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국가의 영웅들/잉글랜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토르난테 2024. 8. 25. 12:10
728x90
728x90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4년 8월 25일 기준입니다.

 


20위 필 톰슨

 


생년월일: 1954년 1월 21일
A매치 기록: 4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7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깔끔한 헤딩 클리어링과 터프하고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 지능적인 수비 위치 선정 능력에도 뛰어났는데 수비 파트너가 누구든지 자신은 물론이고 그 파트너 역시도 빛이 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열렬한 콥이었던 톰슨은 성장한 뒤에는 리버풀 소속으로 1971년에 데뷔해 활약하며 앨런 한센, 에믈린 휴즈와의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풋볼 리그 7회 우승과 FA컵 1회 우승과 리그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우승 2회와 유러피언 컵 우승 3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UEFA 유로 1980과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전으로 활약했던 톰슨은 옹즈 몽디알의 독자들이 선정한 유럽 최우수 스토퍼 5위 안에 두번 들었는데 1976년과 1978년에 4위를 기록했다.

 

19위 노먼 헌터

 


생년월일: 1943년 10월 29일
A매치 기록: 2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활약한 스토퍼로 특유의 강인한 체구를 활용해 상대 공격수에게 거친 태클을 걸어 리즈의 팬들은 "노먼이 너희들의 다리를 깨물어버릴 거야!"라고 써져있는 배너를 들고 경기장에서 응원하기도 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재키 찰튼과 수비라인을 구성해 구단의 전성기를 이끈 노만은 잉글랜드 1부 리그 2회 우승과 1967-68 시즌 리그컵 우승과 1971-72 시즌 FA컵 우승, 그리고 인터 시티 페어스컵 2회 우승은 물론 1972-73 시즌 UEFA 컵 위너스컵과 1974-75 시즌 유러피언 컵에도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마 있으며 노먼 개인도 1973-74 시즌 초대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알프 램지가 이끌던 황금기에 백업으로 활약하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1968 3위, 그리고 1970 멕시코 월드컵 8강 진출을 경험했다.

 

18위 로이 맥팔란드

 


생년월일: 1948년 4월 5일
A매치 기록: 2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주 소속팀: 더비 카운티

 

1970년대 풋볼 리그 최고의 대인마커로 강인한 정신력과 악착같은 압박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사냥했으며 특히 폴란드의 명 공격수 루반스키를 막은 경기에서는 루반스키에게 2년간 축구계를 떠나야 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던 거친 스토퍼였다.

그가 활약하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부 리그에 있던 더비 카운티의 전성시대를 이끈 맥팔란드는 파트너 콜린 토드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맥팔란드 개인의 영광도 대단해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며 영예를 누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암흑기를 겪어 국가 대항전 본선 무대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음에도 국제적인 명성이 대단했는데 주제 아우타피니, 게르트 뮐러, 브워지미에시 루반스키 등 다양한 공격수를 막아냈는데 특히 루반스키에게는 악랄하면서도 터프한 수비로 그를 부상시켜 2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만들어 1974 서독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17위 데스 워커

 


생년월일: 1965년 11월 26일
A매치 기록: 5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

 

풋볼 리그 시절 말기와 프리미어리그 출범 초기에 활약했던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의 소유자였으며 날카로운 타이밍에 들어오는 태클과 집요한 대인 수비를 겸비했던 스토퍼였기에 상대 공격수에게는 저승사자와도 같았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워커는 전자의 구단에서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노팅엄 올해의 선수 3회 선정과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는데 어찌나 그 기량이 대단했던지 팀 동료 게리 리네커로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랐으며 수비 지능이 비상한 선수."라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데스 워커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해 주전 스토퍼로 활약하며 조국의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며 UEFA 유로 1992에도 참가해 수많은 공격수들을 봉쇄했는데 특히 전자의 대회에서는 두 개의 매체로부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16위 브라이언 라본

 


생년월일: 1940년 1월 23일
A매치 기록: 2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강건한 어깨를 활용한 파워풀한 몸싸움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같은 수비적인 부분은 물론 발밑 기술도 우수해 볼을 지키는 부분에도 능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에버튼에서 보낸 원 클럽맨 라본은 1962-63 시즌과 1969-70 시즌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5-6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2003년에는 클럽의 서포터들이 선정한 에버튼 창단 125주년 기념 구단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잭 찰튼의 후계자로 활약했는데 UEFA 유로 1968에서는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으며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도 바비 무어와 중앙 수비 듀오를 구성해 활약했다.

