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Top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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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Top 50

토르난테 2023. 7.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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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작성자 개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설득하셔도 바꿀 생각 없습니다.

* 과거 버전과는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관점이 바뀐 부분도 있고 가진 자료가 그때보다 많아졌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 과거의 선수일수록 수상 기회가 적어 수상 횟수에서 불리하다는 점은 꼭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는 기본적으로 수비적인 부분과 팀 빌드업 과정에서의 영향력을 동시에 공헌했습니다,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두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선수들이 많아집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 기준은 2022-2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직후입니다.

* 설명이 간략히 되어있으니 상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해당 게시글 최하단에 링크한 구 순위글로 가셔서 보셔도 됩니다.


50위 콜린 벨

 


생년월일: 1946년 2월 26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1960년대 하반기와 1970년대 상반기 잉글랜드 무대를 주름잡았던 미드필더로 빼어난 중앙 드리블 돌파와 뛰어난 킬 패스, 그리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던 팀의 플레이메이커였다.

20세기 맨체스터 시티의 아이콘이었던 콜린 벨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1965-66 시즌 세컨드 디비전 우승을 시작으로 풋볼 리그 우승과 FA 컵 우승, 그리고 컵 위너스컵 우승을 차례로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바비 찰튼과의 치열한 라이벌리로 유명했다.

 


49위 블로디미르 문트얀

 


생년월일: 1946년 9월 14일
국적: 우크라이나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1970년대 소련 축구를 대표하는 명 플레이메이커로 체구는 작았지만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창의적이면서도 정교한 패싱력과 상대의 수비에 균열을 내는 교묘한 드리블을 황용해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디나모 키이우의 원 클럽맨 문트얀은 소련 탑 리그 7회 우승과 1974-7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및 UEFA 슈퍼컵을 우승하며 키이우가 소련 클럽으로는 최초로 UEFA 주관대회 우승을 이뤄냈고 문트얀 개인도 소련 탑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7회 선정되었으며 1969년에는 소련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48위 유리 보이노프

 


생년월일: 1931년 11월 29일
국적: 우크라이나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하프백으로 강력한 스테미너를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과 오른발로 찔러주는 날카로운 중장거리 패스가 일품이었으며 지능적인 수비에도 능해 적절한 타이밍에 인터셉트해 상대의 패스 흐름을 끊겼다.

제니트 레닌그라드와 디나모 키이우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소련 탑 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5회 선정된 보이노프는 1961년에는 디나모 키이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소련 탑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47위 올라프 톤

 


생년월일: 1966년 5월 1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199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미드필더로 대표팀 동료인 마테우스에 비견되는 다재다능한 플레이어로 Der Professor, 즉 교수라 불릴 정도로 영리한 선수였는데 그렇기에 신체능력이 떨어지자 리베로로 내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샬케에서 데뷔하며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바이에른에서는 마테우스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데 성공해 분데스리가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샬케로 다시 돌아간 뒤에는 1996-97 시즌 UEFA컵 우승에 공헌했다. 디 먄샤프트에서는 백업으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으며 주전으로 활약한 유로 1988에서도 준결승에 올랐다.

 

46위 폴 스콜스

 


생년월일: 1974년 11월 16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0년대 EPL 무대를 호령하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부족한 수비 테크닉과 느린 스피드, 부족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창의성과 예리한 판단력, 그리고 정교한 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패스를 선보이던 플레이메이커로 직접 침투해서 득점을 노리는 부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선수 커리어 전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었던 스콜스는 1998-99 시즌에 이룬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11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포함해 총 25회의 공식대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2010-11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지만 팀이 어려움에 빠지자 퍼거슨의 요청으로 은퇴를 번복하고 2012-13 시즌 한 시즌을 더 뛰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을 정도로 롱런했다.

 

45위 지노 사니

 


생년월일: 1932년 5월 23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1950년대 하반기와 196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알렸던 전천후 미드필더로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타인의 예측을 불허하는 창의성과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롱패스로 두뇌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거기서 끝이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까지 겸비해 아군 수비 진영부터 상대 수비 진영까지 볼 운반을 맡았다.

상 파울루에서는 1957 시즌에 벨라 구트만 체제에서 4-2-2 시스템 미드필더 자리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 캄파오네투 파울리스타 우승에 공헌했으며 네레오 로코의 AC 밀란에서는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지안니 리베라에게 양보하고 상 파울루 시절보다 수비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수비진과 공격진을 이어주며 1961-62 시즌 스쿠테토와 1962-63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에 공헌했다. 셀레상에서도 지지의 백업 멤버로 1958 스웨덴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44위 아르투로 비달

 


생년월일: 1987년 5월 22일
국적: 칠레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칠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불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불타는 투지를 보여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과 화끈한 몸싸움을 보여준다고 하여 전사 또는 피라니아라 불렸으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중거리 슈팅과 찬스 메이킹에 능했으며 페널티킥 실력도 우수했다.

