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세리에 A 올스타

리그의 전설들/이탈리아 세리에 A

1970년대 세리에 A 올스타

토르난테 2024. 9.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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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970-71 시즌부터 1979-80 시즌까지의 활약으로 베스트 일레븐 선정.

세리에 A 소속으로 활약한 국제 클럽 대항전 역시 가산점으로 포함해서 계산.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이름: 디노 조프
출생년도: 1942년 2월 28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UEFA 유로 1968과 1982 이탈리아 월드컵을 모두 석권하며 아주리의 기념비라 불렸던 이탈리아 축구계의 롱런의 상징으로 후배 부폰과 함께 이탈리아 축구사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며 엄청난 선방 능력과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수비라인을 이끌었던 위대한 주장이었고 40세까지 기량을 유지했는데 조프는 이를 두고 "골키퍼는 와인처럼 시간이 오래 지나야만 숙성된 맛을 낼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명성을 떨쳐 유벤투스에 합류한 디노 조프는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의 초석을 다지며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76-77 시즌 UEFA컵 우승 및 1972-73 시즌과 1982-83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내 구단을 이탈리아 최고의 인기 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1973년에는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우승 및 유러피언 컵 결승으로 이끌었고 A매치 전 경기 클린시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기에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구단 통산 출전 8위 및 세리에 A 1142분 무실점 기록과 세리에 A 통산 클린시트 기록 역시 가지고 있는 디노 조프는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상술한 1973년 2위를 포함해 6회 선정되었고 월드 사커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은퇴한 뒤에도 유벤투스 명예의 거리와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리베로

 

 

이름: 가에타노 시레아

출생년도: 1953년 5월 25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리베로로 뛰어난 통솔력과 정확한 커버 플레이는 물론 롱패스와 중거리 슈팅 같은 공격적인 재능에도 능했으며 냉정한 성격으로 돌발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팀을 잘 수습했기에 후배 카브리니도 "베켄바워를 제외하면 우리 팀 리베로들이 최고였다. 원래 리베로들은 극도로 수비 지향적이지만, 그들은 모두 진화하기 시작했고 결국 경기를 조절하는 선수들이 되었다. 가에타노 시레아가 그 첫 번째 진화를 거친 선수였는데, 그는 항상 공이 있는 곳에서 경기했다."라고 호평했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유벤투스에서 보내며 유벤투스 구단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시레아는 트라파토니 체제에서 유벤투스의 리베로를 맡아 구단의 세리에 A 7회 우승과 각 한 차례의 UEFA컵,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유러피언컵을 모두 우승해 3대 유럽 대항전을 모두 석권하는 등 구단 역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선수가 되었다. 이런 업적을 바탕으로 2011년에 유벤투스 명예의 거리 및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시레아와 유벤투스의 대약진을 이끌었던 조프는 그를 두고 "가에타노는 확실한 스타일과 함께 모든 면에서 예외적인 사람이었다."라고 평가했고 라이벌 프랑코 바레시는 그에게 "상대가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공을 걷어내던 우아함"이라고 감탄했음은 물론 80년대 세계 최고의 선수 디에고 마라도나조차 그를 세계 최고로 평가하며 "모든 수비수들은 시레아의 '그것'을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호평했다.

 

 

센터백

 

 

이름: 프란체스코 모리니
출생년도: 1944년 8월 12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1970년대 이탈리아 무대의 정상급 수비수로 리베로와 스토퍼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음은 물론 깔끔하면서도 견고한 맨 마킹을 보여줬는데 뛰어난 예측력을 활용해 파울을 거의 하지 않고도 상대를 잘 막아냈으며 공만 정확하게 건드리는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로 명성을 날렸다.

삼프도리아에서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한 모리니는 1969-70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 합류했는데 살바도레와 가에타노 시레아의 가교 역할을 했는데 1970년대 초반 팀의 수비 에이스로 활약하며 세리에 A 5회 우승 및 1976-77 시즌 UEFA컵 우승과 1978-79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라이트백

 

 

이름: 클라우디오 젠틸레
출생년도: 1953년 9월 27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시레아와 파트너를 이룬 수비수로 거친 플레이 스타일로 리비아의 독재자인 "카다피"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이런 거친 수비 방식과는 별개로 오른발로 올리는 정교한 크로스는 그가 속한 팀의 공격 루트 중 하나로 활용되기도 했다.

유벤투스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끈 젠틸레는 비안코네리의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6-77 시즌에는 UEFA컵을 우승하며 팀의 첫 유럽 대항전 우승에 공헌했고 1983-84 시즌에는 컵 위너스컵 우승에도 기여했다. 

 

 

레프트백

 

 

이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년도: 1942년 7월 18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0년대에 이어서  또 다시 선정된 지아친토 파케티는 인테르와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유럽 최초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카테나치오의 매서운 역습을 상징하는 선수였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를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며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대인 수비에도 능했다.