 

 

15위 테리 버처

 


생년월일: 1958년 12월 28일
A매치 기록: 7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입스위치 타운

 

1980년대 잉글랜드 축구를 빛낸 강력한 수비수로 거대하면서도 근육질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삼키는 스토퍼로 이름을 날렸으며 테크닉도 나쁘지 않았으며 경기 도중에 심한 부상을 입어도 엄청난 인내력으로 참아내고 제 역할을 다했다.

잉글랜드의 신흥 강호 입스위치 타운에서 활약한 버처는 1980-81 시즌 UEFA컵을 우승했으며 1980-81 시즌과 1981-82 시즌에 2년 연속으로 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레인저스에서도 스코티시 프리미어 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삼사자 군단에서도 세 번의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나서 1986 멕시코 월드컵 8강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상술했던 그의 부상 인내력에 대한 일화로 1989년 스웨덴전에서는 볼 경합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져 피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붕대로 동여매고 계속해서 경기에 임했는데 다친 부위로 헤딩 클리어링을 여러 번 시도해 흰 붕대와 유니폼은 피범벅이 되었지만 버처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14위 데이비드 왓슨

 


생년월일: 1946년 10월 5일
A매치 기록: 6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0cm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저널리스트 모임 선정 197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센터하프로 평가받는 인물로 믿음직한 제공 능력 및 공에 대한 예리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맨 마킹과 칼날같은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제압했음은 물론 수비라인 조율 능력 역시 일품이었기에 팬들로부터 '빅 데이브'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노츠 카운티에서 데뷔해 선덜랜드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는데 1972-73 시즌, 팀이 2부 리그에 있었음에도 FA컵 우승을 이뤄내는 파란을 선보였고 삼사자 군단에 주전으로 선발되며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인 2부 리그 선수라는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1부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1975-76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1978년 월드사커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979년,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특이하게도 당대 최고의 리그였던 분데스리가 도전을 위해 베르더 브레멘에 입단했으나 적응 실패로 다시 사우스햄튼으로 돌아온 왓슨은 1980년에는 프랑스의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최우수 스토퍼 2위에 선정되었으며 PFA 올해의 팀 1부에 2회 선정되었음은 물론 삼사자 군단에서도 5회의 브리티시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다.

 

 

13위 콜린 토드

 


생년월일: 1948년 12월 12일
A매치 기록: 2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주 소속팀: 더비 카운티

197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를 풍미한 리베로이자 한때 잉글랜드 수비수 최고액 이적료를 기록했던 인물로 기본적으로 우수한 수비력을 지녔으며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과 우수한 발밑 기술로 수비라인 지휘와 롱패스를 활용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맡는 부분에도 장기를 드러냈다.

토드 입단 이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2부 리그에 있던 더비 카운티의 전성시대를 이끈 토드는 파트너 로이 맥팔란드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토드 개인의 영광도 대단해 1972년 더비 카운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75년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그 해 연말에 열린 발롱도르 투표에서 9위에 올랐고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화려한 클럽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대표팀 경력이 짧은데 이는 더비 카운티의 감독 브라이언 클러프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 돈 레비와의 갈등으로 인해 그가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음은 물론 선발되던 시절에도 삼사자 군단은 암흑기를 겪었기에 국제대회에서 토드의 볼 수 없는 아쉬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12위 존 스톤스

 


생년월일: 1994년 5월 28일
A매치 기록: 79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6kg
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현세대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슬 이끄는 센터백이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려한 발기술과 우수한 숏패스 및 활발한 전진성을 바탕으로 팀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에 능하며 다른 파트너가 볼 배급을 맡았을 때에는 후방을 커버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게다가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가 활약하며 장점이 더욱 극대화되었다.

에버튼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6년 당시 비공식 수비수 역대 이적료 2위를 기록하며 블루문 군단에 입성한 스톤스는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FA컵 2회 우승 및 리그컵 4연패를 이뤄냈으며 그 과정에서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과 2020-21 시즌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그리고 2022-23 시즌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새웠고 스톤스 개인도 2020-21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2-23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였던 스톤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조국의 28년 만의 준결승행을 이끌며 스카이스포츠 선정 2018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UEFA 유로 2020과 UEFA 유로 2024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로 조국의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11위 로이 구달

 


생년월일: 1902년 12월 31일
A매치 기록: 2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주 소속팀: 허더스필드 타운

