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국가의 영웅들/네덜란드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토르난테 2023. 10.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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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3년 10월 2일 기준입니다.


15위 피에트 로메인

 

 

생년월일: 1939년 9월 10일
A매치 기록: 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6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과 탁월한 태클 실력을 자랑했으며 오른발 킥력이 우수해 중거리 슈팅과 프리킥으로 종종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도 했음은 물론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페예노르트에서 전성기를 누린 로메인은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인터토토컵 2회 우승과 1969-70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그러나 직접 슈팅을 노리는 그의 성향을 대표팀 감독들이 선호하지 않아 대표팀에서는 중용받지 못했다.

 

14위 플뢴 스트리크

 


생년월일: 1944년 5월 27일
A매치 기록: 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낸 측면 수비수로 뛰어난 자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만든 강력한 스테미너와 튼튼한 몸을 바탕으로 일곱 시즌 동안 고작 2경기에 결장했을 정도로 꾸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수비수로서 전반적인 능력이 뛰어났으며 양발 사용을 모두 잘해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고 탄탄한 기본기와 패싱력을 바탕으로 리베로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린 스트리크는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황금기에 밀려 많은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1975-76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우승을 포함해 정규리그 2연패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빔 수르비어와 뤼트 크롤의 백업 멤버로 참가해 조국의 준우승을 경험했다.

 

13위 그레고리 반 더 비엘

 


생년월일: 1988년 2월 3일
A매치 기록: 4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FC

 

2010년대 초반 네덜란드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린 라이트백으로 일반적으로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와 공을 다루는 능력을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끄는 공격형 풀백으로 분류되지만 라이트백과 라이트윙은 물론 센터백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수비적으로도 탄탄했다.

아약스에서 2009-10 시즌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를 수상했고 알더바이렐트, 베르통언 등과 함께 에레데비시 2연패를 이끌었던 반더비엘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리그앙 3연패 및 쿠프 드 프랑스 2연패, 리그컵 3연패를 이뤄내며 파리 생제르맹이 빠른 속도로 리그앙을 대표하는 강호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마지막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다 밀려나며 페네르바체, 칼리아리, 토론토를 떠돌다가 31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해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냈으나 유로 2012에서는 부진한 활약을 펼쳤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예선 내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무릎부상으로 인해 낙마했다.

 

12위 아르투르 누만

 


생년월일: 1969년 12월 14일
A매치 기록: 4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90년대 네덜란드 축구계에서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성실한 공수가담으로 유명했다.

트벤테에서 두각을 나타낸 누만은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5-96 시즌 KNVB컵 우승 및 1996-97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끌었고 선수 후반에는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에 머물며 셀틱과 치열한 경쟁 끝에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및 스코티시 컵 4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반 티헬렌이 은퇴한 이후 콜업되기 시작해 1994 미국 월드컵과 유로 1996에서는 벤치에서 경험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지만 8강전에서의 퇴장으로 준결승 브라질과의 경기에선 결장하며 결승 진출 실패의 원흉이 되기도 했으며 유로 2000에서도 주전으로 선전했지만 준결승 진출에 그쳤다.

 

11위 얀 포르트플리트

 


생년월일: 1955년 9월 21일
A매치 기록: 1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 하반기 네덜란드 정상급 사이드백으로 강력한 지구력과 한 박자 빠르게 들어오는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저지하는 수비적인 부분은 물론 공격적으로도 거침없는 오버래핑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하는데 능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포르트플리트는 브란츠, 스테번스, 반 크라이 등과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을 포함해 1975-76 시즌 정규리그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전성기가 지난 뒤에는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붙박이 레프트백 뤼트 크롤이 리베로로 보직을 변경한 뒤, 위고 호엔캄프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고 그의 부상으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편파판정과 크루이프의 불참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1978년 옹즈 몽디알의 독자들이 뽑은 유럽 최우수 레프트백 랭킹에서 카브리니와 보시스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10위 벤 바인스테커스

 


생년월일: 1955년 8월 31일
A매치 기록: 36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네덜란드 무대를 수놓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공수가담을 보여줬는데 수비 상황에서는 집요한 대인 마킹을, 공격 상황에서는 자로 잰듯한 오른발 크로스로 수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다.

페예노르트에서 13년간 머물며 공식전 419경기 17골을 기록하며 1979-80 시즌 KNVB컵 우승과 1983-84 시즌 에레데비시 및 KNVB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공헌도를 선보이며 미스터 페예노르트라 불렸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유로 1980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9위 데일리 블린트

 


생년월일: 1990년 3월 9일
A매치 기록: 10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아약스의 레전드인 대니 블란트의 아들로 발이 느리지만 우수한 지능을 토대로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패스길을 예상한 인터셉트와 우수한 위치 선정을 통해 상대를 압박해 볼을 빼앗으며 안정적인 패싱력을 이용해 후방에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수행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레프트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데일리 블린트도 아버지 대니 블린트의 뒤를 이어 아약스의 리빙 레전드로 추앙받으며 '신의 아들들'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7회 우승과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8-19 시즌에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탈락시키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에레데비시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다만 중간에 거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은 좋지 못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레프트백 및 3백 시스템의 좌측 스토퍼로 활약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며 5-1 대승을 이끌었고 조국의 3위에 공헌했으며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출전했다.