선수생활을 오직 인테르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오른 파케티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1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 2연패를 이뤄내며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뤄낸 위대한 레프트백임을 인정받아 그가 선수 시절에 달고 활약했던 등번호 3번은 영구결번 처리되었다.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6회 선정된 파케티는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총 7회 선정되어 그중 1965년에는 2위, 1968년에는 5위에 올랐다. 사후 2019년에는 인테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로메오 베네티
출생년도: 1945년 10월 20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AC 밀란, 유벤투스

1970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정신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거친 태클과 대인 수비는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지속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기회를 만들거나 직접 슈팅으로 포문을 열기도 했으며 카리스마도 대단해 전차, 호랑이, 바위, 장군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AC 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베네티는 전자의 구단에서는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2-73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후자의 구단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오가며 두 번의 스쿠테토와 1976-77 UEFA컵 우승과 1978-79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라이트 메짤라

 

 

이름: 산드로 마촐라
출생년도: 1942년 11월 8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60년대에 이어 70년대에도 선정된 산드로 마촐라는 훌륭한 슈팅 스킬과 창의적인 패싱력, 탄탄한 볼 컨트롤과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의 필수적인 덕목은 물론 기동력도 탁월했으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도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인테르 밀란 역대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있으며 선수 생활을 오직 인테르 밀란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산드로 마촐라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 2연패를 이루며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열었는데 이 과정에서 마촐라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레알 마드리드의 푸스카스로부터 "너의 아버지 발렌티노 마촐라 못지않구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마촐라 개인도 여러 영예를 누렸는데 1963-64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득점왕에 올랐으며 1964-65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고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음은 물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9회 선정되어 1971년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지안니 리베라
출생년도: 1943년 8월 18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AC 밀란

 

1960년대에 이어 70년대에도 선정된 지안니 리베라는 신기에 가까운 볼 컨트롤을 가진 것은 물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창의적인 패싱력과 정교한 드리블로 유명했음은 물론 1972-73 시즌 세리에 A 득점왕 및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도 2회 수상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득점력도 훌륭했다.

AC 밀란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며 구단 통산 출전 4위 및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골든 보이 지안니 리베라는 AC 밀란에서 19년간 활약하며 세리에 A 3회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를 이뤄내 그란데 인테르와 양립하는 이탈리아의 또 다른 왕조를 만들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62-63 시즌과 1968-69 시즌에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고 1967-68 시즌과 1972-73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69년에는 남미의 패자 에스투디안테스의 거친 플레이를 뚫고 인터컨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냈다.

은퇴 후 AC 밀란의 부구단주가 된 리베라는 AC 밀란에서 많은 영예를 누렸는데 FUWO 선정 유럽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9회 선정되어 1963년에는 2위, 1969년에는 1위를 기록하며 발롱도르를 수상해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그리고 은퇴한 이후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 헌액 및 1999년 20세기 최고의 AC 밀란 선수로 선정되었고 이탈리아 축구 명예의 전당 및 이탈리아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라이트윙

 

 

이름: 프랑코 카우시오
출생년도: 1949년 2월 1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으로 오른쪽 측면을 가르는 기습적인 질주에 이은 우수한 오른발 크로스로 팀 공격을 지원했으며 화려한 움직임과 깨끗한 사생활을 겸해 남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트라파토니 시절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카우시오는 세리에 A 6회 우승과 1976-77 시즌 UEFA컵 우승과 1977-7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카우시오 개인도 1976년에는 스포르트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2위에 올랐음은 물론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레프트윙

 

 

이름: 로베르토 베테가

출생년도: 1950년 12월 27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소속팀: 유벤투스 FC

 

1970년대 후반을 풍미한 백발 미남의 공격수로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헤더와 부드러운 유연성을 활용한 발리 슈팅은 물론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와 킬 패스로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축구 지능도 높아 윙 포워드나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맡을 수 있었다.

선수 생활 대부분을 유벤투스에서 보낸 베테가는 7회의 세리에 A 우승과 1976-77 UEFA 컵 우승, 그리고 1978-79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베테가 개인도 1977년과 1978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4위에 올랐으며 1979-80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다.

 

 

스트라이커

 

 

이름: 파올로 로시
출생년도: 1956년 9월 23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비첸자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피지컬과 스피드, 테크닉이 모두 평범했지만 완벽한 위치 선정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귀신같은 득점 감각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비첸자와 페루자에서 활약하던 시절 이미 세리에 A에서 세 시즌 연속으로 10골 이상 넣었으며 1977-78 시즌에는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는데 비첸자 시절 파올로 로시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1978년 5위, 1979년 6위에 올랐다.

 

 

감독

 

 

이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출생년도: 1939년 3월 17일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세리에 A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카테나치오가 토털 풋볼에 의해 사장될 위기에 처하자 조나 미스타라는 토털 풋볼과 카테나치오를 결합한 새로운 전술로 이탈리아의 방식으로 토털 풋볼에 맞섰던 선구자였다.

현역 시절에는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트라파토니는 지도자 시절에는 밀란에서는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회장 보니페르티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10년간 세리에 A 6회 우승 및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76-77 시즌 UEFA컵 우승, 1983-84 시즌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1984-85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며 유벤투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베스트 일레븐 라인업

 

 


서브 자원들 포함 25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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