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5

국가의 영웅들/네덜란드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5

토르난테 2023. 9.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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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네덜란드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3년 9월 26일 기준입니다.

 


15위 야스퍼르 실레선 

 

 

생년월일: 1989년 4월 22일
A매치 기록: 65경기 63실점/ 28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2010년대 네덜란드 대표팀의 핵심 골키퍼로 선방 능력도 준수하지만 우수한 발밑으로 유명해 공격의 시작점 역할이 되는 정확한 골킥과 패스로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태는 부분에 능했다.

아약스에서 2013-14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은 실레선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를 이끌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슈테겐의 백업으로 대기하며 라리가 2회 우승을 포함해 여섯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14위 요프 힐레

 


생년월일: 1958년 12월 25일
A매치 기록: 7경기 6실점/ 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8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골키퍼로 특히 안정적인 선방 및 볼 캐칭 능력과 준수한 점프력 및 반응속도로 이름을 날렸다.

페예노르트에서 전성기를 누린 힐레는 1982-83 시즌 KNVB컵 우승 및 1983-84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새웠다. 대표팀에서는 반 브로이켈렌에 밀려 서브 골키퍼로 유로 1988 우승을 경험했다.

 

13위 로날트 바테뢰스

 


생년월일: 1970년 8월 25일
A매치 기록: 7경기 2실점/ 5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유연한 몸과 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아크로바틱한 선방을 자랑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아약스의 반 데사르와 라이벌리로 유명했던 바테뢰스는 에레데비시 4회 우승 및 1995-96 시즌 KNVB컵 우승과 요한 크루이프 실드 6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0-01 시즌에는 네덜란드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고 말년에는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다.

 

12위 에디 트라이텔

 


생년월일: 1946년 5월 28일
A매치 기록: 5경기 4실점/ 2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7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용맹한 골키퍼로 실점에 대한 두려움 없이 적극적인 선방을 보였던 강심장이며 특히 강력한 펀칭으로 공을 멀리 튕겨내는 부분에서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페예노르트에서 전성기를 누린 트라이텔은 에레데비시 3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백업 멤버로 1969-70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경험했고 1973-74 시즌에는 주전 멤버로 UEFA컵 우승을 이뤄냈고 말년에는 AZ 알크마르로 이적해 1980-81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다.

 

11위 마르틴 스케텔렌부르흐

 


생년월일: 1982년 9월 22일
A매치 기록: 63경기 48실점 / 2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7cm / 몸무게 98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2010년대 초반 네덜란드 축구계를 빛낸 골키퍼로 큰 키와 긴 팔다리, 그리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활용한 선방 및 파워풀한 펀칭으로 유명했으며 페널티킥 방어에도 강점을 보였다.

아약스에서 데뷔해 에레디비시 2회 우승 및 KNVB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스케텔렌부르흐 개인도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했음은 물론 반 데 사르의 뒤를 이어 오랑예 군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AS 로마, 풀럼, 에버튼 등 해외 클럽에서는 좋지 못했지만 아약스로 다시 돌아와 백업 골키퍼로 에레데비시 2회 우승을 추가했다.

 

10위 스탠리 멘조

 


생년월일: 1963년 10월 15일
A매치 기록: 6경기 10실점/ 1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7cm
주 소속팀: AFC 아약스

수리남계 골키퍼로 흑인 특유의 부드러운 탄력과 운동능력을 앞세워 아크로바틱한 선방을 자주 했으며 우수한 발밑 능력과 넓은 커버 범위를 토대로 팀의 스위퍼 키퍼 역할을 맡았다.

감독으로 돌아온 요한 크루이프의 신임을 받았으며 아약스에서 에레데비시에와 KNVB컵 각각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크루이프 체제에서는 1986-87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반할 체제에서는 1991-92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맹활약했으나 후배 반 데사르의 성장으로 밀려났다.

 

9위 핌 되스뷔르흐

 


생년월일: 1943년 10월 28일
A매치 기록: 8경기 5실점/ 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스파르타 로테르담

 

1962년에 데뷔해 1987년에 커리어를 마무리하며 무려 25년간 롱런했던 선수로 날렵한 반사신경과 적절한 위치선정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의외로 다혈질이라 아군의 수비진이나 외부적인 요인 등으로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거침없이 분노하기로 유명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65-66 시즌 KNVB컵 우승을 이뤄냈고 PSV 에인트호번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면서 한스 반 브로이켈렌의 멘토로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며 그를 네덜란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8위 에트 더 후이

 


생년월일: 1966년 12월 20일
A매치 기록: 31경기 24실점 / 1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8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90년대 네덜란드 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큰 키와 날렵한 반사신경을 겸비해 우수한 선방과 공중볼 경합 능력을 선보였음은 물론 발밑 능력과 파워풀한 킥력도 겸비한 미래지향적인 골키퍼였다.

페예노르트에서 이름을 날리며 반 데 사르, 반 브로이켈렌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더 후이는 1992-93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과 KNVB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94-95 시즌에는 에레데비시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를 달성했던 아약스에게 KNVB컵에서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기도 했으며 후이 개인도 1993년 네덜란드 올해의 골키퍼 및 1994년 에레데비시 골든슈를 수상했다.

