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국가의 영웅들/네덜란드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토르난테 2023. 9. 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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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3년 9월 30일 기준입니다.

*데일리 블린트와 뤼트 크롤은 측면 수비수로 부류했습니다.


15위 욘 헤이팅아

 

 

생년월일: 1983년 11월 15일
A매치 기록: 87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인도네시아계 네덜란드인 수비수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다부진 몸집과 빠른 발을 활용한 대인 수비로 이름을 날렸으며 발이 빨랐기에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었다.

에레데비시의 아약스에서 데뷔해 신인 시절부터 주목받아 2000-01 시즌 아약스 올해의 재능으로 선정된 헤이팅아는 에레데비시 2회 우승, KNVB컵 3회 우승 및 요한 크루이프 실드 4회 우승을 이뤄냈고 헤이팅아 개인도 2007-08 시즌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잉글랜드의 에버튼에서도 소속팀 전력의 한계로 인해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2011-12 시즌 에버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04에서는 벤치에서 조국의 4강행을 경험했으며 이후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에 더 나섰는데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14위 네이션 아케

 


생년월일: 1995년 2월 18일
A매치 기록: 40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센터백 겸 레프트백으로 센터백치고는 신체조건이 좋지 못하지만 우수한 예측력과 적절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깔끔하고 지능적임과 동시에 안정감 있는 수비를 펼친다.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에서는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지만 본머스에서 성장하기 시작해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2022-23 시즌에는 팀의 왼쪽을 튼튼하게 지키며 소속팀의 트레블에 큰 공을 세웠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UEFA U-17 챔피언십 2연패를 이뤄냈는데 특히 2011-12 시즌에는 주장으로 우승컵을 들었으며 성인 대표팀에서는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후자의 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8강에 진출했다.

 

13위 휘프 스테번스

 


생년월일: 1953년 11월 29일
A매치 기록: 1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8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토퍼로 터프한 몸싸움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아드리에 반 크라이, 에르니 브란츠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스테번스는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1975-76 시즌 정규리그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12위 아드리에 반 크라이

 


생년월일: 1953년 8월 1일
A매치 기록: 1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8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리베로로 신속정확한 상황판단 능력에서 나오는 적절한 커버 플레이 및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볼을 탈취하거나 영리한 반칙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부분에 장기를 보여준 지능적인 수비수였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휘프 스테번스, 에르니 브란츠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스테번스는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1975-76 시즌 정규리그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UEFA 유로 1976 및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전자의 대회에서는 주전으로 조국을 3위에 올려놓았고 후자의 대회에서는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한 뤼트 크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백업 멤버로 준우승을 경험했다.

 

11위 마테이스 더리흐트

 


생년월일: 1999년 8월 12일
A매치 기록: 43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9kg
현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현세대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큰 키와 강력한 몸싸움을 앞세워 그라운드와 공중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경합 능력을 보였으며 유려한 볼 컨트롤 및 정밀도 높은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후방 빌드업에도 능했음은 물론 어린 나이에 아약스의 주장을 맡았을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으로도 유명하다.

텐 하흐 체제의 아약스에서 주목받은 더리흐트는 이미 2016-17 시즌에 UEFA 유로파리그 결승행을 이끌어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2018-19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 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4강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워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유벤투스에서도 2019-20 시즌 세리에 A 우승, 2020-2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며 키커 올해의 팀과 VDV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선정되었다.

2018년에 골든보이를 수상한 더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UEFA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유로 2020에서의 부진 및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첫 경기에만 나섰다. 그럼에도 라모스, 리피, 카펠로, 시레아의 부인으로부터 고평가를 받는 선수인 만큼 반등의 여지는 확실하다.

 

10위 스테판 더 프레이

 


생년월일: 1992년 2월 5일
A매치 기록: 60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10년대 후반 세리에 A 정상급 센터백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여 볼을 따내는데 탁월한 지능적인 수비가 장점으로 돋보이진 않지만 안정적으로 상대를 막아내는 실리적인 센터백임과 동시에 빠른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에도 능하다.