레버쿠젠,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와 같은 당대 최고의 팀들을 거치며 세리에 A 4연패, 분데스리가 3연패, 그리고 라 리가 우승을 거두며 2011-12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8년 연속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인테르 밀란에서도 스쿠테토를 들며 통산 리그 9회 우승이라는 굵직한 성적을 거뒀다. 칠레 대표팀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는데 코파 아메리카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데 크게 공헌했고 특히 2015년에는 메시를 제치고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43위 일카이 귄도안

 


생년월일: 1990년 10월 24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10년대와 20년대에 걸쳐 활약한 미드필더로 시야가 넓고 템포조절에 능숙했으며 3선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도맡아 공격 진영으로 볼을 배급했으며 2020-21 시즌을 기점으로는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으로 많은 골을 득점하기도 했는데 특히 페널티킥은 프로데뷔 초년부터 잘 찼다.

도르트문트에서 누리 사힌의 대체자 역할을 훌륭하게 하며 2011-12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더블 우승과 2012-1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했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뒤에도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 2022-23 시즌 트레블 및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과 리그컵 4연패를 이뤄냈다.

 

42위 지아코모 불가렐리

 


생년월일: 1940년 10월 24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6cm
주 소속팀: 볼로냐 FC

20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레지스타로 꼽혔던 인물로 우수한 판 짜기 실력과 드넓은 시야, 그리고 정확한 롱 패스를 활용한 우수한 플레이메이킹은 물론 교묘한 탈압박 능력과 파워풀한 수비와 왕성한 활동량 또한 겸비해 파비오 카펠로에 의해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평가받기도 했다.

1960년대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1963-64 시즌 유럽 최강의 팀으로 불리던 인터 밀란을 제치고 스쿠테토를 따냈으며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와 1961 미트로파 컵 우승에 공헌했다. 대표팀 활약은 다소 아쉬웠지만 피를로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이탈리아인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수식을 들었을 정도로 세리에 A에서 보여준 활약상이 대단했다.

 

 

41위 이반 라키티치

 


생년월일: 1988년 3월 10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10년대 스페인 무대를 풍미했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능숙한 볼 컨트롤 능력을 겸비했으며 플레이메이커로 팀을 지휘하는 역할과 헌신적인 수비 가담으로 플레이메이커를 경호하는 살림꾼 역할에 모두 능했다.

세비야에서는 유로파 리그 2회 우승, FC 바르셀로나에서는 2014-15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각각 4회 우승을 이뤄내며 통산 3회째 라리가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헌신적인 움직임으로 에이스 모드리치를 보좌하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맡아 조국의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40위 쇠렌 레르비

 


생년월일: 1958년 2월 1일
국적: 덴마크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1980년대 유럽 전역에 이름을 날렸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지치지 않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공수 가담을 보여주며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대포와도 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앞세워 유러피언 컵 득점왕에도 올라본 적이 있었을 정도로 득점력도 있었다.

네덜란드의 양대 강호 아약스와 PSV에서 모두 레전드로 통하는 레르비는 양 팀을 통틀어 에레데비시 7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87-88 시즌에는 PSV에서 에레데비시와 KNVB컵에 이어 유러피언 컵에서도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조국 덴마크에서도 데니쉬 다이너마이트라 불리던 시대의 전성기를 이끌며 유로 1984에서 준결승에 올랐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서독, 스코틀랜드, 우루과이와 한 조에 속하며 죽음의 조라 평가받았던 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39위 브란코 오블락

 


생년월일: 1947년 5월 27일
국적: 슬로베니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하이두크 스플리트

당대 유고슬라비아 축구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지칠 줄 모르는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우수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거리 패스와 중거리 슈팅에 능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1974 서독 월드컵 8강과 유로 1976 4위라는 성적을 내며 스포르트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샬케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38위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생년월일: 1952년 8월 3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스퍼스가 가장 사랑했던 아르헨티나인으로 비단뱀이라 불리며 현란한 드리블과 볼 컨트롤을 보여줬음은 물론 뛰어난 패싱력과 강한 지구력, 그리고 영리한 오프 더 볼 능력도 겸비했다.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끈 아르딜레스는 토트넘 핫스퍼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비록 리그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이적한 첫 해에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FA컵 2회 우승 및 1983-84 시즌의 UEFA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는데 이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 토트넘 핫스퍼의 팬들은 "그냥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에게 줘버리고 그 대가로 오시 아르딜레스를 귀화시키자"라고 헸을 정도로 아르딜레스를 사랑했다.

 

37위 빌프리트 반 모어

 


생년월일: 1945년 3월 1일
국적: 벨기에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스탕다르 리에주

1970년대 벨기에 축구의 아이콘으로 단신이라는 단점을 넓은 활동범위와 강철 같은 체력, 그리고 우수한 볼 간수 능력과 우수한 전술안을 활용한 경기 조율 능력을 앞세웠으며 수비적인 능력으로는 대인 마킹에 능했으며 공격적인 능력으로는 뛰어난 중거리 슈팅을 가지고 있었다.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주필러리가 3연패를 이뤄냈고 벨기에 리그 MVP격인 벨기에 골든슈를 3회 수상한 반 모어는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무려 16년간 소집되며 롱런했는데 붉은 악마 군단의 중원 사령관으로 유로 1972 3위 및 유로 1980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80년 대회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대단해 대회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 7위를 기록했다.