 

 

8위 위고 호벤캄프

 


생년월일: 1950년 10월 5일
A매치 기록: 31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AZ 알크마르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네덜란드 무대 정상급 사이드백으로 활약했던 선수로 높은 수준의 전술과 좌측면에서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얼리크로스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

소위 말하는 네덜란드의 삼대장인 아약스, PSV, 페예노르트에서 뛴 적이 없으며 흐로닝언과 알크마르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1980-81 시즌에는 AZ 알크마르의 에레디비시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고 1977년에는 옹즈 몽디알 독자투표에서 유럽 최우수 레프트백 랭킹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는 부상으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7위 베리 반 아를러

 


생년월일: 1962년 12월 8일
A매치 기록: 3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활약했던 다재다능한 우측면 자원으로 터보 베리라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보였고 슬라이딩 태클과 중거리 슈팅은 물론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멀리 던지는 부분에도 능했고 오른쪽 측면 전 포지션 및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87-88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에레데비시 5회 우승, KNVB컵 3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오랑예 군단에서도 서독에서 열린 유로 1988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유로 1992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6위 코어 벨트호엔

 

 

생년월일: 1939년 4월 6일
A매치 기록: 2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자타공인 1960년대 네덜란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공격력은 평범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특유의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몸싸움을 겸비했고 기술적인 슬라이딩 태클 및 적재적소의 위치에서 상대의 패스를 차단해 고격흐름을 끊는 능력과 같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보였다.

선수생활을 페예노르트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벨트호엔은 에레데비시 4회 우승을 포함해 1964-65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크라운을 기록했고 1969-70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유러피언 컵 우승을 경험했다. 다만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암흑기를 겪고 있었기에 별다른 성과를 내진 못했다.

 

5위 미카엘 라이지거

 


생년월일: 1973년 5월 3일
A매치 기록: 7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0년대 하반기에 전성기를 누린 라이트백으로 강력한 지구력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를 넘나들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오른발 얼리크로스를 활용해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다.

아약스에서 데뷔해 1994-95 시즌, 에레데비시와 UEFA 챔피언스리그 무패 더블을 이뤄냈고 AC 밀란을 거쳐 은사 반 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바르셀로너로 이적해 전성기를 맞아 루이스 피구와 함께 강력한 오른쪽 사이드 조합을 구성해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의 약진을 이끈 라이지거는 유로 1996에 데뷔해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그리고 유로 2004에서 모두 준결승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4위 아드리 반 티헬렌

 


생년월일: 1957년 6월 16일
A매치 기록: 5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1980년대 하반기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패스와 크로스를 통해 팀의 공격을 지원했고 못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막는데도 능했던 공수 밸런스가 확실한 측면 수비수였다.

네덜란드의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데뷔해 흐로닝언에서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티헬렌은 벨기에의 안더레흐트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주필러리가와 벨기에 컵을 각각 2회 우승했으며 1989-90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삼프도리아의 비알리에게 연장전에 멀티골을 허용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간 뒤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1991-92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다.

1980년대 후반 네덜란드 대표팀의 화려한 부활을 이끄는데 공헌한 반 티헬런은 유로 1988에서 뛰어난 활약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로 1992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월드컵에서는 이름값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3위 지오바니 반 브롱크호스트

 


생년월일: 1975년 2월 5일
A매치 기록: 106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1세기 네덜란드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이적을 기점으로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과 통렬한 중거리 슈팅을 장기로 삼았다.

페예노르트에서 데뷔해 주목받아 레인저스로 이적한 뒤 1998-9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과 1999-2000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고 아스날에서도 2001-02 시즌 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뤄낸 반 브롱크호스트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라리가 2연패 및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이뤄냈다가 말년에는 데뷔했던 고향팀 페예노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센츄리 클럽에 들었을 정도로 롱런했는데 유로 2000과 유로 2004에서는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결승 진출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2위 빔 수르비어

 


생년월일: 1945년 1월 16일
A매치 기록: 60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70년대 아약스와 오렌지 군단을 이끌던 라이트백으로 거친 태클과 적절한 위치를 선정해 상대를 막아냈으며 강철 같은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오버래핑으로 상대의 좌측면을 끊임없이 압박했으며 날카로운 쓰루패스와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으며 윙어나 레프트백과의 스위칭 플레이를 보여주며 미헬스의 토털 풋볼 구현에 큰 도움이 되었던 선수다.

아약스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수르비어는 '신의 아들들'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에 7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냈으며 1971-72 시즌에는 트레블을 이뤄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그대로 이어갔으며 1974년 서독 월드컵과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으며 UEFA 유로 1976에서는 3위에 올랐다. 수르비어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무너졌으며 대회 올스타 팀의 영광도 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인 베르디 포그츠와의 경쟁에서 밀린 비운의 선수였다.

 

1위 뤼트 크롤

 


생년월일: 1949년 3월 24일
A매치 기록: 83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70년대 아약스와 오렌지 군단을 이끌던 레프트 백으로 세련된 수비 능력과 준수한 볼 테크닉, 강력한 슈팅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리베로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 당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통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맞은 크롤은 '신의 아들들'의 일원으로 에레데비시에 6회 우승, KNVB 컵 4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내며 '신의 아들들'과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누렸다. 북미 무대에 다녀온 뒤 나폴리에서도 4년 동안 활약했는데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1981년에 옹즈 드 옹즈에 선정되었으며 이탈리아 내에서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고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두 번의 유로 대회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1974년 서독 월드컵과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며 크롤 개인도 1974 월드컵과 유로 1976, 그리고 1978 월드컵에서 모두 대회 올스타 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특히 리베로로 출전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6위를 기록했으며 1979년에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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