1920년대 중반부터 1930년대 중반까지 호세 나사치, 비르지니오 로세타, 휘글 카로이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라이트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던 선수로 강인한 정신력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및 우수한 커버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협력 수비로 이름을 날렸던 무결점의 수비수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직을 역임했을 정도로 리더십 역시 훌륭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허더즈필드 타운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자 440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한 구달은 허버트 채프먼의 지도로 풋볼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하며 1922년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풋볼 리그 1부 3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이후에도 풋볼 리그 1부 3회 준우승 밀 FA컵 2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던 구달은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에서 1926-27 시즌 스코틀랜드와 공동 우승 및 1929-30 시즌부터 1931-32 시즌까지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총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스코틀랜드가 주도하던 영국 연방의 질서를 잉글랜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는데 혹자는 만약 잉글랜드가 초대 월드컵에 참가했다면 구달이 첫 월드컵 대표팀 주장을 맡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0위 밥 크롬튼

 


생년월일: 1879년 9월 26일
A매치 기록: 4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9cm
주 소속팀: 블랙번 로버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불렸던 인물로 주로 2-3-5 포메이션에서 라이트 풀백으로 활약했는데 냉정한 판단력과 예리한 태클을 앞세운 대인 수비로 명성을 떨쳤음은 물론 날카로운 롱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에도 능해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인사이드 포워드 찰리 버칸으로부터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풀백이었다. 리더십이 있었으며 내 일상에서 본 선수 중 가장 킥을 잘하는 선수였다."라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블랙번에서 태어나 블랙번 로버스의 원 클럽맨으로 활약하며 576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사상 최전성기를 이끈 캡틴 크롬튼은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아스톤 빌라의 왕조를 끝내는데 일조하며 블랙번 로버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제1차 세계대전 도중에는 전국리그의 중단으로 지역리그의 블랙풀에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크롬튼은 41번의 A매치에서 절반이 넘는 22회의 A매치에 참가했으며 빌리 라이트가 경신하기 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의 A매치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은퇴한 이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과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로 선정되었다.

 

 

9위 숄 캠벨

 


생년월일: 1974년 9월 18일
A매치 기록: 7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9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떡 벌어진 어깨와 압도적인 근육량에서 나오는 몸싸움 능력과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상대 수비수를 짓누르는 바위였다.

토트넘의 유스 출신 주장이었으나 2001-02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지역 라이벌 아스날에 입단한 캠벨은 아스날에서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리그 2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며 구단의 황금기 수비라인의 중핵으로 활약했으며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오랫동안 활약한 캠벨은 UEFA 유로 1996에서는 백업 멤버로 준우승을 경험한 것을 시작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해 유로 2000과 2002 한일 월드컵까지 활약했으며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후배 테리와 퍼디난드의 백업을 맡았다.

 

 

8위 토니 아담스

 


생년월일: 1966년 10월 10일
A매치 기록: 66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조지 그레이엄에 의해 콜로수스라 불렸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아르센 뱅거에 의해 수비의 교수라 불렸을 정도로 높은 수비 지능을 겸비한 수비수로 바위 같은 대인 수비 능력과 슬라이딩 태클은 물론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우수한 위치 선정을 겸비한 완벽한 센터백이었다.

아예 별명이 미스터 아스날일정도로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토니 아담스는 정규리그 4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2회 우승은 물론 팀의 유일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인 1993-94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은 물론 1999-2000 시즌에는 UEFA컵 결승에 진출하는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보울드, 리 딕슨, 그리고 나이젤 윈터번과 함께 철의 포백이라 불렸으며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아담스는 UEFA 유로 1988에서는 팀은 전패로 탈락했지만 아담스 개인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명단에 들지 못했으나 UEFA 유로 1996에서는 삼사자 군단의 주장을 맡아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에도 참가했으며 2004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7위 엠린 휴즈

 


생년월일: 1947년 8월 28일
A매치 기록: 6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리버풀 FC

 

1970년대 하반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강인한 정신력과 우수한 축구 지능과 전술안, 그리고 뛰어난 체력과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을 겸비해 넓은 지역에서 상대선수를 공략하며 팬들로부터 미친 말이라 불렸으며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막힘없이 잘 소화했다.

클레멘스와 함께 리버풀 역대 통산 출전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휴즈는 리버풀에서 풋볼 리그 4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2회 우승과 1976-7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더블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1976-77 시즌에 휴즈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0위에 올랐다.

삼사자 군단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무어와 라본의 백업을 맡았으며 UEFA 유로 1980에서는 왓슨과 톰슨의 백업을 맡았는데 이는 그가 주전으로 활약하던 시절, 삼사자 군단이 암흑기에 빠진 탓이 컸다.