 

36위 앨런 볼

 


생년월일: 1945년 5월 12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19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던 전천후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순간 스피드,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와 패싱력은 물론 득점에도 능했다.

에버튼과 아스날 두 구단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며 아홉 시즌이나 풋볼 리그 1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볼은 특히 에버튼에서는 1969-70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윙 없는 4-1-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알프 램지 감독 체제에서 우측 메짤라로 출전해 측면과 중앙, 공격과 수비를 쉴 새 없이 누비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35위 세스크 파브레가스

 


생년월일: 1987년 5월 4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은 물론 단번에 상대 수비 라인을 무력화시키는 쓰루패스로 수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도 겸비해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펄스 나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던 테크닉과 지능을 겸비한 선수였다.

아스날에서는 세스갱이라 불렸던 중원 조합으로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으며 FC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우승, 첼시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낸 세스크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챠비와 이니에스타라는 거대한 벽 때문에 서브로 나오는 일이 잦았지만 유로 2008에서는 적은 기회를 잘 살려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으며 유로 2012에서는 부상당한 다비드 비야와 소속팀에서 부진하던 페르난도 토레스 대신 펄스 나인의 역할을 맡아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공헌했다.


 

34위 마르코 타르델리

 


생년월일: 1954년 9월 24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불리며 강철 같은 지구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큰 영향력을 끼쳤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과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끌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과 UEFA 컵 위너스컵, 그리고 유러피언 컵을 모두 우승하며 비안코네리의 세계 최초 3대 유럽 대항전 석권에 공헌했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타르델리는 유로 1980 4위와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는데 타르델리는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3위 야야 투레

 


생년월일: 1983년 5월 13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피지컬을 자랑했으며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폭발적인 전진 드리블과 예리한 중거리포를 겸비했으며 특히 2013-1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득점했던 2010년대 최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

2009년 바르셀로나의 6관왕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으나 부스케츠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2013-14 시즌에는 미드필더임에도 리그에서만 35경기 20골이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팀의 우승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개인 통산 아프리카 축구 협회 올해의 팀에 7회 선정되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선수상을 4회 연속 수상했다.

 

32위 슈테판 에펜베르크

 


생년월일: 1968년 8월 2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로 미친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거친 성격과 탱크 같은 피지컬을 활용한 거친 수비를 보여줬으며 넓은 시야와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는 우수한 판 짜기 능력은 물론 우수한 패스 실력으로 단 한 번의 패스로 다이렉트 찬스를 만들거나 반대 측면으로 내주는 우수한 방향 전환 패스로 이름을 날리는 플레이메이커였다.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룰 누리며 개인 통산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8회 선정되었던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3연패 및 2000-01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표팀에서도 유로 1992 준우승 및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나 1994 미국 월드컵 조별 리그 한국과의 경기에서 관중울 모욕해 퇴출되며 대표팀 커리어를 허무하게 마감했다.

 

31위 클라렌스 셰도르프

 


생년월일: 1976년 4월 1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AC 밀란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활약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넓은 활동량과 영리한 움직임, 뛰어난 패싱력과 적절한 공격 가담을 앞세워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에서 모두 자국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셰도르프는 1994-95 시즌에는 에레데비시와 챔피언스리그를 무패 더블 하는데 일조했으며 AC 밀란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화려한 클럽팀 활약에 비해 대표팀 활약은 조금 아쉬웠다고 평가받았음에도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유로 2004에서 모두 4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내는데 기여했다.

 

 

30위 은골로 캉테

 


생년월일: 1991년 3월 29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첼시 FC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강철 같은 체력을 앞세운 왕성한 활동량과 지능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상대의 패스를 신출귀몰하게 끊어내는 유형의 미드필더인데 이런 유형의 선수들과는 다르게 패싱력도 우수한 편에 속해 경기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기에 프랑스의 전설적인 수비수 마르셀 드사이는 캉테를 두고 "지구의 71%는 물로 덮여있고 나머지 29%는 캉테에 의해 커버된다."라는 말을 남겼다.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내는데 공헌한 캉테는 첼시로 이적한 뒤에 전성기를 누렸는데 특히 2016-17 시즌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이데아를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상을 받기 어려운 플레이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2020-21 시즌에는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우승을 이뤄내는데 높은 지분을 차지하며 2020-21 시즌 UEFA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유로 2016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국제무대에 데뷔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29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생년월일: 1984년 8월 1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윙어 시절에는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득점으로 팀을 여러 번 구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엔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킥력을 활용해 우수한 중원 지휘 능력과 롱패스로 공격 활로를 여는데 능했으며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우수한 탈압박 능력으로 상대방의 압박을 무력화시키는데도 능해 팬들로부터 '푸스발 고트'라 불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2012-13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8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트레블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ESM 올해의 팀 선정, 독일 올해의 선수상 수상 및 UEFA 올해의 선수 투표 7위에 올랐으며 독일 대표팀에서도 월드컵과 유로에서 여섯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팀의 4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드림팀에 선정되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뛰어난 중원 지휘 능력을 앞세워 우승의 방점을 찍었다.