페예노르트를 떠난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로 이적한 후이는 첼시에서는 1997-98 시즌 리그컵과 UEFA 컵 위너스컵 더블 및 1998년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고 1999-2000 시즌에는 FA컵 우승 및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대표팀에서는 반 브로니켈렌과 반 데 사르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7위 게리트 카이제르

 


생년월일: 1910년 8월 18일
A매치 기록: 2경기 7실점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AFC 아약스

 

네덜란드 축구 무대가 아마추어였던 시절부터 활약했던 선수로 초년에는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뛰었지만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재빠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엄청난 선방을 보여줘 날아다니는 골키퍼라 불렸다.

아약스에서 300경기 넘게 출전하며 네덜란드 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당대 최고의 리그였던 잉글랜드 풋볼 리그의 강호 아스날에 합류해 1930-31 시즌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어내며 플라잉 더치맨이란 별명을 얻었다.

 

6위 피트 슈레이버르스

 


생년월일: 1946년 12월 15일
A매치 기록: 46경기 40실점 / 20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70년대부터 80년대에 걸쳐 에레데비시의 여러 클럽에서 족적을 남긴 골키퍼로 우수한 선방 능력과 탄탄한 발밑 능력을 겸비한 골키퍼였다.

에레데비시에의 트벤테와 아약스, 그리고 즈볼레를 거치면서 무려 정규리그 576경기에 출전한 슈레이버르스는 특히 아약스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에레데비시 5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3년에는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서수를 수상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선배 얀 용블루트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두 번의 월드컵에서는 베치로 밀렸지만 유로에서는 주전을 차지해 유로 76에서는 주전을 차지해 조국의 3위를 이끌었다.

 

5위 얀 용블루트

 


생년월일: 1940년 11월 25일
A매치 기록: 24경기 17실점 / 1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DWS

 

에레데비시 통산 최다 출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골키퍼로 선방 능력은 평범했지만 발밑이 뛰어나 정확한 골킥 능력과 넓은 커버 범위, 그리고 적절한 전진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활약한 스위퍼 키퍼 유형의 선수였다.

네덜란드의 중견팀인 DWS, FC 암스테르담, 로다 JC, 고 어헤드 이글스와 같은 중견팀에서 활약하며 707경기에 출전해 에레디비시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용블루트는 1963-64 시즌에는 DWS의 기적적인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다.

경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큰 얀 용블루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필요한 골키퍼였으며 반 베버렌이 크루이프와의 갈등으로 쫓겨나자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며 1974 서독 월드컵과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이루는데 공헌했다.

 

4위 에디 피터스 그라플란트

 


생년월일: 1934년 1월 5일
A매치 기록: 47경기 73실점 / 12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1960년대 네덜란드 축구계를 평정했던 골키퍼로 공중볼 처리가 아쉽고 캐칭보다는 펀칭으로 쳐내는 걸 선호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용감하고 도전적이었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위치선정 능력과 순발력으로 이름을 날렸고 페널티킥 선방에 능했다.

아약스에서 데뷔해 1956-57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으며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뒤에는 전성기를 맞아 에레데비시 4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 그리고 1969-70 시즌에는 네덜란드 구단 최초로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한다.

 

3위 얀 반 베버린

 


생년월일: 1948년 3월 5일
A매치 기록: 32경기 25실점 / 16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1970년대 초반 네덜란드와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름을 날렸던 명 골키퍼로 디노 조프나 제프 마이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었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였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과 1977-78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말년에는 서독의 게르트 뮐러와 함께 북미의 포트로더데일 스트라이커스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화려한 클럽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는 크루이프와의 불화 때문에 1974 서독 월드컵 명단에서 제명되었기 때문이다.

 

2위 한스 반 브로이켈렌

 


생년월일: 1956년 10월 4일
A매치 기록: 73경기 55실점 / 3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반 데 사르 이전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재빠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탁월한 선방 능력은 물론이고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커버 범위를 장기로 삼았으며 근엄함 성격과 훌륭한 프로 정신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마을 목사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린 반 브로이켈렌은 PSV에 머무는 동안 1987-88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에레데비시 6회 우승 및 KNVB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반 브로이켈렌 개인도 네덜란드 올해의 골키퍼를 4회 수상했고 1988년에는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 선정 과정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랑예 군단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펼친 반 브로이켈렌은 세 번의 UEFA 유로와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1988년에 열린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팀의 우승에 기여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유로 1992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1위 에드윈 반 데 사르

 


생년월일: 1970년 10월 29일
A매치 기록: 130경기 87실점 / 72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7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네덜란드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2m에 육박하는 큰 키와 그에 맞는 긴 팔다리, 그리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여러 슛을 막은 슛 스토퍼였다.

아약스에서는 1994-95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무패 더블을 달성한 것을 포함해 14개의 트로피를 들어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세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2007-08 시즌에 우승을 달성했다.

개인적으로도 아약스와 맨유에 머무는 동안 전자의 클럽에서는 네덜란드 올해의 골키퍼 4회 수상을 이뤄냈으며 후자의 클럽에서는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를 2회 수상했으며 1995년과 2009년에는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와 EMS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오랑예 군단에서도 A매치 최다 출전 2위를 기록했으며 월드컵 3회와 유로 4회 출전을 기록하고 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그리고 유로 2004에서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으며 유로 2008에서는 팀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반 데사르 개인은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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