷔해 비슷한 역할을 맡은 로베르토 바조를 밀어내고 세리에 A 3회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세 번 진출해 1995-96 시즌에 우승을 이뤄냈고 ESM 올해의 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1997-98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세리에 A 올해의 이탈리아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름: 치로 페라라
출생년도: 1967년 2월 11일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199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하나로 시스템과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우수한 활약을 펼쳤을 정도로 축구와 수비수의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한 박자 빠른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시켰으며 우수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은 물론 우수한 발밑 기술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도 맡았다.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이적한 뒤에는 리피 체제의 유벤투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1994-95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네 번 진출해 1995-96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으며 1996-97 시즌에 페라라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이름: 지네딘 지단
출생년도: 1972년 6월 23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9kg

1990년대 후반기와 2000년대 상반기에 호나우두와 함께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던 선수로 드넓은 시야와 신속정확한 판단력, 그리고 우아한 볼 컨트롤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로 경기장을 지배하는 마에스트로였는데 신체 능력도 우수해 탈압박에도 능했으며 특히 큰 경기에서의 클러치 능력이 빛나던 선수였다.

보르도에서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등극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2연패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1998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름: 에드가 다비즈
출생년도: 1973년 3월 13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녹내장이라는 눈 질환으로 인해 고글을 쓰고 경기를 했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싸움닭이라 불렸을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즐겼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누볐으며 기습적인 공격 가담을 활용해 상대 선수들을 교란하는데도 능했다.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밀란에서 적응하지 못해 유벤투스로 이적했으며 유벤투스에서 그는 세리에 A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하며 세리에 A 3회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2002-03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란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비즈는 유벤투스에 머물던 시절 옹즈 드 옹즈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98년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8위에 랭크되었다.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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