 

 

28위 게르하르트 하나피

 


생년월일: 1929년 2월 16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라피트 빈

1950년대 정상급 라이트 하프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강력한 킥력을 앞세워 뛰어난 롱패스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주 포지션인 하프백은 물론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라피트 빈에서 전성기를 보낸 하나피는 라피트 빈에서 오스트리안 풋볼 분데스리가 7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오스트리아 올해의 축구선수로 세 번 선정되며 아우스트리아 빈의 에이스 에른스트 오크비르크와 라이벌리를 구축하기도 했다. 대표팀에서는 오크비르크, 카를 콜러와 함께 탄탄한 중원 조합을 앞세워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는 3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했다.

 

 

27위 토니 크로스

 


생년월일: 1990년 1월 4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유럽 축구계를 빛낸 중원의 마에스트로, 교수라 불렸으며 드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킬패스, 그리고 볼을 받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면서 안정적인 패스로 팀의 점유율을 장악하는 데에도 능했음은 물론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상대의 골문을 노리는 부분도 우수했다.

화려한 클럽 커리어로 유명한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카세미루, 모드리치와 함께 크카모 라인을 형성해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4회 우승을 이뤄내며 개인 통산 5개의 빅이어를 들어올렸으며 대표팀에서도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유로 2016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공헌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었다.

 

26위 피리

 


생년월일: 1945년 3월 1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70년대 스페인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선수로 몸을 내던지는 투지와 교활함을 겸비한 수비력과 엄청난 활동량을 이용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우수한 득점력과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그리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겸비한 육각형 미드필더였으며 말년에는 리베로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피리는 Yeye 군단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10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 그리고 1965-66 시즌 유러피언 컵을 우승했고 개인적으로도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 5회 선정 및 MVP에 2회 선정된 피리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로 턱뼈가 나가거나 장티푸스에 걸려 체온이 40도에 올라가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풀타임 경기를 뛰는 초인 같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25위 빌리 브렘너

 


생년월일: 1942년 12월 9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66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70년대 영국 축구에서 이름을 날렸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키는 굉장히 작았지만 공수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량과 거칠고 터프한 수비를 보여줬으며 통산 100골을 넘긴 뛰어난 득점력까지 겸비한 우수한 밸런스의 소유자였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조니 자일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전성기를 누리며 풋볼 리그 2회 우승, 인터시티 페어스컵 2회 우승을 포함해 7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1974-75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브렘너는 개인적으로도 더 풋볼 이얼북 선정 영국 올해의 팀에 5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1969-70 시즌 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4위 그레이엄 수네스

 


생년월일: 1953년 5월 6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80년대 상반기 유럽 축구계에서 명성을 날리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경기장 전역에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경기 흐름을 읽고 패스를 차단하는 능력과 대포알과 같은 중거리 슈팅을 앞세운 득점력은 물론 우수한 볼 배급 능력까지 겸비하며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던 미드필더다.

붉은 제국이라고 불리던 리버풀의 황금기의 중원을 이끌며 풋볼 리그 5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80-81 시즌에는 미드필더임에도 득점왕에 오르는 대활약을 보였고 PFA 올해의 팀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삼프도리아와 레인저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던 수네스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1986 멕시코 월드컵까지 3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출전했다.

 

23위 로이 킨

 


생년월일: 1971년 8월 10일
국적: 아일랜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년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이자 싸움닭의 대명사로 파워풀한 성격과 강한 완력에서 나오는 저돌적인 수비는 물론 기술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았으며 전술안도 높아 팀의 경기를 설계할 수 있었던 컴플리트 미드필더였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로이 킨은 특히 퍼거슨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9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7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로이 킨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으며 1999-2000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FW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2위 파트릭 비에이라

 


생년월일: 1976년 6월 23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 레벨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엄청난 피지컬과 영리한 축구 지능,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와 왕성한 활동량을 모두 겸비한 완벽한 선수였으며 경기장 전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잉글랜드의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UEFA컵 결승 진출에 공헌한 비에이라는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P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으며 이탈리아의 인테르에서도 세리에 A 3연패를 이뤄냈다. 레 블뢰에서도 센츄리 클럽에 가입했을 정도로 오래 활약했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벤치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로 2000부터 주전을 차지해 유로 2008까지 활약했다.

 

21위 브라이언 롭슨

 


생년월일: 1957년 1월 11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로 강철같은 체력은 물론 뛰어난 공격력과 철벽같은 수비력을 겸비한 공수겸장이며 경기를 읽는 시야와 팀을 호령하는 리더십도 뛰어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암흑기에 7번으로서 팀을 지탱한 롭슨은 FA컵 3회 우승 및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리그에서도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다. 삼사잔 군단에서도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20위 마리우 콜루나

 

 

생년월일: 1935년 8월 6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72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이자 1960년대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드넓은 시야와 신속 정확한 판단력과 정확하며 창의적인 패싱력도 겸비했다.

