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1~20

국가의 영웅들/북유럽

북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1~20

토르난테 2025. 2. 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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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2월 18일 기준입니다.

*북유럽에 해당하는 국가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페로 제도 6개 국가입니다.

 


20위 한스 셀란데르

 


생년월일: 1945년 3월 15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42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8cm
주 소속팀: 할름스타드 BK

1960~70년대 스웨덴을 대표하던 라이트백으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경합에 능했으며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거친 수비력을 바탕으로 종종 센터백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할름스타드 BK에서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셀란데르는 그 구단에서 알스베스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업살라와 IK 시리우스, 그리고 독일의 보르마티아 보름스에서도 활약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 주전으로 나섰다.

 

19위 롤란트 그리프

 


생년월일: 1941년 1월 1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5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주 소속팀: AIK 포트볼

1970년대 스웨덴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좌측면의 넓은 구역을 커버했으며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고 전해진다.

외스테르순트에서 데뷔해 AIK 포트볼에서 전성기를 누린 그리프는 비록 클럽 단위의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중용받아 1970 멕시코 월드컵과 1974 서독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2차 조별 리그 진출에 공헌했다.

 

18위 로저 융

 


생년월일: 1966년 1월 8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59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아드미라 바커

스웨덴 축구계를 풍미한 에이전트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시절에도 다년간 스웨덴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군림한 인물로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리베로, 센터백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는데 우수한 헤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경합 및 특유의 세밀하고 정확한 패스와 강력한 투지 등 다양한 장점을 겸비했지만 특히 신속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공격의 템포를 조절하거나 볼을 주고받기 적절한 위치를 선점하는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통했다.

루다스에서 데뷔해 뒤스부르크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여러 클럽을 떠돌아다닌 저니맨인 로저 융은 말뫼에서 알스베스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처음 주목받았고 오스트리아의 아드미라 바커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레프트백을 번갈아 뛰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리고 갈라타사라이에서는 백업 멤버로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다년간 중용받는 융은 1988 서울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UEFA 유로 1992에서는 만능 백업 요원으로 활약했고 선수생활 말년에 참가한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4강행에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8강전에서는 루마니아가 자랑하는 단 페트레스쿠와 게오르게 하지 듀오를 깔끔하게 지워버리기도 했다.

 

17위 요아킴 멜레

 


생년월일: 1997년 5월 20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50경기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6kg
현 소속팀: VfL 볼프스부르크

현세대 덴마크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오른발잡이에 본인도 라이트백을 선호하지만 대표팀 및 소속팀의 상황으로 인해 주로 레프트백으로 출전하는데 사이드백치고 피지컬이 매우 좋은 편이며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끊임없이 공격 참여와 수비 복귀 및 압박을 반복했으며 언더래핑과 오버래핑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거는 플레이에 능했으나 다소 세밀함이 부족해 공격의 마무리 과정이 아쉽고 수비 방식 역시 다소 투박하다.

올보르 BK에서 데뷔한 멜레는 벨기에의 KRC 헹크로 이적해 두각을 나타내며 2018-19 시즌 주필러리가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벨기에 리그 정상급 선수의 반열에 올랐고 이를 바탕으로 세리에 A의 상위권팀 아탈란타에 입단해 2020-21 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현재는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핵심전력으로 중용받는 멜레는 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37분에 4-1로 만드는 쐐기골을 득점했고 이어 16강 웨일스전에서 후반 43분에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득점했으며 체코와의 8강전에서는 전반 막판 좌측면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카스페르 돌베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과 UEFA 유로 2024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16위 올레 라스무센

 


생년월일: 1952년 3월 19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4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헤르타 BSC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중반까지 덴마크에서 명성을 날렸던 레프트백 겸 센터백으로 육중한 체격에도 빠른 스피드로 사이드라인을 돌파할 수 있었으며 패스와 크로스에도 능해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양질의 득점 찬스를 제공했고 터프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도 준수해 센터백으로도 종종 기용되었다.