 

6위 닐 프랭클린

 


생년월일: 1922년 1월 24일
A매치 기록: 2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스토크 시티

 

1940년대 하반기 세계 최고의 센터하프로 세련된 슬라이딩 태클과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우수한 수비 조율 능력은 물론 우수한 발밑 기술과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삼사자 군단에서도 핵심 센터 하프로 활약하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의 수비를 이끌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엄청난 투자로 축구 붐을 일으켰던 엘도라도 시절의 콜롬비아 리그의 인데펜디엔테 산타페로 이적하며 스스로 대표팀 소집을 거부했다.

수비라인의 리더 프랭클린이 빠진 여파로 잉글랜드는 스페인과 미국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프랭클린의 소집 거부는 탈락의 원흉으로 뽑히며 프랭클린은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버림받았다.

 

5위 잭 찰튼

 


생년월일: 1935년 8월 30일
A매치 기록: 3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60년대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191cm의 장신을 앞세운 공중볼 장악 능력과 위협적인 슬라이딩 태클 능력은 물론이고 볼 다루는 기술이 우수해 간간히 전방으로 오버래핑하여 패스를 뿌리거나 슈팅을 노리기도 했던 리베로형 수비수였다.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만 프로 생활 21년 전부를 보내며 700경기 넘게 출장한 원 클럽 맨인 잭 찰튼은 팀의 2부 리그 우승과 1부 리그 우승을 모두 이뤄냈으며 인터시티 페어스 컵 2회 우승과 리그컵과 FA컵, 그리고 채러티 실드를 각 1회 우승했으며 잭 찰튼 개인도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2회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바비 무어와 파트너를 이루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과 UEFA 1968 유로 3위를 이뤄내며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은퇴한 이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4위 리오 퍼디난드

 


생년월일: 1978년 11월 7일
A매치 기록: 81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경합 능력, 빠른 스피드와 높은 집중력으로 상대방을 무력화시켰음은 물론 수비라인 조율 능력과 발밑 역시 우수해 수비라인의 리더 역할도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 자리에 올랐던 퍼디난드는 리즈가 재정난에 허덕이자 그를 당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시켰는데 이적료값에 걸맞게 오랜 시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비디치와의 조합은 퍼디치 라인이라 불리며 2007-08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리그컵 3회 우승은 물론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퍼디난드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으며 2007-0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삼사자 군단 소속으로는 파트너 테리와 마찬가지로 클럽에 비해선 아쉬운 활약을 펼쳤지만 그래도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06 독일 월드컵까지 나섰으며 그 중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나서며 8강에 진출했고 그 공로로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위 존 테리

 


생년월일: 1978년 11월 7일
A매치 기록: 78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첼시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뛰어난 통솔력으로 수비라인을 조율했으며 경기흐름을 읽는 능력이 우수했고 제공권 장악 능력과 헤딩 득점, 그리고 몸싸움에도 능한 만능 수비수였는데 마르셀 드사이의 말을 빌리면 "그는 전술적으로 굉장히 똑똑하고, 상대방의 길목을 차단할 줄 알며, 공간을 내주지 않고, 신체적인 경합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 신체적으로 그는 육중한 편이지만 잠을 자는 습관이나 식습관을 바꿔가면서 자신에게 엄격함을 유지한다. 리더십 측면에서는 그가 훌륭한 선수가 될 거라는 걸 모두가 알았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전성기를 유지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팀의 정말 위대한 리더이다."라고 호평했다.

첼시 유스 출신의 수비수이자 로만 체제의 첼시에서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존 테리는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2012-13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클럽 단위의 우승 커리어뿐만이 아니라 존 테리 개인의 커리어도 대단해 UEFA 올해의 팀과 PFA 올해의 팀에 각각 4회 선정 및 ESM 올해의 팀과 UEFA 올해의 수비수에 3회 선정되었고 2004-05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축구 평론가인 제이미 캐러거는 그를 두고 "프리미어리그에는 수많은 정상급 수비수들이 있었지만 그 중 최고는 존 테리라고 생각한다. 위치 선정과 특히 경기를 읽는 능력에 관해서 그보다 뛰어난 수비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호평했다.

비록 삼사자 군단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와 월드컵에 출전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팀의 8강 진출을 이끄는데 공을 세우며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들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3회 선정되어 2005년에 개인 통산 최고 성적인 10위를 기록했다.

 

2위 빌리 라이트

 


생년월일: 1924년 2월 6일
A매치 기록: 105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1950년대 최고의 수비수로 단신이었지만 강력한 승부욕과 태클로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제압했으며 뛰어난 전술안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잘 읽었음은 물론 70경기 연속으로 A매치에 출전했을 만큼 부상도 잘 당하지 않았던 철강왕이었다.