에우제비우, 아구아스와 함께 벤피카의 황금기를 이뤄내며 프리메이라 리그 10회 우승과 타사 데 포르투갈 6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낸 콜루나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 활약하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장해서 브라질과 헝가리를 밀어내고 8강에서 북한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쓰며 준결승에 진출해 3위에 올랐다.

 

19위 빌렘 반 하네엄

 


생년월일: 1944년 2월 20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1970년대 에레데비시 무대를 풍미했던 미드필더로 스피드가 느린 편인 것을 제외하면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미드필더였으며 특히 팀을 조율하는 창의적이면서도 정교한 패스,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과 적재적소의 인터셉트, 영리한 탈압박, 그리고 통산 200골 이상을 득점한 득점력을 모두 갖췄다.

페예노르트에서 요한 크루이프와 치열한 라이벌리를 이뤄낸 반 하네엄은 에레디비시 3회 우승과 1969-70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크루이프, 네스켄스와 함께 환상적인 콤비를 보여주며 1974 서독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화려한 축구를 선보이며 남미의 3대 강호를 모두 격파하며 우승팀 서독보다도 강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18위 미겔 앙헬 브린디시

 


생년월일: 1950년 10월 8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CA 우라칸

1970년대 아르헨티나 최고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전술안과 양질의 패싱력을 기반으로 경기장 전역에 볼을 운반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줬으며 우수한 1선 침투 능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처진 공격수 역할도 수행했던 인쿠르소네의 표본이었다.

우라칸에서 1973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 및 남미 올해의 선수 2위에 선정되었고 라스 팔마스로 건너가서도 팬들에게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선물하며 라리가 MVP를 수상하는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74 서독 월드컵에 참가해 조국의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으나 모종의 이유로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불참하며 우승을 함께하진 못했다.

 

17위 장 티가나

 


생년월일: 1955년 6월 23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2kg
주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1980년대를 수놓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작은 체구를 지녔지만 빠른 스피드와 강한 스테미너를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을 풍미하며 공수 양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리옹, 보르도,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개인 통산 리그앙 5회 우승을 이뤄낸 장 티가나는 레 블뢰에서는 플라티니, 지레스, 루이 페르난데스와 함께 마법의 사각형이라 불리는 중원 조합을 구성해 팀의 엔진 역할을 하며 1982 스페인 월드컵과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으며 유로 1984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유로 1984에서의 활약이 발군이라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명분이 되었다.

 

16위 요한 네스켄스

 


생년월일: 1951년 9월 15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또 다른 요한이라 불리며 크루이프를 보좌했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미드필더의 전 지역과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었던 만능 자원이다. 아약스의 팀 동료이자 윙어인 스바르트는 그는 혼자서 두 명의 몫까지 뛸 수 있었다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줬다고 증언했다.

아약스에서 데뷔해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유러피언 컵 3연패를 이뤄낸 네스켄스는 FC 바르셀로나에서는 라리가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돈 발롱이 선정한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1975-76 시즌에는 돈 발롱과 문도 데포르티보에서 모두 라리가 MVP로 선정되었고 1979-79 시즌에는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도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크루이프를,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는 렌센브링크를 보좌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으나 두 대회 모두 다소 논란이 될 판정으로 아쉽게 패했다.

 

15위 프랑크 램파드

 


생년월일: 1978년 6월 20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첼시 FC

21세기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정교한 패싱력과 경기 흐름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뛰어난 전술안과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동료들과 우수한 연계플레이를 보여줬으며 특히 스트라이커에 준하는 득점력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이 때문에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로만 체제의 첼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FA컵 4회 우승, 그리고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2-13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로만 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던 개국공신이며 특히 2005년에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어리그 MVP에 올랐다. 이떄의 활약으로 2005년 발롱도르 2위 및 피파 올해의 선수상 2위를 수상했고 2008년에는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로 선정되었다.

 

14위 스티븐 제라드

 


생년월일: 1980년 5월 30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21세기 프리미어리그를 빛낸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육각형 미드필더였으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활용한 득점력, 왕성하 활동량,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축구 지능, 훌륭한 리더십을 겸비한 완벽한 선수였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00-01 시즌에는 UEFA 컵, 리그 컵, FA 컵을 우승하며 미니 트레블을 이뤄냈고 일명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2004-05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3-0으로 지는 와중에 만회골을 넣으며 팀의 추격 의지에 불을 붙여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유독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정작 PFA 올해의 팀에는 8회나 선정되었다. 2005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공으로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13위 미하엘 발락

 


생년월일: 1976년 9월 26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2000년대 상반기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만능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탄탄한 기본기, 뛰어난 축구 지능과 승부를 결정짓는 클러치 능력을 모두 겸비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다.