커리어의 시작과 끝을 네스트베드 BK에서 보냈고 헤르타 BSC에서는 전성기를 누린 라스무센은 헤르타 BSC에서 7년간 머물면서 팀의 약진을 이끌며 DFB포칼 2회 준우승 미 1977-78 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 올렸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암흑기 때부터 활약하기 시작해 말년에 참가한 UEFA 유로 1984에서 주젖으로 출전해 준결승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15위 잉게마르 에란트손

 



생년월일: 1957년 11월 16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69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말뫼 FF

1970년대 후반~80년대 초중반, 유럽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레프트백으로 사이드라인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오버래핑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양발 사용이 모두 우수해 중앙으로 컷인 패스를 찔러주거나 사이드에서 크로스로 지원하는 부분에 모두 능했음은 물론 킥력이 우수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었고 수비라인은 물론 라커룸까지도 아우르는 강력한 리더십으로도 유명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말뫼 FF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에란트손은 공식전 473경기 46골을 기록하며 알스베스칸 2회 우승 및 스벤스카 쿠카 4회 우승을 이뤄냈고 1978-79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 올리는 활약을 했는데 이는 스웨덴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대단한 성과였다.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다.

 

14위 하세 보리

 


생년월일: 1953년 8월 4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49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1970년대 후반~80년대 초중반, 유럽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친 라이트백으로 좋은 신체조건과 견고한 바디밸런스를 바탕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었고 킥력이 우수해 중앙으로 찔러주는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을 주도했음은 물론 종종 페널티킥 키커로도 나섰다.

BK 포워드에서 데뷔해 외레브로에서 두각을 나타낸 보리는 서독의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는데 1978년 프랑스의 옹즈 드 옹즈가 선정한 유럽 최우수 라이트백 5위에 랭크되는 등 유럽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성장했고 말뫼로 이적해서는 알스베스칸과 스벤스카 쿠카를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다.

 

13위 쇠렌 부스크

 



생년월일: 1953년 4월 10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61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KKK 헨트

1980년대 덴마크를 대표하던 수비라인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공격, 수비, 패스 등등 모두 준수한 육각형 플레이어였고 지구력이 우수하고 전술 이해도가 높아 라이트백과 레프트백,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었다.

글로스트루프에서 데뷔한 부스크는 독일의 독일의 베스트팔리아 헤르네와 네덜란드의 MVV 마스트리흐트, 프랑스의 AS 모나코 등 여러 해외팀을 떠돌았는데 특히 벨기에의 KKK 헨트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983-84 시즌 벨기에 컵 우승을 이뤄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유럽의 변방에 있던 덴마크를 유럽 축구의 중심부에 가까이 도달하게 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던 부스크는 주전으로 UEFA 유로 1984 4강 진출 및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서독, 스코틀랜드, 우루과이와 편성된 죽음의 조에서 1위로 돌파했고 UEFA 유로 1988에서도 본선에 진출했다.

 

12위 스티그 잉기 비요르네비

 



생년월일: 1969년 12월 11일
국적: 노르웨이
A매치 기록: 리버풀 FC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76경기 1골

1990년대 노르웨이 축구계의 황금기를 이끈 레프트백으로 언론으로부터 '견고하고 허튼짓을 하지 않는 레프트백'이라 묘사되었을 정도로 실수가 적고 다재다능했는데 탄탄한 수비력과 오버래핑 후 사이드라인에서 날리는 정밀도 높은 왼발크로스로도 세간의 위명을 떨쳤다.

자국리그의 로젠보리에서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낸 비요르네비는 리버풀로 이적해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4-95 시즌 풋볼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비요르네비 개인도 1996-97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리버풀에서 밀려난 뒤에는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해서도 2001-02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는 등 말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기도 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도 중용받으며 황금기를 이끌었던 비요르네비는 1994 미곡 월드컵에서는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카푸와 치열한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해 16강에 진출했으며 UEFA 유로 2000에서도 참가했다.

 

11위 헨닝 베르그

 



생년월일: 1969년 9월 1일
국적: 노르웨이
A매치 기록: 100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블랙번 로버스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이름을 날렸던 노르웨이 출신의 라이트백으로 우수한 신체조건과 듬직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라이트백은 물론 센터백을 막힘없이 소화할 수 있었고 공격력도 준수해 사이드를 가로지르는 정력적인 오버래핑과 면도날같은 오르발 크로스로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초년에는 자국의 여러 클럽을 떠돌아다니다가 1993-94 시즌에 입단한 블랙번 로버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베르그는 1994-95 시즌 블랙번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1997-98 시즌에 합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네빌 및 수비진들의 백업 역할을 맡아 1998-99 시즌 트레블 및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이뤄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도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베르그는 1994 미곡 월드컵에서는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브라질의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레오나르두를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공헌해 16강에 진출했으며 UEFA 유로 2000에서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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