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18편- 신을 앞세웠던 브라질 역사상 최강의 축구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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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사를 빛낸 50개의 왕조들 18편- 신을 앞세웠던 브라질 역사상 최강의 축구왕조

토르난테 2023. 8.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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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1968

『펠레와 아이들』 산투스

Pele and Boys)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왕조

 


성적

브라질 세리 A: 6회 우승 (1961, 1962, 1963, 1964, 1965, 1968)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8회 우승 (1958, 1960, 1961, 1962, 1964, 1965, 1967, 196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회 우승 (1962, 1963)

인터콘티넨탈컵: 2회 우승 (1962, 1963)\

토르네이우 리우상파울루: 4회 우승 (1959, 1963, 1964, 1966)

 


소개

상 파울루 주립 리그에서 활약하던 산투스는 1955년 이전까지 주립리그 1회 우승이 전부였을 정도로 초라한 커리어의 팀이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유명한 스카우터 바우데마르 지브리투가 산투스에게 펠레를 소개해주면서 상 파울루 주에서의 산투스의 위상은 완전히 바뀌기 시작했다. 이미 지투, 페페의 등장 및 베테랑 자이르 다 호사의 영입으로 서서히 강호로 도약하던 산투스에 펠레까지 등장하며 산투스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1960년대에는 주립리그를 넘어 브라질 전국리그 5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1962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전국리그 제패는 물론 브라질 밖에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 컵 제패하며 브라질 축구계에 전무후무한 전관왕을 달성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냈는데 특히 전국대회에서는 1962년 6개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2 월드컵 우승 멤버들이 다수 포진한 리우 데 자네이루 챔피언 보타포구를 상대로 5-0으로 대파했으며 지난 2년간 남미 최강으로 군림한 페냐롤을 결승 3차전에서 3-0으로 대파했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벤피카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1963년에도 전성기를 이어간 산투스는 비록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는 3위에 그치며 우승과 거리가 멀었지만, 타사 브라질과 토르네이우 리우-상파울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모두 제패하며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참가한 모든 메이저 대회를 쓸어담았던 직전 시즌에 불참하여 우승하지 못했던 토르네이우 리우-상파울루를 이번 시즌에 우승하며 한을 풀기도 했다.

그러나 산투스는 펠레를 이용해 큰 돈을 벌기 위해 친선경기를 지나치게 많이 돌렸으며 특히 1960년대 후반부터 19970년대 초반에는 리그 일정도 거르면서 오대양 육대주를 돌며 1년간 수십경기의 친선경기를 돌며 왕조의 문을 스스로 닫아버렸다. 심지어는 친선 경기를 나서기 위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불참하기도 했다.


주요 감독

 


룰라

본명은 루이스 알폰소 페레즈로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산투스의 황금기를 진두지휘했다.

물고기 군단을 지휘하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8회 우승과 브라질 전국 리그 5연패를 이뤄내며 브라질 무대를 정복했으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 각각 두 번 연속으로 우승하며 산투스의 황금기를 이끌며 당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펠레, 페페, 지투, 지우마르, 하무스 같은 당대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을 비춰주는 찬란한 조명이었다.


ACE Card

 

 

이름: 펠레
출생년도: 1940년 10월 23일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윙어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5kg


명실상부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압도적인 운동신경과 훌륭한 축구 지능은 물론 공격수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이자 플레이메이커였으며 타겟 스트라이커였다.

산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이자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 펠레는 물고기 군단의 선봉장이자 왕으로 군림하며 전국리그 5연패 및 1962년의 4개 대회 전관왕이라는 대업적을 이뤄냈다. 특히 남미의 또 다른 왕조 페냐롤 및 유럽의 왕조들인 밀란과 벤피카를 압도적인 활약으로 격파했다. 특히 1959년에는 비공식전 포함 무려 127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이름: 지투
출생년도: 1932년 8월 8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9kg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 선수로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했으며 터프한 태클로 상대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괴롭히는데 능했으며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하나로 묶는데 능했다.

펠레가 처음 산투스에서 데뷔했을 때 산투스의 슈퍼스타였던 지투는 펠레, 페페와 함께 산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1등 공신으로 산투스에서 15년간 활약하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9회 우승과 브라질 전국 리그 5연패를 이뤄내며 브라질 무대를 정복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며 당대 세계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이름: 주제 마시아 페페
출생년도: 1935년 2월 25일
포지션: 레프트윙, 포워드,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브라질 축구의 세 명의 스타 레프트윙 중 한 명으로 왼쪽 사이드에서 거침없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돌파했으며 위치와 거리를 가리지 않는 기습적인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사람들은 그를 두고 빌라의 대포라 불렸다.

선수 생활을 오직 산투스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페페는 펠레, 지투와 함께 산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1등 공신으로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10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브라질 전국 리그에서도 5연패를 포함한 6회 우승을 달성하며 브라질을 정복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마음껏 누렸다.


베스트 일레븐


이전 회차: 17편 초창기 챔피언스리그 5연패에 빛나는 저승사자 군단

다음 회차: 19편 한때 산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능가했던 60년대 최고의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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