레버쿠젠에서 트리플 준우승이라는 다소 대단하면서도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개인적으로는 대단한 활약을 인정받아 2001-02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미드필더를 수상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는 분데스리가와 포칼 3회 우승, 첼시에서는 2007-08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 FA컵 더블 크라운을 이뤄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2002 한일 월드컵 준우승 및 2006 독일 월드컵 3위, 유로 2008 준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냈으며 유로 2000을 제외하면 참가한 월드컵과 유로에서 모두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다.

같은 세대에 비슷한 레벨로 평가받았던 제라드, 램파드에 비해 클럽에서의 커리어는 다소 아쉬우나 이 부분도 레버쿠젠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클럽이었으며 바이에른은 사이클이 바뀌는 시점에 이적해 주춤한 것이었으며 독일 대표팀의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서는 제라드, 램파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업적을 쌓았기에 발락을 윗 순위로 뒀다.

 

12위 프리츠 슈체판

 


생년월일: 1907년 9월 2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FC 샬케 04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독일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인사이드 포워드로 오늘날의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 있었지만 오늘날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활동 범위와 플레이메이커의 경기 지배력을 겸비한 시대를 앞질러간 훌륭한 미드필더였다.

1930년대 샬케가 독일에서 가장 강력했던 클럽인 시절 핵심 선수였던 슈체판은 1936-37 시즌 가울리가 베스트팔렌, 독일 챔피언십, 그리고 DFB포칼을 모두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독일 챔피언십 6회 우승을 이뤄내며 독일 무대에 샬케 왕조를 세웠다. 다른 샬케 왕조의 멤버들과는 다르게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하며 1934년 월드컵에서는 3위에 오르는데 공헌했고 1937년에 11번의 A매치에서 10승 1무를 기록하는 등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1위 이고르 네토

 


생년월일: 1930년 1월 9일
국적: 러시아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1950년대 하반기와 196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의 하프백으로 우수한 공간 인지 능력과 신속 정확한 상황 판단력, 그리고 탁월한 전술안을 활용한 우수한 동료 이용 능력을 바탕으로 공간을 지배하며 상대의 플레이를 무력화시켰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전성기를 보낸 네토는 스파르타쿠스의 소련 탑 리그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네토 개인도 소련 탑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13회 선정되었다. 소련 대표팀에서도 야신, 스트렐초프, 이바노프 등과 함께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1956 멜버른 올림픽 축구종목에서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로 1960에서는 주장으로 팀을 조율하며 소련 대표팀의 초대 유로 대회 우승을 이끌며 주장으로서 앙리 들로네를 들어 올리며 야신과 함께 인민의 아이돌로 군림했다.

 

 

10위 베른트 슈스터

 


생년월일: 1959년 12월 22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80년대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필드를 넓게 사용하며 창의적이면서 부드럽고 정교한 패스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뛰어난 볼 소유 능력과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세련된 볼 컨트롤 능력과 상대의 수비 라인을 무너트리는 기습적인 쓰루패스와 1선 능력을 고루 겸비했으며 중거리 슛 능력도 대단한 완벽한 플레이메이커였다.

유로 1980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슈스터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 1981-82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 및 1984-85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분전했으나 구단과의 갈등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며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계약이 만료되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 코파 델 레이 2연패를 이뤄냈다. 슈스터 개인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1980년과 1981년, 그리고 1985년에는 발롱도르 포디움에 올랐다.

 

9위 요제프 마소푸스트

 


생년월일: 1931년 2월 9일
국적: 체코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두클라 프라하

1960년대 초반, 유럽 축구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2선과 3선을 오가며 플레이메이킹을 하며 양질의 패스를 앞세워 볼 배급을 했으며 '마소푸스트 활강'이라 불리는 기습적인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켜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두클라 프라하에서 전성기를 보낸 마소푸스트는 플루스칼, 노박과 함께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에서도 1955-60 중유럽컵 우승, 유로 1960 3위, 1962 칠레 월드컵 준우승에 올랐는데 유로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가린샤 다음가는 활약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연말에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8위 지르송

 


생년월일: 1941년 1월 11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반 남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경기장 전체를 읽는 드넓은 시야와 예술과도 같은 볼 컨트롤은 물론 짧은 왼발 패스와 롱패스에 모두 능해 적절하게 템포를 조절하거나 골 찬스를 만들어내는 만능 플레이메이커였으며 왼발 기술이 좋아 팬들에게 황금의 왼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플라멩구와 보타포구, 상 파울루, 플루미넨시에서 활약하며 네 구단에서 모두 주립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68년에는 보타포구 소속으로 전국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지지의 후계자로 명성을 떨치며 1970 멕시코 월드컵의 브라질 대표팀의 두뇌로 활동하며 중앙 미드필더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팀의 예선과 본선 전승 우승에 큰 공을 세워 펠레, 자이르지뉴, 게르트 뮐러와 함께 대회를 빛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7위 파울 브라이트너

 