페예노르트에서 데뷔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은 더프레이는 세리에 A의 라치오로 이적해 활약하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준우승 및 2017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뤄냈고 인테르 밀란에서는 전성기를 맞이해 2019-20 시즌 세리에 A 준우승 및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뤄내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와 UEFA 유로파리그 대회 올스타티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2020-21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두 시즌 연속 세리에 A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2022-23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수비진의 핵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유로 2020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9위 빔 라이스베르헨

 


생년월일: 1952년 1월 18일
A매치 기록: 2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에레데비시에서 이름을 날린 센터백으로 상대 공격수를 잡아먹는 몸싸움과 강력한 태클로 이름을 날렸던 전형적인 스토퍼였다.

즈볼레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며 주목받은 라이스베르헌은 페예노르트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며 1973-74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과 UEFA컵 우승을 이뤄냈고 프랑스의 바스티아와 미국의 뉴욕 코스모스에서도 활약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이스라엘과 훌쇼프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1974 서독 월드컵과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모두 준우승을 이뤄냈다.

 

8위 에르니 브란츠

 


생년월일: 1956년 2월 3일
A매치 기록: 28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에레데비시에서 이름을 날린 센터백으로 큰 키와 높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제공권 경합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주로 맡았던 역할은 스토퍼였지만 높은 수준의 전술안을 바탕으로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아드리에 반 크라이, 휘브 스테번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브란츠는 에레데비시 2회 우승 및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8년과 1979년에는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는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는데 상술했던 압도적인 제공권 능력으로 오스트리아전에 득점을 성공했으며 이탈리아전에서는 자책골을 기록했음에도 자신이 직접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7위 배리 훌쇼프

 


생년월일: 1946년 9월 30일
A매치 기록: 14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70년대 상반기 유럽 무대를 호령한 스토퍼로 강력하면서도 터프한 태클과 우수한 헤딩 클리어링, 그리고 전방으로 침투해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던 수비수였다.

아약스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배리 훌쇼프는 '신의 아들들'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6회 우승과 KNVB컵 4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컵 3연패를 이끌었으며 1971-72 시즌에는 역사적인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크게 공헌하며 1972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에 올랐다.

다만 화려한 클럽 커리어와는 다르게 대표팀에서는 리누스 이스라엘 및 아리 한과의 궁합이 좋지 못해 중용받지 못했다.

 

6위 다니 블린트

 

 

생년월일: 1961년 8월 1일
A매치 기록: 4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2010년대 후반 아약스의 약진을 이끌던 데일리 블린트의 아버지이자 1990년대 에레데비시를 대표하던 수비수로 센터백 치고는 키가 다소 작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는 인터셉트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었으며 우수한 커버 플레이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했으며 라이트백과 리베로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아약스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대니 블린트는 '신의 아들들'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5회 우승과 KNVB컵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6-87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 컵, 1991-92 시즌에는 UEFA컵, 그리고 1994-9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UEFA가 주관하는 삼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이듬해에는 UEFA 슈퍼컵과 인터콘티넨탈컵에도 우승하며 1995년을 명실상부 아약스의 해로 만들었음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1994-95 시즌과 1995-96 시즌에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1995년과 1996년에는 네덜란드 골든슈를 수상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데뷔했으며 유로 1992 준우승과 1994 미국 월드컵 8강이란 성적을 냈다.

 

5위 리누스 이스라엘

 


생년월일: 1942년 3월 19일
A매치 기록: 4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 네덜란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로 철의 리누스라 불렸을 정도로 강력한 대인 방어 능력은 물론 우수한 롱패스와 적극적인 공격 가담, 그리고 적절한 수비 커버로 당대 유럽 최고의 리베로로 이름을 날렸다.