클럽 커리어 젠부를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빌리 라이트는 울브스의 황금세대의 아이콘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3회 이뤄냈고 1954년 겨울에는 친선전에서 공산권 최강의 클럽 부다페스트 혼베드를 꺾는 과정에서 푸스카스, 코치슈, 치보르의 연계 플레이를 철통같이 막아내 팀이 세계 정상급 클럽 중 하나로 이름을 날리는데 큰 공을 새웠음은 물론 빌리 라이트 개인도 1952년에는 FWA 올해의 축구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3회 선정되어 1957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삼사자 군단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밥 크롬튼을 제치고 잉글랜드 대표침 A매치 통산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 빌리 라이트는 1940년대 잉글랜드 대표팀이 A매치에서 강세를 보일 때 주장으로 팀을 지휘했고 1950 브라질 월드컵과 1954 스위스 월드컵, 그리고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참가하며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축구 역사상 최초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했다. 그리고 사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렸다.

 

1위 바비 무어

 


생년월일: 1941년 4월 12일
A매치 기록: 10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자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빼어나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은 기본이고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리더십과 뛰어난 롱 패스를 활용한 플레이메이킹 능력, 타고난 전술안 등 수비수로서 필요한 덕목은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리더십에 관해 클럽과 대표팀의 동료였던 제프 허스트의 말에 의하면 "그는 마구 소리를 지르고 고함치는 주장이 아니었다. 내가 기억하기로, 그는 누군가에게 한 쪽 눈썹을 들어올려 보이는 것만으로도 그의 플레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다."라고 헌사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공식전 647경기에 나선 바비 무어는 1963-64 시즌 FA컵 우승과 1964-65 시즌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끌며 웨스트햄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보내는 부분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구단측에서는 그의 등번호 6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실제로 바비 무어 사후 이탈리아의 수비수 안젤로 오그본나가 웨스트햄에 입단했을 때 "내가 이 클럽에 입단했을 때, 나는 그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장면들은 그의 태클 실력 말고도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는 공 앞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팀에 걸맞은 리더이며, 아주 훌륭한 선수였다."라고 헌사했을 정도로 구단을 대표하는 전설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1966 잉글랜드 월드컵의 우승과 UEFA 유로 1968 3위를 기록하는 등, 무어가 주장으로 이끌던 시절의 잉글랜드는 다른 시대와는 달리 매우 잘 나갔는데 그가 대표팀에서 물러나자 잉글랜드 대표팀은 일시적으로 몰락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컸는데 오죽하면 대표팀 감독이었던 알프 램지는 "나의 주장, 나의 리더, 나의 오른팔. 그는 우리 팀의 기운이자 우리 팀의 심장이었다. 내 인생을 걸어도 괜찮을, 멋지고 계산적인 축구 선수이다. 그는 내가 일해 본 사람들 중에서도 완벽한 프로였다. 그가 없었다면 잉글랜드는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단순한 팀 주장이 아니다. 그는 모두의 주장이다."라고 헌사했을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뛰어났다.

퍼거슨에 의해 최고의 수비수로 칭해졌고 한때 유럽 축구사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던 바비 무어는 1970년에는 월드컵에서 펠레, 게르트 뮐러와 같은 선수들을 잘 막아낸 활약을 인정받아 발롱도르 투표에서 2위에 올랐으며 사후인 1994년에 선정한 피파 월드컵 올타임 팀에 선정되었고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최초로 헌액되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잭 바커

 


생년월일: 1906년 2월 27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더비 카운티

 

 

스탠 쿨리스

 


생년월일: 1916년 10월 25일
A매치 기록: 1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테리 펜위크

 


생년월일: 1959년 11월 17일
A매치 기록: 20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

 

 

개리 맷부트

 


생년월일: 1961년 8월 23일
A매치 기록: 16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마크 라이트

 


생년월일: 1963년 8월 1일 
A매치 기록: 4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8cm
주 소속팀: 리버풀 FC

 

개리 팰리스터

 


생년월일: 1965년 6월 30일
A매치 기록: 2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93cm
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틴 키언

 


생년월일: 1966년 7월 24일
A매치 기록: 43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생년월일: 1970년 9월 3일
A매치 기록: 57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아스톤 빌라

 

 

제이미 캐러거

 


생년월일: 1978년 1월 28일
A매치 기록: 3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레들리 킹

 


생년월일: 1980년 10월 12일
A매치 기록: 21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728x90