생년월일: 1951년 9월 5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독일 축구의 천재 수비수이자 미드필더이며 풍운아로 레프트백 시절부터 이름을 날렸던 활약했던 뛰어난 수비 능력은 물론, 전략가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훌륭한 전술안과 탄탄한 기본기를 겸비했으며 상대방의 허를 찌르며 동료 공격수에게 골 찬스를 제공하는 킬패스와 골문을 직접 노리는 중거리 슈팅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까지 겸비해 그라운드의 넓은 범위에 영향력을 끼쳤던 공수겸장의 완벽한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 1기 시절에는 분데스리가 3연패 및 1973-74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를 거쳐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에 성공하며 다시 바이에른 뮌헨에 재입성했는데 이땐 루메니게와 함께 브라이트니게라 불리는 플레이메이커 조합을 이뤄내며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뤄냈는데 이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며 1981년 독일 올해의 선수 수상 및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디 만샤프트에서도 유로 1972와 1974 서독 월드컵에서 모두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우승은 물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으나 이후 독일 축구협회와의 갈등으로 디 만샤프트에 뽑히지 못하다가 1980년 이후에 다시 뽑혀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내는데 공헌한다.

 

6위 루카 모드리치

 


생년월일: 1985년 9월 9일
국적: 크로아티아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10년대 하반기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광활한 시야와 우수한 전술안과 경이로운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이 돋보였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으로 큰 영향력을 끼치며 우수한 탈압박 능력으로 상대의 압박에 플레이메이킹을 방해받지 않았으며 정교한 패싱력까지 겸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낸 것을 포함해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과 라리가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6회 선정 및 UEFA 올해의 미드필더에 2회 선정되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지 못했던 팀을 이끌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특히 연달아 연장전을 치르는 상황에서도 최고참 모드리치가 지치지 않은 모습으로 팀을 결승 무대까지 이끌자 이 퍼포먼스를 높게 평가받아 2018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더해져 그해에 메시와 호날두를 밀어내고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국을 3위에 올리며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5위 지지

 


생년월일: 1928년 10월 8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축구 지능이 높아 감독이 졸고 있을 때 팀을 지휘하기도 했으며 광활한 시야와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숏패스와 롱패스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발기술이 좋아 상대 수비수 두 명 정도는 제칠 수 있었고 프리킥에도 능해 '미스터 풋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플루미넨시와 보타포구에서 전성기를 누린 지지는 보타포구에서 1962년 6관왕을 이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1954 스위스 월드컵부터 1962 칠레 월드컵까지 참여해 두 번의 월드컵을 우승했으며 특히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중원을 지휘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펠레와 함께 대회 최우수 선수로 거론되었을 정도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4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생년월일: 1984년 5월 1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군림하던 선수로 부드러운 볼 터치 능력과 상대의 압박을 완벽하게 벗어나는 능력,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킬패스와 팬텀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며 환상술사 또는 두뇌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며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9회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그 과정에서 라리가 베스트 미드필더에 5회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포디움에 2회 선정되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황금기를 구가하며 메이저 3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3개 대회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유로 2012에서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3위 챠비 에르난데스

 


생년월일: 1980년 1월 25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군림하던 선수로 빠른 두뇌회전과 컴퓨터라고 불릴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패싱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였다. 물론 기술적인 몸놀림과 뛰어난 공간 이해도를 활용한 탈압박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을 겸비해 경기장 전역에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했다.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며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8회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챠비 개인도  ESM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포디움에 3회 선정되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황금기를 구가하며 메이저 3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3개 대회 모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유로 2008에서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2위 호베르투 파우캉

 


생년월일: 1953년 10월 16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AS 로마

브라질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광활한 시야와 창의적인 두뇌에서 나오는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뛰어난 지구력과 볼 컨트롤 능력과 수비스킬, 그리고 다양한 포지션을 무난하게 소화하는 축구 지능까지 겸비한 완벽한 미드필더로 1980년대 상반기를 호령했다.

엘리아스 피게로아와 함께 인테르나시오나우의 황금기를 이뤄내며 주립리그 5회 우승 및 전국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78년과 1979년에는 브라질 세리 A MVP를 수상했는데 1979년에는 팀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로마에서도 여전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82-83 시즌에는 스쿠테토를 따냈고 1983-8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려놓았는데 이때 파우캉의 활약이 대단해서 로마 팬들은 그를 두고 로마의 여덟 번째 왕이라 불렀다.

셀레상에서도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지쿠, 소크라치스, 세레주와 함께 황금의 사중주로 불리며 그들을 훌륭하게 보좌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팬들에게 인정받아 2차 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1982 스페인 월드컵 실버볼과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위 로타어 마테우스

 


생년월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철인이라 불리는 신체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물론 대인 수비에서도 당대 수비형 미드필더들보다 한 차원 위에 있었으며 우수한 테크닉과 결정적인 순간에 한건하는 클러치 능력은 물론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반 바스텐과 최고의 선수 마라도나와 함께 리그 득점왕 경쟁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까지 겸비하며 넓은 지역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게임도 끝낼 수 있는 완벽한 선수였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과장 좀 해서 마테우스 이전에 언급한 미드필더들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완벽한 미드필더였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데뷔해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의 왕에 올랐고 인테르에서 세리에의 왕에 올랐던 마테우스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코어이자 주 득점원으로 팀을 우승시키며 세계 축구계의 황제에 등극하며 발롱도르와 초대 피파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으나 1992년에 당한 큰 부상으로 인해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그때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UEFA컵 우승을 추가했고 1998-99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퍼거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역전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의 라이벌들은 아랫순위에 선정된 다른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들이 아닌 당대 최고의 선수를 두고 경쟁한 디에고 마라도나, 마르코 반 바스텐이었다는 점에서 다른 중앙 미드필더들과는 차원이 다른 선수였다.