DWS에서 데뷔해 1963-64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이라는 기적을 세운 이스라엘은 이후 페예노르트에 합류해 에레데비시 3회 우승, 1968-69 시즌에는 정규리그 및 KNVB컵 더블을 이뤄냈으며 1970년에는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을 모두 우승했으며 1973-74 시즌에는 정규리그 및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1970년과 1975년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표팀에서도 토털 풋볼로 이름을 날렸던 오랑예 군단의 뒷문을 단단히 지키던 이스라엘은 1974 서독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에서는 활약하지 못한 비운의 선수였다.

 

4위 프랑크 데 부어

 


생년월일: 1970년 5월 15일
A매치 기록: 112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90년대 아약스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로 건실한 수비력과 정교한 왼발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1차 빌드업과 수비라인의 지휘자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꾸준하게 좋은 기량을 유지했다.

쌍둥이 동생 로날드 데 부어와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이뤄낸 프랑크 데 부어는 '신의 아들들'을 이끌고 에레데비시 5회 우승과 KNVB컵 2회 우승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1991-92 시즌 UEFA컵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4강 1회라는 대단한 성적을 이뤄냈으며 특히 1994-9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에레데비시를 무패로 우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데 부어 개인도 1995-96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1998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최초의 센츄리 클럽 가입자인 프랑크 데 부어는 오랑예 군단에서도 세 번의 UEFA 유로와 두 번의 FIFA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리더로 활약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고 두 대회에서 모두 올스타 팀에 드는 수훈갑을 보여줬다.

 

3위 야프 스탐

 


생년월일: 1972년 7월 17일
A매치 기록: 6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 말에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스탐은 큰 키와 강건한 피지컬,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그라운드와 공중볼을 가리지 않고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팬들에게 캄펜의 바위라고 불리며 칭송받았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1995-96 시즌 KNVB컵 우승 및 1996-97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내며 네덜란드 골든슈 및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스탐은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스탐 개인도 UEFA 올해의 수비수 2회 수상 및 PFA 올해의 팀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퍼거슨과의 갈등으로 세리에 A의 라치오로 떠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가 밀란을 거쳐 아약스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데 부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세 번의 유로에 참가했으며 특히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0년과 2004년에 열린 유로에서는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2위 버질 반 다이크

 


생년월일: 1991년 7월 8일
A매치 기록: 60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92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현세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19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뛰어난 민첩성을 보유했으며 측정된 최고속도가 34.5km/h나 될 정도로 빠른 발을 지녔고 영리한 두뇌를 활용한 예측 수비와 심리전은 물론 뛰어난 패싱력을 활용한 빌드업과 드리블을 이용한 공격 가담 능력도 완벽한 수비수이다.

흐로닝언, 셀틱, 사우스햄튼을 거쳐 리버풀에 입단한 뒤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한 반 다이크는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메시와 경쟁했으나 아쉽게 2위에 올랐고 2019-20 시즌 구단의 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이뤄냈다. 반다이크 개인도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4회 선정, PFA 올해의 팀 3회 선정 및 ESM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행을 이끌었으나 클럽 활약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다.

 

1위 로날드 쿠만

 


생년월일: 1963년 3월 21일
A매치 기록: 78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골 넣는 수비수로 다수의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리베로로 기본적인 수비 능력부터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강력한 킥력을 활용한 득점력과 찬스 메이킹에 능한 공격형 수비수였다.

아인트호벤과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전자의 클럽에서는 1988년에는 네덜란드 리그에서 무려 21골이나 득점해 수비수임에도 득점 3위에 올랐으며 아인트호벤의 트레블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크루이프 체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4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1991-92 시즌에는 마지막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그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연장전에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기가 막힌 프리킥을 직접 득점했다. 발롱도르 탑 20 안에 세 번이나 들었으며 10 시즌 연속 시즌 공식전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고 특히 1993-9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대표팀에서도 리베로를 맡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쿠만은 오랑예 군단의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특히 UEFA 유로 88에서는 팀의 우승을 이끌었으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고 클럽에서의 트레블과 더해 쿠만은 1988년에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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