Honorable Mentions

 

 

마누엘 플레이타스 솔리치

 

 

생년월일: 1900년 12월 30일
국적: 파라과이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오스

 

발테르 나우쉬

 


생년월일: 1907년 2월 5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아우스트리아 빈

 

호베르투 벨랑게루

 


생년월일: 1928년 6월 28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1cm
주 소속팀: 코린치안스

 

카를 콜러

 


생년월일: 1929년 2월 9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퍼스트 빈

 

호어스트 에켈

 


생년월일: 1932년 2월 8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65kg
주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론 플라워스

 


생년월일: 1934년 7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루이스 델 솔

 


생년월일: 1935년 4월 6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로베르 에르뱅

 


생년월일: 1939년 3월 30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생테티엔

 

짐 백스터

 


생년월일: 1939년 9월 29일
국적: 스코틀랜드
신체조건: 키 188cm
주 소속팀: 레인저스 FC

 

멩가우비우

 


생년월일: 1939년 12월 1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조니 자일스

 


생년월일: 1940년 11월 6일
국적: 아일랜드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훌리오 세사르 코르테스

 


생년월일: 1941년 3월 29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CA 페냐롤

 

자이메 그라샤

 


생년월일: 1942년 1월 30일
국적: 포르투갈
신체조건: 키 182cm
주 소속팀: SL 벤피카

 

안토니오 줄리아노

 


생년월일: 1943년 1월 1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지안카를로 데 시스티

 


생년월일: 1943년 3월 13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보 라르손

 


생년월일: 1944년 5월 5일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말뫼 FF

 

 

헤어베르트 빔머

 


생년월일: 1944년 11월 9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로메노 베네티

 


생년월일: 1945년 10월 20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AC 밀란

 

파비오 카펠로

 


생년월일: 1946년 6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하인츠 플로에

 


생년월일: 1948년 1월 28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쾰른

 

카르피지아니

 


생년월일: 1949년 2월 7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

 


빅토르 콜로토프

 


생년월일: 1949년 7월 3일
국적: 우크라이나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후안 마누엘 아센시

 


생년월일: 1949년 9월 23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레나토 자카렐리

 


생년월일: 1951년 1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토리노 FC

 

빌리 반 더 케르크호프

 


생년월일: 1951년 9월 16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PSC 에인트호번

 

테리 맥더모트

 


생년월일: 1951년 12월 8일
국적: 잉글랜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헤수스 마리아 사모라

 


생년월일: 1955년 1월 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헤어베르트 프로하스카

 


생년월일: 1955년 8월 8일
국적: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아우스트리아 빈

 

살바토레 바니

 


생년월일: 1956년 9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빅토르 무뇨스

 


생년월일: 1957년 3월 15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한지 뮐러

 


생년월일: 1957년 7월 27일
국적: 독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후안 안토니오 세뇨르

 


생년월일: 1958년 8월 26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카를로 안첼로티

 


생년월일: 1959년 6월 10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AC 밀란

 

후안 바르바스

 


생년월일: 1959년 8월 23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글렌 스트룀베리

 


생년월일: 1960년 1월 5일
국적: 스웨덴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아탈란타 BC

 

알레망

 


생년월일: 1961년 11월 22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얀 몰비

 


생년월일: 1963년 7월 4일
국적: 덴마크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92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페르난도 데 나폴리

 


생년월일: 1964년 3월 15일
국적: 이탈리아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파블로 벵고에체아

 


생년월일: 1965년 6월 27일
국적: 우루과이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CA 페냐롤

 

블라디미르 유고비치

 


생년월일: 1969년 8월 30일 
국적: 세르비아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필립 코쿠

 


생년월일: 1970년 10월 29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제 호베르투

 


생년월일: 1974년 7월 6일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루벤 바라하

 


생년월일: 1975년 7월 1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데얀 스탄코비치

 


생년월일: 1978년 9월 11일
국적: 세르비아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마이클 에시앙

 


생년월일: 1982년 12월 3일
국적: 가나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첼시 FC

 

티아고 알칸타라

 


생년월일: 1991년 4월 11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코케

 


생년월일: 1992년 1월 8일
국적: 스페인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폴 포그바

 


생년월일: 1993년 3월 15일
국적: 프랑스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프랭키 더용

 


생년월일: 1997년 5월 12일
국적: 네덜란드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4kg
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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